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 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이하 지부)가 ‘말 관리사 임금 및 고용안정 분야’ 개선방안 조성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5월 29일 오전 부경본부 대회의실에서 양측 대표인 오문식 조교사협회장과 석병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노조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4월 양측 간 단체협약 체결 이후 주요세부 사항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한 취지이다.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조교사협회고용 전환 후 임금책정 기준의 원칙 마련, 말관리사 인건비 재원·집행 투명성 확보 등 임금분야와 고용안전프로그램 마련 및 고용안정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 고용안전분야로 구성됐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부경조교사협회-지부가 원만한 교섭을 통한 협약 조인식 체결에 이를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수행해 왔다.한편, 4월에 체결된 단체협약과 이번에 체결된 임금․고용구조 협약을 근거로 오는 8월중으로 부경 말 관리사들은 부경조교사협회의 직접 고용체계로 전환된다.(사)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 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이하 지부)가 ‘말 관리사 임금 및 고용안정 분야’ 개선방안 조성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렛츠런 부산경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2019년도 마주를 모집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개인, 법인, 조합 마주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한국마사회법 및 관련 규정상 제한 대상자가 아닌 자, 경제적으로 경주마 구매와 위탁관리비 부담이 가능한 자다. 또한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의 신청 자격은 내국인과 같고 서울마주로 이미 등록된 마주도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부경 본관 3층 부산경주자원관리부로 5월 29일부터 6월 23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마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7월 중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한국마사회 부산경주자원관리부로 연락하면 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2019년도 마주를 모집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5월 25일 2030세대들의 부산경남 대표축제인 ‘2019 컬러 레이스’를 개최한다.3년 차를 맞이한 렛츠런파크 컬러 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각 구간에 준비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맞으며 벌이는 레이스다. 2030 참여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할 만큼 청춘 파티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중으로 특히 올해는 사전 참가 신청 조기매진을 기록하는 등 티켓파워를 입증하며 열기가 뜨겁다.행사는 당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식전행사, 컬러 레이스, 애프터 파티 등 3가지로 펼쳐진다. 베스트 컬러 드레스를 찾아라, 컬러 물 폭탄 헬멧, 컬러 버킷 챌린지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이벤트는 식전행사에 마련된다.레이스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더비광장, 시설도로, 빅토빌리지, 승마랜드로 이어지는 약 3.5㎞ 코스다. 컬러존은 그린존이 추가되면서 4개의 컬러존으로 전년보다 확대됐으며 레드·옐로우·블루·그린 등 4개의 컬러존에서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색감을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버블머신을 활용한 버블존과 풍선존이 새로이 준비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레이스 이후 밤 9시까지 인기 힙합 뮤지션 제시, 인디 가수 싸이버거와 블랙비니, EDM DJ 라라 등 청춘 파티 분위기를 더해줄 애프터 파티 공연이 펼쳐진다.컬러 레이스는 현장 신청을 포함해 선착순 5,000명까지 모집하며 부산경남 만 19세 이상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2030세대들의 부산경남 대표축제인 ‘2019 컬러 레이스’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가 경마관계자들과의 스킨십 행보로 눈길을 끈다.정형석 본부장은 5월 18일 오전 6시 50분에 부경경마 경주로 현장을 방문해 경마 관계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따듯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장에는 오문식 부경조교사협회장, 부경경마처장, 말관리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정 본부장은 지난해 본부장으로 취임 이후 경마관계자의 소통·화합을 줄곧 강조해 왔다. 이 같은 행보는 한국경마 발전에 부경 경마인들의 노력과 희생이 함께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정형석 본부장은 응원의 말로 “더워지는 날씨에 부경경마 발전에 힘쓰시는 조교사, 기수, 관리사 모든 분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정형석 본부장은 부경경마 경주로 현장을 방문해 경마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제주에서 열린 5월 국내산 2세마 경매가 작년 동기간 대비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고 낙찰가는 1억 원에 미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5월 1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5월 제주 국내산 2세마 경매’를 개최했다. 