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 13일, 헤이룽장성은 '국립공원 건설 추진에 관한 몇가지 재정정책 실시 의견'(이하 '실시 의견'으로 략칭)을 발표했다. '실시 의견'은 "2025년까지 재정지원과 지도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전 성의 각종 국립공원을 주체로 하는 자연보호구 시스템 재정보장제도를 기본적으로 수립하며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등 국립공원을 주체로 하는 자연보호구 시스템을 적극적이고 착실하게 건설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35년까지 국립공원을 주체로 하는 자연보호구 시스템 재정보장제도를 개선하고 과학적이고 완전한 국립공원 시스템을 구축하
2023년 1월말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 1845억달러에 달해 2022년 말보다 568억 달러 늘고 증가폭은 1.82%에 달했다.2023년 1월, 글로벌 거시경제 데이터와 주요 경제체 통화정책 전망 등 요인의 영향으로 달러지수가 하락하고 글로벌 금융자산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환율 환산과 자산가격변화 등 요인의 종합적인 작용을 감안하면 1월의 외환보유액은 늘어난 셈이다.중국 경제는 현재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재적 동력도 끊임없이 방출되여 외환보유액의 기본적인 안정 유지에 유리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윤교원 대표 /
몇일 전, 솽야산(双鸭山) 변경관리지대(边境管理支队) 신양변경파출소(新阳边境派出所) 인민경찰(民警)은 감시카메라를 통해 경계강(界江)인 우수리강(乌苏里江) 강면에 대형 야생동물이 출몰한 것을 발견했는데 동북호랑이(东北虎)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파출소는 즉시 경찰들을 동원, 조직하여 변경순찰 관리와 통제를 강화했다. 결국 지난 2월 6일(월요일), 순찰 과정에서 호랑이 발자국과 비슷한 대형 동물 발자국을 발견했으며 감정을 거쳐 야생 동북호랑이 발자국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즉시 경찰병력을 조직하여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주거지 방문을 통하
중국 동북지역의 어느 한 시골 청년이 장을 보러 시장에 갔다가 두부를 사기 위해 우연히 들렀던두부집 딸에게 그만 온갖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하여 이미 충분한 두부를 사러 매일 그 두부집을 드나 들었고, 마침 그 집에서 팔던 장작불에 구운 통닭도 매일 사서 먹게 되었다. 어느 날 이 총각이 집안에 일이 있어서 시장에 가지 못했고, 자연히 그 두부집에도 들르지 못했단다.그러나 이번에는 그 두부집 딸이 매일 오던 총각이 나타나지 않자 은근히 걱정이 되어 그 총각이 살고 있는 동네에 가서 먼 발치에서 바라보곤 하였단다. 회사에서 일하던
한 겨울의 '얼음의 도시(冰城)' 하얼빈시가 빙설 관광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송화강 하얼빈 구간 강변은 하얼빈빙설대세계의 채빙 지역이였던 얼어붙은 강표면이 반짝반짝 빛나는 얼음덩어리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다이아몬드 바다(钻石海)'라고 불리우며, 하얼빈의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하얼빈시 스케이트협회가 주관한 '빙판의 별, 질주하자(冰轮之星•滑起来)' 중국·하얼빈 전국 스피드스케이팅마라톤대회가 4일 하얼빈대극장 인근 송화강 공익빙상장에서 펼쳐졌다. 전국 각지에서 온 1000명 이상의 스케이터들이 기술과 속도, 인내력 등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특히 청소년 선수들의 활약에 중국 빙설운동의 첫 세계챔피언 라치환(罗致焕)은 "너무 멋지다"며 칭찬을 연발했다.대회는 전문팀, 아동팀, 소년팀, 청년팀, 성년팀, 중년팀, 노년팀 등 남녀 총 18개 팀으로 구성, 참가자는 3세에서 70세 이
최근, 엄동설한을 맞은 무단장시(牡丹江市) 징퍼후풍경구(镜泊湖风景区) 얼음폭포(冰瀑)가 극저온에서 계속 얼어 붙으면서 가로 폭 약 200미터의 장관을 만들어냈다. 보통 한국에서 말하는 엄동설한을 중국인들은 어떻게 표현할까? 중국 사람들의 엄동설한을 슈지우얜한(数九严寒)이하 하는데, 여기서 슈지우(数九)라는 말의 의미는 동짓날(12월 22일)부터 81일간의 기간을 의미하며, 한겨울을 의미한다. 처음의 9일을 ‘一九’, 마지막 9일을 ‘九九’라고 하며, ‘九九’가 끝나는 날을 ‘出九’라고 말한다이 기간 동안 징퍼후 폭포는 가장 높은 곳
