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 AI시대, 5G시대, 4차산업 혁명시대, 디지털 미디어시대이다. 수많은 석학자들이 우랄 알타이를 논하고 있다. 이들의 영역이 역사, 언어학자들의 몫이라면 아날로그 포토그라피 아티스트 김경상 작가의 다큐멘터리 기록사진은 시공을 초월한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아야 한다. 인류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며, 영성 본능, 끈질김, 강한 연구 의지, 개척자 정신의 발로이다. 그는 말한다. “나는 마지막 남은 체력을 다하여 유라시아에 흩어진 소수민족과 유적지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역사적 증거를 수집하여 한민족 실체를 밝히려 하는 것이
The GIAF가 1월 26일부터 1월 28일까지 3일동안 서울 신라호텔 11, 12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테마는 Art Life, Art Buy, Art Passion이다.GIAF(The Grand International Artfair)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아트페어 브랜드다. 국내에서 21회 이상을 운영하며, 성공적으로 아트페어를 운영해 온 더코르소 아트페어가 GIAF로 브랜드를 재구축하였다. 지난해 6월 1회차의 성공을 기반으로 68개의 국내외 갤러리와 500여명의 현대미술작가의 2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이번 호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53(“오래된 미래”)이제 인도의 여정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오늘 뉴델리의 코 앞 푸리다밧까지 왔다. 내일이면 인도의 심장 뉴델리의 인디안 게이트에 당도하면서 인도에서 달리기 일정은 마친다. 꼬박 두 달간의 여정이었다.적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인도를 알기에는 형편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돌아보니 나는 철저히 나그네의 눈으로 인도를 바라보았다. 인도인의 삶속에 뛰어들지 못하고 철장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듯 엿보기만 했다. 최대한 가까이 다가서려했지만 마음뿐 인도에 들어와서 인도와 격리된 채 두 달 동안 길
중국행 비행기를 타야하는 당일 그러니까 2월 28일 오전 5:05분 집을 나섰다. 인천공항 도착해서 아시아나 카운터에서 체크인하기 전, 중국 해관에서 요구하는 건강코드를 작성해야 한다 하여 한 쪽에 서서 휴대폰으로 몇가지 질문에 답변을 한다. 사실 하루 전 미리 해 놓으려고 시도했었는데, 항공편의 좌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란이 있어서 할 수 없이 공항에서 해야만 했다. 시간이 제법 결렸다. 그렇게 작성을 완료하고 생성된 QR코드를 제출하고 탑승구로 향했다. 벌써 탑승시각이다. 오전 8시 45분 비행기인데, 집을 나선 지 세시간이 소
조성진의 8번째 음반 '헨델 프로젝트'는 2월 3일 발매한 조성진의 6번째 도이체 그라모폰 솔로 정규 앨범이다.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은 현대의 피아니스트들에게 많이 연주되지는 않은데 저번 음반에서 알반 베르크의 소나타를 녹음한데 이어 이번에도 고금의 명곡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그 자체부터 조성진의 남다른 면을 알 수 있다.10대 때부터 헨델, 라모, 쿠프랭과 같은 바로크 작곡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 조성진은 이번 앨범에서 헨델의 건반 모음곡과 브람스의 '헨델변주곡'을 같이 수록하였다. 헨델 당시의 건
한중관계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어제 보다는 오늘이 어렵고, 오늘 보다 내일이 더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중국을 좀 알고 뭔가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살아갈 길은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며, 그래서 쉽게 아니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기도 하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 봉쇄조치를 해제하고, 해외에서 중국 경내로 들어가려는 사람들 대상으로 격리절차를 폐지 한다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중간의 힘들었던
검찰이 강진구 기자를 구속하겠다며 법원에 제출한 구속영장에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사실이라는 근거가 전혀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라는 전제로 강진구 기자가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 발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서울중앙지검 조현웅 검사가 지난 2월 16일 법원에 보낸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총 47페이지로 범죄사실과 구속의 필요성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청구했다 기각된 영장에 비해 한동훈 장관 자택 방문과 관련
대안공간 루프는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배종헌 개인전: 고립여행 孤立旅行’을 개최한다.고립여행은 2021년 참여했던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해외 레지던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 72시간 안에 PCR 영문 음성 확인서, 자가 격리와 같은 새로운 제약을 만들었다. 배종헌은 스코틀랜드 한 스튜디오에 고립된 3개월 동안 자신의 사적 체험을 예술 실천으로 기록했다. 예술 창작을 향한 인간의 의지 그리고 삶의 참다운 가치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진지하게 되묻는 자
다음달 8월18일이면 산업안전보건법과 하위법령 시행으로 아파트 휴게시설 설치 의무가 도급인인 입주자대표회의에게도 부과되고, 휴게시설 설치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지난해 10월 근로감독관집무규정 제68조(감시근로자 승인 기준)에 상세한 휴게시설기준이 규정된 데 이어 이번 산업안전보건법과 하위법령 개정으로 인해 휴게시설이 열악한 아파트 관리주체의 법률리스크가 크게 증가되게 되었다. 더구나 몇년사이 창립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경비노동자협회가 이 문제를 쟁점화할 경우 그동안 잠복되어 있었던 법률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첫째 다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전격적으로 연기 되었다. 일부에서는 2023년에 벌어질 것으로 보도를 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중국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뒤늦게 확산하고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3연임)을 확정짓는 오는 10월 전국대표대회, 당 대회를 앞두고 걸림돌이 될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는 시진핑이 지난 5월5일 ‘제로 코로나’ 정책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한 다음날인 5월6
