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를 비롯한 종교, 시민사회단체는 11월 15일(화) 오전 11시, 광화문 통일부 앞에서 대북전단금지법 위헌 의견을 제출한 통일부 장관을 규탄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안지중 공동집행위원장(6.15남측위원회)의 사회로 한충목(6.15남측위 상임대표,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양옥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정강주(AOK 한국 자문위원, 민통선 내 파주 해마루촌 거주), 황인근(NCCK 인권센터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주최하고 ㈜투데이신문사가 주관한다. 투데이신문은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하의 기획연재를 보도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의 기획연재를 갈무리하는 시간으로 지역균형발전 기조를 반영한 부동산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주철 교수가 토론회 발제를 맡았으며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전략 마련이 필요하며 이와 같은 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 원로 124명이 "'기후위기 극복' 등 나라 안팎의 주요 사안들이 공론의 장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등 세 전직 대학총장의 제안으로 사회 원로 124명이 뜻을 모아 1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나라의 운명을 가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혼탁한 정치공방전이 아니라 활발한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에는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서광
한진중공업 해고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한다 10월 20일 오전 11시,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는 한진중공업 해고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하는 사회 각계각층 원로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김진숙 복직 촉구 기자회견에는 권영길(전 대통령 후보)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장) 함세웅(신부) 명진(스님) 이해동(목사) 신학철(화백) 최병모(전 민변회장) 신철영(경실련 대표) 정강자(참여연대 대표) 강혜란(여성민우회 대표) 이규재(범민련 의장) 노수희(전 전국연합의장) 조순덕(민가협 의장) 장남수(유가협 회장) 양길승(전 녹색병원 원장) 이수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경기도가 자체개발 중인 공정조달 시스템을 환영하고 나섰다.경실련은 11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의 공정·투명 지방조달 분권화 시도를 환영한다"며 "지방조달 분권화로 중앙조달 독점을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방정부 중에서 유일하게 중앙조달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방조달 분권화를 추진하려는 경기도의 의지표명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또한 "경기도가 10일 자체 개발 중인 공정조달시스템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며 "경기도내 500개 기업 30개 공공기관 조사한 결과, 기업 90%가 경기도 개발 공정조달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 활동가 30여명은 7월 27일(월) 오전10시 군포시의회에서 “비리 의혹 미래통합당 이희재 군포시의원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산본중심상가로 이동하여 거리시위까지 하였다.미래통합당 이희재 시의원은 군포지역의 재개발 사업에 연루되어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문제가 커지게 되자, 시의회와 언론사에 공개적으로 7월 24일까지 자진사퇴를 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돌연 입장을 바꿔 7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사퇴 거부 의사를 밝혀 시민들의 분노를 불러왔다.이희재 의원은 지난해에도 등기업무를 대행하여 부
안양시의회의 의장선출 부정선거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이웃한 군포시의회에서도 말썽이 생겼다. 군포시의회 제8대 의원인 미래통합당 이희재 군포시의원은 군포시 금정역 일대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토지매수 작업을 대행하는 용역 업무에 뛰어들어 분쟁에 얽혔다. 이 분쟁으로 말미암아 개발업체로부터 수억 원대의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희재 의원은 2019년에도 법무사로 겸직하며 군포시 등기업무를 대행해 거래금지 위반으로 시의회의 제명처분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소송을 통해 제명조치는 면하고 의원직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여상훈, 이하 인터넷심의위)는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7월 23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남산 세미나룸에서 제4회 인터넷선거보도상 시상식과 인터넷선거보도 심의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인터넷심의위는 2016년부터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선거 참여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언론사에 인터넷선거보도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수상작은 △전국 부문(1건) : 경향신문 ‘경실련‧경향신문 공동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복권학회 2018년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본 논문에서 그동안 겪은 장외발매소 개설 경험을 바탕으로 장외발매소 개설을 둘러싼 민원 등의 사례를 시기별로 분석하고,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개설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한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미디어피아>은 2018년 11월 30일부터 매주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본 논문은 복권학회 학술지, 『사행산업 정책과 미래기술』(2018, pp1.