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 울릉을 배경으로 예술가, 로컬 창작자, 지역 주민이 자유와 연결의 가치로 만드는 참여형 축제 ‘릉릉위크’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예술사업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강릉·울릉의 로컬 창작자 18팀, 뮤지션 15팀과 릉릉위크 서포터즈 ‘릉릉클럽’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공예술 전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축제 참가자와 지역 주민에게 좋은 로컬 창작자를 소개하고, 모두가 힘든 코로나 시국에 예술을 매개로 극
남한은 눈부신 경제발전으로 이제 일본을 추월하거나 최소 대등한 수준이다.하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한국은 일본이 100년 전에 쳐 놓은 역사의 덫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전 지구가 한류 열풍이고 나이키가 한글로 된 신발을 만들 정도인데 정작 한국인들은 어떤 DNA로 이렇게까지 한국이 유명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모른다. 단언한다. 홍익인간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2001년 1월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취객 일본인을 구하고 죽은 한국 청년 이수현(당시 26세)를 기억하는가?유달리 한국인들이 공동체 의식이 강한가?마스크를 쓰라고 하면 어떻게
한국도자재단이 조선왕실도자 등의 연구자료인 ‘이상기 선생 기증도편 자료집-광주 분원 가마터 수집품’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상기 선생은 한국도자사를 연구한 학자다. 매장문화재에 대한 보존 의식이 낮았던 1980년대에 광주시 도수리, 도마리, 상림리, 궁평리 등 17개 가마터를 수차례 답사해 도편(도자기 조각)을 수집․보존했다.이번 자료집에는 이상기 선생이 경기도자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1,240점 중 대표 유물 500여점을 선별해 수록했다. 광주 분원은 조선시대 왕실 도자 생산을 전담하던 곳이었는데, 사옹원의 분원이 설립되기 전
경기도는 오는 5월 20일부터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할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DMZ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대치중인 갈등과 긴장의 공간이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된 생명의 보고다.이러한 DMZ가 전쟁을 넘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경기도는 지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등을 계기로 2019년부터 도민들과 그 가치를 교감하는 Let’s DMZ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탓에 지난해처럼 온라인 시민 참여로 대부분 진행되지만 남대천 단오장에 예술과 만나는 소망의 공간을 조성, 아쉬움을 달랜다.강릉단오제위원회는 12일 오전 제공한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두해 연속 예년과 같은 축제를 준비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코로나 이후를 대비, 강릉단오제 정체성 강화, 멀티 플랫폼 강화, 다양한 예술과의 결합,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을 염두에 두고 2021년 단오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올해 강릉단오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강릉단오제 특별전이 마련
한반도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생명, 공존의 무대로 만들고, DMZ의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가 오는 5월 20일부터 파주 및 고양 등 DMZ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는 포럼, 콘서트, 전시·체험, 스포츠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DMZ가 지닌 평화의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 대중과 교감하는 종합 학술·문화예술의 장으로 꾸려질 전망이다.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2일 오전 9시 30분경 경기도청에서 임동원 조직위원장, 김명곤 집행위
우리 민족 최대의 위인이자 성군을 뽑으라면 이구동성으로 조선의 네 번째 임금인 세종대왕을 외친다. 애민의 군주요 훌륭한 그의 인물 됨됨이까지 우리 국민들에게 이상적인 군주로 자리 잡은 존경과 흠모의 대상이자 참으로 하늘이 내려준 분이다. 어느 한 분야가 아닌 자신의 넓고 깊은 학식을 국가 경영에 도입 부국강병을 이룬 세종대왕의 업적은 잘 알려져 있다. 세종대왕에 관한 연구와 관련 서적, 콘텐츠 등은 넘치고 넘친다. 어렸을 때부터 위인전으로 접하게 되고 관련 에피소드 등이 수도 없이 재탕되어 웬만한 고사, 예를 들어 신숙주에게 용포를
비무장지대(DMZ)의 평화 의미와 생태적 가치 확산을 위한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가 개막 한 달여를 앞둔 가운데, 경기도가 8일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조직위원회’에서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조직위원장인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집행위원장인 김명곤 전 문화체육부 장관, 홍보대사인 김의성 배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위원 위촉, 주요 추진현안 보고 및 승인 등을 진행했다.3년 차를 맞이하는
『질라라비 훨훨, 백기완 49재』 50일 전 2월 15일, 노나메기 세상을 꿈꾸던 백기완 선생은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고인의 49재에 맞춰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장례위원회는 마석 모란공원에서 묘비 제막식을 진행했다.(1933년 1월 24일 태어난 백기완 선생은 1950년대부터 도시빈민운동, 농민운동, 통일운동, 한국진보운동에 전념하며 현대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분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 백기완 선생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세 딸, 아들 등 유가족들과 권영길(평화철도 이사장), 명진스님, 유홍준 교수,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 서초구립 반포도서관(관장 조금주)은 오는 4월부터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HK+사업단장 이찬규),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HK+사업단장 김찬완),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소장 정승석)와 협력으로 ‘2021 서리풀 시민강좌 시즌2’를 개최한다.먼저, △4월 5일부터 5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에는 코딩 키트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는 초등학생 대상 ‘문제 해결형 마이크로비트 코딩’이 진행된다.’(8회, 김남희 교수). △4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중학생 대상으로
