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당 측 경기도지사 인수위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연 당선인측은 연대와협치 특별위원회에 윤덕룡 KDI 연구위원을 임명했는데, 그는 정책조정분과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윤덕룡 위원은 독일 킬(Kiel)대학 박사로 기획재정부 기금평가팀장,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팀장과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경제자문관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유학시절 독일통일과정을 지켜본 바 있다. 아래는 2003년 2월 14일 이코노미 21의 기사이다. “ 10년 넘게 독일 키일대학교에서 공부하며 역사적 독일통일과 동서독 화폐통합 과정을 생생히 지켜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민의 신뢰 회복과 공공성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마사회 혁신안을 21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한국마사회는 잇단 윤리·청렴 문제 발생, 공공기관 경영평가 부진과 경마관계자 인명사고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어느 때보다 위상이 저하된 상황이다.이에 마사회는 사회적 쇄신 요구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단체·경마관계자 등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마사회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한국마사회 혁신안'을 마련했다.* 혁신위원회(총 11명) : 경마관계자 4명(마주·조교사·기수·말관
우리나라의 정부조직은 옥상옥 이중 조직으로 되어 있는 기관이 많아 세금을 낭비하고 국력을 소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조직으로 검찰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꼽을 수 있다. 검찰 제도는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어서 거론하지 않겠다. 문재인 정부가 내팽개친 사행산업을 다음 정부는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연구발표나 심포지움 등에서 회자되는 말 중에 ‘풍선 효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사행산업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 특히 많이 사용된다. 합법시장에 대한 옥상옥 규제만 하다보면 본래 취지와 달리 불법시장만 키운다는
22일 오전,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기관경영평가, 재무 현황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주요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요 현안 설명회는 2020년 기관경영평가 부진 원인 분석과 함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김우남 회장의 선제적 대응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지난 3월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모이는 사실상 첫 공식 회의였다. 앞서 김 회장은 취임사 등을 통해 경마 중단으로 따른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과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올 한해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성과 향
7월 4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말관계자 복지관 ‘행복마루’ 개관식이 열렸다.복지관의 공식 명칭은 ‘부경 경마인의 쉼터 행복마루’로, 말관계자 및 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행복마루 복지관은 부경 말관계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총 사업비 55억원, 공사기간 14개월로 연면적 1,755㎡, 건축면적 969㎡의 지상 2층 규모 건물이다. 한국마사회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조교사, 말관리사, 기수 등에게 복지공간을 제공하고자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복지관 공간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1층에는 말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말산업이 난파선에 얹힌 채 폭풍우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다.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저인 E등급을 받았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 전국민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조차도 D등급이다.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한국마사회가 유일하다. 한국마사회에 대한 경영평가 E등급은 김낙순 전임회장 시절의 경영을 평가한 것이다. 김낙순 회장은 지난 2월 임기를 마쳤고 후임으로 김우남 3선 국회의원이 임명되
경마온라인법안 국회소위 법안심사가 감독부처 반매로 무산(6.23)되자 말산업계에서는 장관퇴진 등 강경투쟁을 예고한 상태로 어수선하다. 지금 당장 말산업 정상회를 위해 무엇을 우선수위로 해야 할지도 다들 고민이 많다코로나19로 작년에는 2개월만 정상운영해서 올린 연간 매출이 1조원이었다. 올해는 6월까지 제대로된 고객을 받지 못해 매출이 불과 1,872억원(6.20까지) 이다. 이런 추세면 연말까지 3천억도 안된다. 세금떼면 인건비, 상금듬으로 3백억도 못번다는 얘기다. 말산업 운영비는 연간 8천억정도이다. 이정도 비용을 쓰려면 매출
SBS가 보도한 김우남 마사회장의 보복성 인사발령 의혹 보도와 관련하여, 한국마사회 측은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자료를 냈다.SBS는 김 회장이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하라고 지시하였고, 채용 지시를 거부한 인사처장과 인사부장에게 욕설과 함께 보복성 인사로 2차 피해까지 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한국마사회는 반박자료를 통해, SBS 보도 이후 인사처장과 인사부장은 회장의 직접적 업무지시 수명을 거부하였고, 본인들이 아닌 하급자를 통해 업무지시를 하면 보고받아 검토하고 문건을 작성하여 비서실에 전달, 비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국회에서 열렸다. 