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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중국이 2일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등 서방 세력의 ‘홍콩 사태 개입’에 대한 첫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사진= 중국해경 웨이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당분간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으며, 홍콩 시위와 관련해 입장을 냈던 비정부기구(NGO)를 제재한다고 밝혔다.제재 대상 NGO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를 비롯해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 미국국제공화연구소, 프리덤하우스 등이다.화 대변인은 이들 NGO가 각종 방식으로 홍콩 시위대의 폭력 활동을 부추겼기 때문에 홍콩의 혼란에 대한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NGO들이 제재를 받아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미국 정부에 대해 홍콩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처를 할 것임을 강조했다.한편, 중국 해경은 홍콩과 인근 광둥(廣東)성의 해상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해경은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서 최근 해경 함정이 광둥성과 홍콩 해상에서 순찰 활동을 높은 빈도로 하고 있다면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미디어피아 | 황인성 기자 | 2019-12-02 16:36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자유한국당 주요 당직자들이 당의 개혁과 쇄신 동참 의지를 밝히며, 2일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자유한국당 주요 당직자들이 당의 개혁과 쇄신 동참 의지를 밝히며, 2일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사진= 연합뉴스).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 당 당직자, 저 사무총장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은 황교안 대표에게 당직 사표서를 일괄 제출했다”고 밝혔다.단식 후 당무에 복귀한 황교안 대표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읍참마속’이란 단어를 쓰며, “국민의 명을 받아 과감한 혁신을 이루겠다.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세력을 이겨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박 사무총장은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권 폭정과 국정농단에 항거해 목숨을 걸고 노천에서 단식 투쟁을 했다”며 “이제 우리 당은 변화와 쇄신을 더욱 강화하고 대여 투쟁을 극대화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 있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사퇴서를 제출한 당직자는 박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24명과 원외 인사 11명 등 총 35명이다. 박 사무총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사퇴한 이들은 모두 황 대표가 임명했다.황 대표 측근으로 분류된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도 사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 4명도 사퇴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제출된 사퇴자 명단에는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하며 당내 쇄신과 혁신을 촉구했던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도 포함됐다.

미디어피아 | 황인성 기자 | 2019-12-02 16:26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이하, ‘노조’)가 12월 2일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대해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마사회의 공식적 사과, 자녀 등 유가족 위로·보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연대 투쟁 의지를 밝혔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가 12월 2일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대해 진상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 연합뉴스). 노조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공운수노조는 “고인은 ‘마사회-마주-조교사’로 이어진 다단계 갑질 구조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경주마 위에 올랐지만 현실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며, “마방 운영 권한은 마사회 간부의 친분에 따라 낙점됐고 고인은 자격을 따고도 5년이나 마방 운영 기회를 받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또한, 지난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두 명의 말 관리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을 거론하며, “죽음 앞에 성찰과 반성이 없는 마사회가 연이은 죽음을 만들고 있다”고 규탄했다.노조는 성명자료를 통해 “한국마사회의 비정규직들의 대표노조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는 마사회의 일원으로 또한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로서 마사회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를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모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마사회에 ‘고인 죽음의 진상규명’, ‘재발방지와 책임자 처벌’, ‘마사회의 공식적 사과’, ‘자녀 등 유가족 위로·보상’을 요구하며 해결될 때까지 연대하여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故 문중원 기수의 부친은 “우리 아이의 죽음을 계기로 동료 기수와 후배, 조교사가 되고자 꿈을 키우는 사람이 실망하지 않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문 기수는 지난 11월 29일 “말을 대충 타라는 등 부당한 지시 때문에 기수로서 한계를 느꼈고, 이에 조교사가 되고자 면허를 취득했지만 부조리한 선발 과정으로 인해 마방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긴 채 숨졌다.

