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예정대로 8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7일 정례 브리핑에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의사국가실기시험의 경우 총 응시대상 3천172명 중 현재 446명, 14%의 인원이 응시할 예정"이라며 "시험은 당초 공지한 일정대로 8일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손 대변인은 "응시인원이 좀 준 상태이기 때문에 시험 감독 인력을 조정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험 관리나 적정성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정부는 의대생 가운데 90%정도가 국시 거부 의
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방침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으로 정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이라고 전하며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2차 재난지원의 금액과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대해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 때문에 힘
1998년 말 IMF 경제위기 직후 금융감독위원회 (지금 금융위원회 ‘금융위’라고 줄여 말한다) 구조개혁기획단 (이름은 살벌하다)에 필자는 파견근무를 했다. 소속은 장기신용은행 지금의 국민은행이다. 1997년 말 갑작스런 IMF 구제금융이 한풀 꺾인 시절이었다. 1998년 12월 필자에게 처음 떨어진 오더는 “인터내셔날 베스트 프랙티스”를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해라 였다. IMF를 앞세운 외국 금융회사가 "이렇게 하는 것이 국제관행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지시를 받은 일주일 후 “ IMF 를 앞세운 서구 금융자본주의가 새로운 개념으로
○ 사고 내용8월30일 오후9시27분경 경기 포천시 미8군 로드리게스사격장(영평사격장) 인근 영로대교에서 SUV차량(맥스크루즈)이 앞서가던 미군 장갑차 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A씨를 포함한 50대부부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모두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장갑차에 타고 있던 미군1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당시 충격으로 SUV차량의 엔진부분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장갑차 역시 오른쪽 무한궤도가 이탈했다. 사고 충격으로 다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의 당원으로서 정부, 여당의 최종 결정에 성실히 따를 것을 이야기하며 보수언론에게 '얄팍한 갈리치기'로 자신의 견해를 악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이 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 '오로지 충심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충정과 의무를 왜곡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가 “고용취약계층.소상공인.저소득층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한 계층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조만간 지원금 규모와 대상 등 세부기준이 구체적으로 발표될 것
자칫 코로나 사태를 사행산업에 대한 제2의 업종별 총량 규제를 통한 구조개편 기회로 삼으려 할지 두렵다. 사행산업(7종) 중에서 발매수단을 확보하지 못한 업종은 입장인원 규제로 인해 고사지경이다. 반면에 인터넷과 영업장 전국화 수단을 구비한 업종은 사업 확대의 절호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경마, 경륜, 경정은 거의 반년 간의 고객입장 불허정책으로 거의 빈사상태이다. 영업장도 수개소에 불과하고 언택트 발매수단인 인터넷발매가 불허되어 입장고객 없이는 매출액을 올릴 수 없는 구조이다. 그런데 인터넷 발매허용, 수천개소 영업장을 구비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로 대표되는 촛불의 꿈은 사그라들고 마는가. 최근 정치권 돌아가는 꼬락서니를 보면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은 촛불 민심을 받들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적폐들의 난동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더니 급기야는 이기주의 이익집단 의사들에게 투항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이 땅에서 인간답게 살아내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새삼느낀다.지혜롭고 성숙한 국민들은 촛불의 꿈을 달성해달라는 180석이라는 거대한 의석을 챙겨줬는데도 하는 짓은 배신과 배반의 결과물이다. 180석이나 밀어줬는데 국민의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더불어민주당이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논의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의협과 민주당은 5개항으로 이뤄진 합의문을 밤샘 협상 끝에 마련하고 오전 10시경 최대집 의협 회장과 한정애 민주당 정채위의장이 서명했다.이에 보름 가까이 이어진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합의문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하며,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여 법안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지난 3일,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가 '이제야말로 친일언론 조선일보를 청산할 때다'라고 밝혔다.위원회는 2020년 8월 20자 조선일보의 칼럼 이 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우리 사회 친일파 비판을 '친일파 장사'라고 조롱했으며 ”한국에서처럼 ‘친일청산’이 확실하게 이뤄진 나라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일제에 협력하여 용서받기 어려운 민족 반역죄를 짓고도 이제까지 한 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은 신문이 어떻게 감히 이런 글을 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법외노조처분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전교조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마침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겼고 전교조를 제자리로 돌려놓기까지 참으로 먼 길을 돌아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전교조 법외노조 7년 2,507일 여정으로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국가권력을 총동원하여 전교조를 탄압,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 농단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전했다. 뜨거운 광장의 촛불은 부정한 권력을 몰아냈으나 최대 피해자인 전교조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지 3년이 지나도록 법외노조였으며 전교조 법외노조화 과정은 '민주주의 파
