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포천 약사봉 밑에서 '장준하 의문사'에 관한 초청 강연이 있었다. 100분 동안 이어진 이 강연에 초청된 강사는 김대중 대통령 재임시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 규명 위원회' 조사관으로 장준하 의문사를 조사한 인권운동가 고상만 씨.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포럼 위원인 그는 2012년에 돌베개 출판사에서 출판한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의 저자이다. (맨 아래 책 소개 사진 있음)강연은 경기도의 후원으로 포천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준권)에서 진행한 민주시민 교육 2020년
음주운전으로 공분을 산 강정호의 국내 복귀 시도에 국회가 조사를 시작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유명한 핸드볼 선수·감독 출신인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체육관광부에 과 자료를 요청고 문체부는 지난 18일 개인 및 관련 단체의 정보보호 등으로 인해 공유 받을 수 없었던 강정호 관련 상벌위 회의자료를 제외하고는 제출했다. KBO 상벌위는 앞서 1년 유기 실격으로 사실상 강정호
미래 통합당(이하 미통당) 비대위원장에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임됨으로서 홍준표(현 무소속) 전 당 대표의 위치가 애매해 졌다.홍준표 전 당 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미통당 비대위원장 선임을 놓고 마치 1815년 봄에 유배지였던 엘바 섬에서 탈출 한 후 파리에 도착할 때 까지 프랑스 유력 신문의 ‘헤드라인’을 보듯 말을 바꿔왔다.당시 나폴레옹이 엘바 섬을 탈출해 파리에 입성하기까지 프랑스 유력지의 헤드라인은,3월9일 살인마, 소굴(엘바 섬)에서 탈출하다3월12일 괴물, 그르노블까지 진격3월13일 폭군, 리옹에 도착3월20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5·18 관련 단체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진상 규명과 사죄를 촉구하는 차량 행진을 개최했다.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를 출바라해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전두환 씨 자택 인근까지 차량 행진을 진행했으며,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펼쳤다.추진위는 “우리는 사죄조차 하지 않는 학살자 전두환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도 참회하지 않는 책임자들에게 심판을 내리는 투쟁이자 광주항쟁
3일 오전 7시 41분쯤 북한 측 GP에서 발사한 총탄 여러 발이 중부전선의 아군 GP에 맞는 상황이 발생했다. 군은 10여발씩 2차례의 경고사격을 한 뒤, 현 상황이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상황이 확대되지 않도록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경고방송을 했다. 이후 북한 측의 별다른 특이 동향이나 또다른 총격은 없었다고 한다. 북한이 지난 3일 오전 우리 군 GP에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해 군이 경고사격 등 대응조치에 나섰다. 당시 GP 근무자가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고 주변을 확인한 결과, GP 외벽에 4발의 총탄이 박혀 있는 것이 확인됐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시사평론가 김홍국 교수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사도밍고’를 통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사상 최악의 참패를 책임지고, 정치권을 떠나 국가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때임을 주장했다. 아울러, 미래통합당을 향해 제1야당, 보수 제1당으로서의 자생력을 갖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길 촉구했다.김 교수는 시사도밍고 김홍국 교수의 이슈이슈 61회를 통해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 제1야당이자 보수 제1당인 미래통합당은 무기한 전권을 위임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의존하려는 모습
법(法) 위에 존재하는 권력(權力)? 오늘은 법(法)과 다스릴 치(治), 권력(權力)을 한자로 알아보고, 『명심보감(明心寶鑑)』 성심편(省心篇) 한 단락을 인용해 보기로 한다.법 법(法)은 물 수(氺 氵), 갈 거(去)로 나뉜다. 여기에서 다시 ‘去’를 파자하면 흙 토(土), 사사 사(厶)로 나뉜다. ‘土’는 열 십(十)과 한 일(一)로 이뤄졌다. 즉 흙에 씨앗을 하나 심었을 때 많은[十] 곡식을 수확한다는 뜻이다. ‘土’와 비슷한 한자가 선비 사(士)이다. 즉 하나를[一] 배우면 열[十]을 깨우치는 사람이 선비라는 것이다. 사사
"K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그 일이 있은 뒤 내게 사과하기는커녕 뻔뻔하게도 나만 보면 징그럽게 웃는 그를 마주치기가 역겨웠다. 같이 일하던 선배 언니에게 K의 추행 사실을 알렸을 때, 그녀는 내게 말했다. '운동을 계속하려면 이보다 더한 일도 참아야 돼.'"'미투'(MeToo) 캠페인을 널리 알린 최영미 시인이 9년 만에 발표한 산문집 '아무도 하지 못한 말'을 통해 바라본 1987년 운동권 문화의 풍경이다.'운동'이라는 목적 앞에서 도덕률, 공정성, 사회규범 등 상위 가치가 폭력적으로 무시된 집단주의 시대를 저자는 이렇게 회고했
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기영노 기자의 ‘스포츠 평론가 기영노의 콩트’를 연재합니다. 100%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기영노 콩트는 축구, 테니스, 야구 등 각 스포츠 규칙을 콩트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연재입니다. 기영노 기자는 월간 , , 에서 스포츠 전문 기자 생활을 했으며 1982년부터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 『야구가 야단법석』,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 편집자 주 1983년 1회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선거일이 다가오자, 정치인들의 감수성이 득표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가 새삼 느껴진다. 감수성의 사전적 의미는 ‘상대방의 아픔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능력’이라고 나와 있다. 사자성어로 말하면 역지사지이다.기업이 소비자들로부터 감수성이 풍부한 기업으로 인식되면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져 매출과 이익 증대로 이어진다. 또 정치가라면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받고 당선될 수도 있다. 결국,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떨어지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 것은 물론이며 혹독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정치인도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떨어지면 자
