남북 정상이 만나 ‘판문전 선언’을 한 지도 4년이 되었다. ‘판문점 선언’일인 4월 27일 오전 10시, 서울역 광장 계단에서는 뜻깊은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해 부산역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조형물을 끌고 밀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을 했던 단체가 2022년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평화 대행진 추진위)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 미국만 바라보다 남북철도를 연결할 계기를 끝내 놓쳐평화대행진 추진위는 ”역사적인 판문점·평양
지난 6월 24일 오전 11시, 경기도청에 도착한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회견에는 박인호 철도노조 위원장, 이종철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용인경전철 노조 지부장 이석주, 평화철도 권영길 이사장, 평통사 문규현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인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발언에서“실향민의 아들로서 남북철도가 이어져 평화통일 열차의 기관사가 되어 부모님을 고향인 평양 인근에 남북통일 열차를
평화 통일운동과 남북협력 사업을 전개해오던 조성범 선생이 6월14일 관악산에서 등산하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만65세고인은 1956년도 군산에서 통일운동의 선구자였던 고 조용술 목사(KNCC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유족으로는 조형준과 조은정 사위 박중현이 있다. 부인 고 전경희 선생은 2019년도 돌아가셨다. 조준호 제6대 민주노총위원장의 형이기도 하다.장례는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와 지역시민단체가 유족과 상의하여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화 통일운동가 고 조성범 선생 사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다.빈소는 안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수립과 사업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경기도는 4일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한탄강유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류인권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상대 경기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경기연구원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해 의견을 주고받았다.뿐만 아니라 철원 송대소, 재인폭포, 백의리층, DMZ 피스브릭 하우스 등 경기·강원 한탄강 일원 명소들을 직접 둘러보며
경기연구원은 북한 제8차 당대회 내용을 토대로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제안한 를 발간했다.북한은 2021년 1월 제8차 당대회를 통해 핵 무력 강화를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제시하며 강력한 국방력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조직 장악력을 과시했다. 이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전쟁 위협을 부각시켜 내정실패에 대한 주민 불만을 불식시키고 정치적 단결・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북한은 비핵화를 위한 선 제재완화를 미국에 주문하고 있다.북한은 또한 남북관계의 핵심을 군사적 위
경기도가 한강하구의 옛 조강(祖江) 포구를 복원하고 개성과 김포를 잇는 교량을 건설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나섰다.경기도는 27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강하구 포구복원 및 교량 건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 마련과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뒀다.조강포구는 과거 분단 이전에는 어촌인 동시에 김포반도에서 개풍군 및 개성시로 건너가기 위한 나루터 역할을 하던 지역으로,
지난 15일 판교테크노밸리 R&D센터에서는 ‘경기국제평화센터 출범 기념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가 열렸다. ‘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 이장희 평화철도 공동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소셜방송 라이브(LIVE) 경기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는 1월 14일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불과 3년 전에 합의된 북미, 남북의 약속들이 완전히 무위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평화와 협력의 불씨를 피워올려한다. 다가오는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은 그 첫 출발이 될 것이다. 한미연합훈련 강행을 전작권 환수 문제와 연계해 합리화해선 안된다" 라고 한미 당국에 촉구했다.남측위는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군비증강을 멈추고 전면적인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나서야 한다” 면서, “연말 연초 정부는 한미연합훈련 강행 입장, 참수작전을 염두에 둔 신속대
[제35회 평화철도 영상 캠페인]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와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이하 가짜유엔사국제캠)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임진각 통일대교 앞에서 “가짜 유엔사 주권침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 ‘유엔사령부’ 깃발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리아국제평화포럼 공동대표 류경완 가짜유엔사국제캠 사무총장이 진행했으며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장희 가짜유엔사국제캠 실행위원장은 “유엔사는 유엔의 하부기구도 아니고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24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앞에서 “가짜 ‘유엔사'의 주권침해 규탄 기자회견”를 열고 유엔사 깃발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최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며 집무실을 도란산전망대에 설치하려 했으나 유엔사의 방해로 무산되자 임시집무실을 임진각에 설치하고 매일 통일대교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중이다.SOFA개정국민행동 상임대표인 이장희 외국어대 명예교수는 “유엔사는 유엔과 아무 관계가 없는 기구이다, 유엔의 이름으로 한반도 평화