2년여를 질질 끌던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8일부로 전면 해제됐다. 종교시설과 경마장(경륜.경정장) 등 일부 사업장에 '운영제한'을 권고하는 첫 행정 명령이 내려진 2020년 3월 22일로부터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된 것이다.그토록 바라던 해제인데 만시지탄이다. 명동, 남대문, 동대문, 이대 홍대 등 상권과 경마장의 폭망 끝에 내려진 조치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야당이나 자영업자, 시민단체 등은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치방역이라고 주장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020년 3월 시행 이후 2년여 만에 전면 해제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이어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덧붙였다.또한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 입성 기피에 국민을 핑계 삼지 말라! 0.73%p의 역대 최저 차로 당선된 윤 당선인이 청와대 입성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집무실을 용산 군부대로 옮기겠다고 결정한 것도 마치 국민들을 위한 처사라고 하지만 듣고 있는 국민들은 분노가 치민다. 이보다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집무실 이전이 뭐가 대단한가 말이다.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 국민 누가 청와대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는가? 지금 국민은 2년 간 이어져온 코로나와의 전쟁 여파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강사, 이외 여러 분야에 종사
중앙대 음대와 세종대 대학원을 졸업한 지휘자 이병직의 강력한 리더십과 트레이닝을 통해 아름답고도 독특한 색채의 화음을 구사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한 The Voice Chamber Choir의 21회에 정기연주회가 3월 1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있었다. 찬양을 목적으로 2011년 창단 후 매년 활발한 연주회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던 중 갑자기 불어닥친 미증유의 코로나 여파로 인해 작년 한 해는 그대로 걷어내버리고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더보이스챔버콰이어는 연주회 제목만큼이나 그들이 얼마나 다시 무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한민국 제20대 대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후 첫 검사 출신 대통령이다.이번 대선은 개표 막판까지 1%내로 치열한 접전 끝에 윤 후보가 힘겹게 당선에 확정됐다. 무엇보다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의 득표 차보다 무효표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올라온 개표 완료 결과를 보면, 이번 대선에서는 30만7542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윤 후보는 1639만4815표를 받았고 이는 이 후보(1614만7738표)보다 24만
델타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확산을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월19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연장됐다.2년여를 2주, 2주 연장해 온 집회금지가 마침내 3월 9일 대통령선거 이후까지로 연장됐다. 사람들이 모이면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다. 이를 방치하다 급격한 여론 악화로 인해, 헌정 사상 초유의 탄핵이 부메랑되면 큰일이다.아무리 유튜브 등이 정치방역이니 부정선거니 하는 비판을 해도, 주류언론은 외면해줬지만 현실에 대한 비판 수위는 날로 높아져 왔다.사람들의 불만은 자유로운 토론에서 결집될 수 있으니 개별적인 만남을 차단하여 막는게
코로나19의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이 계속해서 식당 등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분개하고 있다.그런데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0.66%에 불과한데도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또 다른 공포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는가 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방역당국은 2월 7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개편해서 중증, 중등증환자들만 입원시켜 정부가 중점관리하고 입원이 필요없는 무증상, 경증환자는 병.의원 비대면 진료와 재택치료로 전환하였고,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사실상 불가하므로 동선조사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대폭 축소되어 열린다. ‘코로나 19’ 때문이다.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14년 전에 열린 2008 베이징 하계 올픽에 비해 5분의1 수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베이징 하계올림픽은 행사동원 인원이 1만5천 여 명이었지만,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3천여명으로 줄어들고, 진행되는 시간도 하계올림픽이 240분, 무려 4시간이었지만 이번동계올림픽에는 100분, 1시간40분으로 대폭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미국을 필두로 영국, 호주, 뉴질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