제주 말 생산농가에서 생산된 총 94두의 2세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30두가 최종 낙찰되며, 31.9%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약간의 회복세를 드러냈다.평균가도 소폭 증가했다. 작년 5월 경매 평균가 3822만 원에서 205만 원 증가한 4038만 원을 기록했다. 약소한 증가폭이지만 연일 침체됐던 경매 시장 상황에 반가운 결과였다.최고가의 주인공은 모마 ‘하버링’과 부마 ‘스트라이크어게인’의 자마로 9천만 원에 허필도 부산경남 마주에게 낙찰됐다. 2017년 1월생 수말로 생산자는 챌린저팜 이광림 씨이다.이번 경매의 특이점은 수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는 점이다. 5천만 원 이상에 낙찰된 10두 가운데 9두가 수말이었고, 나머지 1두만이 암말이었다. 낙찰된 경주마의 성비는 비슷했으나 가격 분포에 있어 차이가 두드러졌다.구매 주체별로 분석하면 서울 마주들의 구매력이 눈에 띄었다. 낙찰마 30두 중 24두를 서울 마주가 구매했으며, 부경마주는 5두를 구매하는데 그쳤다. 기타 일반인 구매자가 1두를 구입했다.3월 경매에서 드러난 부산경남마주협회와 경주마생산자협회 간의 갈등이 여전한 것으로 비춰진다. 당시 갈등의 원인은 브리즈업 미시행과 마주들의 농가 위탁생산 문제가 있었다.또한, 경매에 참가한 서울 외국인 마주 4인이 각각 1두씩 경주마를 구매했다. 4두에 대한 낙찰가 총합은 1억5900만 원이며, 1인당 평균 낙찰가는 3975만 원이다.한편, 6월 18일에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6월 내륙 국내산마 경매’가 열린다. 1세마와 2세마가 상장될 예정이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5월 1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5월 제주 국내산 2세마 경매’를 개최했다. 제주 말 생산농가에서 생산된 총 94두의 2세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30두가 최종 낙찰되며, 31.9%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고 낙찰가는 1억 원에 미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인기 유튜버 ‘BJ 창현’과 함께하는 ‘렛츠런 거리노래방’ 2차 경연이 오는 1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펼쳐진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BJ창현’이 함께하는 이번 ‘렛츠런 거리노래방’은 경마고객과 부산경남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노래 경연 대회 콘텐츠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BJ창현은 ‘창현 거리노래’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인기 유튜버로 약 2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1차 경연은 4월 14일에 펼쳐졌다. 경마공원 최초로 인기 유튜버와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는 입소문에 천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이날 행사 영상은 4월 21일 BJ창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돼 약 134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2차 대회 참가자 안내는 ‘BJ창현 거리노래방’ 공식방송과 창현 공식 인스타그램, 부산 내 유명 SNS 채널을 통해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BJ창현’이 함께하는 이번 ‘렛츠런 거리노래방’이 오는 1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마고객과 부산경남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노래 경연 대회 콘텐츠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5월 9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김해생명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교육을 시행한다.김해생명과학고 동물산업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교육은 진로선택의 기로에 선 말산업 특성화고 학생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주고, 말산업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약 47명의 동물산업과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렛츠런파크 승마랜드를 방문해 교육을 받는다. 한국마사회 전문 승마교관이 교육자로 나서며 승마 체험부터 전문 말 사양관리까지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박근우 한국마사회 승마교관은 “학생들에게 승마기술 외에도 다양한 품종의 말을 선보이고, 전문 말 사양관리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여러 차례 교육기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승마교실, 유소년 승마단, 말타는 아파트 등 지역사회 승마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말산업 홍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5월 9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김해생명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교육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 관리사 자살사건 등으로 오명을 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한 걸음 다가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기 때문이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은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유해·위험 정도를 평가해 개선하는 사전재해예방 관리 기법으로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을 받게 되면 ‘안전한 기업’으로 공인을 받는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 심사평가에서 △안전보건경영체제 분야 △안전보건활동 분야 △경영관계자 면담 분야 △현장실태 등 산업안전분야 전체 점검 결과에서 그 적합성을 인정받아 KOSHA-18001 인증을 획득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작년 6월 인증 신청하고 각종 안전, 보건 관련 위험성 평가와 법규를 검토해 근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하는 등 1년 가까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증심사를 받았다.