지역구인 동대문을에서 공천 탈락 결정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밝힌 민병두 의원이 21일 "남은 임기 세비 90%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했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민심과 함께하고자 선거운동 빼놓고 하는 일 없는 국회의원은 남은 임기 세비 90%ㄹ르 반납해야 한다며 "저부터 실천하겠다"고 했다. 민 의원은 "국민은 하루하루가 절박하다. 자영업자들은 작년 동기 대비 수입이 10%도 안된다고 아우성이다. 월세 전기세 임대료도 못내고 길거리에 나앉을 판"인데 "장차관 월급 4개월 30% 삭감 발표를 보고
3선의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민병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을을 '청년우선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미투' 논란으로 정밀심사 대상에 오른 민 의원을 결국 공천 배제했다. 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민추천후보 출마선언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이 청년정치인을 육성하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연고가 전혀 없는 청년을 선거 30일 전에 내보려는 것은 청년에게도 가혹한 일"이라고 했다. 또한 "제가 출마를 하지 않으면 의석을 하나 내주는 것이 되지만, 제가 출
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기영노 기자의 ‘스포츠 평론가 기영노의 콩트’를 연재합니다. 100%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기영노 콩트는 축구, 테니스, 야구 등 각 스포츠 규칙을 콩트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연재입니다. 기영노 기자는 월간 , , 에서 스포츠 전문 기자 생활을 했으며 1982년부터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 『야구가 야단법석』,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 편집자 주세계 육상 역사에서 쌍벽을 이루는 업적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의사'신분으로 자신의 부인과 함께 대구로 내려가 신종 코로나에 맞서 진료복이 땀에 흥건히 젖을 정도로 자원 진료 봉사를 하는 모습이 묵직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 대표의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도 자원봉사를 함께 하며 유증상자로 병원을 찾은 시민들을 진료했다. 안철수는 정치인이기 전에 의사 면허를 정식으로 소지하고 있는 의사다.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3년간 단국대 의대에서 교수로 있으면서 의예과 학과장을 맡기도 한 인물이다. 즉 그게 그의 본 모습이다. 안 대표의 대구 의료 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4일 코로나19가 신천지 교단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우려에 대한 당의 대응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어떤 특정집단에 대한 대책이라기보다 코로나19가 전국적인 사태가 되었으니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밀어선 안 된다. 우리 스스로가 책임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지 않느냐”고 답했다또한 신천지 교인들 연락이 두절되는 등 방역 추적에 어려움이 많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특정 교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정부 때리기를 강화하면서도 코로나
코로나19(COVID-19)가 지난 주말부터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25일 오전 8시 현재 국내 확진자는 893명, 사망자는 8명, 완치는 22명, 의심 환자는 무려 3만5천 명에 달한다.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수로 정부는 24일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칼럼을 쓰는 지금도 사무실이 있는 안양시는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확진자 및 이동 경로를 안내 중.발발 초기부터 중국 미디어 산업에 정통한 윤교원 한류TV서울 대표를 통해 매일 실시간으로 중국 현지 상황을 알린 본지 도 코로나19가 말산업계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가 설 연휴를 앞둔 23일 철도를 타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88차 남북 철도 연결 목요 캠페인을 진행했다.매주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설 연휴를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권영길 (사)평화철도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절에 온가족이 함께하듯 남과 북도 함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또한, 남북 철도 연결운동은 진보와 보수 가릴 것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반기고 있는 사안으로 이날 서울
법에 의해 피해를 받은 사람은 법에 의해 억울함을 풀거나 사람들이 풀어야 합니다. 그래서 억울함을 들어주고 이것을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우리 사회 근간이 되는 법을 존중하여 어떻게 하면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고 이를 돕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사법피해자들의 억울함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게 모색하려고 합니다. 억울한 사업피해자들과 함께하는 한국무죄네트워크 이춘발 운영위원장을 만났습니다.Q, '무죄네트워크는 어떤 단체이고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요?우리 '무죄네트워크'의 이름이 "Innocence Netwo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2019년이 열흘도 남지 않은 겨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그리고 감사한 사람을 위해 선물 준비가 한창일 시기다.어떤 선물을 줘야 상대방이 좋아하고 기억에 남을지, 무엇을 줘야 의미 있고 뜻깊은 선물이 될지 등등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직도 못 고른 사람들을 위해 렛츠런파크 경마장에 당장 가볼 것을 추천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을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은 적어도 한번은 지나가다 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마공원역에서 내려 경마장으로 쭉 따라오다 보면 매표소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협치·공감의 리더십이라는 분석에서부터 독단과 과거에 빠진 리더십이라는 등 비판도 만만치 않다. 문 대통령은 극심한 경제난, 일부 언론의 적대적 보도, 대미·대일 관계의 난조, 남북간 신뢰감 하락 등 상당한 국내외 정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임기가 하반기로 접어들고 있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하차 등 불리한 조건이 숱하게 놓여있는 상황에서도 비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