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부장검사가 과거 김홍영 검사에게 폭언·폭행을 가했던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기소 권고를 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임 부장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도 당연하지만, 감사하고 기뻐 가슴 뭉클하고, 이제사... 하는 안타까움으로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임 부장검사는 “2016년 5월 19일. 김홍영 검사가 부장의 폭언, 폭행 등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던 그때, 대검 감찰본부는 부산지검 고소장 위조 여검사 처리 문제로 바빴다”고 회상하며 “그 잔인했던 5월, 김 검사가 자살로 내몰린 이유를 내부에서 다 알
"검찰 공화국의 폭주를 말아달라"고 공개발언을 하는 등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대검찰청 감찰 업무를 맡게 됐다.임 부장검사의 이번 인사는 향후 검찰 조직 내 적지 않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달 27일 정기 인사 발령이 있었지만, 법무부는 10일 임 부장검사를 오는 14일 자로 대검 검찰연구관(감찰정책연구관)으로 발령냈다고 밝히며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임 부장검사는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의 지시를 받아 업무를 맡게 된다.임 부장검사는 최근 검찰 내부 인사가 있을 때마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7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혹은 검찰 수뇌부가 법무부와 혼연일체가 돼 장관의 지시를 따르니 굳이 지휘권 운운할 필요가 없다. 법무부와 검찰이 분리될 때, 마찰음 혹은 파열음은 비로소 시작된다"라고 말했다.임 부장검사는 윤석열 총장의 행보가 오히려 검언유착 의혹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측근 연루 의혹이 제기된 사안이므로 오해를 피하고자 회피 선언을 하고 관여치 않아야 할, 2013년 상부의 수사 방해에 맞서 항명 파동으로 징계까지 받은 총장님이 감찰본부의 반발에도 진정서 재배당을 시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임은정 검사가 4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김윤상 변호사가 대쪽 같았다고 회상한 판사 출신 감찰부장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글을 올렸다.임은정 검사는 김윤상 변호사가 모셨던 판사 출신 감찰부장은 참 대쪽 같았다며 감찰부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라고 한 기사 내용에 대해 “김윤상 변호사님이 대쪽 같았다고 회상한 그 판사 출신 감찰부장은 이준호 감사원 감사위원이다. 제가 과거사 재심사건 무죄 구형으로 정직 4월을 받았을 때 대검 감찰부장이었고 2015년 남부지검 성폭력 은폐에 직접 관여한 자여서 제가 직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