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에서 방탄소년단(BTS)이 보여준 한국무용 공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들썩이게 함과 동시에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랐다. K팝에 현대적인 리듬의 음악과 테크닉,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핵심 요인인 한국무용을 접목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 공연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륙에 거주하는 수많은 해외 팬에게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골든캣츠(Golden CATs)가 이를 본보기 삼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조선투위)가 48주년 성명을 통해 언론자유의 퇴행을 깊이 우려하며 현재 진행되는 언론 민영화 논의를 거둬들이라고 촉구했다.조선투위는 "언론탄압은 반세기 전의 군사독재시대에나 있었던 일인가? 저 어두운 시대의 망령이 다시 나타나 여기저기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끔찍한 과거로 되돌려놓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잇따른 언론탄압이 바로 그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MB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보도를 예로 들며 "정부에서는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이 강진구 기자를 구속하겠다며 법원에 제출한 구속영장에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사실이라는 근거가 전혀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라는 전제로 강진구 기자가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 발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서울중앙지검 조현웅 검사가 지난 2월 16일 법원에 보낸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총 47페이지로 범죄사실과 구속의 필요성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청구했다 기각된 영장에 비해 한동훈 장관 자택 방문과 관련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에서 연일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문자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13일 오후, 대통령이 나경원의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을 '해임'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제원 의원이 "공직을 자기 정치에 이용했다"라고 하자 15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해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한다"라고 맞불을 놓으면서 국민의힘 당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노
심사위원의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항상 논란이 있었다. 그럼으로 심사위원의 자격에 대한 장벽은 철저히 높아야 하며 전문가들이 정한 심사 기준에 대해서 주최자들은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음악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이 심사위원이 되어서 '과연 이러한 사람들이 이름만 대중들에게 안 알려졌을 뿐 은둔고수로서 십수 년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승부 결과를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은 물론이거니와 아예 방송 시청을 거부도 늘고 있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있다.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잘 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를 말한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허무맹랑한 행위를 일컫는다.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의 중앙일보 인터뷰 내용이 그렇다. 윤석열 후보는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건가"라는 질문에 "할거다"라며 "시스템에 따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참모회의를 거친 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2019년 5월 18일 강원도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베이직' 고양시민축구단과 평창FC간의 대결. 고양시민축구단이 규정시각을 2분 넘기고 상대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 1대1에서 2대 1로 역전 골을 터트린 안명환 선수가 골을 넣자마자 달려간 곳은 벤치도 아니고 같은 팀 동료도 아닌 텅빈 관중석에 홀로 90분 넘게 목청 터지게 응원한 단 한명의 팬이었다. 고양시에서 무려 200킬로미터, 왕복 4시간 거리를 기꺼이 차를 몰고 와서 고양시민축구단의 앰블럼과 기를 걸고 북을 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독려했던 단 한명의
작년 TV조선의 으로 촉진된 트로트 열풍이 올해도 임영웅, 김호중, 나태주 등의 새로운 남자 트로트 스타들을 탄생시키면서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많아질수록 미디어에 대한 의존도를 커져갔고 트로트라는 음악 장르도 '보는 트로트'로 진화되며 유튜브, 넷플랙스 등의 시각 미디어의 약진과 결을 같이 했다. 이제 더 이상 어떤 음악장르도 그 자체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미 화려한 볼거리와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영상에 적응이 되고 눈높이가 높아져 버린 군중의 니즈와
KBS 콘서트는 무려 시청률 29%(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이번 추석은 나훈아를 주제로 인구에 회자될 정도로 큰 화제를 낳았다. 15년 만의 방송 출연에 비대면 공연인데다 영상도 한시 공개 후 내린다고 하면서 집중도와 희귀성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대중들을 위로하겠다는 취지와 추석이라는 시점이 겹쳐지면서 는 성공적인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두루 갖춘 기획으로 평가된다. 신곡으로 내놓은 '테스형'은 소크라테스를 형으로 부른 노래로 숱한 해석
7일 오후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선서문'과 함께 '한겨레' 기사를 언급했다. 임 검사는 "소개된 낯익은 이름들을 곱씹으며 우리 검찰의 죄가 큼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라며 5명의 검사 이름을 거명, 현직 검사의 시선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임 부장검사는 "제가 임관한 이후 검사선서가 제정된 것이라, 저는 검사선서문을 낭독하고 임관하지 않았지만, 모든 검사가 그러하듯 저 역시 선서문을 보면 뿌듯하고 흐뭇한 마음이라 지칠 때면 한 번씩 찾아 읽곤 했다"라고 전하며 "검사의 지친 영혼과 양심을 일깨우는 각성제
