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 이하 정의연)이 8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 , , 등 9개 언론사 13개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을 언론중재위에 신청하여 11건의 기사에 대해 기사삭제, 정정보도, 반론보도, 제목수정 등 조정성립 혹은 강제조정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조정불성립된 기사 및 유사 기사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민사소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히며 방송사의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도 추후 청구할
공정거래위원회가 TV조선이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과 부당거래를 했다는 신고와 관련해 공정위 기업집단국 내부거래감시과가 정식 사건으로 조사를 시작했다.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공동대표 하승수)는 TV조선이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하이그라운드'에 302억원 규모의 일감을 몰아줬다며 공정위에 고발했고, 지난 3일에는 시민단체들이 한 프리미엄 영·유아 영어 교육기관 '컵스빌리지'에 19억원을 빌려준 사실(대여)을 문제 삼아 방정오 TV조선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 상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글을 쓰는 두 여자가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탔다.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스물 아홉 두 여자가 열차를 타고 바라본 두 개의 세상을 한 책에 담았다. 같은 사물과 인물, 풍경을 바라보며 그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읽어낸다. 하나의 창을 통해 두 가지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경험하는 느낌을 다룬 여행기 '한 번쯤,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텀블벅 펀딩이 벌써 목표금액을 초과했다.문학을 전공한 두 친구는 러시아 여행 계획부터 이번 책을 같이 쓰고 엮었다. 러시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작가, 음식 등 모든 것이 다르지만 시베리아 횡단 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적폐청산연대)는 4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전 비서 A씨의 변호인 김재련 변호사를 무고 및 무고교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척폐청산 연대는 "김재련 변호사가 박원순 전 시장을 위력에 의한 성추행과 음란행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는데, 이는 범죄구성요건에 못 미치며 성추행 증거로 증명력이 미흡하다"면서 "지난달 8일 서울경찰청 고소 후 오직 언론플레이로 의혹을 키우고 있다는 의문이 든다"고 고발장을 통해 전했다.이어 "박원순 전 시장이 A씨에게 텔레그램으로 보냈다는 음란 사진은 다른 직원이나 직
'당신의 파라다이스'의 저자 임재희 작가가 페이스북을 통해 표절 시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지친 마음을 털어놓았다.소설 '당신의 파라다이스'는 2013년 세계일보 주최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하와이 첫 이민자들의 삶을 이야기한 책이다. 임 작가는 실제 196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85년 하와이로 이민을 떠난 미국 시민권자다. 이민권자의 삶과 설움을 내 정서의 뿌리인 모국어로 쓰고 싶었다는 저자는 하와이주립대에서 '소수민족 이민사'라는 강좌를 듣고 2008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석사과정에 입학하게 된다. 나라 잃은
성공자치연구소 정문섭 소장이 8월 2020학년도 충북대학교 대학원 후기 졸업식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는다.'언론보도가 정부의 재난위기관리 활동에 미치는 영향(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중심으로)'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 논문을 작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정 소장은 재난위기관린 상황 속에서 언론 역할에 대한 다각적인 진단과 재난보도의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제시했다. 정 소장의 연구논문은 코로나19가 국가적으로 심각한 여파를 미치는 상황에서 언론이
결국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수원지법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 활동 방해 혐의로 이만희 총회장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명철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이 총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범죄사실에 대하여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으나, 일정 부분 혐의가 소명됐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이어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되며, 종교단체 내 피의자 지위 등에 비춰볼 향후 추가적인 증거인멸의 염려를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이 총회장은 신천지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세금도둑잡아라', '시민연대함깨' 등은 3일 오전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방 전 대표가 2018년 자신이 대주주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자금 19억원을 영어유치원을 운영하는 A법인에 빌려주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방 전 대표가 2017년까지 A법인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로 재직했고, 하이그라운드 대표이사로 재직한 적 있던 이모씨는 A법인 감사로 되어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언론에 허위 왜곡보도를 일삼은 언론에 이어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고소했다.지난해 9월24일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을 올렸다.2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1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유명 기업 대표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식을 전했