의원당 평균 30여 건에 이르는 요청 자료가 있었지만 △임직원 불법 베팅 △경주마 복지 △온라인 마권 발매 △매출 하락 경영 실적 △홍보 예산 집행 내역 △고액 연봉 문제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흐지부지하는 등 단순 업무 점검이나 가벼운 질책에 그쳐 ‘국감다운 국감’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미디어피아>은 한국마사회가 제출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요구자료(이하 요구자료)’를 토대로 핵심 이슈를 시리즈로 정리한다. - 편집자 주2019 한국마사회 국정 감사 종합 이슈<1> 고객 폭행·성희롱도 겨우 감봉···마약까지 손대<2> 매출액·고객 수 끝없는 하락···내부 근본 대책은<3> ‘본질’ 빠지고 ‘경마 전문지’ 관리 감독하라는데<4> 동물보호법 위반···복지 인식 변화는 요원한가<5>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6대 혁신 과제 진행 상황매출액·입장객 수 감소 지적 줄이어김낙순 회장, “강력한 건전화 정책 여파로 매출액 하락” 답변건전화 정책-입장객 수 감소 대한 구체적 상관관계 설명 없어[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유일의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 매출이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끝을 모르는 매출 하락은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한창 성장해야 할 말산업 분야에 악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일부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2019년 국정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경마매출, 입장 인원 하락의 여파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감소한 7조5367억 원을 기록했으며, 입장객 수 역시 1.9% 감소한 1268만 명에 그쳤다.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는 매출 하락에 대한 지적들이 줄이었다.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은 “작년도 경영평가 부진 원인을 살펴보면 총체적 난국이다. 실적 악화에 따른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2.1%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7.9%를 기록했다”며, “경마건전성 강화 조치로 입장인원이 전년 대비 6.4%가 감소한 것을 감안 하더라도 모든 실적지표가 전년 대비 쪼그라들었는데 문제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질의했다.경대수 의원은 매출액과 관련성이 높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지표를 제시하며, 한국 경마산업의 위축을 우려했다. 경 의원은 “2017년 영업이익 2천 77억 원, 당기 순이익 2천 2백 27억 원을 기록한 데 비해 작년에는 1411억 원의 영업이익과 182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며, “최근 5년간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은 다 2천억 원이 넘었는데 왜 이렇게 떨어졌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이외 대다수의 의원은 마사회와 관련된 질의가 있을 때마다 매출액 및 입장객 수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은 “작년도 경영평가 부진 원인을 살펴보면 총체적 난국이다. 실적 악화에 따른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2.1%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7.9%를 기록했다”며, “경마건전성 강화 조치로 입장인원이 전년 대비 6.4%가 감소한 것을 감안 하더라도 모든 실적지표가 전년 대비 쪼그라들었는데 문제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질의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매출액 및 입장객 수 감소와 관련해 ‘건전화 정책’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김 회장은 “건전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매출액이 하락했고, 매출액이 하락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업이익 등이 떨어졌다”며, “아울러,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면서 인건비 등 상승 요인이 발생해 전반적으로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어났다”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하지만, 한국마사회가 추진한 건전화 정책이 어떠한 영향을 끼쳐 입장객 수 감소로 이어졌고, 매출액 감소까지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답변은 없었다. 아울러, 현재의 침체하고 있는 국내 경마산업의 상황을 타개할 방안 제시도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또한, 매출액 국내 경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박주현 의원이 오후 2차 질의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된 사항질의를 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실제 질의는 없었으며, 국정감사에 참여한 다른 의원들도 전혀 구두상 언급은 없었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매출 하락에 대한 지적에 대해 "건전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매출이 하락했으며, 매출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 등도 함께 떨어졌다"고 답변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농해수위 의원들, ‘온라인 마권 발매’ 질의 전혀 안 해표면적인 지표 집착···산업적 측면 핵심 질의 찾아보기 어려워준비되지 않은 국정감사로 평가될 듯한국마사회, ‘온라인 마권 발매’ 적극 검토 움직임이번 국정감사는 준비되지 않은 평이한 감사로 평가된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의원들은 한국 경마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고,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어려운 국내 경마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할 핵심적인 질의 또한 찾아보기 힘들었다.한국마사회의 매출액 및 입장객 수 감소, 불법 사행산업의 횡행 등을 지적하며 타개책을 요구하는 의원들은 많았지만, 현실적인 고민과 지원을 약속하는 의원은 없었다. 의원들은 한국마사회는 사행산업을 하는 공공기관으로 ‘매출액 감소’, ‘출연금 부족’ 등 표면적인 지표에 대해 집착했으며, 무언가를 요구만 하는 국정감사로 기억될 전망이다.한편, 한국마사회는 매출액 및 경마팬의 끝없는 감소를 타개할 방안으로 ‘온라인 마권 발매’ 재도입 방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국회에서 김현권·박주현·오영훈·정인화 의원과 함께 ‘이용자 보호 중심의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 가능성을 타진할 방침이다.
