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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을 머리에 이고 종종걸음 치는 여성들의 행렬과 염소들.  먼동이 트자 룸비니 평원의 새들이 날아오른다. 부스스한 얼굴로 끼룩 끼룩 배고픈 투정을 해대면서 하늘을 날기 시작한 그 시간에 지평선 여기저기 납작하게 엎드린 마을의 농가들도 하나하나 깨어난다. 연장을 어깨에 둘러멘 농부들이 소를 몰고 나오면 룸비니 평원도 깨어나기 시작한다.  북쪽에는 히말라야라고 부르는 설산이 길게 누워있지만 동 서 남 세 방향은 일망무제의 지평선이다. 경작지는 그 지평선으로 이어지면서 대평원을 이룬다. 그 넓은 땅에 발목을 잡혀서 자자손손 대를 이어 살아온 농부들 중에는 그 땅을 감옥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21세기 첨단 문명국의 도회지 생활에 넌더리가 난 나에게는 얼마나 싱그럽고 거룩한 땅인가. 엎드려 절하고 싶고, 춤을 추고 싶고, 벌렁 눕고 싶고, 그냥 겅중겅중 뛰어 보고 싶기도 하다.  풀잎에 맺힌 이슬이 발길에 차이는 밭두렁. 나락을 훔치러 나온 들쥐들. 달아나는 뱀. 아직 어린 새들이 사는 둥지. 마을에서 기르는 비둘기들이 떼 지어 나는 하늘. 새털구름 사이로 조각달도 보인다. 맨 하늘 아래 맨 땅이 있고, 지평선이 있고 드문드문 나무가 서있는 단순한 무대, 이 광활한 무대 곳곳에 어느새 농부들이 등장하여 느릿느릿 소를 몰아 밭을 갈고 있다.  관객인 나는 객석에 있는 게 아니라 그 무대를 종횡무진 쏘다닐 수 있다. 무대가 워낙 넓기 때문에 나 하나쯤은 연출가의 연출에 전혀 방해 되지 않는다. 무대, 연출, 등장, 퇴장, 객석, 관객……. 이런 단어들은 지금 그 상황을 설명하고자 어쩔 수 없이 동원하는 개념이다. 들판 한가운데 있을 때는 가끔 카메라를 들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는다.  정신을 차리면,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다는 걸 의식하면, 밀레나 고흐의 그림 또는 타르코프스키의 영화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들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그들이 속했던 풍경 속에 내가 속해 있다고 느끼지만 그들의 감동과 나의 감동은 별개의 것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거나 말거나, 나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지평선을 향해 셔터를 눌러댄다. 지평선 또는 공제선은 단순한 기하학적 선이 아니다. 거기에는 시공을 초월하는 상징들이 점점이 박혀 있고 겹겹이 둘러져 있다. 때로는 뒤죽박죽 엉켜 있기도 하다. 소 먹일 밀기울을 담은 자루와 사람이 먹을 참이 든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오는 아낙네들이 나타났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인 듯하다. 밭 갈던 소를 세워 두고 여자들이 머리 위에 이고 온 짐을 내려주는 남자들은 아버지와 아들이리라. 그들은 밭두렁에 걸터앉는다. 부인들이 참을 이고 왔다.  의젓한 흰소.  농주라도 한 사발 얻어 마시고 싶은 욕심에 슬며시 다가갔더니 영감님이 와서 앉으라며 자리를 만들어 준다. 그들이 나에게 따라 준 것은 그러나 농주가 아니라 설탕을 듬뿍 넣은 생강차이다. 새벽의 들에서 얻어 마시는 따끈한 생강차 맛. 집나갔던 아들도 이 맛을 못 잊어 고향에 돌아와 밭을 갈며 늙을지도 모른다. 영감님은 검은 물소의 젖으로 만든 요구르트도 내게 권했으나 그것까지 얻어먹기는 미안해서 사양했다.  룸비니의 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반 이상은 소작농이라고 들었다. 룸비니 인근의 어떤 지주는 세 개의 자연 부락을 포함하는 드넓은 땅을 소유하고서 부락민 전체를 소작인으로 두고 있다고도 했다. 소출이 10 이면 지주 4 소작인 6 으로 나눈다고 했다. 전에는 5:5 이었다니 네팔에 공산당 정권이 들어설 만도 했구나 싶다.  지하 조직을 결성하고 인민 전쟁을 선포하고 무장 투쟁을 하다가 기존 정당과 연합하여 왕정을 몰아내고 총선에서 승리한 네팔 공산당은 그러나 얼마 못가서 국민들의 신임을 잃고 수상 직마저 내놓았다. 이후 여러 정당이 뒤엉켜 정권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그러면서 물가가 치솟고 인심이 사나워진다.  