'피렌체의 식탁 금요 집담회'에서 '양이 구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에 대한 이야기이다. 필명으로 이루어진 4명의 토론자가 양 진영에 대해 자유롭고 솔직하게 토론을 나눴다.이들은 먼저 정치권의 숨은 관심이 내년 9월쯤 열릴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 대회까지 어떻게 차기 레이스를 펼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하며 현대 두드러진 국면은 두 사람을 보좌하는 키 플레이어(Key player)가 등장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교통방송 보도국장 출신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과 경향신문 편집국장 출
2일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선정하지 않아 공수처 출범이 지연되자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법을 개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백혜련 의원은 이날 "공수처법을 개정할 생각"이라며 "언제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구체적 개정 방식은 추후 논의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공수처 문제는 개혁 입법의 중요한 사안"이라며 "법사위원들을 중심으로 논의된 결과를 지도부에서 잘 검토하고, 속도나 방식은 차후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밝혔다.지난달 21일 박병석
1일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들' 모임 측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에 대한 반대로 의사들의 집단휴진, 의대생들 국가고시 거부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일방적인 단체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오전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전날 발표한 성명과 관련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들 모임 운영자라고 밝힌 A씨는 "가장 먼저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 하는 단체행동을 멈추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성명에서 '비민주적인 의견 수렴, 일방적인 결정으로 정당성을 잃은 단체활동'이라는
박근혜 정부 시절 서울대 의대 교수진들이 "공공의대 연간 7백 명 운용"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전공의 집단 휴업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과거 공공의료 확대 및 의사 정원 확대 필요성을 주장한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2013년 서울대 의과대학이 발표한 ‘의료 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양성방안 연구’와 2015년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연구한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방안’ 보고서를 입수해 의료계에서 공공의료 인력 확대를 주장해왔다고 밝혔다.당시 공공 인력 확보를 위해 1억
1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에게 5가지 질문을 던졌다.이 지사는 1,370만 경기도민도 국민으로서 도민을 대표하여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고 밝혔다. 자신 역시 국민이자 민주당원으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정권 성공을 위해 국가정책 결정과정에 의견을 낼 책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론과 정부정책이 정해지면 자신의 소신과 다른 결정이더라도 당연히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첫째, 현재 정부지출은 수요와 공급 측면 중 어떤 쪽에 집중해야 하는가요?"라고 질문했다.시장경제는 공급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일본 보수우익에게 강력한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이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보수우익에게 경고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일본 대표적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최근 이 지사를 두고 “인권 변호사 출신인 이 지사는 2017년 대선에서 ‘한국 트럼프’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언동과 행동력이 지지받고 있다”, “2016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은 적성국가다. 군사대국화할 경우 최초의 공격대상이 되는 것은 한반도다’라고 올리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반대했다”며 이 지사가 반일인사임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조 등 전국 240여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방송독립시민행동이 SBS의 미래를 위해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방송독립시민행동은 SBS가 지난 30년 동안(주)태영건설을 시작으로 2008년 (주)SBS미디어홀딩스를 거쳐 2020년 (주)TY홀딩스로 3차례 대주주 변경이 있었으나 윤세영-윤석민 회장의 부자세습과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악용됐을 뿐이며 그때마다 내세운 소유경영 분리와 방송독립 약속이 매번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다고 지적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주)TY홀딩스로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9월 2일 8시에 퇴원한 전광훈이 11시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광훈 변호인단이 밝혔다. 먼저 대국민입장문발표를 중계하거나 보도하는 등 전광훈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는 국민들 중 전광훈의 일방적 주장을 여과 없이 보고 싶은 사람은 없다. 전광훈은 범죄자이며 검찰이 8월 16일 보석취소청구를 한 사람이다. 보석허가를 해 준 허선아 판사에게 보석허가 결정한 사실을 지금와서 다시 비판하고 싶지 않다. 검찰의 보석취소 청구를
지난 12일 베를린 한 가톨릭 단체가 “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이유로 종교행사를 금지한 조치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 원칙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제기한 사건에서 “종교의 자유보다 사람 생명의 보호가 더 우선시돼야 한다”며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주 정부와 연방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종교행사, 공공시설 운영 금지, 생필품점을 제외한 일반상점 운영 금지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헌재는 “종교
이재명 경기지사가 일부 자료 내용만 발췌해 국민을 호도하는 언론 보도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이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료 일부 내용만 발췌해 국민을 호도하는 언론 보도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일부 언론에서 통화정책기관인 한국은행의 일부 자료만을 이용 보도해 재난지원금 효과를 평가 절하하고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기사는 한국은행 보고서에 정부이전지출으로 의 '재정승수'가 '정부소비', '정부투자' 효과보다 낮다는 내용으로 재난지원금이 마치 경제적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