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경마미디어연합 회원사(이하 회원사. 경마문화 경마필 뉴월드경마 서울경마 스피드경마 에이스경마 퍼펙트오늘경마)가 지난 5월 6일(토요일) 경마 1경주 시행 후 경주를 취소한 한국마사회에 손해 배상과 재발 방지대책,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회원사는 지난 6일 한국마사회가 서울 1경주 시행 후 경주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주로 불량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 경주 취소 이유라고 밝혔다. 경마 회원사는 장마철도 아닌 5월초에 비가 조금 내렸다고 경주까지 취소할 상황이었냐
한국 경마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가 말박물관을 통해 한국경마 역사를 보존하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는 한국마사회 부설 말박물관이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현재 위치에 개관하여 오늘날까지 공적기능을 수행해왔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을 구입하거나 기증받아 전시하고, 다수는 수장고에 보존하면서 순회전시를 하고 있다.그런데 면적의 한계로 인해 그동안 수차례 말박물관을 과천 경마공원 내부나 제3의 외부장소에 신축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예산문제로 무산돼왔다.경마 100년의 역사는 한국마사회뿐
13년을 끌어 오며 영천시민을 지치게 했던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의 기공식이 9월 30일 개최됐다. 기공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내빈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2009년 12월 경마 등 말산업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지자체 공모에서 사업대상자로 영천시를 영천경마장 후보지로 선정한 후, 레저세 감면문제 등이 꼬이면서 장기간 표류하였다. 이후 2019년 계획 및 기본설계완료, 2021년 12월 건축허가 승인, 202
경주마의 각질은 존재한다. 경주마의 각질이란 경주를 전개할 때 나타나는 주행의 형태를 말한다.경주마의 주행 형태는 크게 5가지로 나눈다. 첫째, 도주형이다. 도주란 선두그룹을 크게 앞서서 혼자 달리는 형태이다. 이런 말들은 대부분 성격이 급한 말들이 많다. 그래서 도주마의 승패는 얼마만큼 힘 안배를 충분히 많이 하고 달렸는지가 관건이다. 이런 말들은 비가오거나 주로가 질퍽거리는 상태일 때 우승확률은 더 높아진다.그러나 힘 안배를 충분하게 하지 못하게 되면 졸전을 펼칠 가능성도 높다. 둘째, 선행형이다. 선행이란 도주형과 달리 선두그
경마도 다른 스포츠와 같이 경주 작전이 중요하다. 야구를 대표했던 감독 중에 맹장으로 불렸던 김응룡 감독과 덕장으로 불렸던 김인식 감독이 있었고 지장으로 불렸던 김성근 감독이 있었다. 맹장은 비교적 공격적인 전략을 많이 활용한 경우이고 덕장은 선수들을 믿고 여러 가지 작전보다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작전을 내리는 경우를 말한다. 지장은 선수들의 세밀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기록 야구를 선호하는 경우이다. 그러면 경마에도 맹장과 덕장이 있을 까.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우 김영관조교사가 맹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관리하고 있는 말들의
6월 10일(금요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경주에서 2번마 '가왕신화'(암말 4세. 마주 한성택. 조교사 강대은)가 개체식별 과정 중 오류로 인해 '아라장군'(거세마 7세. 마주 문석현. 조교사 강대은)이 대신 출전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수가 바뀌어 경기에 출전한 것이다.이런 상황에 대하여 경마팬들 사이에 쓸데없는 억측이 난무하고 사실과 진실을 넘어 각종 SNS 상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미디어피아는 긴급 공동취재단을 구성하여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취재를 했다.하마터면 모르
