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손 모두 손가락이 4개씩인 영국의 프란체스카 존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본선에서 처음으로 이겨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존스는 지난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WTA 투어 필립 아일랜드 트로피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중국의 정싸이싸이를 2-1(6-2 3-6 6-2)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정싸이싸이는 세계랭킹이 44위이고, 프란체스카 존스는 245위에 그치고 있다.존스는 태어날 때부터 양쪽 손가락이 4개씩이고, 발가락은 오른쪽이 3개, 왼쪽 4개 뿐인 선수다. 손가락 두 개로 올림픽에 출전한 이상균한국에도 손
서초동 대로변에 있던 갤러리 너트가 2월 2일자로 안국동 윤보선길 27로 이전, 그 첫 전시회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재학 중이며 2017년 갤러리 너트, 너트 프라이즈 수상 작가이기도 한 임수진의 '홍차와 마들렌'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전시명 ‘홍차와 마들렌 (The black tea & madeleine)’ 은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7.10~ 1922.11.18)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소재로, 소설 속 주인공이 홍차에
꼭 코로나 때문은 아니다. 몇 년 사이 시대와 생활양식에 맞지 않은 허례와 허식으로 변질된 명절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병폐를 과감히 벗어나 굳이 연휴 기간에 길에다 돈 뿌리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 했다. 안 그래도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은 멀리 떨어진 가족들끼리 만나고 왕래가 빈번한데 명절이라고 딱 정해놓고 그때 아니면 가족들을 상봉하지 못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고생하지 말자는 주장이 먹혀가는 와중에 코로나가 터졌다. 작년 추석에 이어 올 설도 내려가지 않았다. 3월 초에 갔다 오면 되니 말이다. 대신 설 당일 오후 포천아트밸리에
[고정숙 한자교실] 복(福) 받으세요 늘 해가 바뀌면 의례적으로 주고받는 인사가 ‘복 많이 받으세요!’이다. 오늘은 복(福) 자의 한자 의미를 알아보고, 복은 누가 주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위의 두 글자 자형이 조금 다르지만 동일한 글자이다. ‘示’ 자가 왼쪽에 자리할 때는 ‘礻’로 자형이 변형된다. 한자에서 ‘示’는 세발 달린 상위에 음식을 올려놓은 모습을 본떠 만든 상형문자이다. 음식을 차려 조상님께 예를 갖춘다는 의미로 ‘示’의 한자 쓰임은 조상님, 또는 신(神)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
올해 설은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제한령과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인해 직계 가족임에도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불행하고 불운한 명절이자 연휴이다. 예전의 북적거리던 명절의 기분은 온데간데없고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야기된 대격변으로 사람들의 일상과 생활방식을 송두리째 바꿔 비대면 영상으로 세배를 드리고 카카오 페이로 세뱃돈을 받으며 먹을 사람 올 사람 없다 보니 명절 차례상이 간소화되어 여자들의 육체노동과 그 사이에 낀 남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에서도 자연스레 벗어난 뉴노멀 풍습이 되었다. 나흘간의 설 명절 연
액셀을 더욱 세게 꾹 밟는다. 앞으로 5KM 남았다는 표지판을 보니 더욱더 조여온다. 등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고 이마에도 땀이 줄줄 흐른다. 괄약근을 더욱 졸인다. 차를 대는 등 마는 등 세우고 눈썹 휘날리며 뛰어가서 후다닥 바지를 내리고 앉는다. 아~~이제 살았다..... 그 순간 울려 퍼지는 헨델의 할렐루야~~~그래, 할렐루야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광주에 가는 고속도로 중간에서 갑자기 급똥이 몰려왔던 위기일발의 순간에 펑 터지는 설사와 함께 절묘한 타이밍에 나온 화장실 안의 배경음악 할렐루야는 참으로 거룩하고 성스럽기만 하
