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화 갤러리 '루씨쏜 아뜰리에'에서는 4월 4일부터 4월 28일까지 이성숙 개인전 를 개최한다. 전시 오픈식은 4월 6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제주폭낭 Ⅳ여름 “놀멍쉬멍 허라” 폭낭은 팽나무의 제주어입니다. 제주의 마을에는 늘 아름드리 폭낭이 있습니다. 폭낭은 보호수로 마을의 쉼터이자 사랑방으로 제주인의 삶을 지켜왔습니다. 야자수의 이국적인 풍경이 낯설 때 폭낭은 제주를 온전한 것으로 돌려놓습니다. “놀엉쉬멍 허라”, “살암시믄 살아진다”며 다독이는 삼춘들의 이야기가 지친 삶을 위로
바다에 서서 파도가 밀려옵니다.먼바다에는 파도가 잔잔해 보입니다.모래밭 가까이에 크고 작은 파도가 일어납니다.작은 파도와 큰 파도가 만납니다.두 물결 세 물결이 모여 조금 더 큰 물결이 만들어 집니다. 백사장 언저리까지 파도가 밀려옵니다.뒤를 따르던 큰 파도가 먼저 밀려온 파도를 만나조금은 힘을 잃고 모래밭에 부딪힙니다.너무 세게 밀려오면 모래들이 놀랄까봐 서로 이야기 나누나 봅니다. 인생의 파도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내 파도를 나누어 가지려는 이웃이 있습니다.이웃이 어려울 때는 내가 그 파도를 짊어
김양훈 작가는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에서 열리는 人.D 제8회 人-Dependent展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김양훈 작가의 스토리에 들어가 보자.2014년 작품들김양훈(金亮勳, Kim Yang Hoon)작가는 1966년 전주의 다복한 기독교 집안에서 4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모두 고향 전주에서 성격을 가꾸었다. 조용히 생각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고 천성이 성실한 사람이지만 이야기를 시작하면 재미있어 지며 주변에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혼자 있을 때도, 모여 있
2024. 02.02. 00:27저번주 오디션 두 개를 대차게 말아먹었다. 하나는 OTT. 하나는 독립영화 단편이다. 두 작품은 다른 작품이지만 망한 내용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나의 눈떨림 때문이다. 내 기준 왼쪽 눈 밑 두덩이가 가끔 어떤 전조 증상도 없이 떨리곤 한다. 대략 6~7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수업을 할 때나, 운동을 할 때에 특히 멈출 수 없게 떨리는 것이다. 마그네슘을 아무리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다.그럴 때면 나는 앞으로 있을 촬영에 눈 떨림이 심해서 혹시나 NG가 나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한다. 카메라
샤인 아뜰리에 Ellian 엘리안 작가는 1월 26일부터 1월 28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더 그랜드아트페어 The GIAF에 참가했다.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한 엘리안 작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컴 광고대행사에서 CG 디자이너로 재직하다 독일 전시회사에서 전시기획 CG 디자이너로 활동하였으며, 2022년부터 팝아트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의 아이템을 작품에 표현한다. 텍스쳐 아트 기법으로 다양한 소재의 스톤을 활용하여 빛에 따라 반사되는 아름다운 빛깔이 작품과 함께 어우러 진다.SHINE ATELIER
[종이컵 시 10] 쓰는 사람 1 끙끙,굵고뜨겁게쓰고 싶다누고 싶다 *시작 메모 : 쓰는 것이란, 암탉이 고심고심 알을 품고 새끼를 까는 것일까, 오히려 똥 누듯 끙끙, 누는 것일까. [종이컵 시 11] 쓰는 사람 2 나 여지껏빈집 출렁출렁,이슬 나부랭이만 엮었습니다이슬빈대처럼 *시작 메모 : 빨아먹다 빨아먹다 맑은 영혼까지 빨아먹는, 이슬 빈대여. 잘났시다. [종이컵 시 12] 쓰는 사람 3 조심해야 한다철물점 주인 아저씨처럼 착하다가도술만 먹으면 난폭해진다푸헤헤, 웃다가 울다가어느새 소주잔 하나 아그작아그작 씹으며아무 남자나 여
新미인도 '我but他, 이동연 개인전이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9일까지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열린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청룡의 승천하는 기운을 전하고자 신작위주로 전시한다. 이동연 작가 작품론 : 달과 소나무 김노암(문화역서울284 예술감독) “어느새 기억에서 멀어진 친정집의 그소나무를 도시의 곳곳에서 발견한다. 그리고 어느새 내 그림속에 들어앉아있는 소나무들을 바라보며 나는 도대체 왜 이들을 둥그런 혹은 네모진 화판에 모셔놓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_ 작가노트 현대란
