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가 예상 했었던 데로 전북 울산의 양 강으로 좁혀지고 있다.9라운드를 치룬 결과 전북 현대는 7승2무로 한번도 패하지 않고 승점 23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울산 현대는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기 직전인 3월21일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벌어진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지만, 6승2무1패 승점 20점으로 전북 현대의 뒤를 쫓고 있다.울산 현대가 대구 FC에 뜻밖의 1패를 당한 것은 A매치에 차출된 이동경 홍철 등 7명의 선수가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었고,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전북 현대 선수를 A매
‘코로나 19’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오히려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된 선수도 있다.일본의 수영 천재 이케에 리카코 선수다.이케에 리카코 선수는 5살 때 50m를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으로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영 천재였다.이케에는 16살이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7개 세부종목에 출전해 접영 100m에서 5위에 올랐다.이케에는 2016년 리우 올림픽을 경험 한 후 실력이 일취월장했다.2017년, 제93회 일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접영 100m 등에서 5관왕을 차지했는데, 5종목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우
한국축구가 지난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축구평가전에서 0대3으로 참패했다.2011년 ‘삿포로 참패’ 때와 스코어는 0대3으로 똑같았지만, 당시는 경기 내용면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었다.그러나 이번 요코하마 참패는 경기 내용면에서도 3대7로 뒤졌고, 전술, 팀워크, 기술. 체력. 패스워크, 골키퍼의 위치선정, 한국이 항상 앞선다는 투혼, 심지어 매너에서도 모두 뒤졌다.만약 일본이 오는 30일 일본의 치마 후쿠다 덴시 아레나에서 치러질 몽골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2차 예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전반전처럼 후
도쿄 올림픽이 2020년 7월24일에서 364일 연기되어 오는 7월23일 개막된다.그러나 도쿄 올림픽은 ‘그들만의 올림픽’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관중들의 입국을 불허했기 때문이다.지난 20일 일본(정부·도쿄도·대회 조직위원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등이 온라인 5자 회의를 해서 ‘해외 관중’을 수용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기 때문이다.전 세계가 ‘코로나 19’백신을 맞고 있지만,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기 때문이다. 올림픽, 패럴림픽의 해외 티켓 판매분 63만장은 환불 처리되어
2020년 7월24일에서 364일 연기(2021년 7월23일)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결국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첫째는 세계적으로 ‘코로나 19’확진 자가 지난해에 비해 점점 수그러들고 있다.두 번째는 이번에 재선된 토마스 바흐의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하다.셋째 만약 도쿄올림픽이 취소되면 2022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위험해져서 지구촌은 당분감 ‘올림픽 암흑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즉 IOC로서는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가 아닐 수 없다.그렇다면 도쿄올림픽은 어떻게 열릴 것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리스트(500m는 동메달) 임효준 선수가 중국으로 귀화했다.안현수 선수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해 ‘빅토르 안’으로 출전, 3관왕을 차지했었던 것처럼 임효준 선수도 베이징 올림픽을 불과 10개월 여 앞두고 중국 선수 린샤오쥔(林孝俊)이 된 것이다.임효준 선수는 지난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대표 팀 선수들과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 도중 앞서 가던 남자후배 선수의 반바지를 벗겨 둔부를 노출시키는 성추행을 했다.그 사건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임효준에게
미국의 미녀 자매 선수 넬리 코다와 제시카 코다가 올시즌 LPGA투어 첫대회와 두 번째 대회를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LPGA 무대에서 스웨덴의 안니카 소랜스탐 자매,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간 자매가 활약을 하고 있지만, 두 자매의 기량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뛰어난 것은 넬리 코다 자매가 유일하다.이제 LPGA 무대는 미국의 넬리 코다 자매와 한국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등 다른 선수들 간의 대결이 되어가는 모양새다. 언니 먼저 아우 나중2021 LPGA 투어에서 미국의 미녀 자매 골퍼 넬리 코다(23)와 제시카 코다(2
올해 설 흔 두 살의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 선수가 이름을 바꿨다. 새 이름 한유섬이다. 유섬(萸暹)은 나무 위에 해가 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한동임, 이제는 한유섬은 부상으로 부진했던 것을 떨쳐 버리려고 개명을 했다.한유섬은 2020시즌 두 번이나 큰 부상을 당했었다. 5월에는 오른 정강이뼈 미세 골절, 9월에는 수비를 하던 도중 왼쪽 엄지 인대 파열로 시즌을 다 치르지 못했었다.한 유섬은 지난해 62경기 출전해서 0.249의 타율에 15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때(0.
