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제마비 상태가 너무나 심각하다. 스포츠산업을 비롯해 전시 공연 관람 문화예술 사업들도 멈췄다. 영국은 세계대전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경마였지만 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2월23일 갑자기 멈춰선 이후 1개월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경마시행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3월18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3월22일까지 연장했던 경마중단 정책을 4월5일까지로 2주일간 더 연장했다. 승마장들도 이용객이 뚝 끊겨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경마중단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경마산업은 특히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무너져내리고 있다. 특히 내수경기의 침체가 심각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이 통째로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일상의 번잡함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느끼는 하루하루다.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만 경마산업은 특히 심각하다.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1개월 가까이 경마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경마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막막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선 마주들은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를 경주에 출전시킬
이 골짜기 저 골짜기눈 녹은 계곡물 힘차게 흘러내리는데'봄은 왔지만 봄이 아니다' 하소연 높다봄이 아닌 봄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우울하고 답답한 가슴 쓸어내리는 시간양지바른 산기슭 진달래는봄이 오거나 말거나 꽃봉오리 맺히는구나작년처럼 그 빛이 붉을까코로나19의 이름 달고 2019년 발생한 바이러스 공격2020년 진달래 피는 아름다운 계절에도 계속된다이단이 적폐와 손잡고 조국을 배반할 때사람들은 마음의 갈피 잡지 못하고우왕좌왕 허둥지둥 애태우는 행군을 하는구나무급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은 증폭되고나라가 재난기본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민주당 정권의 우유부단이 도를 넘고 있다. 허수아비 정권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대한 국민들의 불만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3년 전 촛불을 밝힌 국민들의 꿈은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집권 초기에는 이런 꿈들이 실현되는 듯했다.그러나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 후 적폐청산은 커녕 적폐세력들의 난동에 휘둘리기 시작하더니 평화 번영 통일이라는 촛불의 꿈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다.적폐청산을 살펴보자. 최순실 국정농단이 기폭제가 되어 적폐를 청산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적폐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3주일 째 경마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뿐만아니라 한국마사회는 3월4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경마중단을 3월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이렇게 되자 마주 생산자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경마에 직접 참여하는 종사자들 뿐만아니라 한국마사회 시설을 임대하여 생게를 유지하는 음식점, 편의점 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30여 개에 이르는 경마전문지 발행사들은 휴업은 물론 폐업까지 검토해야하는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다른
진실과 정의가 맥없이 짓눌리는 겨울그 겨울 신종코로나바이러스들이 날뛰고사람들은 마스크를 찾아 몰려다녔다마스크에 기대어 목숨을 구걸하는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중에도적폐들의 난동은 기승을 부렸다혹세무민하는 구호들이 난무하고가짜뉴스들이 함박눈처럼 쏟아졌다부화뇌동하는 사람이 늘어나 겨울은 너무 아팠다혹자는 교육을 탓하고 또 다른 사람은 세태를 나무랐다젊은 사람일수록 갈피를 잡지못하고이단에 빠져들었다새로운 하늘과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감언이설에 속은 사람들이 맥없이 늘어나고바이러스는 이들을 무차별 공격했다전염병은 하나
