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전시 ‘반고흐: 더 이머시브’가 고흐 탄생 17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흐의 생일인 3월 30일을 맞이해 생일 파티에 온 것 같은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해당 기간 동안 온라인 티켓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또한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 및 영상과 함께 반고흐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포스팅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여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전시 굿즈로 구성된 ‘반고흐
글로벌시대, AI시대, 5G시대, 4차산업 혁명시대, 디지털 미디어시대이다. 수많은 석학자들이 우랄 알타이를 논하고 있다. 이들의 영역이 역사, 언어학자들의 몫이라면 아날로그 포토그라피 아티스트 김경상 작가의 다큐멘터리 기록사진은 시공을 초월한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아야 한다. 인류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며, 영성 본능, 끈질김, 강한 연구 의지, 개척자 정신의 발로이다. 그는 말한다. “나는 마지막 남은 체력을 다하여 유라시아에 흩어진 소수민족과 유적지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역사적 증거를 수집하여 한민족 실체를 밝히려 하는 것이
미디어아트 전시에서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 ‘캔들라이트 x 반고흐 더 이머시브: 비발디의 사계’가 오는 3월 10일 GIDC 광명역에서 열린다. ‘캔들라이트 x 반고흐 더 이머시브: 비발디의 사계’는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와 함께 하는 클래식 라이브 공연 ‘캔들라이트’와 몰입형 전시 ‘반 고흐 더 이머시브’의 콜라보로 탄생했다.공연은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고흐의 작품을 배경으로, 비발디의 ‘사계’가 현악 사중주 라이브 연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주는 국내 현악 사중주단 ‘앙상블 톤즈’가 맡았다. 공연 감상 후 전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실내악 시리즈 ‘반 고흐 작품으로 만나는 19,20세기 음악가들’을 오는 2월 29일(목)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드뷔시, 그리그, 풀랑크 등 프랑스 인상주의로 대표되는 작곡가들의 실내악을 반 고흐 작품과 엮은 무대로 감도 깊은 음악 감상 경험을 안긴다.공연의 포문은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이는 목관 5중주(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가 연다.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은 4개의 손을 위해 작곡된 피아노곡이다. 특히 나른한 듯한 선율의 3악장 ‘미뉴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올 설 연휴를 이용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서울 근교 전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랙티브, 체험형, 몰입형 전시 등 이색 전시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어 연휴 기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올 구정 연휴,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이색 전시를 소개한다.‘반고흐:더 이머시브(Van Gogh: The Immersive Experience)’GIDC광명역‘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19세기 프랑스의 대표 화가
오는 3월까지 전시 연장, “국내 관람객 10만 명 넘어설 것으로 예상비운의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반 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가 관람객의 호평과 인기에 힘입어 오는 3월까지 연장 운영한다.‘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삶과 그림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블록버스터 전시다. 2017년 나폴리 초연 이후 로마, 밀라노, 런던, 베를린, 뉴욕, 싱가폴 등 전 세계 3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지난 9월 한국에 상륙한 후 꾸준한 인기를
[종이컵 시 04] 별 추울수록밝구나귀때기가 떨어져나갈수록맑구나 *시작 메모이런 밤은 전봇대에 비스듬, 길고 뜨겁게 한 오줌 하자. [종이컵 시 05] 형님 소공원 이슬비 벤치빈센트 반 고흐의 얼굴로빈센트 반 고흐의 모자를 쓰고빈센트 반 고흐의 붕대를 감고 *시작 메모님이야말로 이 시대 우리들의 진정한 형님 아니시더냐. [종이컵 시 06] 귤 방구 냄새 나는 귤시금털털한 귤검정 비닐 봉다리 속에끽, 삼천 냥 어치 사 들었다찬 바람 찝찔한 눈물오늘도 갈짓자삐리삐리한 아부지 *시작 메모아들아, 딸아, 이마트 사거리 온갖 빵빵거림 다 뚫
최근 전시 업계에서 예술(Art)과 기술(Technology)을 접목한 ‘아트놀로지’ 바람이 불고 있다.아트놀로지 콘텐츠는 영상, 디지털 등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기존 전시 감상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AR·VR 등이 결합된 몰입형 전시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최첨단 기술로 새롭게 탄생한 명화에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특히, 최근에는 기존 예술 작품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 등을 더해 생동감과 몰입감을 주는 미디어아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들이 생겨나고 벽이나 바닥 등
미디어 아트 전시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이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 등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티켓을 추가 오픈한다. 올해 9월 말부터 GIDC 광명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반 고흐 : 몰입형 체험’은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가족·연인·친구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이번 연말연시 추가 티켓 오픈을 결정했다.‘반 고흐: 몰입형 체험’은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삶과 그림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전시다. ‘별이 빛나는 밤’ 등 300여점의 작품을 360° 비디오 매핑, 가상 현실 체험, 다큐멘터리 등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피버(유한회사 크세모스코리아)는 지난 10월 5일 광명시와 문화·예술·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재현 피버 코리아 대표, 황희민 광명시 경제문화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피버는 광명시의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일환으로 GIDC 광명역에서 초대형 규모의 ‘반고흐: 몰입형 체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 중이며, 광명시
