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이수자인 김석곤 작가의 12번째 개인전 불빛 11 “찬란한…”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민청의 공간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김석곤 작가는 2018년 열 번째 개인전 이후 단청 문양과 전통 문양을 점(點)으로 표현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불빛’은 작가의 삶이 드러나는 제목이라면 ‘찬란한…’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정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찬란했던 우리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지금의 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됐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