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여성단체연합 등 8개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공익제보접수의 외연을 넓히고 공익신고자 보호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서경옥 경기환경운동연합 교육국장, 선지영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현재순 일과건강 기획국장,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사무국장, 정진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 등 6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오행남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박종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등 2개 공공기관장과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
1월28일 400여개 한국·미국·국제 시민사회단체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 를 발표하고 미국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매우 도발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쟁 연습”이며 “2000년대 이후에는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과 북한 지도부 제거도 포함하는 작전계획을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규모와 성격으로 인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반도에 군사적, 정치적 긴장을 촉발해왔다”고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2월 1일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온라인의 경우 신청 후 사용승인까지 1~2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일 신청자는 이르면 2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진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세부 지급방법 안내’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경기도가 2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성범죄 의심’ 게시물 등을 인터넷사이트에 게시해 논란이 된 7급 신규임용후보자 A씨에 대해 ‘자격상실’을 의결했다.A씨는 현재 정식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임용후보자로 이번 결정에 따라 임용후보자 자격을 상실하게 되며, 후보자 명단에서도 제외된다.도는 지난 해 12월 경기도 7급 공무원 합격자에 대하여 임용을 막아달라는 민원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사건을 인지한 후 조사를 진행해 왔다.도는 A씨 대면 조사를 실시한 후 임용후보자 자격 심의를 위해 인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경기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1호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26일 구리시 교문동에 문을 열었다.‘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사회 적응기술 등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 교육 참여를 실현하고 사회활동 기회를 통한 지역사회 적응,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도 20억 원, 구리시 47억 원 등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 2,021.25㎡(612평) 규모로 지어졌다. 강의실, 요리실습실, 열린도서관, 심리안정실, 발달장애
◇승진△미디어운영팀장 강경아 △법률구조팀장 김효애 △행정혁신팀장 김수형 △계약2팀장 김효진 △보건의료팀장 원현주 △폐자원관리팀장 박미선 △문화유산관리팀장 엄기화 △지역특화관광팀장 김미순 △정착지원팀장 최현주 △민원팀장 한래수 △정부협력팀장 최경진 △장애인시설팀장 이은숙 △사회주택팀장 신창근 △북부청 김주민 △〃김승희 △〃 이혜선 △〃 황승철 △〃 이진경 △〃 윤여찬 △〃 이정자 △〃 김지선 △〃 박미영◇전보△미디어기획팀장 이어진빛 △소셜미디어팀장 이상주 △조사총괄팀장 박경서 △청탁부패조사팀장 손경식 △기획팀장 김상덕 △조직팀장 김효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장학생 선발을 위해 다음달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선발인원은 총 460명으로 장학생(대학생, 전문대생) 410명과 특기생(체육, 예능) 50명에게 100만~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신청 시 자격조건은 2018년 2월 27일부터 접수일 현재까지 부 또는 모(기혼자는 본인)가 3년 이상 연속하여 경기도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자녀로서, 국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신입(편입) 또는 복학 예정인 학생이다. 대학생은 직전학기 학업성적이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점평균이 B학점(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3년간 본격 시행한다.‘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적응, 자립을 돕기 위해 도가 설립을 계획 중인 교육지원기관이다.도는 센터 설립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총 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 3월까지 시흥시, 의정부시, 구리시에 문을 열 계획이다.경기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6만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5만4천여 명이 발달장애인이다. 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가치가 있는 ‘착한 소비’에 앞장선다.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사회적 가치 생산품 ‘착착착’ 브랜드의 설 명절 선물세트 제품을 배달특급을 통해 20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취약계층인 장애인 기업, 사회적경제 기업, 자활 기업 등에서 만든 도내 사회적 가치 생산품 통합 브랜드다.이번 설 명절에는 오색 강정, 콜드부르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된 ‘커피선물세트’ 1,500개와 홍미, 참기름
경기도가 장애인 복지 증진과 우수 복지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2021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장애인복지를 목적사업으로 하는 민법,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따른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장애인복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대학, 연구소다.지원 분야는 ‘장애인복지 지원사업’과 ‘고령장애인 쉼터 운영’ 2개 분야로, 지원 단체는 2개 분야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장애인복지 지원사업’에는 지난해보다 7천만원 증액된 총 3억원이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5,712명을 선발한다.경기도는 지난 18일 5,712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제1·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8·9급)’과 ‘2021년도 제1·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 에 공고했다.시험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75명 ▲8·9급 4,784명 등 26개 직류에 총 4,859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54명 ▲7급 39명 ▲8·9급 760명