7일 오전,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이 새로운 시작에 화답하는 북측의 목소리를 기대한다"며 2020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개회사를 통해 북측의 호응을 촉구했다."남북이 주도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평화'(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Peace. CVIP)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남북의 시간을 함께 만들기를 소망한다", "분단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졌지만 평화는 노력 없이 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한반도 평화·통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 관련 주요 세 부서의 장이 기대감 있는 인물들로 교체된 가운데, 지난 28일(화) 오전 11시30분, 미 대사관 앞에서 ‘평화철도’의 제27차 남북철도 연결 촉구 화요 1인 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김태선 전국정보경제서비스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전국정보경제서비스노동조합연맹의 소개를 “이전에 IT연맹이었고요. 이명박 정권 때 IT연맹을 없애려고 하는 문제가 있어서 그때 KT노조가 탈퇴를 했고, KT노조의 압박으로 KT 자회사까지 탈퇴해서 3명밖에 안 남았었다. 그 뒤로 여러 노동조합이 들어와서 현재는 어느
우리는 언제쯤 평양 옥류관에서 점심으로 냉면을 먹을 수 있을까?미디어피아와 사단법인 평화철도의 업무 협약으로 휴전선 철조망을 걷어내고 평화의 철길을 놓는데 한걸음 다가섰다.사단법인 평화철도는 평화철도운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단체로, 정부·국회·정치권에게 평화철도 운동을 국가사업으로 풀어갈 것을 촉구한다. 또한 평화철도 서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평화철도의 기조와 방향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신에 입각하고 자주 평화운동과 남북교류협력 운동이 함께 가는 것을 촉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월 17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한반도의 주인끼리, 민족자주의 원칙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김두관 의원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지구에 군부대 투입과 접경지역 군부대 복귀, 서해 군사훈련 등 한반도 긴장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제는 말로 북한을 설득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며 정부와 국회가 신속한 평화 행동에 돌입할 때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미국이 반대하더라도 바로 개성공단 문을 열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 선 행동 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미워킹그룹’이 최근 남북관계 악화 원인으로 꼽히면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앞으로의 방향성이 주목받고 있다.한미워킹그룹은 한미 간 비핵화·대북제재·남북협력 등을 수시로 조율하는 협의체로 2018년 11월 20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 측에서는 외교부와 청와대, 통일부를 주축으로 사안에 따라 국방부가,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사 등이 참석한다.한미 간 원활한 공조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한국이 남북관계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최근 남북관계 악화 원인으로 지목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4년째 되는 10일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본부)가 개성공단 재개 촉구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남북협력의 상징이자 핵심인 개성공단 재개를 정부가 즉각 선언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이날 행사는 한미경 범국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나핵집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가 28일 미국대사관 앞에서 남북 철도 연결을 가로막는 대북제재 해제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개시했다.권영길 (사)평화철도 상임대표가 28일 첫 번째 시위자로 나서며, 미국의 대북제재가 철회될 때까지 중단 없이 1인 시위를 계속할 것을 공고히 했다.(사)평화철도는 이날 1인 시위에 앞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부당한 대북제재의 즉각 철회를 요구한다”며, “오늘부터 매주 화요일 미 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평화철도는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지난 16일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의 남북협력 추진 구상에 대한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발언이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청와대를 비롯한 여당, 진보 진영에서는 해리스 대사의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현했으며, 국내 언론 등도 비판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16일 외신기자 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별관광 등 독자적인 남북협력 추진 구상에 대해 한미 긴밀한 협의를 강조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놨다.해리스 대사는 “향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 워킹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고양시는 지난 25일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동양인재개발원과 업무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시청 ‘열린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태현 동양인재개발원장, 동양생명보험 교육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교류사업(북측 유소년 스포츠 및 문화예술 교류사업 등)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지속적인 남북교류사업을 통해 남북한 간극을 극복하고 풍부한 인적자원과 산업 인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포천시 소흘읍(읍장 변긍수)은 27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민선7기 시정비전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의 세부 청사진 공유를 위한 통일 공개강좌를 개최했다.이날 통일 공개강좌에는 1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박윤국 포천시장이 직접 특별강연자로 나서 ‘남북 평화협력 시대’를 맞이하여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포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열띤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인 자치분권위원회의 전문위원이자 대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