미디어피아 | 황인성 기자 | 2019-12-02 16:18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사)한국말조련사협회(회장 권승주)가 12월 2일 10시 30분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내 기수협회 강당에서 ‘2019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한국말조련사협회는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마사회 기수협회 강당에서 ‘2019년 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10월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후 맞이하는 협회 첫 공식 행사로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열리는 첫 공식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협회의 주축인 말조련사들과 말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아울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등도 자리해 사단법인 설립 인가와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한국말조련사협회 권승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향후 추진할 방향성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다. 권 회장은 “한국말조련사협회는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고, 올해 10월에는 그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며, “많은 구성원이 협회의 발전과 정립을 위해 함께 발걸음해주시겠다고 힘을 모아주신 만큼 우리 협회가 국내 말산업의 중요한 위치에서 발전과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권승주 한국말조련사협회 회장. ⓒ미디어피아 황인성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 농어민위원장을 맡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통해 말조련사협회가 말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위 의원은 “말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말조련사·조교사·교육관계자·승마사업자 등이 모여 협회를 만들고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국내 말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제 지역구 제주에도 말산업 종사자분들이 많아 말씀을 나눠보면, 말 생산농가뿐 아니라 승마사업장, 조련사, 기수까지도 힘들어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소비가 줄어든 것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데 기인한 것 같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현실적인 문제점을 잘 들어내고, 고민을 통한 고견을 정리해주면 말산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말조련사협회가 국내 말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며, “심포지엄을 통한 고민과 고견 등을 적극 말산업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심포지엄에서는 3개의 발제가 펼쳐졌다.첫 발제자로 나선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한국경마 수준 향상을 위한 국산마 육성훈련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마시행체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국산마 육성 및 훈련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김 본부장은 “최근 몇 년간 국제경마 무대에서 국내마들이 활약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전체 수준은 국제 경마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조련의 고도화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조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앞으로는 민간목장에서의 육성 분담률이 늘어나야 한다며, 라온목장, 이시돌목장 등 민간 목장의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민간육성목장의 시설투자 유도 및 구비시설 인력 기준을 마련하고, 미래에는 민간에서 직접 육성훈련심사를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국산마 육성훈련 강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의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두 번째 연사로는 신용상 부산경남조교사협회 부장이 나섰다. 신 부장은 ‘육성 조련 심사 합격마 경쟁력 현황’이라는 주제로 2005년부터 국산마 경주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육성 조련 심사 제도의 결과 및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신 부장은 육성심사 합격마의 안정적인 유입으로 경주 자원 수급에 기여했으며, 경주성적·상금 등 긍정적 요소에 있어 육성심사를 거친 경주마가 일반 국산마에 비해서는 우세했다고 말했다. 다만, 외산마에 비해서는 다소 저조한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외산마는 ‘브레이킹(Breaking)’이라는 순치 과정을 거치고, 전기·후기 육성 그리고 경매를 통한 선별과정을 통해 입사하다 보니 기본 자질에서 더욱 우수한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첨가했다.