하얼빈 지훙차오(哈尔滨霁虹桥),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제홍교라 읽는 이 곳은 1926년에 건설된 교량으로 당시 중국 동부철도국에서 건설하였으며, 2008년 하얼빈시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이 한국인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이유는 이 제홍교에서 하얼빈역이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하얼빈역에서 우리 민족의 원수라 여기는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앞두고 이 다리를 찾아서 하얼빈 역을 살피고 계획했다는 사실이다. 전형적인 유럽건축양식을 따라 만들어진 교량이며, 현재 제홍교
팬클럽 '김광석매니아'는 2024년 1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수원 동남보건대 학리관 지하1층 소극장에서 김광석 28주기 추모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팬들이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김광석 가수의 추모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팬클럽은 다름아닌 네이버카페 "김광석매니아"다.팬클럽 '김광석매니아' 회장은 "무려 30년 가까이 되가도록 특정 뮤지션의 추모 열기가 식지 않는것은 아마도 김광석 가수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김광석 가수의 기일이 다가오면 팬클럽뿐 아니라, 생전에 각별한 인연이 있었던 선후배 가수들도 전국적으
윤명철 교수, 한국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학제 간 범주를 넓히자, 유라시아 동아시아를 포함하자, 해륙사관을 도입하여 바다에서 대륙으로, 종합적이고 유기적 연구를, 교육 보다는 연구기능에 우선을, 시민 모두의 한국학이다..2023. 11월 11일 혜화동 소재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을 마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대학 윤명철 교수를 만났다. 역사학 전공의 그를 만나 역사학과 한국학 관계에 관한 관심얘기를 시작하여 한국학 발전방향까지 대담 형식으로 그의 생각을 들
‘꽃이 지고 다시 피고2’_윤원 오선덕 개인전이 2023년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11-4에 위치한 경인미술관 아틀리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꽃은 지고 다시 피고’를 주제로 ‘명인의 꽃놀이’를 부제로 K-압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친환경 압화명인의 작품을 선 보인다.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나라꽃무궁화선양위원회가 후원한다.윤원 오선덕 개인전에 대한 소감을 남편인 효원 이승재 위원장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와이프가 나몰래 내 신발을 가져갔다.압화작품을 만들기 위해서였다.어느날 인가부터내가 아끼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갤러리조은은 모제 아세프자 Mojé Assefjah(b.1970, 테헤란)의 개인전 《Tales from the Waves》를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개최한다. ‘광활한 파도의 무한함’을 주제로, 작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브러시 스트로크와 풍성하게 굽이치는 선들 그리고 섬세하고 강렬한 색채가 꿈꾸듯 감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최근 이탈리아의 지중해 섬 사르디니아 해안에서 시간을 보낸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깊은 바다의 아름다움과 다시 마주한다. 어린 시절부터 작가에게 바다는
매년 프리즈 기간에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아트페어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면서 K-아트(K-ART) 섹션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금번에는 K-ART 파트만 따로 관람 가능한 ‘K-ART’ 특별 티켓을 판매했는데, 전시가 공개되기도 전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컬쳐 열풍을 주축으로 도약하고 있는 K-아트의 현주소와 가능성을 증명하였다.올해는 특히 아이돌 ‘세븐틴’ 멤버 THE8, 한류 2세대 ‘SS501’ 출신의 김규종,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카터’ 영화감독 정병길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화제를