그런 저런 세상일도 이 들판의 농부들에게는 대수롭지 않다. 농부들은, 세상은 세상대로 가고 나는 나대로 간다는 조상 대대로 이어받은 농본주의 철학에 입각하여 소를 몰고 밭을 가는 것이다.  쌀을 추수한 밭에 밀을 파종하는 농부. 가난하면서도 큰 욕심내지 않고 이웃에게 훈훈한 사람들을 여러번 보았다. 가난한 농부, 또는 청소부거나 행상이면서 환하게 웃고 사는 분들을 만나면 저렇게만 살면 되겠다는 위안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나도 그들처럼 자족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  송아지가 어미 소 따라 다니듯, 참을 이고 들일 나가는 엄마를 따라나선 어린 소년도 보인다. 논두렁길이 좁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줄로 걷는 모자를 바라보자니 구슬픈 옛 노래가 떠오른다. 들에는 노래하며 씨 뿌리는 농부도 있다. 나직하게 반복해서 읊조리는 단조로운 노래였다. 그 노래는 씨로 하여금 새에게 먹히지 않게 흙 속에 잘 숨어서 기필코 발아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으라는 주문인지도 모른다.  룸비니의 농부들은 이모작을 한다. 우기가 시작되는 오뉴월에 벼를 심고, 건기가 시작되는 이 늦가을에 벼를 수확한 후 곧장 보리를 파종하고 밭을 갈아엎는 것이다. 한 농부에 의하면, 이 들에서 일하는 농부들은 모두 ‘자랑스러운 회교도’이다. 룸비니 개발 위원회(LDT)가 관리하는 룸비니 국제 사원 구역의 드넓은 부지도 LDT가 접수하기 이전에는 회교도들의 농지였다고 한다.  그는 근접 촬영에도 선선히 응했다. 카메라를 겨누자 회교지도자 호메이니 같은 표정을 짓는다. 촬영에 응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니 근엄한 얼굴로 말한다. 남자들과 어린이의 사진은 얼마든지 찍어도 좋지만 여성들의 얼굴에는 카메라를 들이대지 말라고. 회교도 여인들이 외출할 때 얼굴을 차도르라는 검은 베일로 가리는 풍습과 관련시켜서 이해할 수 있는 충고였다. 쇠똥에 짚을 섞어 반죽하여 햇볕에 말린 후 연료로 쓴다. 야생 오리 떼가 노니는 널찍한 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주변 야트막한 제방에는 소 먹이기 좋은 풀밭이 있다. 소가 먹고 간 풀밭에는 쇠똥이 쌓인다. 쇠똥은 거름도 되지만 짚을 섞어 잘 반죽하여 말리면 연료가 된다. 잘 마른 쇠똥에서는 중국 운남성의 특산품이라는 보이차 냄새가 난다. 마침 그 저수지의 풀밭에서 쇠똥을 빚어 말리고, 말린 쇠똥을 광주리에 담아 머리에 이어 나르는 아주머니들이 있다. 얼굴은 까무잡잡하지만 그 미소가 유난히 환한 촌부들의 모습을 내 카메라가 한동안 따라갔다.  말린 쇠똥을 머리에 인 부인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태양이 이글거리기 시작하자 들에 나왔던 농부들의 모습이 하나둘 사라진다. 집으로 돌아가 제대로 된 아침을 먹는 것이다. 아침 식사 시간은 보통 10시에서 11시 사이다. 아침밥 먹는 시간이 이렇게 늦은 시간으로 굳어진 이유는 날이 밝자마자 들일을 시작하고, 그 해가 뜨거워지기 전까지는 일을 해야 능률이 오르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저녁 식사 시간도 아주 늦다. 태양의 열기가 한풀 꺾이는 오후에 다시 들로 나와서 땅거미가 질 때까지 일해야 하므로 저녁밥은 빨라야 밤 9시. 저녁이 아주 늦으면 온 식구가 모조리 수저를 놓자마자 쓰러져 잔다고 한다.  해가 뜨거워지고 농부들이 아침을 먹으러 집에 가는 시간에 나는 국제사원구역의 숙소로 돌아와 씻고 점심을 먹는다. 빨래해 널고 낮잠 한 숨 자고나면 머리를 구워버릴 듯한 태양의 열기가 식는다.  다시 들에 나간다. 오후에는 고호의 그림처럼 태양이 이글거리는 지평선 아래 불타는 듯한 들이 펼쳐져 있다. 이미 추수를 끝낸 밭에는 소년들이 검은 물소나 염소들을 몰고 나와 꼴을 먹인다. 소녀들도 있다. 물소는 겁이 많고 순하다. 일을 시키지는 않는 대신 젖을 짠다. 고기도 먹는다.  낭하(검은 물소) 잔등에 편안히 앉은 소녀들과 개구장이 소년들. 소년들은 검은 물소의 넓적한 등에 걸터앉는 것은 물론 등판 위에 팔베개를 하고 드러눕기도 한다. 등판 위에 두 다리를 뻗고 우뚝 서서 두 팔을 들기도 한다. 염소를 데리고 나온 아이들도 사진 찍히기를 선망하여 온갖 포즈를 다 취해 준다. 염소수염을 잡아당겨 뽀뽀도 하고, 목도리처럼 목에 두르기도 하고, 새끼 염소를 머리 위에 모자처럼 앉히기도 한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나락을 운반하는 여성들이 나타난다. 