재불작가 정택영 초대전이 2023년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필동에 있는 필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괏슈, 수채, 아크릴릭, 혼합재료(mixed media) 등의 여러 화구와 색료들을 다양하게 사용해 루브르나 뤽상부르, 몽마르트, 오르세 미술관 등 잘 알려진 곳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생경한 파리의 뒷모습까지 새로운 미감으로 파리의 여러 외면과 내면을 표현한 3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빛과 생명”의 유기적 관계, 현대 회화의 의미와 우리의 삶과의 관계에 대한 시각적 체험을 작
9월 22일, GIDC 광명역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이 개최된다. 해당 전시는 뉴욕, LA, 싱가포르, 런던, 베를린, 밀라노 등 전 세계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5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은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와 세계적 전시 제작·유통사인 엑시비션 허브(Exhibition Hub)의 아시아 지사 엑시비션 허브 아시아(Exhibition Hub Asia)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엑시비션 허브는 아시아 진출의
뒷모습 초상화 / 김주선 아버지 장례식 때 쓰인 영정 사진은 초상화였다. 그것도 양복이 아닌 흰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쓴 오십 줄의 중년 모습이었다. 증명사진을 확대해 영정으로 사용해도 되었지만, 아버지는 생전에 염원하던 자기 모습을 영정 초상화로 제작해 놓으셨다. 마치 흑백사진인 듯 콧수염 한 올 한 올이 실사처럼 보였다. 아주 오래전 윤중로에 벚꽃 구경을 하러 갔다가 남자친구와 나란히 캐리커처 모델이 된 적이 있었다. 그림을 그려 준 이는 남자친구의 고향 선배였다. 벚꽃 시즌 동안 여의도에서 아르바이트한다며 접이식 의자에 우리를
고춘순작가 개인전이 G-ART 초대로 오는 4월 12일부터 4월18일까지 G-ART Gallery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5회 개인전으로 코로나19로 많은 고통을 받은 사람들과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통하여 얻은 빛과 희망, 그리고 삶의 경건하고 진실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춘순작가는 이번 전시에 즈음하여 퇴촌화실에서 다음과 같이 되새겨 본다.화실에서 바라보는 서쪽하늘이그 언제인가 갔었던코타키나발루 석양처럼 아름답다.신트라 호
연주자가 나이를 먹으면 연주력이 1-20대와 달리 퇴보하는 건 자연의 생리이자 만물의 섭리이다. 사람이 나이 듦에 따라 신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는 건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니 이걸 받아들이고 자신의 나이와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변모하는 게 현명하다. 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며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에이징 커브는 신체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서 똑같이 적용될 테다. 조성진이나 임윤찬 같이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다들 살 수 없기 때문에 매달 봉급이 꼬박꼬박 나오는 직장을 얻으려고 하며 취직을 하게 되면 연주자라기보다는 교육자로
그 남자의 오브제 (눈에 거슬리지 않는 파격)-김주선 사내(社內) 남자 화장실에 있는 소변기가 고장 나 설비기사를 불렀다. 부품을 교체하고 센서 감지기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수선비를 지급했다. 주르륵 물이 흘러내리자 그동안 막혀있던 관이 뻥 뚫린 듯 시원하게 씻겨 내려갔다. 누런 때도 벗겨지고 지린내도 나지 않아 속이 다 시원했다. 성역이나 다름없는 곳을 몰래 훔쳐보는 재미랄까. 오래전에 10유로 이상 되는 입장료를 내고 본 미술관이 생각이 났다. 아마 십 오륙 년은 지난 일일 것이다. 독일에 사는 친구와 단둘이 유럽을 여행하게
해바라기 연작 시리즈 ‘해바라기’(Sunflower)를 통해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전시회로 주목받아온 화가 씨엘김 화백이 오는 5월18일까지 경기 남양주 에스더갤러리에서 자신의 일곱번째 개인전인 ‘해바라기의 사랑과 존재성’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해바라기 연작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예술성과 낭만주의가 가득한 화풍의 연작 시리즈로 화단의 관심을 받아온 씨엘김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에 선보인 해바라기의 속성, '영혼의 꽃'이자 동경, 숭배, 의지, 신앙을 상징하는 해바라기의 서정성을 확장하고, 열정적이고 화려한
갤러리조은이 지난 15일부터 우병출 작가의 ‘Seeing’ 시리즈 작품 20여 점을 공개했다. 소품과 대작이 섞인 이번 19번째 개인전 ONE DAY 전시에서는 그간 작가가 꾸준히 작업해온 산수와 도시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터치를 볼 수 있다.우병출 작가는 목원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작가이다. 그는 누구의 아이디어도 기술도 아닌 자신이 가슴 뛰는 소재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작업에는 완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의 경험은 대학교 1학년 윈슬로 호머의 작품에 영
아침마다 그림을 보내주시는 모 전직 국회의원의 초대로 가입하게 된 페이스북의 '피렌체의 식탁'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주)갤러리 까르찌나! 쿠가츠, 불가코바, 이조토프, 볼코프 등 13인의 러시아 작가 작품 2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최고의 기관인 러시아 예술 아카데미과 협업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언제든지 수준 높은 러시아 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러시아 그림 전문 갤러리다. 2020년 7월 인사동 전시를 시작으로 성수동에 새로 갤러리를 오픈하여 개관 기념으로 7월 11일까지
쾰른 대성당에 내렸다. 기차역이 바로 앞이라 엄밀히 말해 제대로 그곳에 내린 게 맞다. 저녁 7시 검은 구름, 검은 비, 검은 대성당......역을 나서자마자 엄청난 높이와 무게로 나를 짓누르는 거대한 모습에 감격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오래된 느낌을 간직하도록 건물의 검정 때를 닦지 않는다.기차역에서 서성이는 일본 여자애를 보았다. 밤도 늦어가고 숙소도 정하지 못한 나는 혼자보다 둘이 다니면 더 나을 거 같아서 그 애에게 머물 곳이 있냐고 물었다. 자기도 찾는 중이라 해서 우린 동행했다.잘 곳을 정하자 그녀는 엔틱점에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