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페이스북 인플루언서 모씨가 대구시 동구교회 목사의 역학조사결과를 그림으로 게재했다. 그림을 보면 대구동구목사가 최초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로서 광화문집회 참가자를 인솔하여 다녀와서 명단제출을 거부하고 활동하여 결국 대구시 수성구청 폐쇄까지 초래하였다. 행정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킨 것이다. 역학조사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서 모두 다 발표하는 것이 아니고 서울시에서는 구청 별로 역학조사 결과를 알려준다. 인플루언서가 역학조사결과를 어떻게 취합하여 그림으로 만들어내었고 정확한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및 당선무효 등 결정 무효확인’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이원성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수원지방법원 제16민사부(재판장 김창모)는 지난 19일 수원지방법원 법정동 제410호 법정에서 원고(이원성)가 경기도체육회를 상대로 제기한 ‘선거 및 당선무효 등 결정 무효확인’ 본안소송에서 경기도체육회가 2020년 1월에 실시한 제35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원고(이원성)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및 당선무효 결정은 무효임을 판결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본안소송 판결직후 “민선 초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선관위 오판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비롯, 출연자 강용석, 김용호, 김세의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명예훼손 등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을 제기했다.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송출하고 조 전 장관과 자녀들에게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하며 명백한 허위 사실들을 유포하였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조 전 장관의 가족들이 큰 고통을 당하고 피해까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번 소송의 청구원인으로 가세연의 강용석, 김용호, 김세의는 2019년 8월경 가세연 유튜브채널 방송에서
전광훈 목사에게 보석을 허가해 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부장판사 허선아, 광복절 집회 허가를 내어 준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 부장판사 박형순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대법원장의 사과를 요구한 페이스북 글에 달린 댓글이다. “판사가 신이 아닌데 심히 잘못된 판결은 외부기관이 감사를 해야지. 무슨 판사의 독립? 판검사가 다 신이면 신이 몇 명이야.” 댓글의 ‘감사’를 할 수 있는 기관은 현재로서는 국회 밖에 없다. 삼권분립원리에 기초하여 헌법 103조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고 규정
4.15 총선 패배 이후 미래통합당 등 야권은 반격의 기회만 노려왔다. 공수처법과 주택임대차 3법이 통과될 때만 해도 거의 포기 상태였다. 누가 주도한 것인지 아니면 계약대로 이행한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는 너무 좋은 기회였다. 사실 부동산 값이 내리는 것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 반대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 재산이 줄어든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지금 월세를 살아도 전세로 옮겨가고 전, 월세를 살아도 내 집 사서 갈 수 있고 그 집값은 계속 오른다는 생각으로 지난 수십년을 살아왔다. 그 소박한
청계천 아니면 종로5가였을 겁니다. 길거리 노점상 좌판에 고물 엿가위가 여러 개 나와 있었어요. 하나하나 집어 들고 절컹절컹 해봤는데 그 중 하나가 내 손에 맞는지 소리가 잘 났어요. 노점 상인도 잘 한다고 부추겨요. 그걸 사서 절컹절컹 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아예 엿장수가 되고 싶어지더군요. 책가방 대신 엿판을 짊어지고 엿가위를 절컹거리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다가 나중엔 절에 가고 싶었어요. 그 때가 대학 입시를 앞둔 고3이었어요. 학교 다니기 싫어서 거의 미쳤을 때였죠. 그날도 학교 담을 넘어 거리로 나와 무작정 쏘다니고 있었던 겁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지 10일로서 한 달이 지났다.8월 4일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를 무고 및 무고교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김 변호사는 오랜 기간 성폭력 사건을 전담한 변호사로서 범죄 구성 요건에 못 미치며 증거가 미흡한 사건을 고소 이후 '언론 플레이'로 의혹을 키워왔다"며 "박 시장이 텔레그램으로 보냈다는 음란 사진은 다른 직원들도 받은 런닝셔츠 차림 사진"이라고 했다. 박 시장의 억울함을 보도해온 유튜브
일면식도 없는 남성과 시비를 벌이다가 휴대폰으로 상대방 엉덩이를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정현수 판사는 상해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16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공소내용을 보면 지난해 4월 6일 오전 2시께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남 한 도로변에서 알지도 못하는 승용차 문을 열고 올라탔다. 정차한 차 안에 있던 B(27·남)씨와 C(26·남)씨가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지만, A
한국소설가협회는 7월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 법무차관의 대가성 인사 의혹에 대해 "소설 쓰시네"라고 발언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언급을 문제 삼아 추 장관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김호운 소설가협회 이사장은 한 언론과 통화에서 “정치적으로 휘말리기 싫어서 그동안 참아왔는데 우리 문학을 융성하는데 힘을 합쳐야 할 분이 소설을 폄훼해선 안 된다”라며 “여든 야든, 진보든 보수든 소설을 허접하다는 뜻으로 써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설가협회로 항의가 들어오지 않냐는 질문에 “많지는 않
지난 27일 추미애 장관이 법사위에서 던진 “소설을 쓰시네”라는 말로 또다시 언론이 시끄럽다. 이날 한 야당 의원이 추장관의 아들 문제를 두고 법무부 차관을 세워 놓고 질문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들 듣고 있던 추장관이 던진 말이었다. 이 말은 곧이어 여야 국회의원들의 충돌로 이어져 결국 법사위는 또 한동안 파행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까지야 늘 보아오던 국회의 모습이니 새로울 것도 없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여기에 한국 소설가 협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며 가뜩이나 시끄러운 정치판에 참전을 선언한 것이다. 김호운 (사)한국소
