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팀 LG 트윈스와 정규리그 2위 팀 KT 위즈가 7일부터 시작되는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그런데 정규리그 우승팀 LG 트윈스 보다 플레이오프 승자 KT 위즈가 불리하지 많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플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선발 마운드의 높이에서 불리하지 않기 때문이다.야구는 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데, LG의 외국투수가 한명 모자란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전반기 내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애덤 플럿코
야구는 국제대회에서 우리에게 언제나 드라마틱 했었다.1982년 서울에서 벌어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8회 2대2 동점 상황에서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에 이어 한대화의 극적인 결승 3점 홈런.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8회 일본의 괴물투수 마스자카 다이스케를 침몰시킨 이승엽의 2타점 2루타, 2008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 8회 2대2 상황에서 나온 이승엽의 결승 투런 홈런, 2006년 제1회 WBC 대회에서 한국 팀의 주장 이종범이 2라운드 일본전 0-0으로 맞선 8회 1사 2,3루에서 좌중간 2
한국 팀 마운드가 완전히 붕괴되었다.제5회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팀 마운드가 세 경기에서 무려 24점을 허용, 처절하게 무너졌다.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일본 팀에게 내 준 11점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축구로 말하면 필리핀 정도 밖에 안 되는 호주, 네팔 수준의 체코에도 각각 8점, 3점을 내준 것이 뼈 아 팠다. 타자들이 3경기에서 18점을 내 면서 제 몫을 해 준 것에 비하면, 마운드는 너무나 쉽게 점수를 내주었다.한국 야구 수준이 그 정도로 약한 것은 아니다.투수 선발이 잘 못 되었다.한국 팀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는 2022 페넌트레이스 강력한 MVP 후보다.이정후 선수는 142경기에 출전 0.349(553타수193안타), 113타점, 23홈런, 85득점을 기록했다. 타율, 타점, 최다안타 그리고 홈런 공동 5위, 득점 6위에 오르는 등 공격 전 부문에 상위권에 올랐다.이정후 MVP에 오르면, 1994년 MVP를 차지했었던 이종범과 함께 프로야구 최초로 부자 MVP가 된다. 지난해 이미 세계최초로 프로야구 ‘부자 타격왕’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70년이 넘는 일본 프로야구는 물론 150년 역사의 메
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기영노 기자의 ‘스포츠 평론가 기영노의 콩트’를 연재합니다. 100%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기영노 콩트는 축구, 테니스, 야구 등 각 스포츠 규칙을 콩트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연재입니다. 기영노 기자는 월간 , , 에서 스포츠 전문 기자 생활을 했으며 1982년부터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 『야구가 야단법석』,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 편집자 주지난 2월 1일부터 호주의 블랙 타운에서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가 홈에서 벌어진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트려 자신을 트레이드 한 친정팀에게 통쾌한 일격을 가했다.박병호는 10월 6일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벌어진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0대0 상황에서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153km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결승홈런을 터트렸다.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정규리그 4위 팀인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이례적으로 1~3차전 선발투수(윌슨, 차우찬, 켈리)를 모두 발표하면서 3위 팀 키움에 도발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