2019 농해수위 국정감사 한국마사회 자료 제출 살펴보니“공기업 신뢰 회복·설립 목적 충실” 무색한 천태만상 여전솜방망이 처벌·비정규직 차별 불공정 징계 지적 이어져해당 부서 근무 2차 피해 우려…사회 통념 괴리한 후속 조치[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국회에서 열렸다. 의원당 평균 30여 건에 이르는 요청 자료가 있었지만 △임직원 불법 베팅 △경주마 복지 △온라인 마권 발매 △매출 하락 경영 실적 △홍보 예산 집행 내역 △고액 연봉 문제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흐지부지하는 등 단순 업무 점검이나 가벼운 질책에 그쳐 ‘국감다운 국감’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미디어피아>은 한국마사회가 제출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요구자료(이하 요구자료)’를 토대로 핵심 이슈를 시리즈로 정리한다.2019 한국마사회 국정 감사 종합 이슈<1> 고객 폭행·성희롱도 겨우 감봉···마약까지 손대<2> 매출액·고객 수 끝없는 하락···내부 근본 대책은<3> ‘본질’ 빠지고 ‘경마 전문지’ 관리 감독하라는데<4> 동물보호법 위반···복지 인식 변화는 요원한가<5>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6대 혁신 과제 진행 상황“한국마사회는 국민의 냉정한 평가를 겸허히 수용하고 경마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과 말을 이용한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기대하는 신뢰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설립 목적에 충실한 기관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발전하는 한국마사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이번 국감에서 한 ‘인사 말씀’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정규직 전환 문제, 불법 사설 경마 확산 등이 언급된 가운데 2018년도 기관경영평가에서 미흡인 ‘D등급’을 받은 사안이 재차 지적됐다. 손금주 의원(무소속, 전남 나주시·화순군)은 그 배경으로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와 마사회의 솜방망이 처벌 문제를 지적했다.한국마사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희롱, 성추행 및 성폭력 건수는 10건에 이른다. 부하직원을 언어로 성희롱하고 사적 모임에 동행할 것을 요구한 경우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에 그쳤고, 언어 및 신체 성희롱을 한 경우는 감봉 1개월에 그쳤다. 행위 발생 시점이 2017년인데도 2018년 10월에 가서야 징계위원회 징계를 받은 경우도 있고, 사건 발생 당시 소속 부서에서 현재도 버젓이 일하고 있어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특히 성희롱 관련 징계자들이 주로 1~2급 실처장급이라 솜방망이 처벌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징계 내용을 보면 고객을 향한 ‘갑질’ 문화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인을 대상으로 협박 메일을 보냈다든지(감봉 1개월), 용역원을 폭행하거나 사적 지시(견책), 고객 폭행(감봉 1개월) 등이 있었으며 골프회원권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등 관리 소홀(근신 10일)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마약 관리법을 위반하고 사문서를 변조한 경우(정직 1개월)도 있었다.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는 성추행, 폭행 문제가 겨우 감봉 1개월, 근신 10일 등에 그치는 반면 보안 문서 무단 열람, 복무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의 징계를 해 마사회 징계위원회 판단이 사회 일반 관념과 괴리하다는 형평성 논란도 뒤따른다. 이는 내부 단속의 실효성에도 의문 부호를 남기는 사안.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임직원 퇴직 현황 및 재직 기간 중 징계 현황 역시 추진 사업 관련 특감과 비위 사건 관련 부적절 행위로 단 2건의 정직 중징계가 있지만, 이들은 정년까지 임기를 채우고 퇴직했다.지난해 ‘침묵’과 달리 올해 김낙순 회장은 공기업의 신뢰 회복과 설립 목적에 충실하겠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주요 사안에 적극적으로 발언했다. 이날 손금주 의원은 “최근 5년간 88명의 직원이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음주운전 등 비위로 징계를 받았는데 73명은 근신과 견책, 감봉 등 경징계에 그쳤고 비정규직인 경마 지원직 4명만 면직됐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징계 처분에 있어 불공정성을 지적했다.손금주 의원의 솜방망이 처벌 지적에 대해서도 김낙순 회장은 “복무 기강을 강화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라든지 상당히 강한 징계를 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정화 노력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낙순 회장이 부임한 첫 해(2018년) 열린 징계인사위원회(3월 18일) 현황을 보면, 현명관 전 회장 당시 추진 사업 및 문제(위니월드, 용산유니코리아, 서울 주차장 구축, 저성과자 교육)들에 집중했으나 이후 6·10·12월 단 3차례 열렸고 정직 3개월(1건)이 최고였다. 반면 전임 회장인 이양호 회장 재임 당시(2017년)에는 주요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올해 2019년에는 2월과 4월, 5·6·9월 총 5회 징계인사위원회가 열렸으나 사안에 따른 징계 수위는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농해수위 국감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모습. 김낙순 회장은 “국민 신뢰 회복과 설립목적에 충실한 기관 운영을 통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한국마사회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10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열렸다.