두 번째 연사로는 신용상 부산경남조교사협회 부장은 ‘육성 조련 심사 합격마 경쟁력 현황’이라는 주제로 2005년부터 국산마 경주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육성 조련 심사 제도의 결과 및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세 번째 발제는 승마와 관련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성문 가톨릭 관동대학교 교수가 ‘승마 참여인식의 가치적 의미와 웰빙 및 운동 지속성 탐색’이라는 제목으로 승마를 접한 이들을 대상으로 참여 인식에 대해 설명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승마에 대한 참여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험 승마 단계부터 승마에 대한 체계적인 개념과 정보,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줄 필요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승마를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승마에 대한 인상을 구축하게 되고, 참여인식의 가치와 운동 지속성 등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이 밖에도 구체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시설 및 환경, 교육 강사, 행정 시스템, 승마장의 접근경로, 홍보시스템, 마케팅 전략 등이 어떠냐에 따라 승마에 대한 인식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말산업 일선에 있는 승마사업자 등의 모습이 승마 전체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안을 둬 현장에 종사하는 말조련사 및 관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승마 참여인식의 가치적 의미와 웰빙 및 운동 지속성 탐색’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김성문 가톨릭 관동대학교 교수. ⓒ미디어피아 황인성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서는 새롭게 사단법인으로 나아가는 (사)한국말조련사협회의 임원 및 지부장, 자문위원, 고문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함께 열렸다.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도 협회의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경마와 승마를 아우르는 말산업의 각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약속한 만큼 향후 국내 말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심포지엄에 앞서 (사)한국말조련사협회는 임원 및 지부장, 자문위원, 고문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마와 승마를 아우르는 말산업의 각 분야의 인사들이 협회와 함께하기로 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 황인성 기자 | 2019-12-02 15:17

2020년은 음악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해다. 악성(樂聖) 루드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탄생 250주년을 맞기 때문이다. 그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과도기를 이끈 최초의 직업적인 음악가로서, 악성이라고 불릴 정도로 위대한 음악사적 업적을 쌓았다. 베토벤의 음악세계는 하이든, 모차르트의 고전주의 전통에 입각했고, 문학계의 동시대 작가 괴테와 실러의 작품에 표현된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았으며,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열정적으로 부르짖던 프랑스 혁명의 이상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 음악계를 포함해 전 세계 음악계는 2020년을 맞아 위대한 악성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음악회와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베토벤은 이전의 어떤 작곡가들보다도 생생하게 삶의 철학을 대사 없는 음악으로만 표현해 음악의 힘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베토벤의 작품에는 인간의 의지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드러나며, 자신이 낭만주의자는 아니었지만 그를 따르는 여러 낭만주의자들의 작품들에 대해 사고의 원천이 되었다. 음악 형식에서도 위대한 혁신가였으며, 특히 교향곡 9번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었던 성악과 기악을 한데 결합시켰다.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개인적 삶은 병든 귀에 대한 영웅적인 투쟁으로 점철되었고, 중요작품들 중 일부는 그가 완전히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마지막 10년간 작곡된 것이었다. 궁정과 교회의 후원이 사라진 때에 살았던 베토벤은 악보 출판과 작곡료만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지만, 더욱 위대한 작품을 창작하는 인간정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베토벤은 1770년 12월 17일 요한 판 베토벤과 마리아 마크달레나 판 베토벤 사이에서 태어나 독일 북서부 본에서 세례를 받았는데, 그들 사이에 생존한 자식 중 맏아들이었다. 플랑드르 출신인 그의 가문은 할아버지 때 처음 본에 정착했으며 그의 할아버지는 쾰른 대주교 선제후의 궁정 합창단에 들어가, 음악감독의 자리까지 올랐다. 아버지 역시 선제후 궁정 합창단의 가수였으므로 18세기에 흔히 볼 수 있던 대로 베토벤도 음악가 가문에서 태어난 셈이었다. 가문은 처음 얼마간 매우 번창했으나, 1773년 할아버지가 죽고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게 됨에 따라 점차 가난해졌다. 베토벤은 11세 되던 해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고, 18세에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다. 아버지 요한은 베토벤이 피아노에 재능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그를 혹독한 훈련을 통해 모차르트와 같은 신동으로 키우려 했으나 이러한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고, 베토벤은 청년기에 이르러서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1783년 베토벤은 스승인 네페의 도움을 받아 현존하는 최초의 작품인 <드레슬러에 의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변주곡>(Variations on March by Dressler)을 만하임에서 출판했다. 1783년 본 오페라단에서 계속 저음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연주자로 임명되었고, 1787년에는 1784년 이래로 대주교 선제후로 있었던 막시밀리안 프란츠의 후원을 받아 빈으로 가 모차르트에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14세 때 궁정 극장의 하프시코드의 연주자가 된 그는 17세 때 빈으로 여행하여 처음으로 모차르트를 만나 그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했고, 그의 뛰어난 연주솜씨는 모차르트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일화가 전한다. 22세 때는 하이든에게 음악을 배운 뒤 알브레히츠베르거에게 사사한 그는 빈에서 피아니스트로서 인정을 받고 인기를 모으는 음악가로 성장해나갔다.