경기도가 2020년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하면서 만 3~6세 위기아동 14명과 장기 결석 아동 3명 등 총 17명을 복지서비스에 연계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보호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로 도는 긴급의료·주거비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례관리를 진행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보호대상을 발굴하고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11만2,742명에 대한 2020년 하반기 주민등록 사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전성기는 마이클 잭슨 방한 콘서트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이었다. 줄리아드음대를 졸업하고 그 당시는 획기적이었던 전자 바이올린을 들고 무대에 올라와 신들릿듯한 연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연주자였다. 이면에는 시인, 화가, 소설가, 작곡가, 배우, 연주자 등 예술계 전반에 걸쳐 특히나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나타타는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한국어도 익숙지 않은데다가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마치 어린 아이같이 반말을 사용하거나 어리숙한 말투를 사
경기도가 도 공공시설 최초로 도 위탁시설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에 장루·요루 장애인을 위한 세척시설을 설치했다.‘장루·요루 장애인(腸瘻·尿瘻障碍人)’이란 배변기능이나 배뇨기능의 장애로 장루(腸瘻) 또는 요루(尿瘻)를 시술받아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으로, 괄약근 같은 조절기능이 없어 24시간 수시로 주머니를 비워줘야 하지만 이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할 수 있는 별도 시설(용변기)을 갖춘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도는 소수장애인 배려를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된 ‘경기도 장루·요루 장애인 지원
노래를 읽는다는 것 간간 노래를 듣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한다. 순수한 호기심 혹은 작은 공감대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눈을 보며 나는 기꺼이 “Yes” 라 대답한다.사실 엄밀하게, 오해의 소지 없이 말하자면 노래의 ‘음’ 까지는 느끼지 못한다. 박자에 맞춰 나오는 노래의 ‘가사’를 들을 뿐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랩을 더 좋아했다. 발음 교정을 위한 언어 재활치료도 아웃사이더의 랩으로 하곤 했다. 발음은 다소 나아졌지만 부작용이 있다. 가끔 말을 천천히 해줄 수 있냐는 부탁을 듣는다.요즘은 보청기로 미디어 매체의 소리를 들을 수 있
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 기업경영자와 성악가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방역용 마스크 3만장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여 훈훈한 감동을 전해줬다.종합물류 유통업체 ㈜링크이(대표이사 김용택)는 소외계층에 대한 마스크 전달 등 사회기부활동을 이어왔으며 홍보대사로 자선활동을 해온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함께 12월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방역용 마스크 3만장을 끼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방역마스크 전달식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링크이 김용택 대표이사, 홍
잠겨 죽어도 좋으니 밀려오라 최근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께 꾸지람을 들었다. 왼쪽 눈의 안압이 위험 수치로 높아 졌으니 이젠 술을 멀리 하라는 전언이었다. 하지만 나는 못 지킬 약속은 하지 않는다. 노력은 해 보겠다 하고 나왔다. 올려다본 하늘은 뒤지게 맑다.시큰하게 흐릿한 눈 속 초점이 안 맞는 술병을 보며 둘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나는 본디 술을 싫어했다. 정확히는, 비효율적인 것을 혐오했다. 굳이 돈을 들여가며 몸을 망치고 중독되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았다. 제 주량을 감당하지 못해 어불성설이 되는 꼴을 보면 우스웠다. 숙취에
거리두기와 상실 누구나 초등학교 시절, 내가 상상하는 100년 후 미래의 포스터를 그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당시 학급에선 과학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미래는 모두가 행복한 유토피아가 도래할 거라는 그림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본인은 절대적인 디스토피아 옹호자였기 때문에 대기 오염과 전염병 등으로 모두가 마스크와 방독면을 착용하고 다니는 미래인의 모습과 뿌연 하늘의 미래를 그려내곤 했다.그런데 100년, 50년 이후도 아닌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벌써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거리에 나올 때마다 이 많은 사람들이
경기소방본부, "이재명 지사 취임 후 3년 연속 화재 부문 1등급"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화재 부문 1등급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매년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범죄 등 6개 분야를 1~5등급의 지연안전지수를 평가하여 부여한다. 경기소방본부는 화재 부문 1등급으로 2018년 이후 3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소방본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후 인프라 확충과 현장중심 전문대응 능력 강화 등 경기도의 소방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
코로나19의 발발은 우리 삶의 많은 일상을 바꿔 놓았다.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는 물론이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마저 꺾어 버렸다. 국가가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함께 피트니스 센터, 요가, 필라테스 등 일상의 스포츠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간마저 제약을 받게 되었다. 안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답답해진 상황에서 운동마저 할 수 없어 야외 운동, 홈트레이닝 등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발병률이 늘어가는 상황으로 당분간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비장애인의 체육 시설 이용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