이날 농해수위는 국감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마사회의 가짜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및 정규직 문제, 불법 경마 등의 문제를 올해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2018년도 기관경영평가에서 미흡 D등급을 받은 문제와 매출 하락에 대해 지적했고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는 기관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낙순 회장은 농해수위 국감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냉정한 평가를 겸허히 수용하고 경마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과 말을 이용한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기대하는 신뢰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설립목적에 충실한 기관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발전하는 한국마사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성찬 의원은 경영평가와 고객만족도평가 자료를 보여주며 지적했고 용산장학관의 공실률에 대해 입주 자격과 선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손금주 의원은 경영평가가 낮게 나온 이유에 대해 마사회 직원들의 해이함을 꼽았고 정규직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비정규직의 차별 징계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성찬 의원은 경영평가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평가를 보여주며 사회적 책임, 서비스 품질, 전반적 만족, 성과 등 여론의 안 좋은 상황을 보여줬지만, 김낙순 회장은 처음 본 자료라고 답변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경대수 의원 또한 경영평가를 언급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인 한국마사회에 우리 농산물 살리기에 의견을 제시했다.경대수 의원은 “한국마사회가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국민의 안 좋은 인식이 있다. 이에 경마공원이나 장외발매소에 우리 농산물 및 생산물을 먼저 판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이에 김낙순 회장은 “서울 경마공원에는 수요일과 목요일 110개 업체가 농산물을 팔고 주말에는 지자체와 협의해 청년 농민들이 장사하고 있다. 또한 시골 현장과 직접 연결해 필요한 만큼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김현권 의원은 불법 판매 경마 전문지와 한국마사회 내 운영 매점 관리 규정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경마공원 본장과 장외발매소 주변 환경의 불법적인 문제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이만희 의원은 “경마공원 본장과 장외발매소 주변 불법 사금융 광고가 많다. 경마 전문지, 사인펜, 주변 바리게이트 등에 불법 사금융 광고가 부착돼 있어 경마가 사행성과 부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김현권 의원은 경마 전문지 불법 판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현권 의원은 “경마 전문지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팔게 돼 있는데 지하철 입구나 인도 등 불법 판매 단속 제재는 2015년에 단 1건이 있다. 불법 판매는 호객행위와 탈세 등의 문제이기 때문에 마사회는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하자 김낙순 회장은 “마사회에 단속 권한이 없고 지자체에 있다. 지자체에 의뢰를 했는데 단속이 잘 안돼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작년에 이어 불법 경마에 대한 문제도 나왔다. 정운천 의원은 불법을 억제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윤준호 의원은 “불법 경마 신고 포상금 효과가 미미해 보여 포상금 최고액을 올리고 지급기준은 일부 낮춰야 한다. 또한 계좌 정지와 수사 권한을 가져야 하며 단속 수사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하자 김낙순 회장은 “최근 한국인터넷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으로 불법 사이트를 빠르게 폐쇄할 수 있게 됐다. 마사회나 사감위는 단속에 한계가 있어 사법기관 통해 단속하는 것이 효율적임에 공감하고 사이버도박전담반이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경찰청에 요청한 상황이다”고 답변했다.이만희 의원은 경마공원과 장외발매소 주변 불법 사금융 광고로 사행성을 더욱더 조장한다고 주장했고 유캔센터 예방 치유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서삼석 의원과 이만희 의원은 한국마사회의 사행산업 예방 치유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서삼석 의원은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의 2018년 예산은 16억 1,000만 원으로 순 매출 대비 0.08%밖에 안 되는 수치며 예방 교육과 치유 활동 대상자 수가 줄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이만희 의원은 “해외 경마 선진국은 경마를 건전한 스포츠로 인식하는 데 우리나라는 부정적 인식이 크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의 예방 치유 활동 등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국민적, 사회적 시각에서 평가가 중요하다. 1억 5,000만 원에서 2018년 16억 1,000만 원으로 증가했지만, 매출에 대비하면 아직 부족해 더 늘려야 한다”며, “한국마사회가 도박 중독 예방 치유와 경마산업이 양립하는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생겨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외주나 전문업체에 주는 것도 고려해봐야 하고 연구 용역을 맡겨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이에 김낙순 회장은 “올해 유캔센터 예산은 2018년보다 대폭 늘렸고 사업에 양립하는 문제가 딜레마이기는 하지만 도박 중독 예방치유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더 늘리고 외주업체나 연구 용역을 맡기는 의견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김태흠 의원은 “공기업 중 직원 퇴사율이 1위인 한국마사회의 문제를 지적하며 업무 특성을 보고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10월 10일 김현권·박주현·오영훈·정인화 의원이 주최한 ‘이용자 보호 