중년 이후에 음악가로서는 가장 소중한 귀가 점점 들리지 않게 되었다. 여러 방법으로 고쳐 보려고 애를 썼으나, 귓병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갔다. 한때는 자살할 생각으로 유서까지 썼으나, 이 괴로운 운명과 맞서서 싸워 이긴 그의 영혼의 부르짖음은 오히려 더욱 훌륭한 음악을 창작하게 했다. 베토벤은 완고하고 고집스러웠으며 거친듯한 외모를 지녔지만, 정직하고 성실한 성격인데다 애정과 유머가 가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자연을 무척 사랑했으며, 독서를 좋아하여 높은 교양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유형의 음악가였다.베토벤은 모차르트나 슈베르트처럼 악상이 샘솟듯이 떠오르는 천재형 작곡가는 아니었지만, 진정으로 노력한 음악영웅으로 평가받는다. 악상이 떠오르면 적어 두었다가 작곡 구성의 동기로 이용했던 그의 음악은 주제가 완전하며 아름답고 완벽하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그는 고전적 현실을 충분히 존중하였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내용을 창의적으로 적용했고, 이를 통해 빈 고전파 음악을 최고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렸으며, 더 나아가서는 낭만파 음악의 길을 열었다.베토벤의 작품은 수법이나 경향으로 보아 보통 3시기로 나눈다. 제 1기는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시기고, 제 2기는 제 1기의 뒤를 이어 그의 개성을 충분히 살린 시기며, 제 3기는 새로운 창조의 세계가 펼쳐진 시기로 낭만파 초기의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활동했던 때다. 베토벤으로 인하여 피아노 소나타나 교향곡 등에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게 되었다. 베토벤의 교향곡 중 교향곡 제3번 <전원>, 교향곡 제9번 <합창> 등은 가장 유명한 곡들이다. 특히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청각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감각을 초월한 제 3기 시대의 작품으로 최고의 예술이라고 일컬어진다.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면서 오직 음악과 더불어 일생을 마친 베토벤은 1827년 3월 26 일에 57세로 세상을 떠났다.한국 음악계를 포함해 전 세계 음악계는 2020년을 앞두고, 위대한 악성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음악회와 학술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그가 차지하는 세계음악계에서의 위상과 권위, 세계인들이 그와 그의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지점이다.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이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 보엠’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내며 낭만과 소망, 치유와 힐링을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모두 모여 푸치니의 오페라를 즐기고, 연말을 윤이상과 베토벤의 아름답고 감동 가득한 음악으로 나누면 어떨까? 윤이상을 통해 한국을 본다! 탄생 103주년, 타계 15주년2020년은 또한 한국이 배출한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탄생 103주년이자 타계 15주년이 되는 해다. 1917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통영에서 자란 윤이상은 시인 윤기현의 3대 독자로 음악공부를 반대하는 아버지를 피해 17세에 일본으로 유학, 오사카(大阪)음악원에서 첼로·음악이론·작곡 등을 배웠다. 1937년 통영으로 돌아온 그는 화양학원의 교사로 있으면서 오페라와 작곡을 독학했으며, 첫 동요집 <목동의 노래>를 발표했다. 1939년에는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이케노우치 토모지로우(池內友次郞)에게서 대위법을 배웠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하자 한국으로 돌아왔다. 8·15해방 후에는 부산시립고아원의 소장이 되어 전쟁고아들을 보살피기도 했다.1948년 통영여자고등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있었고 1953년 서울에 있는 여러 대학에서 강사로 있으며 작곡과 음악이론을 가르쳤다. 이즈음 가곡과 실내악 등의 작품과 평론을 활발하게 발표했다. 1956년에는 <현악4중주 1번>과 <피아노 트리오>로 서울시 문화상을 받았는데, 이 수상을 계기로 선진 작곡기법과 음악이론을 배우기 위해 1956년 유럽으로 떠났다. 이후 프랑스국립고등음악원에서 P. 르벨과 T. 오벵, 서베를린음악대학에서 R. 슈바르츠 쉴링, J. 루퍼, B. 블라허에게서 음악이론과 작곡기법을 배웠다. 1959년 네덜란드 빌토벤에서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이, 다름슈타트 음악제에서 <7개의 악기를 위한 음악>이 초연되어 열광적인 호응을 얻음으로써 그의 이름이 세계 음악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960년 서독 프라이부르크에서 중국·한국의 궁중음악에 대한 라디오 방송을 했고 1962년에는 관현악곡 <바라(婆羅)>가 베를린 라디오 방송관현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1963년 북한을 방문했고 1965년 서독 하노버에서 <오 연꽃 속의 진주여!>를 초연했다.그러나 1967년, 1963년 예술적 영감을 얻기 위해 방북했던 일이 중앙정보부에 포착되었고, 한국 중앙정보부는 그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체포해 서울로 송환했다. 이후 유럽으로 건너간 다른 유학생들과 함께 동베를린사건으로 인해 간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1968, 1969년의 2번에 걸쳐 10년이 감형되었다가 동료음악가·교수들의 국제적 항의와 독일정부의 도움으로 석방되었다. 감옥에서도 오페라 <나비의 미망인>(1967)을 작곡하고 그밖에 <율>·<영상> 등을 작곡했다. 1969년 2월 대통령 특사로 석방된 그는 서독으로 건너가 하노버음악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2년 뒤인 1971년부터가족들과 함께 서독에 귀화했다. 1971년 뮌헨 올림픽의 문화행사로 위촉받아 작곡한 오페라 <심청>은 그에게 세계적인 작곡가라는 명성을 안겨주었다. 