말 관리사 자살사건으로 특별근로감독을 받는 등 산업안전이 취약한 기업으로 지적받았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비약적인 개선을 이뤄낸 것이다.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라는 하나의 목표로 단결하여 많은 개선을 이뤄냈다는 후문이다.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사전에 사업장과 근로자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경마시행 현장의 특성에 적합한 과학적 위험성 평가기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시행함으로 재해 비율을 감소시키고 근로자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더나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앞으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적극 부응하며 주기적으로 안전 보건 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을 거듭하며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시켜나갈 계획이다.정형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그동안 추진해온 부경본부의 산업안전 확보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에서 최고로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말 관리사 자살사건 등으로 오명을 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갔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5월 4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 부경이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말이 걸어 다니는 기회를 잡고자 연초부터 부산, 경남지역 아파트 부녀회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4월 27일 김해 지역 아파트에서 시작한 첫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아이가 승마체험 기회를 가졌다. 일주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맘카페 등 입소문 영향으로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아이가 부모와 함께 줄 서서 기다렸다.아이들은 떨리는 손을 잡고 말 위에 올라타 아파트 단지를 산책했고 가족들은 ‘마차포토’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과자 등 기념품을 타기 위해 아이들은 ‘행운의 편자 던지기’를 참여했고 ‘가상 승마기’ 등 이색 콘텐츠들도 인기를 끌었다.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해운대에서도 체험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들도 봄이 오면 나른해질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봄철 컨디션 관리를 위한 경주마들의 생활 팁을 소개했다.따듯한 봄이 오면 사람은 물론 동물들도 계절 변화에 대한 피로감으로 무기력증에 빠지기 쉽다. 특히 단 1분여 만에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며 경기 승패를 결정짓는 경주마들에겐 경기력과도 직결된다. 그렇다면 말은 겨울 동안 움츠렸던 신체가 봄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무엇을 할까. 1,100여 마리의 경주마들이 사는 렛츠런파크 부경은 경주마들의 생활 팁을 소개했다.수영은 말이 춘곤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다양한 근육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실제 경주에서 주로 작용하는 근육 발전을 도와준다. 이는 피로감을 방지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10분가량 말 전용 수영장 2바퀴를 도는 것은 경주로를 한 바퀴 전력 질주하는 것과 맞먹는 운동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심폐기능 강화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 조교사들이 애용하는 훈련 방식이다.다른 종목에서는 볼 수 없는 경주마만의 특별한 훈련도 있는데 바로 트레드밀(러닝머신)이다. 경주마의 숙식처인 마사동에 가면 사람이 이용하는 러닝머신의 10배 크기의 경주마 전용 러닝머신이 있다. 기수가 타지 않아 경주마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체력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마사지는 경주마의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사람처럼 근육을 쓰다듬고 누르고 주무르는 동작들을 반복한다.이민현 한국마사회 부경 수의사는 “마사지를 받는 말들은 사람처럼 꾸벅꾸벅 졸거나 눈을 지그시 감고 기분 좋은 소리를 내기도 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봄철 컨디션 관리를 위한 경주마들의 생활 팁을 소개했다. 사진은 경주마가 말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5월 4일과 5일 2일간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행사에는 슬레드힐, 바운싱 돔, 바닥분수 등 렛츠런파크 부경의 공원시설을 비롯해 더비랜드 광장 일대를 공연장으로 꾸민 인형극 페스티벌, LOVE 마켓, 플레이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즐비했다.