2021년 데뷔한 배우리 가수의 새 앨범이 나왔다.인디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신비로운 목소리를 장점으로 하는 가수다.2021년 11월에 싱글앨범 '시간은 또'로 데뷔했고 로빈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맑고 참신한 목소리에 신비로운 감성까지 더해 가을 날 듣기 좋은 음색이다.MZ 시대에 맞춰 4명의 작사가가 참여했다. 요즘 대세인 공동작사다. 최은미, 윤철희, 김정은, 잔야 작사가가 협업했다.서로의 장점을 살려 경험을 녹아냈고 사계절이 다 들어간 가사가 독특하다. 잔야 작사가는 수 많은 경쟁률을 뚫고 렛어스 뮤직에서 공모전 대상을 탄 신예
전 세계 유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18회 컨템퍼러리 이스탄불(Contemporary Istanbul, CI) 아트페어에서 한국작가들의 작품이 주목받으며 뜨거운 한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제18회 컨템퍼러리 이스탄불 아트페어에서 김현숙 작가를 비롯한 한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었고, 예술 작품에서도 한류 열풍이 개최국 튀르키에 전역에 이어졌다.올해로 18번째인 ‘2023년 컨템퍼러리 이스탄불 아트페어’는 지난 9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골든혼 해변의 전시장에서 엄정한 심사후에 초대된 22개국 75갤러리가 참가한
지난 9월 23일(토) 인사동 `아르떼 숲`에는 화가 김봉준 작가 외 32명이 모여 각자 작가발언을 통해 자신의 작품설명과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사태에 대한 대중 메세지를 발표하였다.(아래 성명서, 작품 사진 참고)이어서 이현정 작가의 퍼포먼스 `그어지다, 지우다`가 계속되었다.갤러리 대표 정요섭 기획자는 이 전시는 10월 5일(목)까지 이며 시민요구에 따라 12일까지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폐기에 당혹한 마음과 함께 이번 사태에 적어도 예술가들이라고 절대 피해가진 못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노동조합 교육실에서는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가 주최하고 화성공장 근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권영길 전 국회의원 초청 ‘2023년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 회원 교육‘이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앞선 약식 행사에서 최민웅 의장 직무대행(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얼마 전에 우정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신 동지들이 무조건 민주현장 회원으로서 복무하겠다는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 지금
“공간 곳곳을 공명으로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 탁월한 성량과 음색, 4벌의 의상을 갈아입는 정성어린 연출과 자신감 넘치는 매너, 숨죽인 듯 열중한 관객들의 경청과 진심, 노래가 끝날 때마다 터져나오는 환호와 박수, 쉼없는 카메라 플래시 불빛으로 너무나 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지난 16일(토) 오후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개최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소통과 감동, 나눔의 세상’은 관객들의 뜨거
수레바퀴 꼬마 도둑 / 김주선 엄마의 지갑에서 동전 한 닢 손댄 적 없던 내가 이종사촌 오빠의 책장에 손을 댄 적이 있었다. 중학생일 무렵 여름방학 때 원주에 사는 이모네 집에 놀러 갔다가 맘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오빠가 부러웠다. 소아마비를 앓고 있어 책 읽는 일로 소일하던 오빠였다. 아마도 내가 앙큼한 책 도둑인 걸 알았을 것이다. 돌려줘야지 생각은 했지만, 물놀이 사고를 당해 이모의 가슴에 묻히는 바람에 책은 본의 아니게 유품이 되었다.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를 볼 적마다 술에 취한 채 강가를 걷다가 물에 빠져 의문
‘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오는 16일(토) 오후 5시,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소통과 감동, 나눔의 세상’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군부 쿠데타와 군사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 한반도의 민주주의와 평화 기원, 차별받는 일본 우토로 마을 조선인들을 위로하고 민주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우리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과 함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