1977년에는 모교인 서베를린예술대학에 정교수로 임명되었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소식을 접한 그는 이듬해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관현악 작품 <광주여 영원히>를 발표했다.1988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민족합동음악축전을 제의했는데, 2년 뒤 1990년 10월 북한을 방문해 분단 이후 최초로 범민족통일음악회를 주도해 남북한 문화교류의 첫장을 열었다. 늘 고국을 그리워했던 그는 복권이 이루어진 1994년 9월, 서울·광주·부산에서 개최된 '윤이상음악제'와 '한국창작오페라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고국을 방문하려 했으나 정부와의 갈등으로 끝내 귀국하지 못했다. 1995년 11월 지병인 당뇨병, 기관지천식, 신부전증이 악화되어 결국 그리던 고향땅을 밟지 못한 채 베를린에서 숨을 거두었다.작품으로는 네편의 오페라 <유동의 꿈>(1965), <나비의 미망인>(1967), <요정의 사랑>(1969), <심청>(1971)와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1958), 플루트를 위한 5개의 <연습곡>(1974) 등의 독주,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1981)과 <교향곡 제1~4번>(1982~85), 성악곡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1986) 등 다수의 협주곡과 실내악곡이 있다. 그의 음악세계는 동양적 직관과 서양적 분석,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기법이 변증법적 긴장관계로 만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유럽의 평론가들로부터 '20세기의 중요한 작곡가 56인', '유럽에 현존하는 5대 작곡가', 독일 자아브뤼겐 방송이 선정한 '20세기 100년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작곡가 3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그는 통영에 윤이상기념공원과 기념관이 건축되어 있고,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가 열리는 등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이끈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주의 오페라의 거장, 탄생 122주년, 라 보엠의 힘2020년 또한 이탈리아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탄생 122주년, 타계 96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사실주의 오페라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푸치니는 2세기에 걸쳐 루카에 있는 산타마르티노 성당의 음악감독을 배출했던 가문의 마지막 자손이었다. 그는 5세 때 아버지의 사망 이후로 루카 행정 당국이 소액의 연금으로 푸치니의 가족을 부양할 정도로 가난에 시달렸으며, 가업을 잇기 위해 음악에 입문했던 그는 성년에 이르기까지 성당 오르간 연주자 자리를 담당해야 했다. 처음에 그는 아버지의 제자였던 두 사람의 음악가로부터 배웠으며 지방의 작은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했다. 1876년 피사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Aida)를 관람하고는 오페라가 진정 자신의 길임을 확신하게 되었다.1880년 가을 밀라노 음악원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그는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실내악 작곡가인 안토니오 바치니와 오페라 <라 조콘다>(La gioconda)를 작곡한 아밀카레 폰키엘리에게 배웠다. 1883년 7월 16일에 학위를 받았으며 졸업작품으로 제출한 기악곡 <카프리초 신포니코>(Capriccio sinfonico)는 밀라노의 영향력 있는 음악계의 주목을 끌었다.같은 해 그는 단막 오페라 경연대회에 출품한 <요정 빌리>(Le villi)는 작곡가이자 대본가인 아리고 보이토가 이끄는 친구들의 모임이 이 작품의 공연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1884년 5월 31일 밀라노의 달 베르메 극장에서 있었던 이 작품의 초연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요정 빌리>는 극적인 힘과 오페라적인 선율이 두드러졌으며 관현악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바그너 오페라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악 출판업자인 줄리오 리코르디는 2막으로 확대한다는 조건을 명시하고 즉시 판권을 사들였으며, 라 스칼라에서 공연할 새 오페라를 푸치니에게 의뢰했고 월급도 지급하는 등 성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푸치니와 리코르디 사이의 오랜 협력관계가 시작되었으며 리코르디는 푸치니의 충실한 친구이자 조언자가 되었다.어머니가 죽자 푸치니는 유부녀인 엘비라 제미냐니와 함께 스캔들을 일으키며 루카를 떠났고, 그들은 밀라노 근처 몬차에 보금자리를 꾸몄고 그곳에서 아들 안토니오가 태어났다. 1890년 그들은 밀라노로 거처를 옮겼고 1891년에는 토스카나의 마사추콜리 호숫가에 위치한 어촌인 토레델라고로 이사했다. 푸치니에게 이 집은 삶의 피난처가 되었으며, 죽음을 3년 앞두고 비아레조로 거처를 옮기기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1889년 프랑스의 작가 알프레드 드 뮈세의 시극에 곡을 붙인 푸치니의 2번째 오페라 <에드가>(Edgar)가 라 스칼라에서 공연되었으나, 결과는 실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코르디는 그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를 독일의 바이로이트로 보내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를 듣게 했다.푸치니는 오페라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에 대한 계획을 품고 바이로이트에서 돌아왔다. 대본은 아베 프레보가 쓴 18세기 소설을 기초로 했으며, 프랑스의 작곡가 J. 마스네도 이 소설을 바탕으로 오페라 <마농>(Manon)을 작곡했다. 이 오페라를 작곡하면서부터 푸치니는 오페라의 주제를 선택하는 데 신중을 기하게 되었고 대본작업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여주인공인 마농 레스코의 심리적 묘사는 이 작품에 이어 발표된 푸치니의 다른 오페라들의 극적인 성격을 지배한다. 