‘인형극 페스티벌’에서는 국민 이야기로 통하는 ‘미운 오리 새끼’부터 시작해 ‘금도끼 은도끼’, ‘줄무늬가 생긴 호랑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었다. 2명의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고객은 “지루함 없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인형극에 너무 만족한다”고 전했다.지역 맘카페와 연계해 진행한 ‘LOVE 마켓’에는 유아용 의류, 핸드메이드 및 장난감 상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엄마들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푸드트럭에 준비된 간단한 먹을거리들을 먹으며 체험 부스 앞에 대기했다.특히 매 시각 정각에 펼쳐지는 ‘바닥분수’ 쇼에는 아이들이 서로 분수에 몸을 맡기려고 자리를 잡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아울러 축제 분위기를 더해준 ‘플레이존’은 바이킹 놀이기구, 미니 기차, 미니 회전목마는 아이들의 인생샷을 찍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이외에도 마술과 함께한 매직쇼, 레크레이션 공연은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재밌는 추억을 안겨줬다.이날 텐트를 준비한 한 고객은 “무료 개방이라고 해서 푹 쉬러 왔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다.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지역사회 승마 기부를 목표로 경남 김해에서 4월 27일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는 한국마사회 부경이 직접 지역 아파트를 방문해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시범사업으로 경남 김해와 부산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정해 3회의 승마체험을 진행했는데 말을 볼 기회가 적은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 말이 걸어 다니는 진귀한 풍경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렛츠런파크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들도 늘어났다.이에 올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아파트 승마사업을 6회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으며 4월 27일 김해 구산동 소재의 이진캐스빌에서 5가지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방송국에서도 촬영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우선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승마체험’은 선착순으로 진행했다. 약 100명이 넘는 아이들은 말 위에 올라타 기수가 된 것처럼 아파트 단지를 멋있게 돌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꽃으로 장식한 마차에 올라 가족사진을 찍는 마차포토, 아이들이 말을 만져보고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오감체험, 다양한 속도로 승마 간접체험을 하는 승마시뮬레이터 등 이색 콘텐츠들도 인기를 끌었다.또한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편자를 던져서 막대 기둥에 거는 게임인 행운의 편자 던지기와 설문지 작성, SNS 업로드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도 받아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아파트에서 승마장이 생길 줄 몰랐는데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렛츠런파크는 5월 4일 부산 소재 아파트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2차로 진행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지역사회 승마 기부를 목표로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와 부경조교사협회는 4월 27일 부경본부 대강당에서 부경경마의 안전의식 제고 및 산재 예방을 위한 ‘경마 현장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말관계자 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정형석 부경본부장 외 임직원, 유병복 부경조교사 부협회장, 오경환 기수협회장, 양정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실천 결의문’ 선서를 했다.행사는 조교사협회의 산재 예방 추진계획 발표, 부경경마의 미세먼지 대응책, 1분기 산재 예방 우수사업장 포상, 안전결의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안전기술지원단 실무자를 초청해 산업재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특히 조교사협회는 마사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업장별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매월 점검하고 말관리사 청년 포럼 운영으로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안전결의문 낭독은 부경경마를 대표해 안현규 말관리사가 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위험요인 제거 후 작업 시행, 작업 보호구 착용, 작업 중 안전수칙 철저 준수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정형석 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재해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사회와 말관계자가 뜻을 함께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와 부경조교사협회는 부경경마의 안전의식 제고 및 산재 예방을 위한 ‘경마 현장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욱수, 이하 부경마주협회)가 2019년 봄을 맞아 말산업 소식지 ‘오너스투데이(Owners’ Today)’ 9호를 발간했다.'Special Contents', 'Racing Review', 'HOT馬', ‘Professional人’, ‘문화탐방’, ‘News Briefing’ 등의 세션으로 구성된 2019년 봄 호에는 다양한 국내외 경마 소식과 말산업 소식이 준비돼 있다.'Special Contents'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 시행계획 발표에 대한 기획 기사가 있다. 