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바뀐 지 100일이 지났다. 현 정부는 전 정부의 무엇이든 다시 검증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생과 다소 거리가 있는 정책은 적합성이나 위법성 여부를 다시 가려 보는 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할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민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부문은 투명하게 전문가의 의견을 수집하고 채택하여 결정해야 한다. 전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민생에 해악을 끼치는 방향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수중보를 해체하여 유속을 빨리하면 4대강 생태계를 되살릴 수 있다는 결정은 여러 전문가, 과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이
MBC는 지난 8월 8일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강릉선 KTX 노선에 2주 전부터 '무정차' 운행이 도입이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주말 열차 중에 일부가 중간 정차역 없이 운행이 되는 건데, 이로 인해서 무궁화호 일부 노선이 폐지가 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그 배경으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목이 됐다“고 했다. ● 강릉선 이용객 중, 전체의 30% 정도 불편 커져MBC는 보도에서
8월 7일 일요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녹조 피해가 심각하다는 창원시 칠서 정수장을 방문했다. 일요일에 방문한 것이니 좋은 평을 받을 수도 있었다. 대통령은 휴가를 핑계로 미국 하원의장 방한 때 회담을 하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경부 장관은 다음 일정인 창녕 함안보에 도착해서는 함안보 주위를 휙 둘러 보고는 브리핑을 받지 않았다. 도망치듯이 함안보를 떠나 인근의 강변여과수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돌아가 버렸다. 함안보 회의실에서는 환경부, 수자원 공사등 많은 공무원과 관계자들, 특히 환경단체 등이 장관을
'조국 백서', '표창장' 저자인 고일석 더브리핑 대표기자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라는 글을 올렸다.고 기자는 동양대 표창장 사건이 오로지 최성해 전 총장의 증언으로 시작해 최 전 총장의 증언만으로 중형의 판결이 내려진 사건이라며, 1심 재판부는 최 전 총장이 횡성수설 오락가락으로 일관했지만 "일관성 있고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있다"며 모든 판단과 판결의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다.항소심 재판에서는 정경심 교수가 '유일한 물적 증거'인 강사휴게실PC는 손도
반민특위가 습격당하고 친일파 관련 증거서류가 다 없어져 사실상 해산이 되고, 지금은 현충일이라는 이름으로 역사가 묻혀진 6월6일 다음날 6월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양호)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등 원고 85명이 일본제철 등 일본기업 16개 회사를 피고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각하 판결했다. 원고 패소판결이며 일제 시대부터 존속했던 일본기업의 손해배상의무가 없다는 판결이다.민사합의부는 판사 3명이 합의하여 재판한다. 판사끼리는 동등하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사실상의 인사고
매일경제는 단독으로 6월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6월 2일 민심경청 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 관련하여 사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6월1일 아침 7시 18분 MBC뉴스는 5월31일에 취재한 것으로 보이는 화면을 방송했다. MBC 기자의 ‘조국의 시간’ (조국 전 장관 회고록) 출간 관련 질문에 송영길 대표는 “지금 그 이야기 할 때가 아닙니다 “ 하고 대답을 회피했다.매일경제의 단독 보도 직후 다른 언론들이 퍼나르기 하면서 송영길 대표의 조국사태관련 사과는 기정사실이 되었으며 어느 정도 수준으로 사과할 것이냐의 추측기사가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차선을 바꾸다가 택시와 부딪힌다. 택시기사는 응급환자가 있는지 못 믿겠다며 접촉사고부터 처리하고 가라고 한다. 환자 가족들이 일단 보내달라고 호소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10분간 실랑이 끝에 환자는 결국 뒤늦게 다른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5시간 만에 끝내 숨졌다. 폐암에 걸린 어머니가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가던 중 이런 일을 당했다고 유족들이 택시기사 처벌해달라고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엔 하루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고 7월 4일 22시 현재, 정부 공식 답변 기준인 20만 명의 동의를 훌쩍 뛰어 넘어
선거일이 다가오자, 정치인들의 감수성이 득표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가 새삼 느껴진다. 감수성의 사전적 의미는 ‘상대방의 아픔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능력’이라고 나와 있다. 사자성어로 말하면 역지사지이다.기업이 소비자들로부터 감수성이 풍부한 기업으로 인식되면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져 매출과 이익 증대로 이어진다. 또 정치가라면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받고 당선될 수도 있다. 결국,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떨어지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 것은 물론이며 혹독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정치인도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떨어지면 자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군복무 단축, 육해공 모두오는 7월 부터 군복무 단축된다. MBC뉴스는 7월부터 군복무가 단축된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2017년 입대자는 1년뒤 26일이 감소된다는 것이다. 1월15일 입대자는 34일 감소한 2019년 9월10일 제대한다. 해군은 20개월, 공군은 21개월로 단축해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반대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나라는 누가 지키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반박자는 전쟁을 쪽수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올렸다. 게시판에는 국방력이 약해지고 입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