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에 출범한 프로야구가 40년이 다 되어가면서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이 벌써 30명 가까이나 된다.코칭 스텝 진 가운데는 삼성 라이온즈 초대 감독 서영무(뇌졸중), 전 해태 타이거즈, MBC 청룡 감독 김동엽(심장마비), 쌍방울 레이더스 수석코치 임신근(호흡곤란으로 인한 심장마비). OB 베어스 윤몽룡 코치(백혈병),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있다가 현직에서 사망한 김명성(호흡곤란으로 인한 심장마비)등이 있다.그리고 선수 출신으로는 삼미 수퍼스타즈 등에서 활약했던 재일동포 장명부(심장마비). 삼미 수퍼스타즈 김동철 투수(자살),
수학자이자 철학자, 문명비평가로 한 시대를 풍미한 김용운 전 한양대 교수가 30일 오전 5시께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밝혔다. 향년 93세. 김 전 교수는 192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고, 와세다대를 거쳐 미국 어번대 대학원, 캐나다 앨버타대 대학원에서 이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조교수(1962∼1965), 한양대 수학과 교수(1969∼1993)를 지냈고, 일본 고베대학과 도쿄대학 등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1983년 한국수학사학회를 만들어 국내 수학계의 지평을 넓혔으며 한양대 대학원장(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