중심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정책토론회가 열려 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이야기가 이날 국감에서도 나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박주현 의원이 한국마사회 매출 하락에 따른 온라인 마권 발매 가능성에 대해 잠시 언급하고 지나간 것 외에는 거론되지 않아 경마 관계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이외에도 강석호 의원은 코리아컵·스프린트 경마대회에 반일 감정을 이유로 일본의 참여를 배제해 대회 GⅢ 승격 철회와 스포츠정신을 위반한 문제, 김태흠 의원의 작년 일자리 부풀리기 의혹에 이은 직원 퇴사율 1위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에 대한 지적, 김성찬 의원의 용산장학관 공실률에 대한 문제, 김현권 의원의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한 마사회 내 운영 매점 관리 규정문제 등이 이번 농해수위 국감에 나왔다.한편, 농해수위 국감 일정은 10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와 10월 21일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국회 농해수위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등 기관에 대한 국정 감사가 열렸다. 10월 4일부터 열린 농해수위 국감은 10월 21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10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의 국정 감사가 열렸다.2019 농해수위 국감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이날 농해수위는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대한 국정 감사를 열었다.지난해 국감에서 농해수위 의원들은 한국마사회의 가짜 일자리 창출, 불법 경마, 장외발매소 등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올해 열린 국감 오전 질의에서는 한국마사회는 기관경영평가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발표된 2018년도 기관경영평가에서 미흡인 D등급을 받았다.손금주 의원은 “경영평가가 낮게 나온 이유는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도덕적 해이함을 보여서 그렇다. 최근 5년간 88명이 징계를 받았고 근신 16명, 견책 33명, 감봉 24명, 정직 11명, 면직 4명이 징계를 받았다. 이중 면직자는 4명인데 면직은 비정규직인 경마지원직으로 발매 수칙 미준수, 근태관리 부적절로 처벌받았다. 정규직은 더 큰 잘못을 하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는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징계 처리가 불공평하고 차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정운천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 이어 불법 경마 문제에 대해 다시 언급하며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이어 의원들은 한국마사회의 매출 하락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말하며 김낙순 회장에게 원인과 해결 방법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정운천 의원은 작년 국감에서 지적했던 불법 경마에 대해 올해도 다시 언급했다. 정운천 의원은 “불법 시장이 대폭 증가하면서 합법은 정체된 상태로 불법의 규모가 합법의 2배 이상이다. 불법을 억제하면 합법으로 올 텐데 작년에 말한 특별사법경찰제도를 왜 아직도 도입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신고 포상금이 5만 원에서 9월 1일부로 10만 원으로 올랐고 신고 건수는 개선 후 155건으로 많이 증가한 것을 보면 불법 경마를 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박주현 의원은 “장외발매소가 한국마사회의 매출 70%를 차지하는 데 사행산업으로 국민들의 인식이 안 좋고 지역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기마 민족의 후예인 우리나라가 정서 발달과 자세교정에 좋은 승마를 활성화해 인식을 바꿔야 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렛츠런파크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매출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경마공원을 재정 형편이 좋은 곳이나 동쪽 지역이 아닌 경제적 자립도가 낮거나 서쪽 지역에도 건설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세수입으로 지역 재정과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서삼석 의원은 한국마사회가 없는 규정을 만들어서라도 도덕적,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서삼석 의원은 한국마사회의 예방치유 활동과 축발기금적립액, 공익성 기부금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서삼석 의원은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에 들어가는 연간 예산은 16억 1,000만 원으로 순 매출 대비 0.08%에 그치고 예방 교육 대상자 수는 2017년에 비해 2018년 60.5%, 치유 활동 대상자 수는 2017년에 비해 2018년 9.7% 떨어졌다. 축발기금적립액은 2014년 대비 적립 비율이 떨어졌고 5년간 순 매출 대비 공익성 기부금 비율은 132억을 지출해 0.7%에 불과하다. 한국마사회는 없는 규정을 만들어서라도 도덕적,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농해수위 국감 일정은 10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와 10월 21일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국정 감사가 열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2019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농해수위는 9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10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개최되며, 광역자치단체 감사인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의 국감은 10월 17일 진행된다.2019 농해수위 국정감사 일정표 국내에 들이닥친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인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초긴장 상태인 가운데 2일 개시되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ASF의 발병 원인 규명 및 향후 대책 마련, 방역 체계 구축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비춰진다. 