~pp38)에도 실렸습니다. 본지는 저자의 동의를 얻어 본 논문을 연재합니다. - 편집자 주Ⅴ. 규제환경 변동에 의한 갈등 확산요인 분석1. 규제 환경 변동(1) 도박규제네트워크 출범 : 2003년1998년 수년 만에 장외발매소 5개소 설치(이전 및 신설) 사업계획이 승인되어 2000년 이후 지방장외발매소(광주, 대전, 부산 등)의 설치가 본격화되면서, 장외발매소 개설 환경은 급속히 변화되었다. 초기에는 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지적인 반대가 지역 주민이나 일부 시민단체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그런데 참여연대, 경실련, 녹색연대, 환경연합 등, 당시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시민단체에 대한 지원강화, 시민운동 활동가의 정계진출 등의 사례가 늘게 됨에 따라, 환경권 보호, 사행성 추방 등을 주장하는 NGO 활동이 전국적인 연대로 이루어졌다. 이때 <표18>과 같이 대표적인 도박규제 반대 단체로 떠오른 ‘도박규제네트워크’가 창립(2003.6.20)되면서 지역중심의 장외개설 반대 운동이 전국단위 반대운동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다.도박규제네트워크가 출범한 2003년 당시의 경마장과 경자 등의 장외발매소 설치 추진 계획과 이에 대응한 각 지역별 개설반대 운동은 <표19>와 같이 이어져 오던 것을 ‘도박규제네트워크’를 창립(2003.6.20)하여 전국단위의 조직적 반대 운동으로 전개되었다.(2) 사감위의 경마장외발매소 등 집중 규제 : 2003~2007년2003년 도박규제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사행산업(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체육진흥투표권, 복권 등)에 대한 체계적인 규제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손봉숙, 이경숙 의원의 발의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사감위법)이 제정(2007) 되게 되었다.당시에는 국무조정실이 시설이 열악 장외 13개소를 이전하라는 지시(1999.년 9월)에 따라2005년 10월 현재 11개소 이전(移轉)을 완료하였고, 미이전 2개소(천호, 부천장외) 이전사업에 대한 승인이 시달(2005.3.8)되어 2006년 내 완료하여, 시설이 열악한 수도권장외 이전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었다.그런데 사감위법이 제정된 계기는 직접적으로 2006년 7월 시작된 ‘바다이야기 사태’였지만, 당시 불법적으로 확산되던 불법 ‘스크린 경마’등 오락실, PC방에서 사행성 게임이 성행됨에 따라 언론, 정치권 등에서 사행산업, 그중에서 특히 경마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나게 되었다.그 결과 <표20>과 같이 경마장외발매소의 개설에 대해서는 2006년 국회에서 국정감사 등을 통해 문제점이 지적되자 감독부처인 농림부가 ‘전면 재검토’를 천명하고, 국무조정실이 나서서 “사실상 신설 취소, 승인된 것도 지역주민 여론을 고려하여 추진”토록 함으로써 한국마사회는 개설 중이던 8개소를 전면 철회하게 되었다.(3) 국조실의 경마장외발매소 폐쇄 및 축소 지침 : 2017년사감위 출범 이후 제1차(2008-2012) 및 제2차(2013-2018) “건전발전 종합계획” 에 따라 사행산업 영업장 총량 규제는 경마장외발매소의 운영개소수를 고정(32개소)하였다. 장외발매소 운영 관련 문제점 해결을 위해 문화복합레저 공간 위주로 대형규모로 추진하던 서초, 마포장외가 주민반대로 무산되고 민원에도 불구하고 시범 개장한 용산장외발매소의 폐쇄를 요구하는 민원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정부는 <표 21> 과 같이 2017년 들어 문제가 되는 장외발매소의 폐쇄 및 축소하는 지침을 시달하였다.이로써 장외발매소는 용산(2017.12.31폐쇄)과 같이 대전장외는 폐쇄(2021 1/4분기 폐쇄)가 불가피하고 학교 인근에 소재한 9개 장외 등은 폐쇄나 이전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전의 시급성이 있음에도 감독부처인 농식품부의 장외발매소 설치 지침이 강화(2017.8.11)되어 적합한 건물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이는 실제로 2021년 폐쇄예정으로 이전하기로 한 대전장외발매소의 경우 2017년 8월부터 연말까지 이전 대상건물 모집공고를 하였으나, 단 한건의 건물도 접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속적인 개설반대민원에 따라 개설 조건을 강화한 것이 사실상 이전 대상 건물 확보 불가로 나타난 결과이다.이전 대상 건물신청지는 ‘교육시설 및 핵심주거지역으로부터 직선거리 500m이상 이격’되고, ‘기초지자체장과 기초지방의회의 유치동의서. 지자체가 주관한 주민공청회 결과 공문’을 첨부토록 하였다. 강화된 조건에 비해 기초지자체가 얻는 이익이 크지 않아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감수하면서 신정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접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다음호에 계속>저자=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정책학 박사교정·교열= 황인성 기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주식시장 관련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안을 모색하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4월 23일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아뜨리움에서 열렸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과 금융조세포럼(회장 김도형) 공동주관으로 열린 세미나는 중장기적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소득세 과세범위를 넓히면서도 장기투자 장려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로 개최했다.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의 두 축인 증권거래세율 인하와 양도세 도입이 시장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이 모이기를 바란다”고 했고 김종상 대표는 “이번 세미나가 증권거래세 존폐와 양도세 과세범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손익 통산 허용 여부 등 자본시장의 중장기적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어서 문성훈 한림대 교수의 ‘개인투자자의 증권투자 과세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발제가 있었다.