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에 건축된 비잔틴 양식의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으로 1923년 증축이 완료되자 극동지역에서 가장 큰 동방정교회 성당이 되었다. 1903년 중동철로(中东铁路)를 개통하면서 제정 러시아의 보병사단이 하얼빈에 들어왔고, 러시아 정부에서는 병사들을 위한 군 예배당으로 1907년에 나무 구조로 된 성당을 건축하였는데, 오랜 세월을 견디면서 현재까지 이르렀다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하얼빈(哈尔滨)에는 100년이 훨씬 넘는 세월을 꿋꿋하게 지켜오고 있는 호텔이 하나있다. 마디얼호텔(马迭尔宾馆)이 바로 그곳이다. 마디얼(马迭尔)이라는 말은 러시아어 модерн의 발음을 그대로 중국어로 옮긴 것이다. 1906년에 건물이 완공되었으며, 당시 하얼빈에서 가장 현대적인, 그리고 가장 호화로운 다기능 호텔이었다. 호텔의 위치는 하얼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하얼빈 최대의 관광거리인 중앙대가(中央大街)에 위치해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4성급 호텔이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하얼빈역(哈尔滨站, Harbin Railway Station)은 안중근 의사가 우리 민족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역사적 사건이 발생했던 장소로 기억되는 곳이다. 그 하얼빈역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얼빈역은 현재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난강구(中国黑龙江省哈尔滨市南岗区)에 위치하고 있고, 중국철로하얼빈국집단유한공사(中国铁路哈尔滨局集团有限公司)가 관리하고 있으며, 이 하얼빈역을 통하여 징하철로(京哈铁路, 베이징과 하얼빈 연결), 빈저우철로(滨洲铁路, 하얼빈과 만저우리 연결), 빈수이철로(滨绥铁路,
하얼빈 지훙차오(哈尔滨霁虹桥),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제홍교라 읽는 이 곳은 1926년에 건설된 교량으로 당시 중국 동부철도국에서 건설하였으며, 2008년 하얼빈시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이 한국인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이유는 이 제홍교에서 하얼빈역이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하얼빈역에서 우리 민족의 원수라 여기는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앞두고 이 다리를 찾아서 하얼빈 역을 살피고 계획했다는 사실이다. 전형적인 유럽건축양식을 따라 만들어진 교량이며, 현재 제홍교
하얼빈의 옛 중심구역 다오리취(道里区)에 예로부터 돌들로 이루어진 길이 있었는데, 돌길이라는 이유로 명성을 얻게 된 거리가 있다. 바로 한국말로 하면 지단가, 중국식 발음으로는 디돤지에(地段街)가 그 곳이다. 다오리취의 상업과 문화가 밀집해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 거리인 이 디돤지에는 하얼빈의 중앙대가(中央大街)를 비롯한 10대 문화상업 복합거리 중 하나로 많은 관괭객들이 찾고 있다. 오래 세월, 그러니까 하얼빈 사람들에게 이 거리는 100년 거리로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중국 근현대 사회의 격동의 시기를 시민들의 애환과 함께 자리
중국헤이룽장일보는 1945년 12월 1일 창간된 신문사이며, 1949년 9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첫 번째 정치협상회의에서 마오쩌둥(毛泽东) 주석은 '헤이룽장일보'의 발행인 표제를 친필로 썼으며, 1995년 6월, 헤이룽장성 사업을 시찰하던 총서기 장쩌민(江泽民)이 직접 헤이룽장일보 창간 50주년 기념 비문인 "헤이룽장일보 50년"을 직접 썼을 정도로 헤이룽장일보의 역할은 동북지역에서 매우 중요했다. 특히, 생활보《生活报》, 노년일보《老年日报》, 농촌보《农村报》, 신도시보《新都市报》, 독자신보《读者新报》 및 신문전보《新闻传播》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