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합신당인 '새진보연합'의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8일, 광주를 방문해 "민주진보진영 안에서 크고 작은 갈등과 불신을 극복하고 더불어민주당과의 비례대표 선거연합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을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된 힘으로, 더 큰 힘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며 "오월 광주의 공동체 정신과 민주주의 헌법질서를 지키기 위해 민주주의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우선 개혁국회를 바라는 광주 시민 앞에서, 민주진보진
국민의힘 탈당 정치인이 노인 전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경마장역이 노인무임 승차비율이 가장 높다며 도박하는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해주는게 맞느냐는 억지를 부렸다.65세 이상 노인 820만명('20)의 극히 일부인 경마장역 이용노인을 도박노인으로 비하하며 청년들의 표를 구걸하는 세대갈라치기를 자행해 분노를 사고 있다 과천경마장 하루 입장인원 4만명 중 경마장역 하루 이용자는 1만명~ 1만3천명 수준인데 이들 다가 무임승차 노인도 아니고 무임승차 노인 비율이 높다 해도 이 수치 안의 숫자일 뿐이다.하루 몇 천명의 노인이
2024 시즌 첫 메이저테니스 대회 결승전에서 지난 20년 가까이 남자 테니스를 지배 해 왔었던 노박 조코비치(37, 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8, 스페인), 로저 페더러(43, 스위스) 3명의 선수가 모두 빠짐으로서 남자 테니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음으로 알 수 있다.로저 페더러는 지난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라파엘 나달은 절반은 은퇴한 상태다.남자 테니스의 3강 가운데 노박 조코비치 만이 현역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호주 오픈 4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4위)에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남자 테니스의
지금의 한국 스포츠 근간을 이루는 엘리트 스포츠 육성 정책은 군사정권의 원조 박정희 정부 때부터 시작되었다.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양정모와 정동구 코치가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서 “운동선수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전문대학”교 설립을 제의했다.박 대통령은 양 선수 일행의 말을 들은 뒤 즉시 체육전문학교 설립을 검토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박 대통령이 양 선수와 정 코치 등을 접견한 것이 8월 초였는데, 그로부터 불과 4개월 만인 1976년 12월14일 문교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게 부츠 즉 스케이트 화는 스케이트 날 만큼이나 중요하다.대부분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5~6년 주기로 스케이트 화를 교체한다.한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선수가 스케이트 화 교체 시점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김민선은 오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23 시즌부터 스케이트 화를 교체했다. 그런데 새 스케이트 화를 신으면 발뒷꿈치부터 발목까지 딱딱한데다, 발목의 유연성까지 떨어져 자신이 기록보다 대개 0.1~2초까지 느려지는 게 보통이다. 세계정상 무대에
프랑스 작가 마르셸 프루스트의 에서 주인공이 마들렌의 냄새를 맡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것에서 유래한 프루스트 현상은 특정한 향기에 자극 받아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 현상을 의미한다또한 인간 감정의 75%가 후각정보에 따라 좌우되는데 이는 후각이 기억과 감정을 주관하는 대뇌 변연계와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향기를 전략적으로 사용하고, 그래서 산업이 성장하여 왔다. 예를들면, 호텔, 항공사, 카페&베이커리, 의류매장 등의 곳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
8월 22일(화) 오후 3시, 원로 지식인들이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한반도 평화의 실종과 전쟁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려했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김상근 목사(KBS 전 이사장)는 “전쟁을 반대한다. 전쟁은 그 자체로 악”이라며 “전쟁을 방지하고 지속적 세계 평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수많은 희생을 낸 2차 세계대전에서 얻은 아픈 교훈이다. 전쟁의 악마성, 그 유혹을 어떻게든 극복하자 전쟁의 참혹함을 인류 역사에서 다시 재현하지 말자”고 서두를 꺼냈다.
