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발표 22주년 자주평화통일대회 열려 6월 15일 오후 7시, 안국역 인근의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6.15남측위원회가 개최한 6.15공동선언 발표 22주년을 기념하는 ‘자주평화통일대회’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각계인사 수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연희 대변인(6.15남측위원회)이 사회를 맡았으며 ▶여는 공연 _ 연합합창(6.15시민합창단+이소선합창단) 「철망앞에서,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대회사 : 이창복(6.15남측위원회 상
-효순미선 20주기 6.11 평화대회 열려 20년 전인 2002년 6월 13일은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날이다. 또한 양주시 광적면에 살고 있던 신효순, 심미선 두 학생(당시 14세)이 국도를 따라 갓길을 걸으며 친구집에 놀러가다 미군 장갑차에 의해 압사당한 비극적인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사건의 처리 과정은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없는 불평등 한미 SOFA(주둔군지위협정)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지속적인 반미시위의 단초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6.15 남측위)는 4.27판문점선언 4주년을 맞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사회단체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족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다시 열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이종걸 전 국회의원, 김은형 통일위원장(민주노총), 문병일 통일위원장(한국노총 서울본부), 양옥희 회장(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홍희덕 전 국회의원, 김재연 대표(진보당), 이자훈 회
20대 대선의 사전투표가 어제와 오늘 진행되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사전투표율 34.96%로 역대 처음으로 30%를 넘겼다고 하며 전남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50%를 넘겼다고 한다. 이번 대선에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평화후보 투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사단법인 소통과혁신연구소 정성희 소장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을 통해 진보정당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 소장은 “진보정당들의 당원과 지지자가 자기당 후보 대신 이재명 후보 찍는다고, 반대로 자기당 후보 찍고 사표 만들어 윤석열 당선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는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 출범식에는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초대 대표와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녹색당 김예원·김찬휘 공동대표와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박석운 민중행동 상임공동대표 등과 진보당원, 현장 노동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초대 대표는 현 대선판의 제도 언론에서 배제되고 있는 김
11월 13일(토)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이소선 묘역에서 제51주기 전태일·제10주기 이소선 어머니 합동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날 합동 추도식은 제29회 전태일 노동상 시상식을 마지막 순서로 진행돼 마무리되었다. 이날 합동 추도식은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민중의례→추도사(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장남수 유가협 회장)→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 보고→노래 공연(연영석 민중가수)→추도사(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허권 한국노총 상임주위원장)→전태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6월 4일(금) 오전 11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지하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택배노조는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적 합의문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택배요금을 인상하였지만 실제 택배노동자의 수수료는 거의 오르지 않았습니다. 택배요금의 인상에 따른 이득은 대부분 택배사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며 부당한 현실을 밝히고 “CJ대한통운의 택배요금 인상으로 각종 경제지에서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며 추천 종목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라고 택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실과 공동주최로 차별금지⦁평등법의 조속항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5월 31일(원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촛불 이후 처음 선출된 21대 국회 임기 1년이 되었지만 평등과 정의를 바란 촛불의 열망에 21대 국회는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더욱 심화되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차별금지법 제정이다. 지난 24일 시작된 차별금지법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7일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지상차량출입금지 택배사 해결을 요구하는 총파업 투쟁계획 및 택배사, 노동부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은 강민욱 전국택배노동조합 교육선전국장이 맡았으며 진경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이 총파업 투쟁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박석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공동대표·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이선규 서비스연맹 부위원장,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규탄 발언을 진행했다. 택배사, 노동부 요구안 발표는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송건희와 조수민은 12일밤 최종회를 방송하는 KBS 특별기획 ‘생일편지’(연출 김정규 / 극본 배수영 / 제작 에이스팩토리)에서 첫사랑의 감정을 키워온 1945년의 남녀, 17세의 김무길과 여일애 역을 맡았다. 11일 방송된 1, 2회를 통해 김무길이 강제 징용 중이던 히로시마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여일애의 위안부 피해 고백에도 굳건한 사랑을 확인하며, 고된 삶을 위로하는 연인으로 발전해 뭉클한 감동을 유발한 바 있다.2019년 어느 날, 영정사진을 찍고 있던 노인 김무길이 ‘여일애’라는 사람에게 생일 축하 편지를 받게 되며 ‘생일편지’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편지를 통해 17세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 김무길은 손녀 김재연에게 발신 주소인 남해로 향해 여일애를 찾아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해당 주소에는 여일애가 아닌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신원조회에서 여일애의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한 것. 