아울러, WTO 개도국 지위 위협 상황, 공익형 직불제 도입,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실적 저조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D등급 결과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전망이다. 기재부가 올해 6월 20일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종합평가 및 경영관리, 주요사업 등 모든 항목에서 D등급 이하 평가를 받았다.사회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불법 경마 사이트의 확산에 대한 우려와 질책 등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본부 급 조직 신설 등을 통해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5년 사이 불법사설경마사이트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온라인 마권 발매 시스템 개선, 동물 복지 관점에서 바라본 경주퇴역마 관리 실태 등이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019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농해수위는 9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10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개최되며, 광역자치단체 감사인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의 국감은 10월 17일 진행된다. ⓒ미디어피아 자료사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6월 발표된 기관경영평가 D등급의 위기를 타개하고자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위해 ‘경영개선 TF’를 발족했다.한국마사회는 기관경영평가 D등급을 받으며 경영개선 TF를 발족했으며 회장 직속 편제로 8월 25일 발령을 완료했고 주요 임원 및 간부들로 팀장과 팀원을 구성했다.책임자인 팀장은 윤재력 경영관리본부장이, 부팀장은 홍용현 사회적가치경영처장이 선정됐다. 팀원은 경영관리 분야와 주요 사업의 부장들로 구성해 한국마사회 전 부문에 걸쳐 강도 높은 경영 개선과 경영 성과 향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경영개선 TF는 한국마사회가 최근 겪고 있는 매출 정체 및 경영실적 하락 등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위기경영 전략 체계 설계 후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위기 원단 진단, 경영 개선 플랫폼 구축, 대표성과 특화·육성, 성과 관리 체계 개선 등이다.구체적으로는 경영 체질을 강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경영 개선을 위한 경영 개선 플랫폼 설계를 최우선으로 수행할 계획이다.기관 고유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관만의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혁신성장 전략을 대표성과로 발굴해 대대적인 육성에 나서며 이와 함께 평가와 보상의 연계성 강화 등 성과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조직원의 역량 발휘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김낙순 회장은 “현재 한국마사회를 둘러싼 위기를 지속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경영개선 TF 운영을 통해 전사 위기상황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결집해 문제점들을 선도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한국마사회의 혁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경영개선 TF의 경영개선안은 9월 26일 예정된 한국마사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국민 신뢰 경영 선포식을 통해 대외 공표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기관경영평가 D등급의 위기를 타개하고자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위해 ‘경영개선 TF’를 발족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7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경영 평가에 대한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해 ‘경영 성과 개선 계획 회의’를 개최했다.한국마사회는 6월 기획재정부가 총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경영평가 ‘미흡(D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과 최하 D등급을 받았으며 한국마사회장에게는 실적 부진에 대한 경고 조치가 취해졌다.당시 평가 결과 브리핑에서 신완선 공기업 경영평가단장은 “한국마사회는 경영관리와 주요 사업에서 D등급을 받았으며 여러 사업성이 약해지는 상태에서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도 소홀히 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이번 회의는 경영 평가에 대한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로 김낙순 회장을 비롯한 상임위원과 부서장 전원이 참가했다. 김낙순 회장의 주재로 정부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 체계 구축을 포함해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김낙순 회장은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정규직 전환, 용산 장외발매소 장학관 전환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 외부의 시선은 냉랭하다. 이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또한 공기업 본연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하며 전 임직원이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을 당부했다.