우선 경마산업의 근본적인 활성화를 위해 경주마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경주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국산 경주마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해 국산마 위주의 시장도 조성해 마주의 국산마 활용을 유도한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Racing Review'에는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경남신문배’, ‘KRA컵 마일’ 경마대회 소식과 미국에서 열린 ‘페가수스 월드컵’과 돌콩이 결승 무대에 참가해 초미의 관심을 끈 ‘두바이월드컵’ 소식이 실렸다. 'HOT馬'에는 강태성 혈통전문가의 ‘씨수말 이야기/한센’과 김병현 한국마사회 부경 보건진료팀장의 ‘경주마 질병/연구개배측변위’ 내용이 있다.‘Professional人’에서는 서울과 부산에서 마주 활동을 하는 이경희 부경마주협회 이사의 한국경마의 발전을 위한 내용 등의 인터뷰가 있고 9살로 현역 최고령 경주마인 ‘우박이’의 ‘말馬이 하는 말’ 특집 다큐가 실렸다. 또한 ‘문화탐방’에는 조창환 우석대학교 교수의 ‘시문학파기념관’ 글이 있다.이외에 ‘News Briefing’에는 부경마주협회 정기총회, 3월 국내산마 경매,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 수시 모집, 말 수입조사료 할당 관세 물량 신청 접수·배정,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와 미디어피아 미디어피아 동정 등의 기사가 있다.부산경남마주협회가 ‘오너스투데이(Owners’ Today)’ 9호를 발간했다(사진 제공= 부경마주협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4월 27일 봄을 맞아 가족들과 커플들이 즐길 수 있는 ‘청춘은 바로 지금! 경주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약 1.000여 명의 가족과 커플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청춘의 봄기운이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믿음 아래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약 2km의 경주로에서 총 5가지의 다양한 미션 이벤트(스탬프 랠리)를 수행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러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1코스 ‘스마일 대명, 대명리조트를 알려라!’에서는 대명리조트 부스 내 위치한 홍보 배너를 고객 소유의 SNS에 올리면 스탬프 도장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션베이 룰렛 이벤트에서는 거제 오션베이 1인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2코스 ‘스마일 지압 판’에서는 참가자가 다른 한 사람을 업고 제한시간 15초 안에 45m 구간의 지압 판을 통과해야 한다.3코스 ‘스마일 허그’에서는 팀 전원이 풍선을 껴안아 터뜨리는 미션으로 가족, 커플들이 경주로를 달리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4코스 ‘1팀 1훌라후프’ 에서는 팀 전원이 한 훌라후프 안에 들어가 경주로 약 100m를 제한시간 1분 안에 통과해야 한다. 5코스 ‘경마체험 미션’은 스탬프 랠리의 마지막 구역으로 경마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루키존 이용권을 준다. 참가자들은 루키존에서 경마 체험 후 스탬프를 획득하게 된다.걷기대회 참가 신청은 현장 접수로 행사 당일 렛츠런파크 더비랜드 걷기대회 운영사무국에 방문하면 되며 1인당 1만 원이다. 참가자 모두에게 대명리조트 거제오션베이 50% 이용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참가 신청 및 미션 수행 100팀에는 거제오션베이 1인 이용권(4만 4,000원 상당)과 가족 체험 무료이용권을 나눠주며 차순위 150팀에는 롤케이크 1개를 증정한다. 미션이 끝나고 이어지는 공연 무대에서는 오션베이 1만 원 및 2만 원 이용권을 추가로 추첨해 지급한다.정형석 본부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경주로를 특별히 체험할 수 있다”며,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바라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청춘은 바로 지금! 경주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4월 18일 협력업체 9개사와 본관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제4차 상생 협력 안전보건 협의회’를 개최했다.정형석 본부장을 비롯한 부경본부 임직원 11명과 각 협력업체 현장 소장 9명이 참석해 상반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회의를 했다. 같은 날 ‘제4차 안전점검의 날’을 시행해 본관 사무실, 경마 관람 시설물 등 사업장 내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도 나섰다.협의회에서는 지난 1~2월간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시행한 ‘작업환경측정’ 실시 결과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인세산업보건센터에서 측정을 시행한 결과 렛츠런파크 부경은 승마랜드, 동물병원, 주로 관리실 등 주요 경마 사무소가 유해인자 검출한계 수치 미만 또는 불검출로 정상 판명을 받았다.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안전 환경 분야는 국가적 이슈 사항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안심 일터, 안심 경마공원 만들기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협력업체 9개사와 ‘제4차 상생 협력 안전보건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욱수)가 2019년 외산마 협회 공동구매를 진행한다.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리 경매에 참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사전 수요 조사 중이다.외산마 입사두수 정규 편제는 2017년 폐지됐으며, 현재는 구매 상한선 제한이 없다.