한미약품 그룹 임성기 회장이 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 약국'을 시작, 한국형 연구개발(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으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48년간 기업을 이끌며 일생을 보냈다.유족은 부인 송영숙 씨, 아들 임종윤·임종훈 씨, 딸 임주현 씨가 있다. 장례는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루며 빈소는 확정되는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이다.유족 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가 운영한 생활치료센터와 해외입국 도민 임시생활시설에 도움을 준 민간기업 및 의료기관 등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힘쓴 12곳에 감사 편지를 전했다.29일 이 지사는 회사 소유 시설을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한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기아자동차 최준영 대표이사,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에게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셨다”면서 “전국에서 주목한 경기도의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체계의 바탕에는 귀사의 지원이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이와 함께 분당서울대학교 백롱민 병원장,
한국소설가협회는 7월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 법무차관의 대가성 인사 의혹에 대해 "소설 쓰시네"라고 발언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언급을 문제 삼아 추 장관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김호운 소설가협회 이사장은 한 언론과 통화에서 “정치적으로 휘말리기 싫어서 그동안 참아왔는데 우리 문학을 융성하는데 힘을 합쳐야 할 분이 소설을 폄훼해선 안 된다”라며 “여든 야든, 진보든 보수든 소설을 허접하다는 뜻으로 써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설가협회로 항의가 들어오지 않냐는 질문에 “많지는 않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진용을 마무리했다.지난 30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추천한 김현 전 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김효재 전 한나라당 의원을 방통위원에 의결했고, 한상혁 위원장은 31일 임기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 20일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연임에 성공했다.하지만 방통위가 정치인들 중심으로 꾸려지며 '정치인들의 놀이터'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변호사 출신 미디어 전문가 한 위원장과 정치인 출신 김현·김효재·안형환 위원, 언론인 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 창립식에서 기본 소득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이 지사는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기술혁명시대에 필요한 경제정책이라며 욕심내지 말고 1년에 1~4번씩 늘려 가면 충분히 가능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기본소득이 어떤 성격의 정책이냐고 할 때 통상적으로 복지정책이라고 하는데 1회적이긴 하지만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본 결과 얼마나 경제적 효과가 큰지 이번에 체감 했다”며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복지적 형태를 가진 경제정책이다”라고 밝혔다.국회기본소득연구
달라진 이재명의 행보이재명 경기지사의 눈에 띄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 지역 국회의원들이 달라진 이재명 지사의 언행을 언급했다. 자신의 주장에 있어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모습이었다면 최근에는 한 팀의 방향을 유지하며 꾿꾿히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지난 16일 무죄 판결 직후 이 지사 본인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시고자 하는 일과 민주당이 지향하는 일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2017년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치열한 경쟁에 있어 스스로를 "싸가지가
29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청위원회의 운영 등에 간한 규칙안, 이른바 '공수처 3법'을 모두 의결했다.사실상 야당의 동의없이 공수처장 선출이 불가능했던 공수처법을 뒤바꾼 셈이다.인사청문회법,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공수처장을 포함한다. 후보추천위 운영규칙 개정안은 공수처 출범 시한이 넘었는데 추천위원을 지명하지 않은 당이 있으면, 국회의장이 교섭단체를 지정해 위원 추천을 요청할 수 있는 내용이다.이에 미래통합당은 국회 절차를 무시하
29일 오전 12시 50분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섰던 통일운동가 김낙중 전 민중당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89.고인은 1931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경성농업중학교(서울농업대학의 전신)와 서울중학교를 다니다 한국전쟁을 경험했다. 이후 서울대에 입학하고 1955년 '통일독립청년공동체 수립안'을 작성해 경무대 이승만 대통령에게 청원서를 전달하다가 치안국에 잡혀 정신병원에 갇히기도 했다.여러 고초에도 불구하고 ‘통일~수립안’을 들고 월북했다가 북한에서도 간첩 협의로 고초를 겪었다. 그 후 다시 1년만에 휴전선을 통해 넘어와 간첩죄로 징역형
29일 JTBC 보도를 통해 신천지 간부가 문재인 정부에게 '온라인 전쟁'을 벌이자고 지시한 것이 드러났다.검찰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지난 20일 신도들이 참여한 온라인 회의에서 "컨트롤타워를 세워 작전을 펼쳐 나갈 것이다", "저들과 온라인 전쟁, 인터넷 전쟁할 것이다"고 말했다.간부 A씨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관련 기사에 대한 '댓글 공작'과 유튜브 영상 홍보 등을 강조했다.또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이 있는데,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이 없다고 하기 위해
한국 산문 수필 공모로 당선된 '김주선 수필가'가 미디어피아 전문기자로 활동한다.김 수필가는 제171회 한국 산문 수필 공모전에서 세상의 변화 속에서 자신의 가정이 변하는 모습을 진솔한 모습으로 바라본 작품 '솟을대문'으로 당선됐다.그의 작품에 대해 "'솟을대문'은 한국전쟁 이후 급격하게 허물어지기 시작한 전통적인 가치관이 새마을운동을 전환점으로 농촌사회의 풍경이 변모해오는 속에서 한 집단체가 어떻게 부침해왔는가를 아름다운 서정적인 눈으로 바라본 길이다. 경지에 이른 작가의 농익은 인생살이가 반영된 글이다. 정진을 기대한다."라는
경기도청 정문 거리에 경기도 평화의 상징 단일기가 펄럭이는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2020년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단일기로 가득한 경기도청 정문 앞 거리를 걸을 수 있다.남북 정상간 합의한 4.1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이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탈북자 단체의 불법 삐라 살포 문제로 남북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이번 경기도 단일기 거리 조성을 통해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의 위기를 넘고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경기 도민들의 마음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제작 비용은 1인당 1만원의 비용으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