'일대일로' 건설이 시작된 이래 헤이룽장성은 고대 실크로드의 새로운 전설을 계속 쓰며, 러시아 및 유럽을 아우르는 국제통로를 유지 및 진화시켜왔으며, 연선국가들과의 실무 협력을 끊임없이 추진해 왔다. 중국-유럽 정기화물열차는 지난 10년 동안 왕성하게 발전하면서 헤이룽장성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켰고, 교통물류 네트워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며 여러 브랜드의 운송노선을 구축해 '일대일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새로운 중요한 환경을 만들었다.도로망에서 '황금통로'로2015년 2월 28일, 석유탐사설비를 가득 실은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하얼빈
지난 1월 29일, 하얼빈빈시문화광전관광국(哈尔滨市文化广电和旅游局)은 '하얼빈시 2023년 음력설기간 관광업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하얼빈 관광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만족스러운 국면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빙설관광에 힘입어 음력설기간 전 시의 여행객은 연인원 486만 8000명, 관광 수입은 42억 8400만 위안으로 각각 2019년 동기수준의 94.3%와 89.7%를 회복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관광시장 회복 가속화 보고서에 따르면 빙설관광에 힘입어 중장거리 관광이 하얼빈시 음력설 황금연휴 관광시장을 선도했으며 관
중국 동북지역 헤이룽장성에는 호랑이들의 공원이 있다. 호랑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중국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웠고, 그것이 호랑이공원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하얼빈시에 있는 것이 동북호림원(东北虎林园)이다. 144만 평방미터에 현재 약 700여 마리의 호랑이가 인공사육되고 있다. 최근 중국 동북지역에서는 야생 호랑이의 출몰이 매우 잦은 편이다. 민가로 내려와서 가축을 잡아 먹어도 사람들은 호랑이를 죽이지 못한다. 이유는 중국 정부가 제정한 중화인민공화국 야생동물 보호법(中华人民共和国野生动物保护法) 때문이고, 그래서 호랑이는 국
1월 22일 7시, 헤이룽장성(黑龙江省) 대흥안령지구(大兴安岭地区) 모허시(漠河市) 아무르진(阿木尔镇) 진타오기상관측소(劲涛气象站)에서 -53℃의 최저기온이 기록되였다. 이는 1969년에 기록된 모허시 최저기온 -52.3℃를 돌파했고 중국 기상기록 이래 역대 최저기온 기록을 갱신했다.예년 이맘 때 평균 기온은 영하 30도 전후였다고 모허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예년에 비하여 2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진 것으로 역대 최강 추위를 기록했다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음력설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1월 20일 대한(大寒), 1월 21일 섣달 그믐(除夕), 1월 22일 설날(春节)이 나란히 이어진다는 것을 발견한다. 천문 과학보급 전문가에 따르면 21세기 100년동안 이런 우연은 단 5차례 밖에 없었다 한다.올해 1월 20일은 대한(大寒), 24 절기중 마지막 절기로서 추운 겨울이 막을 내리고 곧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올해 1월 21일은 섣달 그믐(除夕), 음력(农历)으로 임인 호랑이해(壬寅虎年)의 마지막 날이다. 설날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높이가 5미터나 되는 이글루 위에는 '샤브샤브'라는 글자가 유난히 눈에 뜨인다. 이글루에 들어서면 손님들이 얼음 의자에 앉아 훠궈(火锅)를 즐기면서 동영상 '생방송(直播)'을 통해 신기함과 즐거움을 공유하고 있는 장면이 한눈에 들어온다. 테이블에는 신선한 양고기, 아삭아삭한 채소, 새하얀 어묵, 향긋한 소스 등 보기만 해도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다. 이글루안의 장식도 이색적으로 배치되어 벽에는 동북지역 특색이 다분한 등롱(红灯笼), 춘련(春联, 춘절(春节)을 맞이하여 매 가정, 매 회사마다 대문이나 창문에 한 해의 복을 기원하