청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던 그는 그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작품을 써나갔으며 그것이 그에게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극적인 면에서 생동감을 가지고 있는 <마농 레스코>의 악보는 <라 보엠>·<토스카>·<나비부인>·<서부의 아가씨)(1910) 등 성숙기에 작곡된 오페라들에서 찾을 수 있는 세련된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이들 네 작품들 역시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고, 여주인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비극적인 결말을 담고 있다. 아울러 네 작품의 관현악 또한 모두 정제되고 투명한 어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제를 상기시키는 섬세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라 보엠>·<토스카>·<나비부인>에서 그는 작가인 주세페 자코사, 루이지 일리카와 함께 공동작업을 했다.<서부의 아가씨>는 1910년 12월 10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뉴욕 시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 작품으로 그는 완숙기의 끝에 서게 되었다. 1917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오페라 〈제비 La rondine〉가 초연되었고, 1918년 뉴욕 시에서 멜로드라마 <외투>(Il tabarro), 감상적 오페라 <수녀 안젤리카>(Suor Angelica), 희극적 오페라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를 발표했다.그의 마지막 오페라 <투란도트>는 18세기 이탈리아의 극작가 카를로 고치의 희곡 <투란도트>를 토대로 하는 투란도트의 전설을 기초로 만들어졌는데, 이 작품은 이탈리아 오페라 중 유일하게 인상주의적 양식으로 작곡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사랑의 2중창을 작곡하지 못하고 이 작품을 미완성으로 남겼다. 인후암을 앓았던 그는 수술을 위해 브뤼셀로 옮겨졌으나 며칠 후 〈투란도트〉의 미완성 악보를 손에 쥔 채 눈을 감았다. 그의 사망후 1926년 4월 25일 <투란도트>는 라 스칼라에서 초연되었는데, 초연의 지휘를 맡았던 토스카니니는 푸치니가 죽기 전 작곡했던 지점에서 작품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두 장면은 푸치니의 스케치에 따라 프랑코 알파노가 완성했다. 밀라노의 라 스칼라에서는 푸치니를 위한 엄숙한 장례식이 거행되었고 그의 시신은 토레델라고로 옮겨졌으며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엘비라와 안토니오 역시 그곳에 묻혔다. 그곳에 있는 푸치니의 집은 현재 박물관과 자료보관소로 사용되고 있다.대다수의 푸치니 오페라들은 '사랑을 위해 살았던 자는 사랑을 위해 죽었다'라는 주제를 제시하며, 균형잡힌 극적 구조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으로 그는 연기·감동·갈등만이 오페라의 전부가 아니며 그 안에는 안식·명상·서정성의 계기들이 내포되어야 함을 제시한다. 이러한 계기들을 마련하기 위해 독창적인 선율을 만들었는데, 그와 같은 선율들은 밝고 정열적이지만 병적인 성향이 내포되어 있다. 그는 관현악단에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부여하기는 했지만 가수 중심으로 전개되는 전통적인 이탈리아 오페라 양식을 고수했으며, 여러 가지 면에서 전형적인 세기말적 예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푸치니는 사실주의 오페라의 가장 위대한 대가로 자리잡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 보엠’, 음악의 힘으로 힐링을!12월 4일~5일에는 비영리예술단체 ‘뉴뮤직컴퍼니(N.M.C.)'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라 보엠’이 스토리텔링 오페라로 음악팬들을 찾는다. 스토리텔링 오페라는 음악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대중들도 클래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도 수준 높은 음악회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음악회를 표방하고 있다. 남자주인공 로돌포 역에는 테너 김은국·오상택, 여자주인공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이소연·박소은 등 정상의 성악가들이 열연하며, 로돌포와 미미의 비극적인 사랑을 관객들에게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스토리텔링 오페라는 오페라의 본질과 푸치니가 의도했던 극적 요소를 재현하는 한편 3개월 동안 매주 4회 이상 강도 높은 연습과 리허설을 통해 구축한 음악적 기량과

미디어피아 | 김홍국 칼럼니스트 | 2019-12-02 10:46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故 문중원 기수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유서에 언급된 부정경마 및 조교사 개업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한국마사회가故 문중원 기수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유서에 언급된 부정경마 및 조교사 개업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한국마사회는 향후 경찰 측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단체 구성원의 권익보호와 경마시행에 관여하는 모든 단체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조교사는 개별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로서 마사회와 고용관계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공개한 조교사 개업 선정 평가 기준(자료= 한국마사회).한편, 일부 언론에서 언급되는 ‘채용비리’에 대해서는 해명 자료를 통해 ‘채용 비리’라는 표현은 전혀 사실과 다름을 알렸다.마사회에 따르면, 조교사는 개별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로서 마사회와 고용관계에 있지 않다. 이는 한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경마의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해 경마를 시행하는 세계 어느 경마시행체에서 시행되는 제도이며, 조교사나 기수를 직접 채용(고용)하여 경마를 시행하는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한국 경마 시행구조(자료=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조교사가 되고자 하는 자에 대해 시험을 거쳐 면허를 교부하고, 이후 마방 임대 수요가 발생할 경우 조교사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내·외부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마사대부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자에게 경마장 내 마방을 임대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 황인성 기자 | 2019-12-02 10:19