한자교육진흥회 3급 기출문제 (102회) 오는 2월 20일 [한자교육진흥회 103회 한자급수 자격증 시험] 대비해서 3급 기출문제를 올린다. 설 연휴 동안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객관식 예시 주관식 예시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게 되면 획순이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도 쉽게 눈으로 익히게 될 것이다. 2월 20일 토요일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설 연휴가 지나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풍성한 선물 꾸러미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온다. 지난 1월의 2021년 신년음악회를 만석으로 채우면서 코리안심포니는 증명했다. 기저에 꿈틀대는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와 해방을...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클래식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로 현재의 열망에 조응하고 공명한다. 특히나 박진감 넘치면서도 장대하고 시원시원한 그의 교향곡과 협주곡들은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아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으로 손꼽는다. 이번에는 하나도 아니라 세개다.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에서의 화려한 춤곡 '폴로네즈'
한자교육진흥회 1급 기출문제 (102회) 오는 2월 20일 [한자교육진흥회 103회 한자급수 자격증 시험] 대비해서 오늘은 1급 기출문제를 올린다. 1급은 객관식 50문제, 주관식 100문제이고 시험 시간은 80분이다. 평소 잘 안 쓰는 한자가 많다 보니 반복해서 눈으로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코로나로 인해서 5인 이상 못 모이고, 고향도 못 가서 아쉽지만, 오히려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고 본다.예시 문제가 너무 많아 전체는 못 올리니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서 공부하면 되겠다.
제주로 여행을 떠난다는 지인이 제주는 다 좋은데 바람 때문에 힘들다고 했다. 나 역시 처음에는 제주의 강한 바람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행의 방해요소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바람 때문에 힘들다는 사람들에게 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마음의 근심과 묵은 때를 날려 보내라고 말한다. 1년 중, 두 번째로 계획을 많이 세우는 기간이 돌아왔다. 1월1일에 세운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난 사람들은 음력 설날, 구정이 되면 또 한 번 마음을 바로 잡는다. 어느 순간 그동안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봤는데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메이저리그는 신인 선수가 서비스 타임(구단이 정해준 연봉을 받는 기간) 3년을 채운 선수에게 연봉조종 신청 자격을 준다.2018년부터 2020년 까지 3년 동안의 서비스 타임을 뛴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과의 협상에서 연봉 245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 달러를 제시했다.최지만과 템파베이는 60만 달러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연봉조정 절차를 밟았고, 연봉조정위원회는 최지만의 손을 들어줘서 2021시즌 최지만의 연봉은 245만 달러로 최종 확정이 되었다.최지만은 지난해 42경기에 출전 122타수 28안타(0.230
한자교육진흥회 2급 기출문제 (102회) 오는 2월 20일 [한자교육진흥회 103회 한자급수시험]이 있는 날이다. 바로 앞에 치른 ‘102회 2급 기출문제’를 상세하게 풀어서 올려봤다.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객관식 30문제, 주관식 70문제이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되겠다.