지난 9일 조국 전 장관이 허위 기사를 작성한 채널A와 TV조선 기자들과 그 상급자들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였다고 밝혔다.해당 기사들은 조국 전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시기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여당 관역지방자치단체장 후보와 함께 울산에 있는 사찰을 방문하여 해당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는 것으로, 만약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공직에 있는 사람의 선거 개입이라는 위법행위로 비춰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조 전 장관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전 울산에 내려간 사실이 없고, 송철호 후보
최근 김호중의 전 팬카페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김조중은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 편의점에서 3∼5만원가량 스포츠토토를 했다" 면서 이후 "전 매니저 권모씨의 지인의 권유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시작했다"고 인정했다.현행 국민체육진흥법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식 수탁자가 운영하는 스포츠토토 외에는 모두 불법 스포츠도박에 해당한다.김호중 측은 “불법인지 몰랐지만 이후 이를 알게 됐다”면서 “금액을 떠나 명백히 잘못했다”고 밝혔다. 김호중 측은 “죄송하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사과드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TV조선이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과 부당거래를 했다는 신고와 관련해 공정위 기업집단국 내부거래감시과가 정식 사건으로 조사를 시작했다.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공동대표 하승수)는 TV조선이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하이그라운드'에 302억원 규모의 일감을 몰아줬다며 공정위에 고발했고, 지난 3일에는 시민단체들이 한 프리미엄 영·유아 영어 교육기관 '컵스빌리지'에 19억원을 빌려준 사실(대여)을 문제 삼아 방정오 TV조선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 상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세금도둑잡아라', '시민연대함깨' 등은 3일 오전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방 전 대표가 2018년 자신이 대주주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자금 19억원을 영어유치원을 운영하는 A법인에 빌려주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방 전 대표가 2017년까지 A법인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로 재직했고, 하이그라운드 대표이사로 재직한 적 있던 이모씨는 A법인 감사로 되어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언론에 허위 왜곡보도를 일삼은 언론에 이어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고소했다.지난해 9월24일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을 올렸다.2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1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유명 기업 대표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식을 전했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비밀 회동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뉴스타파가 7월 24일 보도했다.윤석열 검찰총장이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만났을 때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일가와 관련된 여러 건의 고소, 고발이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뉴스타파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의 증언을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당시 박 전 장관에게 윤 총장과 언론사 사주의 비밀 회동을 보고한 법무부 간부가 윤대진 검찰국장(
미디어피아 전문기자인 권용 팀장이 29일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올해 1,000억 원대 적자가 예상되는 KBS는 인건비 줄이기의 일환으로 3년 안으로 직원 1,000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갑작스러운 인력 구조조정에 직원들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KBS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당시 채용된 900명 정년에 맞춰 추가로 100명을 더 줄여 직원 1,000명을 2023년까지 감축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경영혁신안'을 24일 이사회를 열고 논의했고 내일 7월 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인력 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조선일보를 고발하는 민생경제연구소의 기자회견에 나온 조선일보 기자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언쟁을 벌이는 소란이 일어났다.시민연대 함깨와 민생경제연구소는 6월 11일 오후 2시 경찰청 앞에서 최근 정의기억연대 등에 대한 천인공노할 수준의 조선일보 가짜뉴스들과 악의적 오보·음해 기사들 관련 조선일보 해당 기자·데스크·편집국장·사장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이 끝난 후 조선일보의 장 모 기자가 나타나 펜스에 몸을 기댄 삐딱한 자세로 안진걸 소장에게 질문을 안 받냐며 민생경제연구소가 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팬덤 내분 등 각종 잡음으로 팬카페 이전이라는 결정을 내리며 "더 이상 문제가 없길 바란다"는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0일 김호중 측은 공식 팬 카페 '트바로티'의 주소를 이전했다. 회원수 4만 명을 넘어서며 수많은 팬들이 모인 공간이지만, 최근 매니저를 사칭하는 이가 등장하고 팬 상품 제작 등으로 내분이 발생해 주소 이전을 결정했다. 김호중은 10일 팬 카페를 통해 "현재 저와 제 식구들의 보금자리였던 이 공간은 더 이상 편히 쉴 수 없는 공간이 된 것 같고 또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필 편지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민생경제연구소와 시민연대 함깨는 6월 11일 오후 2시 경찰청 앞에서 조선일보 관련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시민연대 함깨와 민생경제연구소는 최근 정의기억연대 등에 대한 천인공노할 수준의 조선일보 가짜뉴스들과 악의적 오보·음해 기사들 관련 조선일보 해당 기자·데스크·편집국장·사장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이들은 ‘해도 해도 너무하는 조선일보의 천인공노할 가짜뉴스들 형사고발장’, ‘검찰은 미통당 나경원 씨 비리들-조선일보 방 씨 족벌 비리 사건들 수사도, 기소도 안 하고 도대체 뭐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