고 문중원 기수의 자살과 관련한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의 협상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국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경마를 즐기는 경마팬들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풍경에 어리둥절 하고 있다.나는 기자생활을 포함하여 3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경마와 인연을 맺으며 생활했다. 또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니 민주노총도 잘알고 한국마사회도 잘안다. 그래서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의 갈등에 끼어들지 않으려 노력했다.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자칫 글을 잘못 쓸 경우 어느 한쪽에 치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천지를 덮는다하얗게 하얗게 세상이 변한다진돗개 구름이가 좋아서 너무 좋아서 겅중겅중 뛰는 동안흙 돌 낙엽 쓰레기 모든 오염 눈 속에 묻힌다함박눈 그치면어수선한 일상도 격리 된다오염들 사라진 산책로행복이 널려 있다평화가 춤춘다번영이 달려 온다혼란스런 시간들이 지나간다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리움 메아리친다두근거리는 발걸음문득 눈 속에 묻힌 오염이 걱정이다어디에서 전염된 것이었을까노심초사하는 발걸음눈물흘리는 세상사 흩어진다하루빨리 끝나야할텐데눈 녹기 전에 정리돼야 할텐데눈 녹는 산책로 근심도 함께 녹
나는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지역 산촌에 살면서 수도권 회사로 출퇴근 한다. 출근을 하지않는 날이면 진돗개 '구름'이를 데리고 산허리로 형성된 임도를 따라 산책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늘 푸른 소나무들이 참 많다. 어떤 소나무들은 군락을 형성해 숲을 이루기도 했고 또 어떤 소나무는 잡목들 틈에서 우뚝 솟아 독야청청 청아한 자태를 뽐낸다.대개 이런 소나무는 산전수전 다겪은 노송이 그렇다.나는 특히 잡목들 틈을 비집고 외롭게 우뚝 자란 노송 바라보는 시간이 행복하다. 잡목들의 힐난과 아우성을 모두 포용하고 까마귀떼들이
코로나19의 공습이 모든 것을 멈추게 하고 있다. 방역에 대하여 세계적 찬사를 받던 대한민국도 소위 '신천지교회' 이단 종교의 복병을 만나 휘청거리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총소리와 포연 없는 전쟁이 진행중이다.인간이라면 누구나 지금은 모든 정쟁을 멈추고 일치단결하여 코로나19 퇴치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총소리와 포연 없는 전쟁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맞선 인간전쟁은 잔혹하다전쟁은 참혹하다적이 누군지 모른다끔찍한 전쟁이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적이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적이다내가 가장
청산되지 못한 적폐들 아우성 드높다뿔뿔이 흩어졌다가 하나로 뭉쳐 음모 꾸밀 때청산하는 함박눈 쏟아진다간 밤 폭설 내려 모든 흔적 덮는다기세 대단하다우수를 앞 둔 때늦은 폭설적폐들의 어지러운 흔적 폭설에 묻히는 시간아주 짧은 시간 세상은 깨끗하다번영과 평화 통일을 방해하는 난동은제국에 기대어 폭설 속에서도 계속되지만총소리로 내리는 폭설은 난동을 사살한다폭설 그치면 어쩌나노심초사하는 밤은 깊어가고어둠 속에서 세차게 내리는 눈모든 절망은 시간이 해결한다안심하는 마음 깊이 잠든다멎은 폭설 위로 찬란한 아침해 떠오르고뜨거
2월11일과 12일 스위스 제네바 WHO(세계보건기구) 본부에선 코로나19 연구 포럼이 열렸다.이 포럼에 우리나라 중앙재해대책본부 중앙임상TF 소속 오명돈 자문위원장 등 연구진 4명이 참석했다. WHO가 우리나라에 바이러스가 퍼진 경위와 확진 환자를 치료한 과정을 조사한 자료를 요청하자 직접 제네바로 날아갔다.코로나19의 실체를 알아내려면 잘 정리된 환자 관련 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전염병의 진원지인 중국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 수 통계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파악된다.우리나라의 경우 환자가 어디에서 누구를 만났는지 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공격이 한창인 시간방역에 지친 사람들의 어깨 위로음력 첫 보름달 두둥실 떠올랐습니다둥글게 힘차게 떠올랐습니다달집태우기 쥐불놀이달빛 아래서 함께 즐기던 민속은 사라지고함께 하지 못하고 외롭게 달맞이 하는 시간에도저급의 정치는 활개치면서기둥과 뿌리 팽개치고 곁가지 잡고 삐약삐약아전인수 논리들만 어지러운 세상겸손을 팽개친 바이러스들 난무하고추위 피하는 산짐승 울음 애달프게 흩어질 때어느 장단에 춤춰야 하나 헤메는 사람 늘어나고아픈 사람에게나 혹은 아플 사람에게나또는 아프지않고 잘 버틸 사람에게나