새언론포럼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과거 공영방송 인사와 조직에 깊이 개입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결을 원하는가"라는 글을 올렸다.오늘(27일) 경향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2010년 경향신문이 'KBS 인적 쇄신방안'을 청와대 홍보수석실에 보고한 국정원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고, 당시 홍보수석실이 KBS 내 '좌편향 인사'를 파악하라고 국정원에 지시한 사실이 이 문건에 적시되어 있었다. 이후 부장, 책임 피디 등 KBS 일부 간부의 보직이 실제로 변경되었다는 사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를 비롯한 20여개의 시민단체가 정부의 TV수신료 분리징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26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 무력화를 초래할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공론화 과정과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을 무시하며 '시행령 정치'까지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수신료 분리징수를 하게 되면 마치 수신료 납부의 선택권이 생기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지만 "실상은 국민의 수신료 납부 의무는 그대로인 채 징수비용만 증가해 KBS·EBS 등 공영방송의
중국 베이징 청년보는 지난 18일 “중국 검찰 기관이 손준호 축구 선수 구속을 비준했다”고 보도했다.손준호가 구속수감 된 것은 지난 17일로 37일간의 구류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이었다.베이징 청년보는 손준호 선수가 구속 조사를 받는 건 그가 법정에 서는 것이 확정됐다는 뜻이라고 덧 붙였다.중국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인민검찰원이 구속을 비준하면, 그 시점부터 통상 수개월에서 1년 가까이 수사를 받은 후에 재판정에 서게 된다.손준호는 지난 5월12일 가족과 함께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려다 연행돼 임시 구속됐었다. 비(非)국
5월 25일은 말산업계에게는 경마 100년 역사상 가장 경사스런 전자마권 도입 법안이 통과된 날이다.김낙순 전 한국마사회장 당시 2019년 강창일의원을 통해 추진하던 온라인법안이 무산된 뒤, 새로 구성된 국회에 다시 제기된 법안을 차일피일 미루다 국회 임기 1년을 남기고 막바지에 드디어 통과시켰기 때문이다.강창일의원 제출안은 국회임기 종료로 폐기됐고, 새로 구성된 국회에서 2020년 8월부터 4명의 의원이 각기 온라인발매법안을 냈는데 문재인 정부의 복지부동 농식품부 장관이 반대해 2년여를 허송하며 말산업 관계자 속을 타들어가게 했다
중국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중국 전역에서 계절에 따라 혹은 날씨에 따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만한 장소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중국기상서비스협회(中国气象服务协会)는 중국의 제2차 '기상기후경관 감상지' 12곳을 발표했는데 헤이룽장 오상(黑龙江五常) 봉황산(凤凰山) 고산설원(高山雪原)(빙설경관 冰雪景观), 헤이룽장 라오허(饶河)-우수리강 습지 무송(乌苏里江湿地雾凇)(무송경관 雾凇景观)이 그 중 하나로 뽑혔다. 이는 무단장 설향(牡丹江雪乡) 설설경관(雪舌景观), 모허 련화호(漠河莲花湖) 빙포호 경관(冰泡湖景观
서초구 리코디아 아트홀에서 4월의 첫날인 토요일 오후에 열린 살롱콘서트 세시반 콘서트음악회는 대소 불구,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약속과 시간의 예술인 음악을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는 접점의 순간이 음악회인데 안 오신 분들을 기다리고 다 오시면 시작하는 게 아닌 정시에 음이 울려야 한다. 명시된 시각보다 5분 정도 지연되어 이날의 호스트인 피아니스트 박보경이 연단에 올라 오늘 음악회에 대한 해설과 함께 막이 올랐다. 카메라를 관람석 사이에 설치하는 바람에 시야를 가려 뒷자리에 착석한(안 그래도 바로 앞의 덩치
