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장선출 부정선거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지난 7월 3일. 안양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을 선출했다. 이 과정에서 무기명투표의 원칙을 어기고 투표자를 구분할 수 있도록 투표용지의 구역을 열두 개로 나눠 의원마다 표기할 자리를 지정하는 부정을 저질렀다. 사실상 무기명투표의 원칙을 어기고, 공개 투표를 한 셈이다.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한 의원이 “자기 위치를 딱 기억하라”고 부정선거를 독려한다. 다른 의원이 “선거법 위반되면 책임지실거냐?”라고 묻자 다른 의원이 “6대 때도 이렇게 했는데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말한다.당
◎ 현황 점검 올해 2월23일 일요일경마가 갑자기 취소된 이후 무려 4개월 동안 경마가 열리지 못했다.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한국경마 98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6월19일부터 마주 100명만을 사전예약 받아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경마의 본질에서 한참 어긋난 경마시행이다. 말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말생산 농민은 물론이고 경마시행에 종사하는 일당직 음식점 편의점 예상지 발행사 및 유통회사와 판매인 등 부대산업 종사자들도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속수무책으로 생존의 위협에
7월 9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발표 형식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아들였다. 법무부가 대검에 총장이 발표하는 형식을 갖추어 달라는 등 부탁을 받아 마지못해 발표하는 듯한 모양새를 갖추도록 언론에 흘렸다.머리 좋다는 평을 평생 들어온 윤총장이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검찰조직에 충성하는 윤총장. 검찰개혁의 칼날 앞에서 마지막까지 검찰이기주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윤총장의 절실함이 묻어나오는 장면이다. 사실 검찰은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이 당선될 때 각오를 다졌어야 했다. 일제 강점기 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월 3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콩가루 적폐 집단 미래통합당, 경기도정 비방 중단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이 경기도정과 저에 대해 정치적 공격을 시작했다”며, “선거에 엄정중립 하며 여야 없는 통합 도정에 매진하는 저와 경기도정을 폄훼하며 모욕적 언사를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지사는 “미래통합당 정원석 대변인, 유승민 의원, 송언석 의원 등이 비난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경기도와 동일한 재난기본소득 주장하고 저기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
금융 전문가 이원환 법무법인 통문 전무가 전문 기자로 활동한다. 실무와 법제에 남다른 이력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다.이원환 전문 기자는 현재 한국무죄네트워크 금융 분과 위원으로 시민 운동의 한축을 맡아 봉사 활동에도 열심이다. 잇단 금융 사기건을 비롯한 돈 권력과 연계된 법조계와 금융 적폐 문제들은 향후 이원환 전문 기자가 펼쳐낼 사안들이다. 특히 IMF와 연계된 론스타 스캔들 흑막과 금융권 비리에 대한 심층 취재가 기대된다.무죄TV 고정 출연자이기도 한 이원환 전문 기자는 최근 시작한 사법 적폐 기획물, ‘이상한 재판
개헌만 빼고 뭐든 다할 수 있는 슈퍼 여당 정부가 4.15총선을 통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핵심 정책기조로 삼고 있는 문재인 정부이건만 현실은 그와 역행하여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북은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가 나온 지 불과 5일 만에 ‘9일 정오부터 모든 남북 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시켰다.. 6월9일 보도 전문을 보면 “이번 조치는 남조선 것들과의 일체 접촉공간을 완전격폐하고 불필요한
편견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 편견은 사회를 멍들게 한다. 편견은 갈등을 부추겨 국가와 인류의 평화를 해친다.편견의 사전적 의미는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다. 편견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회는 전체주의 독재로 흐르게 된다. 우리의 현대사를 살펴보면 편견이 권력을 움켜쥐고 국민을 다스려 독재의 불행한 시간이 이어져왔다. 그러다보니 '이승만 독재 타도' 4.19 혁명,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군부독재' 타도의 5.18 민주항쟁과 6.10 민주항쟁으로 희생의 시간이 흘렀다.이제는 민주주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100일 넘게 경마 시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6월 1일 접수됐다.시인 김문영 씨(시집『촛불의 꿈』, 미디어피아 대표)는 6월 1일 “코로나19 시대 경제 살리기를 위하여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기 바랍니다”란 국민 청원을 제기했다(청원 바로 가기).김문영 시인은 ‘전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 사태로 100일 넘게 경마가 중단되면서 생산 농민,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창출자는 물론 경마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5·18 관련 단체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진상 규명과 사죄를 촉구하는 차량 행진을 개최했다.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를 출바라해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전두환 씨 자택 인근까지 차량 행진을 진행했으며,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펼쳤다.추진위는 “우리는 사죄조차 하지 않는 학살자 전두환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도 참회하지 않는 책임자들에게 심판을 내리는 투쟁이자 광주항쟁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언론단체들은 5월 8일 ‘80년 투쟁 언론인 관련법 처리를 촉구한다’는 공동성명을 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오정훈),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방송기자연협회(회장 성재호), 한국PD연합회(회장 고찬수), 새언론포럼(회장 안기석),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공동대표 고승우‧김준범‧유숙열‧현이섭),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이부영)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80년 언론인 투쟁의 역사적 사실을 포함해 언론 역사가 바로잡힐 수 있도록 하고 이들 언론인에 대한 배상법이 시급히 국회를
