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기도 포천에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가 비닐하우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시설과 환경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여 비닐하우스 내 조립식 패널이나 컨테이너 등 가설건물을 숙소로 제공할 경우 고용허가를 불허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및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고용노동부의 ‘농·어업 분야 고용허가 주거시설 기준강화’ 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근로자 중에서 조립패널 34.0%, 컨테이너 25.0%, 비닐하우스 10.6%로 69.6%가 가설건축물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선택하는 보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일이 가까울수록 정책 경쟁은 사라지고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 헐뜯기가 도를 넘고 있다. 그 나물에 그 밥, 도토리키재기 혈투가 가관이다.악에 머리 조아리는 겸손과 협치는 악의 편에 서는 범죄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인 것과 마찬가지다.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정부는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촛불 민심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우유부단 좌고우면하며 기회주의적인 허약한 모습을 보여왔다.검찰개혁을 거부하는 검찰총장의 사실상 항명사태, LH 임직원들의 땅투
서울시장 당선자는 정부여당과 협의하여 용산미군기지와 태릉 육군사관학교 및 골프장 등 국유지와 서울시유지에 우선적으로 용적율, 고도제한 등을 푸는 특별법을 만들고 시행해야 하며,이를 공약으로 내건 입후보자는 당선될 것이다. 서울시내 절반에 가까운 무주택자 중 현재 상대적으로 값이 싼 연립주택, 원룸 등에 주거하는 분들 대상으로 소득 수준을 최하위에서 역으로 계산하고, 청년과 노인을 우선적 대상으로 선정기준을 만든다면 저항은 매우 줄어들 것이다. 용산미군기지에 영구임대아파트 짓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용산 주위에 비싼 값으로
미얀마 정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났다는 이유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들을 지명수배하자 이 지사가 이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해명을 공식 요청했다.경기도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식 서한을 주한 미얀마 대사관에 전달했다.앞서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미민넷)는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사 반란세력이 지난 23일 국영신문을 통해 얀나잉툰(YAN NAING HTUN)과 소모뚜(SOE MOE THU) 미민넷 공동대표를 군 명예훼손 혐의로 지명 수배했다"고 발표했다.미민넷이 입수한 미얀마 현지 신문에는 이
“막대한 부동산 불로소득, 갈수록 커지는 자산 격차, 멀어지는 내 집 마련의 꿈, 부동산으로 나뉘는 인생과 새로운 신분 사회 같은 구조적인 문제들을 우리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손대지 못했습니다.” SNS의 유명 논객(인플루언서)가 한 말이 아니다.3.29 월요일 오후 2시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히 소집한 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한 발언이다.문 대통령은 직전인 3. 29 오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를 경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3 LH 사태가 언론에 처음 보도된 이후 사퇴압박을 받아 온 변창흠 국
29일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원전수출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차세대 원전 수출전략지구 지정'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원자력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부터 국정감사와 예결위 질의를 통해 '차세대 원전 수출전략지구'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아파트를 분양할 때 모델하우스를 짓듯이 '원천기술 모델하우스'를 만들어 우리가 가진 최고 원천기술을 전 세계 시장에 세일즈해야 한다는 것이다. 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
오세훈 후보가 KBS 기자 등을 고소한 직후에 류 모 측량팀장의 인터뷰가 보도되었다. 사실여부에 따라 KBS 기자등이 처벌되던지, KBS측이 고소할 경우 오세훈 후보가 무고죄로 처벌될 수도 있게 된 상황이다. 3.28 일요일 오후 2시경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오세훈 사퇴를 요구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게시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qea1cVYA_fQ) 3.28 일요일 민주당의 요구가 담긴 유튜브 영상이 게시되기 전후하여 오세훈 후보는 3.26 목요일 9시 KBS 뉴스에서 내곡동 땅 측량에 직접 관여
아파트 경비노동자는 우리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노동자이다. 갑질 인권침해, 열악한 근무환경, 항시적 고용불안이 상존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법과 제도를 만들거나 적용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수퍼갑이고, 관리비가 상승하는 것도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것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비노동자 문제를 미숙하게 대응하면 고용불안과 일자리 감소라는 부작용이 크게 발생될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파트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법적용 아래의 4가지 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8월 서울시는 국토해양부에 내곡동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2009년 10월 오세훈 후보 가족과 처가가 소유한 약 1300평의 땅이 포함된 이 지역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었다.2010~2011년 이 땅에 대한 보상금으로 36억5천만원을 받았다.오세훈 후보는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거짓말 1) 2021. 3.10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거짓말 2) “저는 내곡동에 처가의 땅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의식하지 못했다” (3.16 후보 단일화
는 3월25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사내 그랑프리스튜디오에서 ‘2020년을 빛낸 미디어피아 전문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미디어피아는 작년 코로나19를 비롯하여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 타매체에서 볼 수 없는 전문적인 콘텐츠를 등록해준 전문기자 7명을 올해의 전문기자로 선정하였다.이번 시상식에는 문화, 생활, 문학, 사회, 정치, 스포츠, 말산업 등 7분야로 선정된 전문기자가 모두 참석하였으며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전문기자상 수상은 현장취재, 독창성
“우리 중소벤처기업인들은 박영선 후보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끝까지 동참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인들로 결성된 ‘일자리본부’(본부장 박준수)는 25일(목) 오전 10시 20분경 박영선 후보 캠프 기자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인 대표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식과 함께 지지자 명단 전달식을 가졌다.박영선 후보의 중소벤처산업 육성과 정책 방향성에 공감과 지지를 하는 기업인들로 조직된 벤처기업특별위원회는 이 날 지지선언식에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도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여 신산업과 중소벤처기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명숙 모해위증 의혹 사건이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지지 않고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합동감찰로 일단락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임 연구관은 사건이 불기소 처리된 것에 관해 "사건의 성격상 화살받이는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불공정 논란이 조남관 (대검)차장과 검찰의 몫이듯"이라고 밝혔다.임 연구관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겸직하며 수사권한이 생겼지만 지난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퇴임 전 한명숙 사건 수사팀에 임 연구관을 배제한 것과 관련 “이 사건은 탁월한 수사능력이 아니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