겨울철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은 '빙설왕국·동화룡강(冰雪之冠•童话龙江)'을 주제로 5개 빙설관광도시를 기획했다. 그중 '눈의 도시(雪城)'로 불리는 무단장시는 얼음빛과 설운이 독특한 특색을 지니고 있어 절벽과 얼음폭포를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물고기 잡이도 많이 이루어진다. 인간세상의 선경(仙境)인 설향 설촌(雪乡雪村)이 있는가 하면 동화를 방불케 하는 설보락원(雪堡乐园)도 있다.설향 설촌을 만끽하다중국의 설향은 세계가 함께 공유한다. 설향은 중국 특유의 최고수준의 설경(极致雪景), 설향 영화 촬영기지(雪乡影视基地), 꿈
5일, 헝다오허즈(横道河子) 동북호림원(东北虎林园)에 따르면 5일부터 호림원(虎林园)과 웨이후산(虎湖山) 촬영성(影视城)이 영업을 재개했다. 헝다오허즈 동북호림원과 웨이후산 촬영기지는 할인 공동 티켓(联票)을 출시했으며 헝다오허즈 동북호림원 위챗 공식계정을 클릭하면 '귀염둥이 호랑이 집(虎宝家)'의 '매표창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QR코드로 즉시 호림원 진입이 가능하다. 헝다오허즈 동북호림원은 세계 최대의 동북호랑이 인공사육 및 번식기지이자 야생화 훈련기지이다.여러 세대 호랑이 사육원들의 노력으로 1100여마리의 동북
"안 추워요, 한 번 더 탈 거예요!" 광동(广东)에서 온 관광객 왕양(王洋)은 제24회 하얼빈 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에 조성된 500m에 이르는 초대형 얼음 미끄럼틀(超长冰滑梯滑)에서 내려온 뒤 다시 줄을 서기 위해 달려갔다. 왕양은 "동북 지역의 빙설 세계를 체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아이를 데리고 이곳을 찾았다"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휘황찬란한 얼음 조각, 포근하고 낭만 넘치는 볼가장원(伏尔加庄园), 재미있는 눈 조각….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자 '얼음도시(冰城)' 헤이룽장성 하얼빈이 다시 북적거리기 시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경계선 역할을 하는 우수리강에서 겨울철 플로트체임버(浮箱, Float Chamber)고빙통로(固冰通道, 부교를 설치하여 얼음이 결빙되면서 고정된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구성됨)가 라오허(饶河)부터 포클로프카(波克洛夫卡, POKROVKA)까지 총 길이 420여 미터로 21개의 플로트체임버(浮箱, Float Chamber)로 구성됐다. 겨울철 중국과 러시아 국경의 강에 부설된 부빙수로(浮冰水路)는 중국과 러시아의 국제 도로 운송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하는 국제 운송 수로인데, 매년 겨울 헤이룽강(黑龙江)의 통강
지난 1월 7일, 빙설축제 후의 첫 주말, 하얼빈대극장(哈尔滨大剧院) 남광장에 자리잡는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哈尔滨国际冰雪汽摩园)에서 다채로운 빙설자동차오토바이쇼(冰雪汽摩表演)가 연출되었다. 18대의 빙설자동차오토바이의 굉음과 반짝이는 헤드라이트가 뒤엉키는 가운데 최고 속도로 달리면서 눈송이를 흩날렸다. 성교통투자그룹(省交投集团) 소속 정보과학기술회사가 정성껏 준비한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哈尔滨国际冰雪汽摩园)가 첫 행사를 맞이했다.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는 성교통투자그룹이 중점적으로 건설한 국내 첫 빙설자동차
강 양쪽은 온통 반짝이는 눈으로 뒤덮였고 흰옷 입은 나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뗏목 아래로는 겨울 내내 얼지 않는 이랑하(二浪河)가 흐른다. 이곳에서의 빙하 래프팅(冰河漂流), 추운 헤이룽장 겨울 속의 뜨거운 스릴에 대해 관광객들은 “최고”라 표현한다. 이랑하관광구(二浪河风景区)는 헤이룽장성의 유일한 빙하 래프팅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본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 16일 건설이 끝나자마자 1357명이 방문했으며 전 코스는 약 800미터, 위에서 아래로 전 코스를 완주하는 데에는 약 20분이 걸린다.절묘한 나무걸이, 마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