외산마 협회 공동구매 관련한 기타 사항은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부산경남마주협회가 2019년 외산마 협회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리 경매에 참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사전 수요 조사 중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부경경남경마공원조교사협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이하 지부)가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생하는 경마관계자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었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4월 12일 대회의실에서 양측 대표인 오문식 조교사협회장과 석병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노조임원, 말관계자 등 20명이 모인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부경조교사협회와 지부는 지난 2017년 9월 ‘단체교섭 상견례’ 이후 총 34차례의 마라톤 교섭을 거쳐 협약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날 단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근무조건과 인사제도 개선, 산업안전보건 등에 대해 11개장, 102개 조항(부칙포함)으로 구성됐으며, 기존에 비해 조합활동, 복지후생, 근무조건, 인사제도 등의 내용이 보다 진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오문식 조교사협회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경마관계자가 대립하고 갈등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돕고 함께 고민을 풀어가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동반자적 관계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노사화합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석병수 공운노 부산지역본부장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겠지만, 같은 식구로서 평화로운 노사관계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양측이 원만한 합의에 이르기 까지 중재역할을 해온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조교사협회와 노조간의 합의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마사회 역시 경마관계자와의 협력 동반자로서 상생협력 과제 추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단체협약에 근거해 올해 상반기 내 부경 말관리사들은 부경조교사협회의 직접 고용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부경경남경마공원조교사협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가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생하는 경마관계자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4월 12일 대회의실에서 양측 대표인 오문식 조교사협회장과 석병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노조임원, 말관계자 등 20명이 모인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가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경마대회의 뒷모습을 생생하게 구경할 수 있는 ‘레이싱 투어(Racing Tour)’를 6월 23일까지 운영한다.레이싱 투어는 경주 자체를 관전하는 것을 넘어 공정 경마를 위해 진행되는 경마 전후의 각종 점검 과정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점에서 가족, 연인 단위 고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투어는 렛츠런파크 부경 관람대 1층 입구 루키존에서 현장 접수만 할 수 있으며 정원은 매주 10명 이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90분간 진행되며 베팅 오리엔테이션과 경마시행과정 참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정형석 본부장은 “평소 외부에서 접하기 힘든 경마 시행과정을 소개해 경마의 공정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마팬은 물론 경마가 생소한 2030 젊은 층도 참여해 멋진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이 ‘레이싱 투어(Racing Tour)’를 운영한다. 레이싱 투어에 참가한 고객이 경주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대한민국 말산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투자를 이어왔던 마주들의 희생 아래 근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통합 마주 시행과 교차 위탁 마주 확대 등 시행 시스템 통일은 경마 제도를 안정적으로 개선하고 한국경마의 세계화를 앞당길 ‘화두’이건만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당사자들은 부산경남 소속 마주들. 서울과 경마 시행 차이점들이 파행하는 문제가 이들에게 집중된 가운데 최근 위탁 생산 문제까지 불거지자 어려움은 배가 됐다. 부산과 서울에서 마주를 하고 있는, ‘골리앗마린’으로 대표되는 ‘마린’ 시리즈의 주인공, 이경희 마주를 만났다.서울과 부경 두 곳에서 마주로 활동 중인 이경희 마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마주를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제가 운영하는 공장이 경마장 뒤에 있는데도 한 번 가본 적 없었는데 2012년경 지인 마주를 따라 제주 경매에 갔었습니다. 그때 보니 말이 눈도 초롱초롱하고 참 멋져서 마주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13년에 신청해 마주가 됐고, 지금도 현역에서 뛰는 ‘골리앗마린’과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골리앗마린’과 ‘아이스마린’ 외에도 ‘위너스마린’은 아직 팬들 기억에 뚜렷합니다2013년 데뷔한 ‘골리앗마린’은 현재 8세 수말로 지금은 국1등급에서 뛰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위너스마린’인데 데뷔전 승리 후 5연승을 했습니다. 20조 최기홍 조교사 마방에 배치한 후 2014년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암말임에도 불구하고 혼합 1등급에서 우승까지 하고 은퇴했습니다. 