그러던 중 김무길의 병세가 악화되자, 김재연은 여일애가 보낸 것처럼 편지를 꾸며 할아버지를 안심시켰다.폭탄이 터진 히로시마 거리에서 극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곳곳에 치솟는 불길과 자욱한 연기 속 서로에게 의지하며 길거리를 헤맨다. 길바닥에 널려있는 시체 더미로 인해 충격에 빠지고, 칠흑 같은 어둠에 갇혀 걷잡을 수 없는 공포를 드러내는 것. 나아가 쓰러지기 직전의 여일애를 부여잡은 채 눈물을 글썽이는 김무길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였다.그런가 하면 2019년, 91세의 노인이 된 김무길(전무송)은 영정 사진을 찍던 날 여일애가 보낸 ‘생일편지’를 읽게 되며, 죽기 전 여일애를 꼭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터. 손녀 김재연(전소민)의 노력에도 여일애의 신원조회조차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과연 김무길이 잊지 못한 첫사랑 여일애를 만나게 될 수 있을 지에도 남다른 관심이 모인다.두 사람은 연인이 되어 타지 생활의 고단함을 달랬고, 여일애가 외출을 허락받아 김무길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기로 약속하며 밝은 모습으로 헤어진 상황.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아침, 상점으로 나온 김무길이 무심코 하늘을 보는 가운데 강렬한 섬광이 눈을 찔렀다. 직후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김무길이 연기 속에 쓰러져 있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충격 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KBS2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송건희와 조수민은 ‘생일편지’에서 첫사랑의 감정을 키워온 1945년의 남녀, 17세의 김무길과 여일애 역을 맡았다. 11일 방송된 1, 2회에서 김무길이 강제 징용 중이던 히로시마에서 여일애와 재회했다. 여일애는 위안부로 사는 삶을 털어놓았다. 둘은 힘든 상황에서도 굳건한 사랑을 확인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11일 첫 방송한 KBS 특별기획 ‘생일편지’(연출 김정규 / 극본 배수영 / 제작 에이스팩토리)는 일제강점기가 끝나가는 1945년의 분위기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히로시마에 끌려간 청춘들의 고단한 삶을 극적으로 담아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어느덧 죽음을 앞둔 나이가 되어 첫사랑 여일애의 소식을 애타게 찾아 나선 김무길(전무송)과, 할아버지의 과거 이야기에 궁금증과 놀라움을 드러내는 손녀 김재연(전소민)의 애틋한 관계 또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조함덕은 김무길에게 “고향가서 장가도 가고 애도 키우고. 오래오래 살아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에이스팩토리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KBS 특별기획 ‘생일편지’ 전소민의 ‘멘붕 폭발’ 눈물 현장이 포착됐다.어린 시절부터 김무길의 손에 자라 할아버지에 대한 정이 남다른 웹툰 작가로, 처음 듣는 할아버지의 1945년 이야기에 빠져들며 신-구 세대의 연결고리로 활약한다.‘생일편지’는 일제강점기 말미에서 광복으로 향하는 1945년을 주 된 배경으로 한다. 아픈 형을 대신해 강제 징용을 자처한 17세 김무길(송건희)이 히로시마에서 고단한 삶을 보내는 모습과 함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며 혼돈에 빠지는 시대의 모습을 ‘리얼 고증’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목숨을 걸고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김무길의 극적인 행보와 함께, 광복을 거치자마자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는 격동의 근대사를 실감나게 아울러 호기심을 자극한다.‘생일편지’ 제작진은 “평소 발랄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전소민은 이번 ‘생일편지’를 통해 전무송과의 가슴 절절한 할아버지-손녀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며, 매 장면 뭉클한 마음을 누르며 촬영에 임했다”며 “11일방송을 통해 전소민만의 섬세한 감정이 돋보이는 색다른 ‘감성 열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돋웠다.무엇보다 김재연은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가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김무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줄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함을 보인다.전무송·전소민, 끈끈한 할아버지-손녀로 ‘세대 공감’ 연결고리 활약
사진=제이알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네오스엔터테인먼트 더프로액터스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9월 방송하는 KBS 추석특집극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 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노인 김무길(전무송)의 이야기를 담는다. 일제강점기 말미부터 광복을 거쳐 한국전쟁까지,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인 우리 시대 할머니, 할아버지의 ‘청춘 시절’을 재조명하며 눈물 어린 위로와 진심 어린 감동을 선사한다.이와 관련 배우 김경남-김희정-고건한-김이경이 ‘생일편지’의 든든한 조연으로 나서며 열연을 예고한다. 묵직한 연기 내공을 지닌 ‘베테랑’과 신선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젊은 피’가 어우러진 최고의 조연 캐스팅이 완성된 것. 이들은 각각 1945년을 대표하는 인물들과 이야기를 듣는 2019년의 ‘연결고리’로 활약하며 극의 집중도를 높일 전망이다.김경남은 주인공 김무길의 손녀 김재연(전소민)의 남자친구이자 웹툰 스토리 작가 구기웅 역을 맡았다. 김무길의 아팠던 과거 이야기를 들은 후, 김재연과 함께 첫사랑 여일애(정영숙)를 찾아 나선다. 김희정은 1945년 17세 김무길(송건희)의 엄마 무길모 역에 캐스팅됐다. 아픈 첫째 아들 대신 둘째 김무길을 히로시마에 강제 징용 보내며, 시대에 순응해야 하는 가슴 시린 모정을 그려낸다.고건한은 1945년 김무길의 고향 친구이자 영금의 오빠 조함덕을 연기한다. 김무길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히로시마로 함께 징용 가게 되면서 서로에게 점점 의지하며 진정한 우정을 꽃피운다. 김무길을 오매불망 짝사랑하는 조영금 역은 신예 김이경이 맡는다. 서로 마음을 나누는 김무길과 여일애(조수민) 사이를 질투하며, 극에 남다른 긴장감을 불어넣는다.현재 가장 각광받는 연기자들로서 ‘생일편지’에 합류하게 된 이들은 작품이 가진 ‘상징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김경남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시기에 아팠던 시대의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다”는 소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