달라진 이재명의 행보이재명 경기지사의 눈에 띄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 지역 국회의원들이 달라진 이재명 지사의 언행을 언급했다. 자신의 주장에 있어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모습이었다면 최근에는 한 팀의 방향을 유지하며 꾿꾿히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지난 16일 무죄 판결 직후 이 지사 본인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시고자 하는 일과 민주당이 지향하는 일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2017년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치열한 경쟁에 있어 스스로를 "싸가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급기야 제 젊은 날의 기억까지 송환당한다"며 "법원행정처에 가서 울고불고 임지 부당성을 따진 게 아니라 오히려 그날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사실을 전했다.전날 '펑펑 울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논란의 여지를 던진 신평 변호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추 장관은 1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85년 춘천지법 판사로 임용됐다.지난 27일 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985년 추 장관이 춘천지법으로 초임지를 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7월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청을 상대로 집합금지 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제작사는 콘서트 취소에 대해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 서울’ 공연 중 1주 차에 해당하는 7월 24일~7월 26일 공연이 송파구청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근거한 공연장에서의 시설물 설치 및 시설사용 중지 통지에
“안양시의회 의장선출 부정선거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이하 안양시민대책위원회)”는 7월28일 오전11시 안양시의회에서 안양시의회 의장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2차 기자회견을 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지난 7월13일 1차 기자회견 때는 참가하지 않은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등 대규모 시민단체들이 추가로 합류했다.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월3일 안양시의회의 의장선출 과정에서 이탈표를 방지하기 위해서 기표용지의 표기 부분을 각 의원에게 배정해 누가 투표했는지 알아볼 수 있게끔 사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 활동가 30여명은 7월 27일(월) 오전10시 군포시의회에서 “비리 의혹 미래통합당 이희재 군포시의원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산본중심상가로 이동하여 거리시위까지 하였다.미래통합당 이희재 시의원은 군포지역의 재개발 사업에 연루되어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문제가 커지게 되자, 시의회와 언론사에 공개적으로 7월 24일까지 자진사퇴를 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돌연 입장을 바꿔 7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사퇴 거부 의사를 밝혀 시민들의 분노를 불러왔다.이희재 의원은 지난해에도 등기업무를 대행하여 부
지난 25일 서초구는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코로나19 감염여파로 올 상반기 한동안 잠잠했던 시위가 대선이 끝나고부터 다시 고개를 들더니 이제는 작년 조국 사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가 주말마다 온 서울시내가 확성기의 소음과 가두행진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서는 오후 7시 경에 돌연 교통 정체가 벌어졌다. 왕복 10개 차로 가운데 양방향 2개 차로씩을 파란 깃발을 단 차량 행렬이 차지한 채 경적을 울리며 시속 10~20㎞로 집단 서행하고, 일반 차량들이 이를 피해 나머지 6개 차로로 몰리면서 정체가 생겼다..
무죄TV (진행 이춘발 무죄네트워크 대표, 전 신문기자협회장)는 27일 방영한 30회 “이상한 검사 윤석열, 이성윤” 편에서 이성윤 현 서울중앙지검장이 과거 허재호 대주그룹 회장 사건에서 선고유예를 구형했다고 보도했다.방송대담에 출연한 이민석 변호사 (전 검사)는 이상한 검사로 제일 먼저 김학의를 들었고 김학의를 무혐의 처분하고 정작 자신은 성추행으로 처벌받은 강아무개 부장 검사 (현 변호사) 그리고 현 서울중앙지검장 이성윤을 들었다. 채널A이동재 기자와 한동훈 차장검사의 검언유착 사건에서 윤석열의 지취를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
23일 열린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일제히 이인영후보에 대하여 시대착오적인 사상검증에 집중하면서 ‘색깔론’으로 얼룩졌다. 특히 태영호 의원은 이인영 후보자를 “주체사상 신봉자”라고 단정하고, “본인과 후보자의 삶의 궤적을 비교 추적해봤다”면서 후보자에게 ”언제 어디서 주체사상을 버렸다고 말한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태영호 의원은 질의시간 내내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전대협 회원들이 매일 아침 김일성 초상화 앞에서 남조선을 미제 식민지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충성 맹세를 했다“ 식의 색깔론으로 후
안양시의회 의장선출 부정선거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지난 7월 3일. 안양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을 선출했다. 이 과정에서 무기명투표의 원칙을 어기고 투표자를 구분할 수 있도록 투표용지의 구역을 열두 개로 나눠 의원마다 표기할 자리를 지정하는 부정을 저질렀다. 사실상 무기명투표의 원칙을 어기고, 공개 투표를 한 셈이다.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한 의원이 “자기 위치를 딱 기억하라”고 부정선거를 독려한다. 다른 의원이 “선거법 위반되면 책임지실거냐?”라고 묻자 다른 의원이 “6대 때도 이렇게 했는데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말한다.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과 함께 경북 안동 선산에 묻힌 부모님 묘소를 찾았다.이 지사의 어머니는 지난 3월 88살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 지사는 “산전을 일구어 자식들을 먹이고, 하루종일 공중화장실 앞에서 뭇 남성들의 시선을 받으며 휴지를 팔고 10원 20원 사용료를 받으시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철야 작업 마치고 귀가하는 어린 아들을 종이봉투 접으시며 기다려주신 어머니…”라고 표현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공장 노동자 생활을 했던 이 지사를 기다려주는 어머니는 그의 삶을 지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