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언론노조는 ‘이동관 탄핵 촉구 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열어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여의도 KBS 본관 앞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아침에 비가 내리는 등의 궂은 날씨 속에서도 권영길·이부영 전 의원, 조성호 이사장 등 언론계 원로들과 박석운·이진순 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와 일반시민 200여 명이 행진에 참가해 ‘이동관 탄핵’을 촉구했다. 행진에 앞서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진행된 약식 집회에서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서 언론 자유를 외쳤던 선배들, 이명박 정권의 무도한 방송
■ 10년간 로또복권 수탁한 유진그룹(나눔로또)이 YTN 최대주주로 등극보도전문채널 YTN 주식 지분 30.95%를 3,199억원에 매입해 제1주주가 된 유진그룹의 돈은 혹시 복권사업을 통해 벌어 방송을 장악했는지 궁금스럽다.유진그룹은 과거 무려 10년간인 2007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로또복권 발행 대행자인 수탁자였던 나눔로또의 컨소시엄 제1주주였기 때문이다.유진그룹의 나눔로또는 10년간 약 32조원 정도의 복권매출액 중 약 90%에 달하는 28조원의 로또복권을 발행했으며 수탁수수료를 1기 때 (2007.12.2~20
대한민국 3대 공영방송 KBS, MBC(방송문화진흥회), EBS 이사회의 야권 추천 이사 17명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이 윤석열 정부의 '야만적인 방식의 공영방송 장악'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오늘 오전 KBS 남영진 이사장과 EBS 정미정 이사의 해임 안건이 처리되는 방송통신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과천 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도 해임의 칼날 앞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2023년 8월을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을 짓밟고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1일 12시(정오) 3.1혁명 104주년을 맞아 탑골공원 앞에서 윤석열 정부 검찰독재 포기를 주장하며 대한국민 주권선언을 외쳤다.김상근 목사는 대화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1조에는‘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돼 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주권은 검찰에 있고, 모든 권력은 검찰로부터 나온다’로 이미 바뀌었다"며 "이로써 대한민국은 검찰국가로 전략하고 있다, 민생이 파탄 나고 있다, 한반도의 전쟁의 먹구름을 불러드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오늘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며, 사사로운 정적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 내린 날"이라며 자신의 검찰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한 일은 성남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법 절차에 따라 지역을 개발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민간에게 넘어갈 과도한 개발이익의 일부를 성남시민들에게 되돌려 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단 한 점의 부정행위를 한 바가 없고, 부정한 돈 한 푼 취한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공영방송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와 여당 의원의 뉴스 비판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언론노조는 26일 "망언과 겁박으로 이성을 잃은 국민의힘에게 경고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언론노조는 감사원이 공영방송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해 "방만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의혹"을 제기하며 26일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정치가 언론을 선전선동 수단으로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며 "정권이 언론사를 장악하여 사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가장 단순하고 억압적인 방식이고 이보다 천박하고 치졸한
강원도 레고랜드발 금융위기로 어수선하다. 일상에 바쁜 서민들은 무엇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용인에버랜드를 생각해 보자. 즐겁게 잘 놀고 구경하고 오는데 하루 입장료가 얼마였더라?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차를 몰고 가면 주차하고 입장하기까지 가깝지 않은 거리를 에버랜드 버스가 왕복시켜 주는 등 많은 직원들을 보게 된다. 얼마를 벌어야 직원들 월급을 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레고랜드 운영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 (이하 ‘공사’라 한다) 이다. 지금 강원도가 갚는다 만다 하는 돈은 2,050억원이다. 2021년말 기준 공사의 총부채는 2
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인가바람 불면 꺼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지만바람 불면 더 힘차게 활활 타오르는 성질도 있어그냥 양초로 있는 동안은그저 한 자루의 고체덩이에 불과하지만심지에 불을 붙이면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구나세상을 밝히는구나흐르는 촛물은 곧 분노의 눈물이고타오르는 불꽃은 곧 희망이구나주름지고 거친 손으로 움켜잡은 촛불과여리고 여린 고사리 손으로 고이 꼭 쥔 촛불이 만나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의 새세상을 여는구나정의를 불의로 둔갑시키고 정작 불의에는 눈감는나라를 뒤흔드는 무소불위의 막
중고등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선다.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서 운영하는 중고등학생 전국 연합 사회참여동아리 '너랑낭랑'은 오는 11월 5일(토) 오후 4시, 광화문역 4번출구 뒷편에서 '제1차, 윤석열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은 이번 집회의 드레스코드로 교복을 준비한다고 공지했고 준비물로는 깔고 앉을 공책이라고 밝혔다.이에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을 이 포스트 한 장이 다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천박한 지지율 20%대의 윤석열검사정권은 지지율이 더 내려가야 민생을
거대한 상실감이 계속되는 세월이다. 3월9일 대통령선거 패배가 민주국민=촛불국민에게 안겨준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정치가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되었는지 참혹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선량한 민주•진보 이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좌절하지 않는다. 절망 앞에 무릎꿇지도 않는다. 오뚜기처럼 발딱발딱 일어나서 다시 도전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뽑낸다.우리 정치를 풍자하는 말 중에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통설이 있다. 그런데 이번 대선과 지선을 통해서 이런 통설은 틀렸음을 확인했다. 진