나락 뭉텅이가 얼마나 큰지 그 밑에서 걷는 여성들이 보이지 않아 나락들끼리 저절로 움직이는 것 같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집안의 여성들은 총출동이다. 남자들은 밭에서 나락을 베고 있다가 여성들이 오면 나락을 엮어 머리에 이어주고, 다 떠나보낸 후에는 다시 나락을 벤다.  나락을 머리에 이어 나르는 부인들. 큰 나무는 보리수, 멀리 보이는 나무들은 망고나무다.짐을 머리 위에 이었을 때의 걸음이 맨 몸일 때보다 더 잰 여성들. 한 번 머리에서 떨어뜨리면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다시 머리에 일수가 없기 때문에 나락을 이자마자 종종걸음을 쳐야 한다. 마을의 타작마당에 갈 때까지 쉬지도 못한다.  좁은 농로를 종종종 종종종 잘도 걷는다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헐떡이는 숨소리가 들린다. 땀방울이 길에 떨어져 흙을 적시는 게 보인다. 나락에 반쯤 가려진 얼굴은 땅만 바라보고 있다. 카메라 든 사내를 보고 놀라서 넘어지지나 않을지 걱정되어 멀찍이 물러났다. 지평선으로 해가 가라앉을 때까지 종종종 종종종 땀방울로 적시며 맨발로 다진 농로이기에 길바닥은 살결처럼 부드럽다.  도로가 가까운 들에는 소가 끄는 커다란 수레를 세워놓고 딸들이 이고 오는 나락을 달구지에 올려 쌓는 농부도 있다. 그는 나를 보더니 높게 쌓아 올린 나락 위에 우뚝 서서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 내가 멈칫거리자 발밑의 나락 한단을 양 손에 안아 드는 자발적인 연출도 해준다. 그는 자신의 땀으로 일군 땅에서 얻은 소출이 자랑스러운 것이다.  수확이 자랑스러운 이 농부는 발밑의 나락 한 더미를 안아 올렸다. 의젓하고 듬직한 두 마리의 흰 소가 끄는 수레를 따라 걸어보기도 했다. 수레에 탄 사람들이 조그맣게 보일만큼 나락을 가득 실었기에 무거워서 빨리 가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시도했는데 내 걸음으로는 따라잡기 어려웠다. 포기하고 그새 뻘뻘 흘린 땀을 식히며 숨을 고르는 중에 소가 끄는 수레는 벌써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었다. 해는 어느새 뉘엿뉘엿 지고 있건만 나락을 머리에 이고 종종걸음 치는 여성들의 행렬은 여전히 농로를 따라 이어지고 있었다. 새들도 더는 날기 어려워 보금자리에 들기까지 종종종 종종종 굵은 땀방울 뿌리며 이어지고 있었다.★   

미디어피아 | 김홍성 시인 | 2019-11-07 08:12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인진)는 11월 1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0년 총선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사례 중심)’를 공동 개최한다.인터넷신문위원회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내년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총선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국회의원 선거 주요 위반사례 조치 기준 등 불공정 선거보도에 대한 이해 △가짜뉴스, 빅데이터 활용 보도 등 새로운 유형의 선거보도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 및 관련 공직선거법 △선거 여론조사와 여론조사 공표‧보도의 이해 등의 내용이 다뤄지며 질의응답을 통해 선거보도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설명회 참가 신청은 11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신문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인터넷신문위원회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작년 3월 인터넷언론의 공정한 선거보도 기반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 보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인터넷신문위원회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2020년 총선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인터넷신문위원회). 

