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소에 대한 의료·행정인력 확대를 지원하고 치과공중보건의도 검체채취 업무를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외국인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진단검사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만 채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추가 행정명령도 추진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본다. 4차 대유행 대비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외국인 고용사업장은 피크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된 가운데 경기도가 경제활동과 병행해 생활 속 방역실천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6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됐지만 재확산 가능성이 잠재돼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단장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 발생 수가 작년 12월과 비교해 많이 감소했지만 감소세는 정체국면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1월 하순부터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했다는 점, 음식점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이
지난 1월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전달보다 30.2% 감소한 가운데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수는 80대 이상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집단감염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1월 경기도 코로나19 관련 주요 통계에 관해 설명했다.1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에서는 총 5,1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월 31일 24시 기준, 경기도의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149.5명으로 17개 시도 중 대구시 343.9명, 서울시 25
경기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경기도가 ‘의료자원 확충 및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위험한 고령자와 주요 기저질환자, 두 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는 공간이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같은 곳으로, 이 고위험 공간을 실효성 있게 보호해 낼 수 있느냐가 치명률 등 보건학적 결과 지표를 좌우 한다”면서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중증환자 전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