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전반적으로 온기가 돌고 있다. 게임주 전체적으로 상승 중이다.2016년 이후로, 중국이 오랜만에 국내 게임에 판호 허가를 내줬다.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있었던 상황이라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업계에서는 환호하는 분위기다.게임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중국 시장이 크다. 그만큼 큰 시장이기 때문에 기회의 땅이다. 이번 판호 허가가 단발성이 아니라면 향후 게임 시장도 전반적으로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이번에 판호 허가를 받은 게임은 <삼국블레이드>이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중국 넷이즈 게임사가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삼국지 모토로 진행되는 게임이라 판호를 일시적으로 허가했을 수도 있다. 장르와 범위를 제한할 수도 있는 상황이고, 이제부터 모든 국내 게임을 허가해 줄 수 있다는 부분은 확대해석이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삼국블레이드 게임(개발: 액션스퀘어, 퍼블리싱: 넷이즈) 판호 허가 소식 게임주 주가 흐름이 전체적으로 좋다. #액션스퀘어 30%, 엠게임 23%, 네오위즈 8% 상승 중이다. 특히나 중국향으로 게임을 개발했던 회사들은 주가 반응이 더 빠를 것이다. 이번 기회로 중국이 판호를 완전히 허가해주면서 자유로운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 게임주 주가 흐름(2019.10.30 11:30 장중 기준) 이재웅 에임하이파트너스(www.aimhighpartners.com) 대표이사. 『절대수익 20%』, 『난생처음주식투자』 저자이자 머니투데이 증권방송 정규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HORSEBIZ
컴투스 주가가 최근 10만 원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동안 주가가 계속 빠졌던 부분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상승이다. 일단 최대주주인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 300억을 모두 매입했다. 하지만 매입이 끝나고 얼마 안 돼서, 추가 300억을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그러고 나서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컴투스 최근 주가 흐름(출처: 네이버 증권) 시장에서는 컴투스 주가가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강하게 매집한 것일까? 아니면 최근 공매도 비중이 평균 10% 이상이었는데, 숏커버가 일어난걸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석할 시점이다. 최대 주주인 게임빌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향후 행보를 유심히 지켜볼 예정이다. 컴투스는 내년에 빅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2020년 하반기에는 서머너즈워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소재를 봐서는 백년전쟁이 더 기대된다. MMORPG의 경우는 이미 즐비한 게임들이 많아서 성공 가능성을 보장하지 못한다. 물론 백년전쟁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LOL 게임,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류는 언제든지 유저들이 환영하고 있는 시점이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 나오기 전까지 드래곤스카이 북미 출시, 버디크러시 글로벌 출시, 스카이랜더스 아시아 출시, 좀비여고 글로벌, 워너비 스토리게임, 프리즘 스토리게임, 킹덤 IP 게임 등 가벼운 게임들이 출시 예정이다. 모두 합쳐서 일매출 2억 이상을 만들어준다면 의미 있는 기여를 해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말 의미 있게 기여하려면 일매출 5억 이상이 돼야 할 것이다. 또한 현금성 자산 7,500억을 어떻게 활용하냐가 관건일 것이다. 미국 행동주의 펀드에서도 컴투스에 게임업체 M&A를 진행하라고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다. 향후 어떤 행동을 취할지 트래킹해 볼 예정이다. 결국 신작 흥행이 주가 상승의 키가 될 것이다. 현재는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으로 잘 버텨내고 있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면 매출은 조금씩 빠질 수밖에 없다. 결국, 신작이 잘돼서 마크업을 해주고, 상승 흐름을 만들어줘야 한다. 현재 컴투스에는 그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게임주에서도 저평가되어 있다는 부분은 이제 큰 매력이 없다.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줘야 한다. 주주들이 가장 원하는 게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다. (주)컴투스이재웅 에임하이파트너스(www.aimhighpartners.com) 대표이사. 『절대수익 20%』, 『난생처음주식투자』 저자이자 머니투데이 증권방송 정규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