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MBC 임모 기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압수수색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임 기자는 31일 브런치를 통해 '과잉수사'라며 경찰 수사를 비판하며 '과잉수사의 정의는 뭔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경찰은 전날 임 기자의 집과 차량, 사무실인 MBC 보도국 등을 압수수색했다.임 기자는 압수수색 당시 경찰로부터 "휴대전화부터 제출하시죠. 한동훈 장관님께서도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협조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며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영장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해 도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천여 명이 모여 결의를 다졌다.6월 1일 국회 대회의실에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애향본부 등 각계 각층 대표들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였다. 이날 결의대회는 정세균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이차전지 특위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행사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특히 여야의 지도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언론 매체의 네이버·카카오 뉴스 포털 신규 언론 매체의 입점을 막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인신협은 23을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3년 제평위 일정을 무기한 중단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제평위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인신협은 뉴스 소비의 상당 부분이 포털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국내 언론 환경하에서 제평위 심사 중단은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언론 매체의 신규 진입을 막는다고 지적했다.특히 인터넷뉴스 매체는 뉴스 공급 상당 부분을 포털에 의
네이버와 카카오의 포털 뉴스의 입점이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당분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당분간 네이버·다음에 입점을 준비하던 매체들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제평위 사무국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 전원회의'에서 제평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뉴스 입점을 노리던 신규 매체들의 심사도 함께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점 중단 예상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평위는 2015년 준비위원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5월 '전국집중촛불' 행진이 5월 20일 오후 3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된다.이번 촛불행진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요구와 한일군사동맹 추진 중단 촉구대회로 진행된다.오후 3시 30분에는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출발해 종로1가 사거리, 광화문 사거리, 조선일보 앞을 지나 시청역 숭례문 앞대로까지 이어진다.또한 615시민합창단, 백금렬과 촛불밴드, 천주교 시국미사 연합밴드의 공연 외에 임을 위한 행진곡 100인 촛불합창단의 공연도 함께 열린다.이어 김중낭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 프레스센터 앞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날'로 장외집회를 개최한다.이번 집회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당 지도부 및 각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지역위원회 당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불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라며 "향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오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에는 불법 대선자금으로 몰아가더니 대선 전후로 ATM에서 현금 440만원 인출했다고 하니까 금방 쑥 들어가고 이제는 무슨 '불법 로비' 의혹으로 몰아간다"고 말했다.이어 "'에어드롭'은 '클레이스왑'이라는 가상화폐 예치서비스를 통한 것이다. 가상화폐 트랜잭션을 보면 들어가고 나가고 전부 투명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39차 촛불행진이 오는 5월 13일(토)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정치단체 촛불행동은 39차 촛불행진을 에고하며 시민들의 참여와 격려를 촉구했다.촛불행동은 "나라 망친 1년, 윤석열 정권 끝장내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윤석열 정권 1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끝장을 내봅시다. 39차 촛불대행진으로 총집결해 주십시오!"라고 밝혔다.이번 39차 촛불대행진은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전북, 경남, 제주 등 각지에서 진행된다.서울 지역 촛불대행진은 시청역에서 출
사단법인 한국경마미디어연합 회원사(이하 회원사. 경마문화 경마필 뉴월드경마 서울경마 스피드경마 에이스경마 퍼펙트오늘경마)가 지난 5월 6일(토요일) 경마 1경주 시행 후 경주를 취소한 한국마사회에 손해 배상과 재발 방지대책,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회원사는 지난 6일 한국마사회가 서울 1경주 시행 후 경주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주로 불량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 경주 취소 이유라고 밝혔다. 경마 회원사는 장마철도 아닌 5월초에 비가 조금 내렸다고 경주까지 취소할 상황이었냐
양회동(5)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이 지난 1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했다. 양 지대장은 SNS에 "정당한 노조활동을 했는데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도 아니고 업무방해 및 공갈이라고 한다"며 "자존심이 허락되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아래는 양 지대장에 대한 전국비상시국회의의 추도사이다. 노조활동을 자랑스러워 했던한 의로운 건설노동자가 정권의 폭압적 탄압에 죽음으로 맞섰습니다건설자본과 하청업자들에착취당하고 안전과 생명을 볼모로하루벌어 하루먹고 살던 속칭 노가다의 현실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바꾸