한편, 지난 경영 평가에서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기관들은 경영개선 계획 및 이행사항 점검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한국마사회는 김낙순 회장 주재로 ‘경영 성과 개선 계획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경영평가와 감사평가 모두 ‘미흡(D등급)’을 받았다. 역대 가장 낮은 평가로 향후 대대적인 변혁이 예고된다.신완선 공기업 경영평가단장이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총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영 평가에서는 20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는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과 최하 D등급을 받았으며, 기관장인 한국마사회장에게는 실적부진에 대한 경고 조치가 취해졌다.이번 평가는 1983년 경영평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30여 년 만에 ‘사회적 가치’, ‘공공성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 이후 처음 실시된 평가였다.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협력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했으며 경영 혁신, 혁신성장 지원 등 혁신성도 비중도 높였다.공기업 경영평가단은 한국마사회가 전 부문에 걸쳐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도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신완선 공기업 경영평가단장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브리핑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경영관리와 주요 사업에서 D등급을 받았으며, 여러 사업성이 약해지는 상태에서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도 소홀히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한국마사회는 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도 ‘미흡’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해당년도인 2019년 감사를 맡았던 정병국 상임감사위원은 올해 2월 퇴임해 현임 정기환 감사위원은 성과급 불이익만을 받게 됐다.한편, 경영평가 및 감사 평가에 대한 후속조치로 한국마사회는 올해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으며, 차년도 경상경비 조정 등 예산 편성에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기관들은 경영개선 계획 및 이행사항 점검 등의 조치도 받는다.한국마사회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경영평가와 감사평가 모두 ‘미흡(D등급)’을 받았다. 역대 가장 낮은 평가로 향후 대대적인 변혁이 예고된다. ⓒ미디어피아 자료사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미디어가 넘치는 세상이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개인이 운영하는 1인 미디어를 비롯해 전통적인 매스미디어, 새로운 변화에 따라 생겨나는 각종 뉴미디어까지 우리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 허우적거리며 살고 있다.이 가운데 미디어 발명을 사회사적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 나와 주목을 끈다. 언론인 출신 학자인 김평호는 라는 책을 통해 과연 미디어가 어디에서 비롯됐고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에 주목해 미디어에 대한 사용설명서와 같은 책을 냈다.미디어의 탄생부터 걸어온 길, 앞으로 도래할 미디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북도가 2019년도 경영평가 대상 및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출연기관 등 경영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2019년도 평가대상은 21개 기관이며 지방출자·출연법 적용을 받는 14개 출연기관과 지방공기업 1개에 대해서는 경영평가를, 일정규모 이상의 위탁·보조기관 6개에 대해서는 경영효율화점검을 추진한다.일회성 평가로 끝나는 경영평가가 아니라, 근본적인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수단으로써 기관의 경영개선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한다.‘19년도 경영평가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평가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부산시(시장 오거돈) 상수도사업본부는 ‘2018년도 일반수도사업 및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통합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6년, 2017년(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상수도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159개 일반 수도사업자 및 공공하수도 운영자를 대상으로 공통 분야(5개 항목), 상수도 분야(9개 항목), 하수도 분야(22개 항목) 등 총 36개 항목에 대하여 시행되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영인력의 전문성과 정수시설 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가 노후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통해 소중한 수자원을 잘 보호한 기관으로 선정됐다.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일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워크숍에서 ‘2017사업연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상했다.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해마다 수계기금을 지원받는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집행률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으며, 시는 하수도 관리 등 환경기초시설 부문에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