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은 말산업계에게는 경마 100년 역사상 가장 경사스런 전자마권 도입 법안이 통과된 날이다.김낙순 전 한국마사회장 당시 2019년 강창일의원을 통해 추진하던 온라인법안이 무산된 뒤, 새로 구성된 국회에 다시 제기된 법안을 차일피일 미루다 국회 임기 1년을 남기고 막바지에 드디어 통과시켰기 때문이다.강창일의원 제출안은 국회임기 종료로 폐기됐고, 새로 구성된 국회에서 2020년 8월부터 4명의 의원이 각기 온라인발매법안을 냈는데 문재인 정부의 복지부동 농식품부 장관이 반대해 2년여를 허송하며 말산업 관계자 속을 타들어가게 했다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및 운영비 지원 근거 등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하여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와 전국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는 적극 환영하는 메시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현재 민간체육회장 체제를 포함하여 그간 지방체육회가 임의단체 형태의 불안정한 조직 구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위상이 강화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을 나타냈으며, 안정적인 정책추진과 책임감 있는 체육 자치운영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최근 말산업은 경마의 중단(2.23~6.18)과 무관중 경마(6.19~8.31)에 이어 경마중단(9.1~)으로 붕괴에 직면해있다. 이러한 딱한 사정에 처한 한국 말산업계에서는 축산·경마사업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권광세)가 구성되어 온라인발매 입법화 촉구에 나섰고, 8월 24일에는 김승남 의원의 경마 온라인발매를 도입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제출(8.25 소관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그런데 경마중단으로 2만3천여 종사자와 3조4천억 원의 말산업이 붕괴에 직면하여, 말산업을 살리려는 절박한 대안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