사진=연합뉴스 11월의 마지막 날, 포근한 날씨와 함께 유명산과 바닷가, 스키장에서 겨울의 시작을 만끽한다.4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전과 충남 경계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동학사와 갑사 경내에서 초겨울 주말 여유를 즐겼다.충남 청양 칠갑산에 오른 사람들은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며 산의 정취를 즐겼다.경기 감악산 출렁다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에도 5천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했다.충북 속리산과 월악산 역시 4천여명의 사람들이 세조길과 법주사 등을 거닐며 11월 마지막 주말을 보냈다.전북 완주 모악산과 대둔산, 국립공원 내장산·지리산·덕유산, 경기 수락산·소요산·명성산·광교산·용문산, 인천 문학산·계양산·마니산, 깊은 가을 풍경의 영남알프스 울산 신불산 역시 12월을 준비하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반겼다.겨울바다 역시 풍경과 별미를 즐기려는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사진=연합뉴스많은 미식가들이 고소한 대하구이와 깊은 바다맛이 담긴 굴구이 등을 먹기 위해 충남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홍성 남당항, 보령 대천항 등을 찾았다.해운대 달맞이 길, 부산 이기대 해안 산책길 역시 바다 풍경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명소 울산 울주군, 동구 해안가의 간절곶 해맞이 공원, 동구 대왕암공원 역시 동해안 절경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인천 월미도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놀이기구를 타며 가족, 또는 연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늦가을의 마지막과 함께 강원도 스키장 역시 한겨울 스키 시즌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이 몰려왔다.사진=연합뉴스겨울 스포츠를 그리워하던 스키어들 5천여명이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서 스릴을 만끽했다.평창 용평스키장, 휘닉스평창 역시 은빛 설원을 누비려는 8천여명이 몰려왔다.특히 최근 많은 눈이 내린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은 눈으로 뒤덮인 산길을 누비려는 등산객들로 가득했다.도시 주변 유원지 역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로 풍성했다.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은 뉴트로 축제 '도라온 로라코스타'를 즐겼다. 1960~1970년대 '그때 그 감성 그대로' 마련한 어트랙션, 포토스팟, 공연 등 즐길 거리를 통해 중장년층은 그리운 향수와 추억을, 젊은 세대는 낯선 새로운의 즐거움을 느꼈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 5천여명이 찾아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며 겨울 낭만을 만끽했다.대구 엑스코에서는 제9회 대구 커피&카페박람회에 참여한 관람객들과 깊은 커피 향에 취했다. 과거 다방문화부터 최근 카페 골목까지, 대구를 풍미한 커피 역사를 돌아보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사진=연합뉴스전남 보성군 차밭은 지난 29일 '빛축제' 시작으로 6.5m 높이 버블트리와 특별 제작한 3D 샹들리에 등을 배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다.옛 대통령 별장 충북 청주 청남대 역시 3천명의 관광객들이 대통령기념관과 광장 등을 둘러보며 대청호반 풍광을 감상했다.대한민국 2호 국가정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가득했으며, 태화강 국가정원에 조성된 십리대숲길 역시 사람들의 여유로 넘쳐났다.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진도를 순례하며 문화행사, 벽화 그리기 등에 참여하며 팽목한 기억 공간 보존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디어피아 | 권용 전문기자 | 2019-12-01 17:25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강원도장애인승마협회는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와 함께 강원도 지역에 승마와 재활승마 체험을 무료로 제공했다.강원도장애인승마협회는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매년 승마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4일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인제지점은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을 찾아가는 승마교실 행사를 진행했고 12월 1일에는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춘천지점은 무료개방과 참여자 모두에게 간식까지 제공했다.이날은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200명 이상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소중한 경험과 추억 그리고 춘천지역에 낭만을 담게 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이번 행사에는 강원도교육청 힐링승마동호회 인원과 철원군청에서 봉사활동을 참여했다. 봉사 참여자들은 “지역과 함께 하고 사랑·나눔·배려·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고 고급 스포츠가 아닌 다가서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자리가 된 곳에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강원도장애인승마협회는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와 힐링승마동호회 철원군청과 2020년에 ‘말(馬)’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한 각종 만남의 기회와 대회 그리고 더 나아가 올림픽에서도 보이는 그날까지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강원도장애인승마협회는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와 강원도 지역에 무료 승마체험을 제공했다(사진 제공= 강원도장애인승마협회). 