양쪽 손 모두 손가락이 4개씩인 영국의 프란체스카 존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본선에서 처음으로 이겨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존스는 지난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WTA 투어 필립 아일랜드 트로피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중국의 정싸이싸이를 2-1(6-2 3-6 6-2)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정싸이싸이는 세계랭킹이 44위이고, 프란체스카 존스는 245위에 그치고 있다.존스는 태어날 때부터 양쪽 손가락이 4개씩이고, 발가락은 오른쪽이 3개, 왼쪽 4개 뿐인 선수다. 손가락 두 개로 올림픽에 출전한 이상균한국에도 손
메이저리그는 신인 선수가 서비스 타임(구단이 정해준 연봉을 받는 기간) 3년을 채운 선수에게 연봉조종 신청 자격을 준다.2018년부터 2020년 까지 3년 동안의 서비스 타임을 뛴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과의 협상에서 연봉 245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 달러를 제시했다.최지만과 템파베이는 60만 달러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연봉조정 절차를 밟았고, 연봉조정위원회는 최지만의 손을 들어줘서 2021시즌 최지만의 연봉은 245만 달러로 최종 확정이 되었다.최지만은 지난해 42경기에 출전 122타수 28안타(0.230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2월1일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토트넘은 지난달 29일 홈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한 후 2연패를 당했다.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포트트릭(4골)'을 넣더니,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2골1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그러나 토트넘 팀에서 101번째 골을 넣은 후 4경기 째 침묵이다. 득점왕 레이스에서도 라이벌 리버
AFC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반영해 뽑는 2020년 최우수 국제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손흥민이 25.0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는데, 19.34점으로 2위에 그친 이란의 메디 타레미(FC 포르투)와 무려 5점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AFC 최우수 국제선수상은, AFC에 속하지 않은 프로팀에서 뛰는 아시아 출신 남자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소속팀과 자국 대표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팬 투표 60%, 전문가 40%를 반영해서 선정한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 수상을 했다. 시상
토트넘은 18일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EPL 1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승점 33이 된 토트넘은 4위에 올랐다.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최약체 팀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2무16패(승점 5)에 그치고 있다. 팀 득점도 겨우 10골로 손흥민이 혼자서 기록 하고 있는 12골에도 미치지 못한다.객관적인 전력상 토트넘의 세필드에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토트넘은 2019-20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었다.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단 한 번도 적지
류현진이 겨울 휴가를 맞아 귀국해 예능프로에 출연하고 있다.지난 주는 집사부 일체에 출연해 야구를 가르쳐 주었는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팀에 입단한 김하성 황재균 등이 함께 출연해서 미니 야구게임을 즐기기도 했다.류현진은 김하성 황재균 등 국내선수들을 상대로 시속 100km 미만의 체인지업으로만 아웃 카운트를 잡기도 했다.류현진은 LA 다저스 팀을 거쳐 토론토 블루제이스 팀의 에이스로 활약을 하고 있는데, 국내에 있을 때는 2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회까지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것)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었다.
‘신축 년’ 하얀 소의 해가 밝았다.올해는 지난해 연기된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카타르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이 벌어진다.프로야구, 프로축구, LPGA 등 주요 국내외 대회 들이 ‘코로나 19’ 백신 투여와 함께 그 효과가 나타나야만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쿄올림픽 금메달 8개로 ‘5대회 연속 톱 10’지난 1월1일 신치용 진천선수촌장은 2020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 7~89개로 종합 10위라고 말했다.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종합 12위로 밀린 후 2004년 아테네, 2008
‘코로나 19’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었던 2020 한국 스포츠가 뒤 돌아 보아야 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포츠는 무 관중, 최소관중 등으로 버티면서 존재했었고, 그런 가운데서도 각 종목에서 스타플레이어 들은 탄생했다.과연 올 한해 한국스포츠는 각 종목에서 어떤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을까? 손흥민 월드 클래스 입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은 치열하게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국제축구연맹 FIFA로부터 2019년 12월7일 번리 전에서 터트린 70여m 질주 골로 ‘푸스카스 상’을 받기
남자농구의 르브론 제임스와 여자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가 AP통신이 뽑은 올해의 남녀 선수로 선정되었다.AP통신의 해마다 개인종목 단체종목은 물론 미국과 미국외의 선수를 가리지 않고 남녀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선수 한명씩을 선정해 오고 있다.2020년 올해의 선수 선정기준을 빼어난 성적 외에도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등 경기방 밖에서의 사회적인 활동에도 많은 점수를 주었다. 르브론 제임스 적극적인 인종차별 발언르브론 제임스는 2019~2020 시즌 소속팀인 LA 레이커스 팀을10년 만에 NBA 우승으로 이끌었다.LA 레이커스는 마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김하성 선수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팀과의 메디컬테스트만 남겨 놓고 있어서 사실상 계약이 된 것으로 보인다.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마이너 옵션’을 빼는 없내는 것 즉 김하성을 어떤 경우든지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메이저리그의 마이너 옵션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를 구단에서 강제로 마이너리그에 내려 보낼 수 있는 조항으로 3년간 최대 3번사용이 가능하다.25인 로스터에 들기 어려운 신진 급 선수들이 주요 대상인데 옵션을 사용하지 않거나 초과했을 경우
김도훈 감독이 카타르에서 벌어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도 불구하고 울산 현대가 서둘러 퇴진을 발표 한 것이 후임 감독이 사실상 내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김도훈 감독은 2017년 울산 현대와 4년 계약을 했다.김 감독은 감독 부임 첫해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그러나 이후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다.2018년 FA컵 준우승, 2019년 정규리그 준우승, 2020년 FA컵 준우승, 정규리그 준우승, 계속해서 준우승만 하다보니까 구단에서 AFC 아시안 컵 결승전을 앞두고 결과에 상관없이 경질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손흥민은 18일 오전 스위스 취리히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한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손흥민은 우루과이 출신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역시 우루과이 출신의 플라멩구 소속의 미드필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를 제치고 영광의 푸스카스 상을 받았다.푸스카스상은 매년 그 해에 가장 아름다운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9년 제정됐다.손흥민은 지난 11월 후보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