경기도가 경기 남부에 집중된 산하 공공기관의 3차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4월 12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7개 기관의 선정공고를 통합해 23일 일괄 발표했다.이전 대상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총 7개 기관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대상 시군은 고양, 남양주, 의
올해는 예향 광주의 문화행정을 책임지는 광주문화재단과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인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설립과 개관한지 딱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작년 코로나19 여파에도 광주문화예술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광주문화재단이 2021년을 맞아 실시간 대면으로는 처음 개최한 월요콘서트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MBC 김두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문화재단이 제시하는 청사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즉 예향이자 민주성지라는 두 가지 정체성에 걸맞은 내실 있는 문화행정집행과 광주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21년 3월 16일 특별기획전 ‘五樂室’ [오락실 : 다섯가지 즐거움을 주는 공간] 展’을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서브컬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언더그라운드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3명의 아티스트의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의 중요한 요소인 조명+사운드와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준비한 전시로 활동이 위축된 현시대에서 잠시나마 관객들이 무거운 사회 분위기를 잊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예술적 지식이나 나이를 불문하고 공감하고 즐길 수
(재)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하여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딥택트로 즐기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등 다중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추진됐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줌(Zoom)’, ‘야외도서관(언택트도서관)’ 등 언택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스트셀러(3월 셋째 주 기준, 교보문고 제공)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저자 이미예 작가와 인기 북튜버 헬레
경기도가 광명시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 및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광명시가 구축 중인 미디어 문화콘텐츠 단지에 올해 경기게임문화센터와 이(e)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게임 문화 및 이(e)스포츠 활성화’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수현 게임문화재단 사무국장, 이승용 젠지(Gen.G) 이(e)스포츠 구단 이사, 이충명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실장도 참석했다.이재명 지사는 “제가 성남시장할 때 성
지난 2019년부터 차별화된 클래식 공연을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월요콘서트가 광주문화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은 기념 연주회로 3월 22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성대한 포문을 연다.공모를 통해 총 20회 중 재단 자체 기획공연 5회를 제외한 15개 공연팀을 선정된 단체에게 ▲출연료 165만원 ▲공연장 및 부대시설 지원(조명, 음향 장비 등) ▲공연 안내 보조인력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 시행하는 월요콘서트는 클래식 낭만파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오는 3월 22일부터
경북 영천시의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했다.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은 영천시의 숙원사업으로, 25일 한국마사회는 조성사업 착공에 앞서 금호읍 사업부지 현장을 방문했다.한국마사회 실무팀은 부지 정부 계획을 마련하여 지장물 철거를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며, 이날 사업부지 내 철거대상 지장물을 사전 조사했다.또한 경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 3자 실무팀이 모여 공사 착공 및 문화재 조사, 건축허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중 사업시행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모
경기도가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항일유적지 알리기와 친일잔재 청산 공모사업 등 다양한 친일청산 및 항일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잊히고 사라져가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120개소에 대한 알리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앞서 도는 도내 항일운동의 현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 안내판 61개와 표지판 20개를 설치하고, 2019년에는 안내판 59개와 표지판 24개를 도내 곳곳의 항일유적지에 설치 완료했다. 항일유적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조성된 곳으로, 화성, 안성,
경기도가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경기북․동부 지역의 발전이 더딘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군사안보나 수자원 관리 등 중첩규제로 인해 오랜 기간 지역 발전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람이든 지역이든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로 꾸며 청년예술가들의 활동 기회와 주민들의 문화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어두컴컴하고 인적이 드물던 지하보도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주민과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21년 신축년 첫 번째 전시인 ‘Collective layer 展’을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전시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청년예술가 4인과 함께 하는 전시 이며 지역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