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일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5월 19일부터 선거일 전날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이어진다. 5월 27일~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6월 1일 저녁 6시 투표가 마감된 후 개표가 시작되어 자정쯤이면 후보자의 당락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는 지난 5월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성동구의회 의원선거 나 선거구(왕십리도선동, 왕십리 제2동, 행당 제1, 2동)에 출마한 이상범 후보와 행당동 선
경제부분에서만 독과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치에서도 양당구조가 정착된 지 오래다. 이름으로만 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당 양당 과점 구조이다.6.1 지방선거는 이름 그대로 지방선거이다.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정치선거’라면, 지방선거는 ‘민생선거’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민생선거’에서는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개선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후보가 당적에 관계없이 당선되는 것이 주민들에게 최고일 것이다. 아쉽게도 6.1 지방선거는 ‘민생선거’가 아니라 ‘정치선거’가 되고 있다. ‘정치선거’ 결과로 달콤한 무투표
경기도지사 선거는 남자 김동연 후보와 여자 김은혜 후보의 대결로 압축되어 있다. 안양시장 선거는 남자 최대호 후보와 여자 김필여 후보의 대결로 압축되어 있다.얼마 전 김동연과 최대호는 멋진 선거홍보물을 제작했다. 제일 위의 ‘더불어민주당’을 없애고 파란색 옷만 입지 않았다면 어느 당 후보일지 모를 홍보물이다. 문구는 더욱 좋다. “ 경기도와 안양은 원 팀입니다”" 일 잘하는 후보들! 행정전문가와 경제전문가가 한 팀으로! “ 경기도지사, 안양시장 선거운동에서 ‘민주당’을 빼고 ‘인물’을 강조하는 분위기이다. 현명한 선거운동이다. 왜
5월 16일 매일경제가 단독으로 보도한 후 5월 17일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낮술 발언을 부인했다. 매일경제 보도는 이후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필요하면 낮술..尹대통령, 비서진에 “국민, 기자 많이 만나라”에서 “점심시간 제한 없다”…尹대통령, 비서진에 “국민, 기자 많이 ‘깊게’ 만나라”로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의 박인혜 기자가 전자는 5월 16일 17시 54분에 입력했고 (스마트폰으로 캡쳐한 것으로 보인다.), 후자는 5월 16일 17시 51분에 입력하고 다음날 5월 17일 오전 9시56분에 수정한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체계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민주당 박정의원 및 강득구 의원 등 정치인과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고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며 김 후보를 강력히 지지했다. 개소식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경기도지사 김동연후보 및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축하 영상 메세지를 통해 김 후보의 승리를 지지했다.개소식에 참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지냈던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시·도의원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과 드림팀을 구성해 '원팀 발대식'을 가졌다.9일 오전 10시 '성제열린캠프'에서 '원팀 발대식'을 가졌으며 6·1 의왕시장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김 후보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현역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 공천배제를 당하자 "의왕시 신창현 국회의원(공천관리위원)의 부당한 공천 횡포로 경선에 참여할 기회마저 박탈당했다"라고 힐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무소속 후보치고는 높은 33.86%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45.07%를 얻은
통일인력거가 5월 9일 오전 11시, 남인사마당을 출발해 북인사마당, 안국동로터리를 거쳐 광화문 앞을 지나 대통령직 인수위 앞까지 행진하고 약식 집회를 열어 투쟁을 결의한 뒤 5차 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 5일 동안 서울 도심을 행진하며 ”친미종미 하지말고 주권을 세우라!“, ”반북대결 하지말고 남북합의 이행하라!“는 두 가지를 촉구했다. 이날 마무리 행사에는 통일인력거 이자훈·정찬남 고문, 김선희·김명희·유병화·장의균 공동대표, 정연진 AOK 대표, 김정희 선생, 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상임고문은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 상임고문은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저의 정치적 안위를 고려해 지방선거와 거리를 두라는 조언이 많았고, 저 역시 조기 복귀에 부정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당이 처한 어려움과 위태로운 지방선거 상황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저의 출마를 막으려는 국민의힘 측의 과도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격 출마한다.이와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까지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민주당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전 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의결했따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고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전 지사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전 지사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일인력거는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반북 대결하지 말고 남북합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5차 장정에 나섰다. 통일인력거는 5월 2일 오전 11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당초 예정이었던 통일부 앞에 못 미친 대통령직 인수위 앞까지 행진한 뒤 마무리 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노수희 범민련 의장, 평화협정본부 이석삼 지도위원, 이자훈 여순항쟁 서울유족회장, 백순길 선생, 파리에서 날아온 김정희 선생, 통일인력거 공동대표인 유병화, 김선희