60년 가까이 민주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변호사가 20일 밤 9시께 별세했다. 향년 88세.고인은 1934년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출생했고 전북대 정치학과를 졸업, 1957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1960년 검사로 임관해 5년간 통영지청·법무부 검찰국·서울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1964년에 변호사로 개업한 뒤 '분지 필화사건(1965)'을 시작으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백림 사건(1967), 통일혁명당 사건(1968), 민청학련 사건(1974), 인혁당 사건(1975), 김대중
우리 정치를 풍자하는 말 중에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통설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진보•민주세력에게는 이 통설은 적중했다. 그런데 보수진영은 부패했음에도 승리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 결과를 안았다. 진보•민주세력이 대오각성해야 하는 지점이다. 그렇지않으면 6월에 있을 지방선거는 물론이요 2년 후 있을 총선도 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0대 대선의 득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형식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패했지만 내용으로는 이긴 선거다. 선거를 앞두고 정권교체 여론은 항상 50%가 넘었고 60%에 육박하
3월9일 투표하는 대통령선거를 두고 '역대 최고의 비호감 선거'라는 평이 자자하다. 투표할 후보가 마땅치 않은 국민들의 마음을 반영한 평이다. 그러나 이러한 평이 지배하는 이면에는 레거시언론(미디어) 특히 조선•동아 계열의 신문과 방송들과 검찰, 사법부 등 기득권 적폐세력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군부독재에 저항하여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부정과 부패,비리 척결을 위해 혼신을 다하던 '기자의 사명'은 점점 퇴색하고 천박한 자본주의에 길들여진 '개인 자사 집단 이기주의'에 함몰된 기레기(기자 쓰레기)들이 판치는 레거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SNS 활동이 정치권까지 확산되면서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 부회장은 자신의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 차례 '멸공(공산주의·공산주의자를 멸함)'이란 메시지를 업로드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멸공' 논란이 정치권까지 확대되며 그룹 주가는 장중 7%를 하락했고, 일부 시민들은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신세계그룹 불매운동까찌 거론하고 있다.이번 논란은 정 부회장이 멸공이라는 단어와 함께 올린 비타민 사진을 인스타그램 측에서 삭제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인스타그램은 며칠이 지나 이
최근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길 505(도촌리 지통마)를 찾았다.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나 '소년노동자의 대통령 도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자취를 더듬어보기 위해서였다. 금방 부서지는 지독한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 간신히 초등학교를 마치고 공장에서 돈을 벌어야 했던 소년노동자가 어떻게 대통령후보까지 될 수 있었을까. '개천에서 용난다'는 신화는 창조될 수 있을 것인가. 여론조사 동향을 살펴보면 신화창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후보에 대한 지지도와는 별개로 정권 재창출보다는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이 급격히
최근 여론조사 동향을 살펴보면 정권 재창출보다는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수치가 60%에 육박하고 있다. 여론조사의 농간이라고 보기엔 거북한 수치다. 무엇 때문에,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촛불을 들었던 수많은 국민들이 그리 생각할 것이다. 신뢰할 수 없는 여론조사라고 의구심도 가질 것이다.냉정하게 들여다보면 촛불혁명 정부를 자처하고 등장한 문재인 정권이 민심을 잃은 결과라고 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되었다. '살아 있는 전태일'로 평가받는 이재명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되었다. '소년노동자의 대통령 도전기'가 험난한 여정을 뚫고 힘차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이 되기 위한 가장 어려운 관문인 소속 정당 '경선'에서 승리함으로써 고지 점령 8부 능선 쯤 통과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과정을 살펴볼 때 비록 2부능선 정도 남아 있는 고지일지언정 점령하기 까지 과정은 역시 지난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지난 15일,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진행된 행사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두고 보수 정당과 언론의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김 회장은 “독립운동가들이 꿈꿨던 나라, 어떤 나라였을까요?”라고 물은 뒤, “일제에 빌붙어 동족을 배반한 자들이 입법, 사법, 행정의 최고위직을 차지하는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외세에 의해 분단된 나라에서 남북의 형제들이 서로 가슴에 총구를 겨누고 싸우는 나라는 아니었습니다.”라고 자답하며 기념사를 시작했다.김 회장은 한국 사회의 모순이 ‘친일 미청산’과 ‘분단’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인 위안부 연행에 대해
23일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마중단 장기화로 말산업 붕괴가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경마 중단 사태 장기화로 작년 한국마사회 매출손실액은 6조 3천억원에 달한다. 매출 감소와 국세·지방세·축발기금 등의 세수도 1조원 가량 감소했다.지난해부터 긴축 경영에 나선 한국마사회는 올해 7월이면 보유자금마저 소진되어 폐업 위기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마사회는 현장에서만 마권 발매가 가능하며 비대면(온라인) 마권 발매가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사전 컨설팅감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도는 2017년 1월에도 ‘2016년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 부문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바 있어 4년 만에 또 다시 대통령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사전컨설팅감사란 공무원들이 감사에 대한 부담 없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컨설팅해주는 예방적 감사를 말한다.도는 ▲사전 컨설팅감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담팀 구성 및 전문인력 확보 ▲인․허가 등 신청 민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