미디어피아 | 안치호 기자 | 2019-12-01 16:43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이 두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다.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와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는 각각 한 계단씩 내려 2위, 3위를 기록했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두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법률 스님이 지난 8년간 SNS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공감과 위로의 글을 엮어낸 『지금 이대로 좋다』는 5위를 유지했다.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이 여전히 베스트셀러를 장식하고 있다. 인간 행동 매커니즘의 행동 경제학 『넛지』는 열 한 계단 오르며 6위를 기록했고, 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기, 병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 『총, 균, 쇠』는 한 계단 올라 15위다.자녀 교육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두 계단 내려 9위를 차지했고 수많은 고전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얻은 인문학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이 18위를 유지했다.이외에도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세 계단 내려가 7위에 머물렀고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우리나라 역사 모험기를 담은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11』이 8위로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과 작가의 비밀을 다룬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은 출간과 동시에 10위에 올랐고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건강하게 잘 늙는 방법을 소개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은 한 계단 내려가 11위다.또한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한 계단 내린 12위를 기록했고 교원 임용시험 2차 심층 면접 대비를 위한 『2020 현직교사들이 들려주는 면접레시피』는 13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는 한 계단 내려 14위, 유튜브 구독자 수가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 『흔한남매 2』는 각각 17위, 16위를 기록했다. 인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성공한 투자가로 주목받는 ‘브라운스톤’의 투자 기술을 담아낸 『부의 인문학』 은 다섯 계단 내려가 19위에 안착했고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은 열 한 계단 내려가 20위다.전자책 순위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감정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법을 알려주는 『감정 폭력』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사회의 변화를 복기한 『1947, 현재의 탄생』이 2위에 올랐다.예스24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가 1위에 등극했다(사진 제공= 아이휴먼). 

미디어피아 | 안치호 기자 | 2019-12-01 16:43

동대문역사공원역 DDP 디자인둘레길에서 '이제 다시, 서점시대' 서울인디북스토어페어 행사가 2박 3일(11월 28일~29일) 기간으로 진행되었다.본 행사에는 35개의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였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로 참여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이제 다시, 서점시대'는 다양한 테이블 전시, 세미나,. 릴레이 북토크, 원데이 워크숍 및 작가 사인회까지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였다. 그저 눈으로 책만 보는 것이 아닌, 각 독립서점 부스에서 많은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많은 작가분들이 따뜻한 미소로 독자들을 반겨주어 편안한 마음으로 각 부스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본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책방 연희'의 구선화 대표는 "많은 동네서점들이 서로 교류하는 문화를 만들고, 더 많은 독자층을 확장하고 동네서점으로 이끌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수의 독립 서점들이 행사에 참여했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는 구선화 대표. 다음 행사때는 구선화 대표의 바람대로 전국 각지의 독립서점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행사장 자체가 그리 크진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다양한 부스를 돌아보았다. 각 서점마다 개성있는 부스를 꾸며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대형서점이었다면 지나쳤을 개성있는 책의 표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책마다 간략하게 소개하는 메모도 적혀있어 지나가는 독자들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었다. 덕분에 대부분 서점들의 책 전시가 한 눈에 들어왔고, 서로 말은 하지 않아도 책을 소개하는 작가님, 대표님들과의 눈빛도 많이 교환할 수 있었다. 우리 생활 문화에서 책의 입지가 좁아지는 세상에서, 이렇게 사람과 사람으로 부딪히는 도서 문화 체험 공간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다시, 서점시대' 행사에 참여한 안양의 장인수님은 "평소 독립출판, 독립서점에 관심이 많았는데 독자와 소비자, 작가와 공급자가 서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어 좋았습니다. 각 서점들의 개성과 특색을 확인하고 청년들의 창의성을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1인출판을 꿈꾸는 사람들의 꿈을 키울 수있어 좋았습니다. 한 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청년들과 함께 발전하는 큰 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다양한 책 전시와 저자 사인회, 그리고 독자들이 참여하는 저자 강연 및 세미나 역시 흥미있는 볼거리였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저자 강연때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강연을 듣는 독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책의 작가님들 역시 순례길을 걸으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어 듣는 것만으로 순례길을 걷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 외 좋은 강연들이 많았을텐데, 일정상 하루밖에 참여하지 못해 다양한 작가님들과 책들을 소개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본 행사에 대한 독자분의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의 창의성을 발굴하며 대한민국 출판계와 독서에 대한 문화를 발전시키는 이벤트로 발전했으면 한다. '이제 다시, 서점시대'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도서 행사 발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을 즐기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미디어피아 | 권용 전문기자 | 2019-12-01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