미디어피아 | 안치호 | 2019-11-06 18:02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11월 2일 경상남도 김해시 모아미래도 아파트에서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를 진행했다.‘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에서 부산경남 소재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행사 6회차를 시행했다.지난해 최초로 시행한 아파트 승마사업은 3회 시범사업에 그쳤으나, 올해는 3회 더 늘려 총 6회로 확대 진행했다. 회차당 약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6회차까지 총 2,5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했다.이번 마지막 회차는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된 승마체험과 포토존 설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행사에선 어린이들이 직접 말을 타볼 수 있는 승마체험, 평소에 직접 보기 힘든 포니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오감체험, 마치 진짜 기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승마 시뮬레이터를 즐길 수 있었다.또한 간단한 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편자 던지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인형극이 진행됐다.정형석 본부장은 “공공기관의 보유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강조되고 있다”며, “말(馬)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사회 부경은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승마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부경은 올해 마지막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6회차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 안치호 | 2019-11-06 17:31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11월 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인문대 2호관 세미나실에서 공공기관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에너지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등 제주 소재 공공기관과 지역 청년들의 공공기관 취업 지원을 위한 제주 소재 공공기관 합동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각 공공기관의 인사 담당 직원과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각 공공기관의 채용과 관련된 팁을 설명·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한국취업 컨설턴트 협회 전문 강사의 ’공기업 이해와 취업 준비 전략‘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각 공공기관 최근 입사 신입사원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이나 자신들만의 합격 노하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대한 정보를 참여 지역 청년들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제주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우철 한국마사회 제주 인사팀장은 “제주 청년들이 취업에 대해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하기에 양질의 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공유·전달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청년이 이번 설명회에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듣고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자기만의 확실한 취업 전략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 소재 공공기관들과 합동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 안치호 | 2019-11-06 17:04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지사장 김한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10월 18일부터 지사 소재지 사회적 경제 조직과 협력해 지속할 수 있는 경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등 사회적 기업 판로 지원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사회적 기업 판로지원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제과제빵 및 음료를 매주 4일간(수~토), 농특산물 직거래는 장터에서는 전북 익산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매주 5일간(수~일) 판매하고 있으며 일차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한다.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생산품과 농특산물 직거래 물품은 지사 이용 고객들의 간식 먹거리, 생활 기초식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김한곤 인천부평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관점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지사 역할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요 업무 추진과정에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인천부평지사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매년 기부금 출연, 봉사활동, 클린 존 운영 등의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중증장애인 생산 물품 및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 

미디어피아 | 안치호 | 2019-11-06 16:18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앙골라를 제치고 1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쿠 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와 2019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33분 터진 최민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로써 한국은 1987년 대회와 2009년 대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10년 만에 8강에 오르면서 사상 첫 4강 진출 기회를 잡았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U-17 월드컵에 데뷔해 16강까지 오른 앙골라를 상대로 4-1-4-1 전술을 가동했다.패하면 곧바로 탈락하는 '녹아웃 스테이지'를 맞아 리틀 태극전사들은 조별리그와 달리 전반 초반부터 신중한 탐색전을 펼치면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공세의 수위를 높여간 한국은 마침내 전반 33분 원톱 스트라이커 최민서의 귀중한 결승포가 터져 나왔다.정상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앙골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골 지역 왼쪽에서 도사리던 최민서가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굳게 닫혔던 앙골라의 골문을 열었다.최민서는 아이티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에 이어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전반을 1-0으로 끝낸 한국은 이후 앙골라의 공세를 신송훈 골키퍼가 슈퍼세이브 선방 쇼를 펼치며 침착하게 막아냈고 귀중한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역대 U-17 월드컵 최고 성적과 어깨를 나란히 한 한국은 11월 7일 열리는 일본-멕시코전 16강 승자와 11일 오전 8시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8강전을 벌인다.2019 FIFA U-17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앙골라와의 16강전에서 최민서의 골로 1대0으로 이겼다(고이아니아(브라질)=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 안치호 | 2019-11-06 16:03