새미목장에 씨암말로 기증했는데 작년 1월에 ‘머스킷맨’ 사이에서 수말 자마를 낳았습니다.- 부경과 서울에서 활동하면서 느끼는 차이점이 있다면요서울 인프라도 열악하지만, 구조부터 각종 제도까지 부경 상황은 더욱 안 좋습니다. 서울은 좁은 주로, 작은 훈련장 등 환경 요건이 좋지 않습니다. 부경도 주로 상태가 안 좋기는 하지만 서울보다 훈련을 강하게 하는 등 열심히 노력합니다. 조교 영상을 보면 훈련 내용이 다릅니다. 객관적으로도 경주 성적이 더 잘 나오고 있습니다. 부경에 있던 관리사들이 조교사 면허를 취득해 서울에 올라가면서 서울도 많이 변하고 있는 과정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부경 말이 더 잘 뜁니다.두 곳에서 마주를 하면서 보니 인프라도 차이가 있지만 제도 문제도 보입니다. 신마들이 처음 입사할 때 서울은 채혈은 안 하는데 부경은 채혈을 합니다. 서울은 검역하는 곳에서 와서 검역하는데 부경은 오기 전에 채혈해서 마사회에 줘야 합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수의사가 있어야 하니 마주들은 별도로 비용도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산에도 예전에 경주 끝번 신청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부경이 없어졌으면 서울도 같이 없애야 하는데 서울은 남아 있습니다.▲서울과 부경 두 곳에서 마주로 활동 중인 이경희 마주. 2017년 경남신문배 경마대회에서 우승한 아이스마린과 함께(사진 제공= 이경희 마주).- 이원화된 경마 시행 문제가 여럿 있습니다한 시행체가 같은 서러브레드 종으로 경주하는데 서울 소속 경주마는 서울에서만 뛰고, 부경 소속 경주마는 부경에서만 뛰게 하고 있습니다. 경주 편성부터 문제입니다. 부경 소속 말은 현지가 사정을 더 잘 아는데도 일괄적으로 서울에서 편성을 하니 개선이 안 됩니다. 일괄적으로 서울에서 경주 편성을 하다 보니 부경 현실을 외면하는 듯합니다. 6등급 1600m 경주 같은 경우 말이 없어서 거의 취소되는데도 편성은 계속합니다.혼합 경주의 경우, 서울은 부경보다 말 두수가 50% 정도 많은데다 경주 수도 부경보다 배가량 많습니다. 부경은 4주에 3주 정도 혼합 3등급을 편성하지만, 서울은 1주에 2개 경주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3등급으로 승군한 뒤 3회 경주 성적에 따라 점수가 안 되면 뛸 수 없는데 혼합 3등급의 경우 24두씩 나오기 때문에 능력이 없으면 바로 도태됩니다. 경주 수는 적은데 국산 3등급 경주마까지 들어오니 상금 없는 말은 뛰지 못합니다. 마주 입장에서는 좋은 말임에도 뛰지도 못하면 계속 가지고 있을 수가 없으니 3등급에서 퇴역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부경 마주들은 외산마를 사려 하지 않습니다. 외산마를 사서 3등급으로 올라가면 뛰지도 못하는 반면, 국산마는 국, 혼합 경주 다 나갈 수 있습니다. 국산마 우대 정책이 외산마를 역차별하는 경우입니다. 좋은 씨암말 들여와 훌륭한 자마 배출해야 경주 향상·산업 발전 국내 경마 질 높이고 생산 환류 활성 추구하는 구조 만들어야부경 경마는 현지 잘 아는 부경에서 직접 편성하는 게 온당해 경마 선진국 추세인 브리즈업 실시하고, 암말 경주 편성해야- 경주 편성에 따른 문제가 산업화 발목을 잡습니다경마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암말은 암말끼리 뛰게 하고, 성적이 좋게 나와 고가에 낙찰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암말은 잘 안 팔리고 가격도 쌉니다. 2·3세 때는 암말이 이길 수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 수말을 이길 수 없습니다. 미국 관계자들에게 물어보니 감량을 해도 수말을 암말과 같이 뛰게 안 한다고 합니다. 수말과 암말 경주를 따로 편성해야 암말 시장이 활성화되고 말 가격도 오르니 생산자들에게도 이득입니다. 혼합 등급 경주에 암말이 별로 없어도 국산 암말이 들어오면 편성은 되는데 그저 암말이 없다는 이유로 시행을 안 합니다.- 올해 첫 경매에서 브리즈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위탁 생산 문제도 화두인데요, 마주 입장에서 어떻게 보십니까외국에서도 브리즈업 경매가 추세인데 우리가 수준 떨어지고, 말 다친다고 안 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생산자 입장에서 관리비를 손해 보는 등 비용이 발생합니다.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시장이 너무 좁은 문제가 큽니다. 생산자 입장에서 마주들이 생산까지 다하면 팔지를 못하니 마주들이 씨암말을 키운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씨암말 가진 마주들은 별로 없습니다. 일부 생산자 역할까지 하는 마주들이 말을 사거나 자금력 있는 마주가 해외까지 가서 암말을 살 때는 경주 출전 뿐 아니라 훌륭한 자마 생산이라는 목적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안 된다니 난감합니다.-한국 경마의 경주 질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예전에는 저가의 말을 사서 경마를 시행했기에 경마 수준이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마주들이 투자하면서 좋은 말을 사오니 두바이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돌콩’ 같은 말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생산을 누가 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한국경마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국에서 좋은 씨암말을 사오고, 좋은 말을 생산하고 배출하는 구조가 옳다고 봅니다. 시행처와 마주, 생산자, 조교사, 기수 모두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양보하면서 상생과 협력, 화합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이경희 마주는 이원화된 국내 경마 시행이 파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좋은 씨암말을 들여와 훌륭한 자마를 생산하는 일이 말산업 발전을 위해 현재 필요한 과정임을 밝혔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본 기사는 부산경남마주협회 소식지 오너스투데이 9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