더불어민주당이 포털의 뉴스 편집 제한, 허위조작정보 제재 강화 등이 포함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27일 발의했다. 이는 지난 12일 민주당 소속의원 171명 전원이 정책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추인한 법안이다.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털 사업자의 준수 사항'을 신설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포털의 자체 기사 추천·편집을 제한하고 이용자가 포털에서 검색 또는 언론사를 구독할 때만 뉴스서비스를 이용할
김기만 전 동아일보 파리특파원이자 현 바른언론실천연대 공동대표가 송영길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는데 단 한 줄의 기사도 쓰지 않는 언론과 언론인들을 비판했다.김 대표는 28일 서울경제발전위원회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송영길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훈(受勳). 한국언론을 고발한다!"라는 글을 통해 대한민국 주요 언론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묻는다. 일선 기자에서부터 부장, 국장, 편집인, 발행인, 사장, 실질적 소유자 모두에게 묻는다. 우리 언론이 언론인가? 밖
안양시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1 지방선거 안양시민사회 정책연대’는 4월28일 율목아이쿱생협에서 6.1 지방선거 정책 제안 워크샵을 개최하여 각 단체에서 제안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을 하였다. 정책연대는 올바른 지방자치와 정치개혁을 표방하며 지난해 말부터 6.1 지방선거 준비를 했왔는 데, 그동안 자체 토론회, 국회의원 간담회, 정치개혁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후보 외부검증단 참여 활동을 하며 시민사회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이날 워크샵에서는 총 12개 단체에서 준비한 30여개 정책들이 발표 되었다. 참가 단체
안양지역 진보4당이 4월 26일 강득구 국회의원 안양사무소 앞에서 경기도의회 선거구획정위 초안 폐기와 ‘3인이상 중대선거구제’ 전면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보4당은 공동 성명서에서 지난 4월19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경기도의회 선거구획정위 초안이 더불어민주당이 한 정치개혁 약속 위반이며, 소수정당의 진출을 원천봉쇄하였다며 강력히 규탄하였다. 특히 안양시 기초의원 선거구는 비례대표를 1석 줄여 2석으로 하고 8개의 기초의원 선거구 중 6개를 2인 선거구로 획정(만안구는 4개 선거구 모두 2인 선거구로 획정)했다면
'검수완박'의 핵심으로 꼽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해외순방 일정을 보류한다고 밝혔다.20일 박 의장은 23일로 예정됐던 해외순방 일정을 보류한다고 전했는데,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국회의장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박병석 의장이 계획했던 미국-캐나다 방문을 보류했다"며 "외교 경로를 통해 방문 국가에 양해를 요청했다"고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전달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박 의장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해당 국가에 방문할 계획이었다.검찰 기소-수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검찰개혁이 무산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5월 3일 열리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법안을 공포한다는 구체적인 시간까지 제시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반대하면 국회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단독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오수 검찰총장과 검사장들은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완강한 모습으로 버티며 검찰 수뇌부의 집단 사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윤 정권 출범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편파 수사공정한 사회와 대국민 통합은 이미 물 건너갔나? 사진 출처: [뉴스.zip / MBC뉴스] 최근에 이루어진 여러 가지 검찰 수사가 편파적이라는 여론이 비등하다. 검찰이 산업부의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며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를 압수 수색한데 이어, 경찰도 이재명 前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경기 도청을 압수 수색하며 검⋅경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라는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고발장 접수 열흘 만에 이뤄진 김혜경씨 수사와 달리 윤석열 당선자의 배우자
말산업 종사자들이 간절히 원하던 온라인경마(마권발매) 제도가 이르면 연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경마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나 마사회와 입장차를 좁히며 대안 입법 마련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온라인경마 구매 연령은 21세 이상, 구매한도는 1인·1경기 5만원 이상이 유력시된다.현재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국민의힘 윤재갑·정운천·이만희 의원이 각각 발의한 온라인경마 도입 관련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5일 마사회와 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해 말 '온
[고정숙 한자교실] 무속(巫俗) 지난 2월 15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당선인의 무속(巫俗) 논란과 관련 건진 법사가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겨 제물로 바친 엽기적 굿판에 윤 당선인 부부의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기자회견을 하여 충격을 주었다. 이번 한자교실에서는 巫俗을 파자로 알아보겠다. ‘巫’ 자는 장인 공(工), 좇을 종(从)의 조합이다. 여기에서 ‘从’ 자는 사람인(人)이 두 개 나란히 붙어있는 자형으로, 사람 뒤에 사람이 따라가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工’ 자는 땅을 다질 때 사용하던 도구를 그린 것이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