경마경기 중 경마팬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출전마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월 10일(금요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경주에서 2번마 '가왕신화'가 개체식별 과정 중 오류로 인해 '아라장군'이 대신 출전했다고 밝혔다.마사회는 이에 따라 해당경기에서 '가왕신화'와 관련된 마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환불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당일 5경주에 출전 예정이었던 8번마 '아라장군'은 경주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전제외'가 결정했다고도 전했다.마사회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사과이야기를 전하며 향후 유사한 사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19일(목) 서울경마공원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해 그동안 한국경마가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이했다.* 말과 함께 해 온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최초의 근대식 경마로 발전 불모지에서 시작된 한국경마는 지난 100년간 대중 스포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달리기 시합에 있어 인간이나 말이나 적정거리가 있다. 인간의 경우 100미터 선수가 마라톤을 우승할 수 없고 마라톤 선수가 100미터를 우승할 수 없다. 이와 같이 극단적인 비교가 아니어도 100미터의 1인자가 400미터의 1인자가 되기 어렵다.과거에 필자는 한국마라톤의 보배 이봉주선수가 현역으로 있을 때 그를 지도한 오인환 감독과 함께 몇 차례 식사를 같이한 적이 있다.이봉주 선수는 필자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한 후배이기도 하지만 그를 지도한 오인환 감독 역시 필자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직속
각종 운동종목에 있어 적당한 출전주기가 있다. 복싱과 마라톤의 경우 4~5개월 정도가 적당한 출전주기라고 한다. 경주마의 경우 적당한 출전주기는 어느 정도가 좋은가. 그것은 출주거리와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다. 정상적인 출주주기와 관계없이 해당 마필이 한 달에 벌어들인 수득상금과 출주수당이 출주주기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말의 출주주기는 짧게 2주에서 휴양마의 경우에는 1년 만에 경주에 출주하는 말들도 있다. 경마공원의 평균 출주주기는 대략 4주이다. 이러한 출주주기가 말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출주주기이지만 또
영상=유튜브 '권승주의 경마산책'(바로가기) 2022년 4.3일은 김혜선 기수에게는 특별한 날이다. 3개의 특별경주를 모두 우승하였기 때문이다. 4경주의 말레이시아트로피, 5경주 중국트로피, 6경주 일본트로피 경주를 모두 우승한 주인공이 되었다. 그것도 여성기수가 말이다. 이러한 사례는 김혜선 기수가 처음이며 앞으로도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다. 4경주에 출주한 운주으뜸은 인기순위 3위였다. 선행전개로 승리를 이끌었고 2위와 5마신 차이 다. 5경주 일념통천은 인기순위 3위였고 이 말도 선행으로 2위와 4마신의 간격으로 우승을 했다.
영상=유튜브 '권승주의 마방산책'(바로가기) 요즘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주인공은 단연 박재이, 김혜선 부부기수다. 이들의 2021년 경주성적은 박재이 기수가 27승으로 다승 8위였다. 승률은 8.4% 복승률은 19.2%였다. 김혜선 기수는 23승으로 10위였으며 승률 7.8% 복승률은 16.6%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의 경주성적은 2021년 10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2021년 10월부터 12월말까지 3개월간의 경주성적을 보면 박재이 기수가 10승으로 승률 10.4% 복승률 20.8%였고 김혜선 기수가 12승으로 승률 10
경마에서 게이트 번호는 경주 성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가. 장거리보다는 단거리 경주에서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1000~1200미터 경주에서는 안쪽번호가 바깥쪽번호 보다 우승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단거리 경주에서는 중간 뒤쪽에 따라가서 우승을 할 수 있는 확률은 많이 떨어진다. 그러다보니 초반부터 앞 그룹에 가려고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외곽번호일 경우 선행이나 선입을 하려면 초반에 많은 힘을 써야 한다. 또한 초반에 힘을 쓰고도 선행이나 선입을 하지 못하고 코너에서 외곽으로 밀려 거리에서 손해를 보면서 전개를 펼쳐야