‘러시아 첼로’라는 주제에 맞게 로맨틱 첼리시즘의 진수를 보여줬던 시리즈1에 이어 이번에도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미야스코프스키, 보로딘, 라흐마니노프 소나타로 첼리스트 박유신이 다시 돌아왔다. 2년 전에 피아니스트 김현정과 함께 했다면 이번에는 음악회 제목에 더욱 맞게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러시아 특유의 서정성과 애수가 있는 곡들로 러시아의 첼로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전 학년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
2월 (庚寅) 일간 별 운세 (65강) 2월은 경인(庚寅)으로 천간은 큰 바위, 지지로는 호랑이가 들어오는 달이다. 2월 3일 (입춘) 부터 3월 5일 (경칩) 까지가 경인 월에 해당 된다. 甲 목에게 천간은 정관 [辛], 편관 [庚]으로 관성 혼잡의 달이다. 관운이 강하게 들어와서 승진에 유리하지만, 비견 [寅]으로 인해 막강한 경쟁심리가 발동해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십이 운성으로 甲에게 寅은 건록(建祿)에 놓이니 중요한 업무가 주어질 수 있고, 지장간이 모두 합을 해서 재물, [丑]을 내게로 끌어오는 힘이 있으니 재물 운
자식이 건강하지 못한 사주 구조(64강) 해월(亥月: 양력 12월) 추운 계절에 태어난 계(癸) 일원이다. 오행으로는 음(陰) 간에 해당되고, 형상은 작은 물방울, 또는 가랑비에 비유된다. 계수는 헤아리고 분별한다는 揆(헤아릴 규)에서 나온 글자로, 癸 일간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지혜롭고 총명하다. 상황 판단과 두뇌회전이 빠르고 기획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물을 오행으로 태어난 여자의 경우는 수생목(水生木)으로 내가 길러주는 십성[식신, 상관]이 자식에 해당된다. 위 사주는 연지(年支)에 묘(卯) 목이 자식이다. 亥월 추운 계절에
펑크밴드 ‘극렬’이 2월 5일, 희망찬 목소리를 담은 미니 앨범 ‘아저씨’를 공개한다.'극렬'은 펑크를 바탕으로 멜로딕하고 소프트한 사운드와 사람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룬 가사가 인상적인 밴드다. 인간의 내면을 관조하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무심하면서도 뜨겁게 담아내는 '극렬'의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맛을 자아내게 한다. ‘극렬’은 2021년 4월,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을 미니 앨범 형태로 선공개하고 있다. ‘극렬’은 지난해 12월에 발매한 ‘내별로간다’와 올해 1월에 발매한 ‘언젠가는
음악을 음악 외적인 용도로 이용해 개인 출세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사람이나 음악을 음악 외적인 요소로 색안경을 끼고 논란을 만드는 사람이나 경멸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이던 지난 1월 24일 KBS ‘열린음악회’에서 울려 퍼진 노래 ‘Song to the moon’의 파장이 '문비어천가'까지 이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영문 성(姓) 표기는 ‘Moon’이며 지지자 사이에선 문 대통령을 ‘달님’이라고 애칭되니 마당에 열린음악회 마지막 곡으로 선택된 ‘Song to the moon’이 문 대통령의 69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노래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경기2지역’에서 안양시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해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3백만원을 후원했다.영웅시대(with hero)는 백혈병 환우, 뇌병변 아동,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 및 후원금 전달 등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뜻깊은 활동을 하고 싶다는 회원들 간의 소통으로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안양시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영웅시대 with hero 경기2지역’의 후원을 코로나로 인하여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안양시 고립된
[고정숙 한자교실] 입춘대길(立春大吉)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대문 앞에 붙이는 ‘立春大吉’이라는 문구를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입춘대길’ 한자의 뜻을 파자로 알아보겠다. 자형은 모두 중국과 동일하게 쓰고 있다. ‘立’,과 ‘大’ 자는 모두 사람이 팔을 벌리고 서있는 모습을 상형화한 문자이다. ‘春’ 자는 따뜻한 햇살을 ‘日’로 표현했고, 봄이면 예쁜 꽃 [丰] 들이 흐르러[乁]지게 피어나는 형상을 그대로 나타낸 글자다. 선비란,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과 재물을 탐내지 않는 고결
강릉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을 위해 2월부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운영한다. 워크온 앱은 누적되는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 앱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 및 동기 부여, 걷기 좋은 길 안내, 걸음 수 만큼 인센티브 제공 등의 다양한 걷기 관련 콘텐츠도 접할 수 있다.워크온 앱 이용을 원하는 경우,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한 후 강릉시 공식커뮤니티 「강릉여지도」에 회원가입하여 프로필을 작성하면 된다.시는 워크온 오픈 이벤트로 1일(월)부터 오는 14일(일)까지 가입 인증 시 가입자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