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만족(满族), 인구는 약 천만명 정도로 중국 전역에 흩어져서 살고 있다. 청나라가 중국을 통일하고, 만주 청나라의 12대이자 마지막 황제였던 푸이(溥儀) 이후 청나라가 멸망하면서 만족의 언어와 문자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따라서 현재 그들의 문자는 찾아볼 수 없고, 그들의 문화 역시 계승되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다. 그것도 매우 빠른 속도로 말이다 종이를 오려서 여러 가지 형상이나 모양을 만드는 종이 공예를 중국 말로 "지안쯔(剪纸, jiǎnzhǐ)라고 하는데, 중국 사람들의 민족예술 중 하나이고, 또한 중국의
중국 55개 소수민족 중에서 유일하게 어업과 수렵으로 생게를 꾸려가는 민족이 있다. 중국 동북지역의 우수리강, 헤이룽강, 송화강 유역에서 물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허저족(赫哲族) 이야기이다. 물을 기반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어업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고, 그렇다보니 그들 스스로가 물고기의 후예라 칭하는 허저족 사람들은 물고기 껍질로 옷을 지어 입는다. 이름하여 어피의복(鱼皮衣)라 한다. 어피의복은 허저족 의상중 가장 특징적이고 눈에 가장 잘 띄는 의상이며, 민족을 상징하기도하며,가문을 나타내기도 한다. 물고기 껍질을 옷감으로 만들기 위해
헤이룽장성(黑龍江省)은 물이 많은 지방이다. 서쪽에는 넌강(Nenjiang River), 동쪽에는 헤이룽강(黑龍江)과 우수리강(吳頭江), 남쪽에는 송화강(Songhua River)과 목단강(木丹江)이 있다. 헤이룽장성 전체는 강이 십자형으로 교차하고 그 지류는 빽빽하게 덮여 있으며 삼강습지(三江湿地) , 넌강습지(嫰江湿地)와 함께 매우 풍부한 어류들이 밀집하는 장소이다. 민물 고기는 헤이룽장 원주민들의 주요 식량으로 활용되었으며, 역사적으로 다우르족(达斡尔族), 허저족(赫哲族), 어룬춘족(鄂伦春族), 오원커족(鄂温克族)등은 모두 낚
중국 동북지역 샤주차이(杀猪菜)라는 요리가 있다. 굳이 한국말로 옮기자면 “돼지잡탕요리” 쯤으로해석이 가능한데, 한국에는 없는 음식이다. 돼지고기는 중국 요리의 필수 재료이며 수세기 동안 중국 식단의 필수품이었다. 중국인들은 구운 돼지고기, 삼겹살 조림, 돼지고기 만두 등 다양한 형태로 돼지고기를 즐기는데, 중국인들이 돼지고기를 즐기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물론 소고기에 비하여 돼지고기가 훨씬 저렴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설득력 있는 의견이 있다. 중국 요리의 대부분은 기름에 튀기는 요리가 많이 있다. 그런데 소와 돼지
원나라 시대(元朝时)에는 어룬춘족을 "삼림의 사람(林木中百姓)" 또는 "북쪽 산의 야인(北山野人)"이라고 불렸으며, 명나라 시대(明朝时)때 "사슴을 타고 다니는(乘鹿以出入)" "북쪽 산의 야인(北山野人)"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청나라 초기의 문서에서는 한때 어룬춘족을 "나무 위의 사람들(树中人)"이라고 언급했던 기록도 존재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북유럽 신화에 나타나는 우르얼(乌勒尔)이라는 신이 있는데, 이 신은 겨울의 신(冬神), 눈의 신(雪神), 또는 사냥과 활의 신(箭术及狩猎之神)이라 불리는 신이 등장한다. 어른춘족(鄂伦春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