1. 경상수지적자 (수출입,여행 등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돈이 들어오는 돈보다 많다는 표현) 당장의 생활고로 지쳐 있다. 코로나 19는 풀렸다지만 주머니 사정은 절대 풀리지 않았다. 더 어려워졌다. 로봇, 챗지피티 (인공지능이 질문에 대답해주고 논문도 써 주는 것) 등이 사람들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든다. 당장 미국 중국의 대립 등으로 한국은 경상수지적자 (수출입,여행 등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돈이 들어오는 돈보다 많다는 표현이다.)시대에 들어섰다. 기업이 적자 즉 손실을 계속 보면 결국 문을 닫게 된다. 가계가 계속 돈을 못 벌어
촛불을 밝혀 정권교체라는 열매를 따고위대한 무혈 혁명을 이룩한 날반려견 '구름'이도 너무 좋아 산길을 마구 내달렸다별 달 바람 돌 나무들이 노래했다새 풀 숲 꽃들이 춤췄다아쉽게도 잔치는 오래가지 못했다적폐들이 힘을 합쳐 혁명을 파괴했다남을 죽여야 내가 사는 끊임없는 경쟁인정사정 두지않는 자본온기없는 삶을 강요하는 세태세대와 세대는 너무 멀어지고눈깜짝할 사이마다 증폭되는 격차나만 편안하고 편리하면 그만상생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진실과 정의는 쓰레기통에 버려지고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선택적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교체로 들어가 시즌 5호(통산 9호)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해 2개 월 여 만에 4위로 올라섰고, 손흥민은 27분만 뛰고도 8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메르송 로얄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3승3무7패(승점 42)로 승점 41점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위로 밀어내고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가 경향신문의 을 통해 촛불항쟁으로 이뤄낸 민주화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비상시국회의에 대한 진심어린 의견을 피력했다.손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와 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에 대해 논의하며 "‘검사대통령’의 막무가내식 국정운영, 검찰의 기소권 행사 형평성 등에도 불구하고 ‘검찰독재’는 정치학적으로 아직까지는 과한 표현"이지만, "노동탄압, 민주주의 후퇴, 시장만능적 정책과 민생위기, 대통령의 호전적이고 단세포적인 사고와 거친 언술로 인한 ‘남북관계와 외교위기’ 등을 고려할 때 시국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를 주축으로 창단된 에드 무지카(Ad Musica)의 연주회가 2월 15일 수요일 리드예술기획 주관으로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열렸다. 이날 수록곡인 차이콥스키의 현악6중주 (현악앙상블 버전)과 동 작곡가의 피아노3중주에서 따온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가 붙은 음악회는 차이콥스키 말고도 쇼스타코비치와 카푸스틴이라는 20세기 범 소비에트 연방의 작곡가들을 한데 묶은 프로그램이었다.원숙함은 어디서 나오는가? 말이든 연주든 원숙하게 전개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하
전북 현대의 조규성은 어느 클럽을 택할 것인가?2022 카타르월드컵 ‘깜짝 스타’ 조규성의 몸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이미 알려진 것처럼 조규성은 ‘바이아웃’에 걸려있지 않다. 따라서 팀과의 협상여부에 따라 자유롭게 해외로 나갈 수 있는데, 이미 팀(전북 현대)에서는 동의를 받아 놓은 상태다. 현재까지 조규성의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38억 원)에서 300만 파운드(46억 원)을 호가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조규성에게 카타르월드컵 직후에는 스코틀랜드(셀틱), 분데스리그(FSV 마인츠)에서 적극성을 보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30일 공개방송을 마지막으로 공장 문을 닫았다. 이를 두고 명백한 언론탄압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고 김어준이 소속된 서울특별시미디어재단(TBS)의 실재 권력을 휘두르는 이는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로 뉴스공장의 폐쇄는 시간 문제였다. 서울시의회는 TBS를 서울시 출연기관에서 제외하고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시민언론 민들레 강기석 에디터의 보도(더 강해진 '뉴스공장 2' 나온다…"탄압의 끝은 새 매체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