시인이자 소설가 그리고 다큐 사진가 이강산 작가의 다섯 번째 휴먼다큐 흑백사진 개인전, ‘명장名匠’이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대전 동구 ‘GALLERY Photo Class’에서 열린다. ⓒ이강산부와 명예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 세상에 이름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오로지 자신의 직업과 전문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만으로 일가를 이룬 ‘무명의 명장名匠’을 담았다. ⓒ이강산“일생동안 자신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일생동안 자신을 지킨다는 것은 얼마나 숭고한가.” ⓒ이강산철거 때문에, 경제적 이유로, 노쇠한 탓에 아름답고 숭고한 ‘사람의 전통’이 사라지는 현재는 문명 건설로 인간성이 실종된 상실의 시대. 작가는 사진을 통해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과 동시에 공존 방식을 모색한다. ⓒ이강산사진전에서 우리는 유리 공예, 주물, 수제 구두, 분재, 전통 염색, 이용 등 모두 아홉 분의 명장을 만날 수 있다. 아홉 명 장인을 촬영한 흑백 필름으로 직접 암실 작업한 90점의 은염 프린트를 전시한다. ⓒ이강산이강산 작가는 1989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황금비늘』, 시집으로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 『물속의 발자국』, 『모항母港』, 흑백명상사진시집 『섬, 육지의』, 휴먼다큐흑백사진집 『집-지상의 방 한 칸』이 있다. 네 차례 흑백사진개인전과 다수 그룹전을 가졌다.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이강산이강산 제5회 휴먼다큐흑백사진 「명장名匠」일정 : 11월 8일 금요일부터 21일 목요일까지(Opening: 11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장소: GALLERY Photo Class(대전시 동구 계족로 346, 윤대호가정의학과 2층. 042-632-0990) 문의: lks5929@hanmail.net 

미디어피아 | 이용준 | 2019-11-06 15:30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양현종이 11월 6일 저녁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프리미어12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김경문 감독은 11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주와의 1차전에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내보내겠다고 예고했다.김 감독은 "양현종이 먼저 시즌을 마치고 준비했기 때문에 첫 번째 투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호주와의 1차전은 조별리그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2승 1패만 거두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이 유력하지만 2패를 당하면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만큼 무조건 첫 경기에서 이겨야 편안하게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양현종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팀의 에이스로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84⅔이닝을 소화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며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양현종은 대표팀 투수 중 김광현과 함께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은 투수다. 양현종은 2010년, 2014년, 2018년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김 감독은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자존심도 세우고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주의 선발투수는 우완 팀 애서튼이며 호주프로야구(ABL) 브리즈번 밴디츠에서 우완투수로 2018-2019시즌 10경기에 등판해 완투 1번을 포함,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ABL 2018-2019시즌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7위에 올랐다.한국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양현종이 호주와의 프리미어12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 안치호 | 2019-11-06 14:59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제2 승마장’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함안군은 농식품부의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1억 6,000만 원(국비 8억 원, 도비 3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사업 부지는 군 법수면 윤내리 일대로 함안군은 제2 승마장을 인근 관광지(악양둑방과 악양 생태공원)와 연계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총사업비 31억 8,000만 원 규모로 국비와 도비를 제외한 나머지 20억 2,000만 원은 군에서 부담하며 군은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차질없이 준비해 2022년 상반기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함안군은 2009년 경주마 휴양 조련 시설을 설치, 운영하다 2015년부터 승마장을 조성했다. 기존 승마장은 올해 10월 기준 1,200여 명이 회원을 등록했고 1만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안군 관계자는 "악양둑방과 악양 생태공원과 연계한 승마장이 조성되면 관광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군민 삶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함안군은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제2 승마장’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사진 제공= 함안군청). 

미디어피아 | 안치호 | 2019-11-06 14:42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엠넷(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 제작 PD가 11월 5일 경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관련자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안 PD와 김 CP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명재권 부장판사는 안 PD와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범죄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본 건 범행에서 피의자의 역할 및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했다.명 부장판사는 김 CP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 사유와 필요성, 타당성 인정된다"고 했다.다만 투표 조작 의혹에 함께 연루된 다른 제작진 1명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1명에 대해서는 주거나 가족관계, 범행 경위, 피해자의 지위와 관여 정도 등을 고려했을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안 PD 등은 '프로듀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사기 등)를 받는다.이를 수사해온 경찰은 그간 제작사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제작진과 특정 기획사가 순위 조작에 공모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들 사이에 유흥업소 접대 등 모종의 대가가 오간 정황이 있다고 보고 제작진 일부에게 배임수재 혐의도 함께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안 PD 등 핵심 관련자 2명이 구속됨에 따라 투표 조작에 추가로 관련된 인물이 있는지 등 의혹 실체를 확인하려는 경찰의 향후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아울러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엠넷 채널을 소유한 CJ ENM과 기획사 1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PC 저장자료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엠넷 '프로듀스X 101' 안준영 PD와 관계자들이 생방송 투표 조작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 안치호 | 2019-11-0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