문성훈 교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행 증권투자소득세제는 금융상품별, 금융소득별로 차별 과세가 되고 있어 조세 중립성을 낮추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주식 양도세 전면 과세를 시행하려면 금융 세제 내 차별 과세와 과세범위 조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금융상품의 종류가 아닌 금융소득의 경제적 실질에 따라 주식 양도세 과세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며, “ELS, 펀드 등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경제적 실질에 맞춰 양도소득에 포함해 과세함으로써 금융상품, 금융소득 간 과세형평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저율 분리과세 도입 등 모든 금융소득을 공평하게 취급하는 수평적 공평을 마련해야 한다”며, “비과세와 감면 대폭 축소 등과 함께 도입할 경우 금융소득에 대한 실효세율을 높여 오히려 과세형평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문성훈 교수의 발제가 끝난 후 장영규 금융세제과장(기재부 세제실), 박훈 시립대 교수(경실련 재정세제위원장), 김지택 정책지원본부장(금융투자협회), 김을규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장(미래에셋대우), 손영철 세무사(금융조세포럼)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김지택 본부장의 펀드 투자 내 손익통산 허용, 박훈 교수의 펀드, ELS 소득을 배당해 양도소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을규 본부장은 증권거래세 폐지가 투자전략 활용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고 손영철 세무사는 주식 양도세를 전면 과세하면 시장 불균형이 해소된다, 장영규 과장은 증권거래세를 단계적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조세금융신문과 금융조세포럼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식시장 관련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은 금융조세포럼과 4월 23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식시장 관련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안’이란 주제로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1층 아뜨리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증권거래세율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기획된 행사여서 국회와 정부 기관 그리고 증권업계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세미나의 발제는 한림대 문성훈 교수가 맡았다. 문 교수는 ‘개인투자자의 증권투자 과세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연구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김용민 연세대 법무대학원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어 성공적인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토론에는 장영규 금융세제과장(기재부 세제실), 박훈 시립대 교수(경실련 재정세제위원장), 김지택 정책지원본부장(금융투자협회), 김을규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장(미래에셋대우), 손영철 세무사(금융조세포럼)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조세금융신문은 금융조세포럼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식시장 관련 바람직한 세제개편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조세금융신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3월 임시국회가 우여곡절 속에 3월 7일부터 열린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3월 임시국회에서 ‘빨리 처리해야 할 8대 법안’과 ‘반드시 철회해야 할 2대 법안’을 발표했다.3월 임시국회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야의 정쟁으로 장기간 공전해온 국회에는 처리해야 할 개혁·민생법안이 산적해 있다. 경실련은 “그동안 여야는 개혁·민생법안을 내팽개친 채 자신의 특권과 기득권 유지, 기업을 위한 규제 완화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며, “여야는 정쟁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3월 임시국회에서 시급히 민생·개혁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3월 임시국회에서 빨리 처리해야 할 8대 법안으로 △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공직선거법 개정) △공직자 부패범죄 예방을 위한 공수처 설치(공수처 설치법 제정) △감사위원 분리선출·집중투표제 도입·전자투표제 의무화·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 황제경영 방지(상법개정) △출자구조 제한·전속고발권 전면폐지·일감 몰아주기 규제강화 등 경제력 집중 억제(공정 거래법 개정) △집단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집단소송법 도입(집단소송 법제·개정) △분양가 상한제 부활 및 투명한 분양 원가 공개(주택법 개정) △직접시공제 도입(건설산업기본법 개정) △재개발·재건축 임대주택 건설비율 상향(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발표했다.반드시 철회해야 할 2대 법안으로는 △재벌의 경제력을 더욱 집중시키는 차등의 결제를 허용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 △금융정보 매매 및 동의 없이 마구잡이로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도록 허용하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발표했다.경실련 관계자는 “현재 여야는 개혁 입법을 정쟁의 도구로, 민생법안을 볼모로 극한 대립 중이다. 그러는 사이 치솟는 물가, 심각한 가계부채와 집값, 고용절벽과 소득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심화하는 사회갈등 등 서민의 삶은 더욱더 팍팍해지고 우리 사회는 점점 병들어가고 있다”며, “개혁·민생 법안은 빨리 처리하고 경제 활성화와 규제 완화를 핑계로 경제력 집중을 심화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악법은 철회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3월 임시국회에서 ‘빨리 처리해야 할 8대 법안’과 ‘반드시 철회해야 할 2대 법안’을 발표했다(사진 제공= 경실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