변종 바이러스가 인간을 무차별 공격해도이로인해 경제가 무너져 내려도기후변화에 온갖 재앙이 닥쳐도지구가 뜨끈뜨끈 달구어져도작년에 왔던 봄은 올해도 온다얼음장 밑으로 계곡물 졸졸졸 흘러내리면산책로 뛰놀던 진돗개 구름이 봄맞이 하품한다꽃이 피는 봄이 오는 날입춘대길 건양다경괴로움과 즐거움은 동전 양면과 같으니이 괴로움 다하면 반드시 즐거움이 찾아올거야역사를 왜곡해온 적폐들의 난동도 수그러들겠지평화 번영 통일을 향한 꿈도 이뤄나가겠지진달래 흐드러지게 핀 금강산 가보면 좋으련만
총소리와 포연 없는 전쟁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맞선 인간전쟁은 잔혹하다전쟁은 참혹하다적이 누군지 모른다끔찍한 전쟁이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적이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적이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죽이고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 죽인다으흑누굴 죽일 것인지 목적도 없다이념도 없고 진영도 없다좌 우 보수 진보 종교 가리지않는다닥치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아무나 적이다끔찍한 전쟁이다자연의 질서를 배반한 인간에 대한 잔혹한 전쟁이다잔혹한 전쟁 앞에서 마냥 울고만 있을 순 없다싸워서 이겨야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우유부단이 도를 넘고 있다. 허수아비 정부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대한 국민들의 불만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3년 전 촛불을 밝힌 국민들의 꿈은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집권 초기에는 이런 꿈들이 실현되는 듯했다.그러나 어느 때부터 적폐청산은 커녕 적폐세력들의 난동에 휘둘리기 시작하더니 평화 번영 통일이라는 촛불의 꿈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다.적폐청산을 살펴보자. 최순실 국정농단이 기폭제가 되어 적폐를 청산
민중의소리는 미국이 올해 독감으로 벌써 어린이 54명을 포함해 총 8,2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CNN 방송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고 인용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확산 추세로 볼 때, 10년 만에 최악의 독감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9~2020년 독감 시즌에 미국 전역에서 1,500만 명이 감염되고 8,2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독감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1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은 현재 전
간 밤에 아무도 모르게 소롯이 눈이 내렸어요자국 없는 눈길을 아내와 구름이와 함께 걷습니다수많은 산짐승들 추위 피해 땅굴이며 나무기둥 속으로 숨어들고목마른 고라니 계곡 찾아 산책로 서성일 때스산한 바람에 나뒹구는 낙엽 몇 잎뒹구는 낙엽소리에 놀란 고라니 화들짝 내달리면선 잠 깬 산새들도 푸드득 추운 하늘로 날아오르고산책나선 구름이 즐겁게 눈 위에 발자국 남깁니다아내의 명랑한 야~호 소리 하늘 높이 오르고구름아 헤헤헤 이리와 헤헤헤지금 마냥 행복한 내 목소리도 산기슭을 내달립니다어제 후회스런 일들은 바로 잡을 순 없
우리 역사를 들여다보면 민중들의 투쟁으로 점철된 투쟁의 역사다. 우리 민족 반만년 역사는 민중들의 수난과 투쟁으로 이어진 시간이었다. 민중들의 투쟁은 근대와 현대에 이르러 더 큰 폭으로 요동쳤다.근현대의 민주화역사는 1894년 갑오년으로부터 시작된다. 전라도 고부군수의 학정에 시달린 고부군(지금의 고창, 정읍) 지역 농민들이 죽창을 들고 부패 및 불의에 항거했다. 이것이 동학농민전쟁이었다. 학정이 미치는 지역이 어찌 고부군 뿐이었으랴. 1980년 광주민중항쟁처럼 폭압의
1월11일 19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있는 동자아트홀(지하철 서울역 12번 출구 연결)에서 나의 시집 '촛불의 꿈'에 대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출판사 다시문학(대표 윤한로 시인)이 주최하고 음악회사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 작곡가)가 주관한 행사였다. 김홍국 정치평론가(경기대 겸임교수,시인)가 사회를 보고 SW아트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연주와 노래를 불렀다.연주와 노래 중간에 나는 총 4편의 시를 낭송했다. 60년이 넘는 내 인생의 첫 경험이었다. 이같은 북콘서트는 내가 알기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