인간의 세계에는 질병이나 신체의 장애를 극복한 영웅들이 많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소아암으로 한쪽 눈을 실명한 프랑스의 사격선수 베로니크 지라르데도 그렇고 폴란드의 외팔 탁구소녀 나탈리아 파르티카도 마찬가지다. 또한 1984년 L.A 올림픽 육상 800미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브라질의 조아큄 크루즈 선수는 오른쪽 다리가 2cm 짧게 태어났다.우리나라의 수영 간판 선수였던 박태환도 어렸을 때 천식으로 호흡기가 문제였다. 영상=유튜브 '권승주 경마산책'(바로가기) 경주마의 세계에도 이에 못지않은 영웅적인 말들이 있다. 경주마
경마는 말의 능력이 절대적인 경주라고는 하지만 경주마에 기승하는 기수의 기승능력도 중요하다.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기수 중 상위 10위권 이내의 기수들의 기승능력의 차이는 크지 않다. 기수의 기승능력의 차이는 대동소이하다. 그러므로 10위권 이내의 기수는 어떤 말에 기승하느냐가 중요하다. 운동선수에게는 경주성적과 관련하여 흐름이라는 것이 있다. 상승세와 하향세가 바로 그것이다. 상승세와 하향세는 결국 바이오리듬과 결부되기는 하지만 바이오리듬이 좋다고 성적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과거에 어느 경마예상지에서는 기수들의 바이오리듬을
주로 상태란 주로내의 수분함수율과 모래의 깊이를 말한다. 경주 작전은 주로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경주 작전에 결정 요인으로는 말의 각질, 경주거리, 상대 말들의 능력 및 각질, 주로상태,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진다. 경마가 열리는 날 주로가 질퍽할 정도로 수분이 많거나 비라도 내리게 되면 어떠한 각질의 말을 기승하느냐에 따라 기수들의 심리상태가 달라진다. 선행마를 기승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추입마를 기승하는 경우에는 하늘을 원망한다.경마 전날 비가 내리고 경마일 추입 마 위주로 기승하는 경우에 신경이 예민한 기수는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되어 있는 씨수말은 약 100여두에 이른다. 그중 한해에 20여두 이상 교배를 하고 있는 씨수말은 40여두 정도이다. 매년 우리나라도 한 해 동안 씨수말의 자마가 벌어들인 총 상금을 합한 것을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하는데 그것을 리딩사이어라고 한다.과거 리딩사이어를 한동안 차지했던 우리나라 1세대 씨수말에는 “디디미”가 있었고 2세대에는 “메니피”가 있었다. 지금은 3세대라고 할 수 있다. 3세대의 씨수말은 춘추전국시대이다. 그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씨수말은 “머스킷맨”이다. 영상=유튜브 '권승주의 마방산책'(바
한국마사회가 경마장 출입 방역패스를 해제함에 따라 금주(3월 4일)부터 인원 제한에 상관없이 경마장 출입이 가능해진다.한국마사회는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기존 전체 좌석수의 50% 입장객만을 받아왔는데, 이마저도 100% 온라인예약 입장으로 실제 관객은 절반도 못채운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방역패스 해제로 인해 서울·부경·제주 경마공원 등 전 사업장에 인원 제한없이 관객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단 입장대상자는 접종완료자, 완치자, 음성(PCR, 신속항원) 확인자로 제한된다. 만 18세 이하 및 의학적 사유로 인한 백신접종 불가자는 입장
영상=유튜브 권승주 경마산책(바로가기) 인간이나 동물이나 할 것 없이 경기를 하는 곳에는 늘 따라 다니는 것이 있다. 그것은 경기의 성적을 가. 감할 수 있는 약물이나 약제의 사용이다. 올림픽 경기뿐만 아니라, 권투경기에 이르기 까지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도핑에 대한 양성반응이다.얼마 전 끝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여자 싱글의 유력한 금메달리스트로 꼽혔던 카밀라 발리예바가 올림픽 이전 채취한 도핑 샘플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경마에서도 국제적으로 경주마의 능력을 가. 감할 수 있는 약물과
말의 컨디션 체크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은 첫째, 경주 출주 전에 주로(트랙)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다.둘째는 훈련하는 동안 말의 채식 상태이다. 그러나 이것은 경마 팬들이 확인해 볼 수 없다.셋째는 경주당일 예시장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주 출주 전 훈련 모습에서 어떻게 컨디션을 파악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경주마가 경주에 출주하기 위해서는 보통 9일~ 15일 정도 훈련을 한다. 훈련방법은 조교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 목적은 우승을 하려는데 있다. 일부 경마 팬들과 예상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