'윤석열 특수활동비' 예산 집행 자료가 오는 6월 23일 공개된다.'윤석열 특수활동비'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쓴 예산 집행자료다.대검찰청은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지난 4월 24일 뉴스타파·시민단체와 함께 이번 정보공개 행정소송을 진행한 하승수 변호사(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에게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2023년 6월 23일 오후 3시,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검찰 예산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도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중앙지검 2층 누리홀'에서 예산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대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세상, (주)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미디어피아의 미래를 위해 전문기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4월 24일(월요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미디어피아 사옥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미디어피아 임직원과 소속 전문기자들이 참석했다.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는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세상, 미디어피아 전문기자로 워크숍에 참여해주신 전문기자님들을 환영한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전문기자님들의 제안을 받아 회사 정책으로 최
중앙대학교 교수 113명이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행보와 강제 동원 해법을 강하게 비판했다.13일 중앙대 교수진은 윤석열 정부의 최근 대일 외교 행보는 일본의 식민지 전쟁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최악의 외교 참사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는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해법은 피해자의 권리를 짓발고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반헌법적 폭거라고 주장했다. 이를 즉각 폐기하고 외교 당사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전향적 조치를 할 때까지 추가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정부에 대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 작업 노동자가 음식물 수거함을 확인하다가 내려온 뚜껑에 눌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음식물 쓰레기 수거 청소 대행업체 노동자 A씨(59세)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 작업 도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차량 음식물 쓰레기 수거 도중 음식물 수거함을 확인하다가 뚜껑이 내려오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눌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대원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응급조치를 취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우토로평화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우토로평화기념관과 행복한예술재단이 주최하는 평화음악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평화기념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4월30일까지 열리는 다양한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중 첫번째로 열려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 온 예술가들이 기념관을 위해 개최한 사상 첫 행사이자 우리말을 지켜온 우토로 주민들과 일본시민들을 위해 우리 시와 가곡을 연주한 음악회라는 점에서 일본 아사히신문 등이 열띤 취재를 펼쳤다. 문화예술법인인 행복한예술재단과 ㈜해피아르떼는 “우토로
정치단체 촛불행동이 주관하는 촛불대행진 33차 행진이 오는 4월 1일(토)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촛불행동은 33차 촛불대행진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참여와 격려를 촉구했다.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촛불대행진은 어느덧 33차에 이르렀고 매번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촛불행동은 "매국 역적 행위를 감추기에 급급한 윤석열입니다! 정적 제거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전쟁동맹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팔아먹고 있습니다! 철 지난 공안몰이, 색깔론으로 간첩 타령을 하며
어린이의 마음으로 쓰여진 맑고 순정한 시, 평생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살아온 시인의 궤적이 창작해낸 시어들이 시집으로 탄생했다.시인은 베트남 꽝응아이에서의 봉사활동을 비롯해 인류 공동체를 위한 희생을 자신의 시에 비추고 있다. 평생을 어린이들과 부대끼며 살다 보니 여리디 여린 맑고 깨끗한 동심이 몸과 마음에 그대로 녹아 시로 승화된다.쏟아내는 시어들이 맑고 순결하게 살아나 오염된 세상을 씻어준다. 열한 살에 알던 그 애열일곱에 만난 그녀예순 넘은 나이에 소식 들었네무슨 일인지 밤새 뒤척이다가그 이유를 알았네그 밤은 잠깐 열일곱 살이었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이 20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그리고 ‘강제동원 배상안’은 일본 극우들의 망언·망동에 뒤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역사적 면죄에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아낌없이 보따리를 풀었지만 빈털터리로, 그것도 가해자의 훈계만 잔뜩 듣고 돌아왔다. 무례한 처신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대통령이지만 굴종 굴신으로 겨레에게 굴욕과 수모를 안긴 죄가 너무나 무겁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사제단은 "윤석열 정부가 청사에 길이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고(202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