대한민국은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니 코로나19 위기는 100일(4월28일)을 넘겨 120일(5월20일)을 향해 달려간다. 우리의 건국신화에서 웅녀는 동굴에서 100일 동안 쑥과 마늘로 연명하며 온갖 어려움을 견뎠다. 사람도 태어나면 100일 잔치를 한다. 숫자 100이 갖는 의미는 깊고 넓다. 인내심의 한계적인 숫자로 비유된다.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일을 훌쩍 넘겼으니 그동안 정부의 방역대책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우리 국민이야말로 정말로 위대하다. 그러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한 가운데 방송독립시민행동이 반발하며 성명을 발표했다.방송통신위원회가 4월 20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내린 가운데 같은 날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시민의 언론개혁 명령을 거부한 방통위원은 사퇴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방통위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범죄에 가까운 채널A의 취재윤리 위반은 종합편성채널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언론의 폐쇄적 조직문화와 적폐 구조를 보여준 사건이다. 검찰과의 유착을
[미디어피아]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총선을 전후로 묻혀있던 각종 대형 금융사기건이 속속 드러나면서 검찰의 늑장수사와 금융권 유착의혹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신라젠 사기건을 비롯, 라임 사태 DLF 사기상품건 등이 표면화된 주요 금융권 비리 사건이다. 수천 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은 오랫동안 고소 고발을 거듭하며 금융 당국과 검찰의 감독과 수사를 촉구해 왔으나 철저하게 외면했다고 밝혔다. 검찰수사는 라임건에 대한 신문 기사가 여론화되고 신라젠 사건에 대한 채널A 법조기자의 협박성 취재가 사건화 되면서 뒤늦게 착수된 것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9 심각단계에서 치러지는 선거여서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사전투표율 26.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의 효과적인 대응으로 11,742,677명이 이틀에 거쳐 발열체크를 받았다. 그만큼의 비닐장갑도 받았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어딨나?국가 전체를 봉쇄하는데 지구촌 여러 나라가 그것도 선진국이라는 국가들이 1만여 명을 크게 상회하는 사망자 숫자를 줄이지 못하고 방역에 몸서리치는 와
이 골짜기 저 골짜기눈 녹은 계곡물 힘차게 흘러내리는데'봄은 왔지만 봄이 아니다' 하소연 높다봄이 아닌 봄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우울하고 답답한 가슴 쓸어내리는 시간양지바른 산기슭 진달래는봄이 오거나 말거나 꽃봉오리 맺히는구나작년처럼 그 빛이 붉을까코로나19의 이름 달고 2019년 발생한 바이러스 공격2020년 진달래 피는 아름다운 계절에도 계속된다이단이 적폐와 손잡고 조국을 배반할 때사람들은 마음의 갈피 잡지 못하고우왕좌왕 허둥지둥 애태우는 행군을 하는구나무급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은 증폭되고나라가 재난기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故 문중원 기수의 발인날인 3월 9일 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공증’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얼굴을 붉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한국마사회 공공운수노조는 3월 6일 합의된 내용에 따라 합의 사항을 공증하기로 했으나, 전날 한국마사회 측이 시민대책위가 ‘마사회 적폐청산위원회’로 전환하겠다고 한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마사회 측은공공운수노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장문을 내릴 것을 요구한 걸로 전해진다.시민대책위는 6일 합의 이후에도 조직을 마사회 적폐권력 해체를 위한 대책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민주당 정권의 우유부단이 도를 넘고 있다. 허수아비 정권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대한 국민들의 불만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3년 전 촛불을 밝힌 국민들의 꿈은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집권 초기에는 이런 꿈들이 실현되는 듯했다.그러나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 후 적폐청산은 커녕 적폐세력들의 난동에 휘둘리기 시작하더니 평화 번영 통일이라는 촛불의 꿈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다.적폐청산을 살펴보자. 최순실 국정농단이 기폭제가 되어 적폐를 청산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적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와 故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가 ‘부경경마 기수 죽음의 재발 방지안’에 3월 6일 합의했다.故 문중원 기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지 99일째 되는 날 한국마사회가 시민대책위원회와 '부산 경마공원 사망사고 재발 방지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산·경남 경마 시스템·업무실태에 관한 연구용역, 경쟁성 완화와 기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합의안에서 과도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부가순위 상금 공제율을 높이고 기수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어느 정도 소득을 보장하
진실과 정의가 맥없이 짓눌리는 겨울그 겨울 신종코로나바이러스들이 날뛰고사람들은 마스크를 찾아 몰려다녔다마스크에 기대어 목숨을 구걸하는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중에도적폐들의 난동은 기승을 부렸다혹세무민하는 구호들이 난무하고가짜뉴스들이 함박눈처럼 쏟아졌다부화뇌동하는 사람이 늘어나 겨울은 너무 아팠다혹자는 교육을 탓하고 또 다른 사람은 세태를 나무랐다젊은 사람일수록 갈피를 잡지못하고이단에 빠져들었다새로운 하늘과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감언이설에 속은 사람들이 맥없이 늘어나고바이러스는 이들을 무차별 공격했다전염병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