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같지 않은 장마도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밤더위에 제법 잠을 설친다. 자연 섭리에 따른 ‘제철’은 중요해서 비가 올 때는 오고 더울 땐 더워야 유행성 질병 발생이 적어진다니 이 얼마나 신묘막측한가.모든 피조물 가운데 으뜸이라는 인간이야 제 이성에 따라 추우면 옷 입고 더우면 벗겠지만 동물, 특히 말(馬)은 어떨까. 특히 경주 능력 향상을 위해 17세기부터 개량하기 시작한 경주마(서러브레드, Thoroughbred)를 산업적 가치에 따라 이용하려면, 돌보고 관리하는 책임도 분명 뒤따르는 터. 아직 일
(사)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가 2019년 7월 23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용산역 철도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남북철도 연결·현대화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자!’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남북철도 복원으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목적을 내세운 이번 토론회는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대표의 한반도 비핵평화, 대북제재, 남북철도 연결 현대화 전망과 과제 △이정철 숭실대 정외과 교수의 북미 남북관계 등 한반도 정세 전망과 과제 △정성희 평화철도 집행위원장의 한반도 평화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민간 역할의 발제가 이어진다.(사)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관계자는 “분단의 한반도가 대륙으로 나가기 위한 첫 관문으로 남북 철도 연결 가능성을 전망하고 신북방 경제 협력을 준비하는 기대로 마련한 토론회”라며 “남북철도 연결 사업을 범국민적 관심사와 사업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두 위원장은 “국민들은 정말 절박하다. 당신들처럼 풍요롭지 않다. 최소한의 양심 양식이 있으면 국민에게 면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임해야 한다. 정치가 한참 잘못됐다"고 강조했다(사진= 민병두 의원 홈페이지 갈무리).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7월 22일 세비 반납 릴레이 버스킹을 이어간다며 다음 주자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민 위원장은 앞선 19일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차원에서 윤상원 열사 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민 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사상 최악의 장기 국회 파행으로 인한 민생입법지연, 추가경정예산안 무산 위기를 보면서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으로 시작됐다”며, “나 의원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오늘로서 4일째, 버스킹을 이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세비 반납 릴레이 버스킹을 시작하며 여야 의원들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한 명을 지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 명을 지명하면 두 달치 세비를, 세 명을 지명하면 세 달 치 세비를 내고 해야 한다고 민 위원장은 밝혔다. 또한 “버스킹은 지난 6월 국회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7월 국회 성과에 관계없이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다.민병두 위원장은 20일에도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고함(물귀신작전)’에서 “나 의원께서 이를 받고 여야 교차 릴레이를 이어가시면 된다”며, “앞으로 민생 법안이나 추경예산 발목을 잡을 거면 최소한 본인의 세비는 반납하거나 기부하고 하라”고 적었다.특히 “국민들은 정말 절박하다. 당신들처럼 풍요롭지 않다. 최소한의 양심 양식이 있으면 국민에게 면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임해야 한다. 정치가 한참 잘못됐다. 그저 언론을 통해 소리치는 장면이 정치의 전부가 돼버렸다”며, “정치는 정말 국민의 애환을 함께 하는 것이다. 세비 반납 버스킹으로 최소한의 죄송함을 표현하자”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국회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주시을)은 7월 22일 경마 기수와 경륜·경정 선수들을 약물로부터 보호하고 사행산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2015년부터 미국, 호주, 일본, 영국 등에서 10건이 넘는 해외 경마 기수 도핑 사례가 발생해 기승 및 면허 정지 처분을 받는 등 해외 경마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수 도핑 검사와 처벌이 활발히 시행 중.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주시을)은 7월 22일 경마 기수와 경륜·경정 선수들을 약물로부터 보호하고 사행산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사진 제공= 정운천 의원실).정운천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경마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경주마가 아닌 기수에게도 약물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뇨제(Furosemide, Phentermine 등) 등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기수 4명이 과태료와 기승정지 등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처벌이 법률이 아닌 한국마사회 내부 규정인 경마시행규정에 따라 면허정지, 기승정지 등 징계가 이뤄지고 있다.이에 정운천 의원은 “현행법상 출주할 말의 경주 능력을 일시적으로 높이거나 줄이는 약물과 약제, 그 밖의 물질을 사용한 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기수가 약물 등을 사용한 경우에도 처벌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정운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출주 기수의 경주 능력을 일시적 또는 비정상적으로 높이거나 줄이는 약물, 약제 그 밖의 물질을 복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독일은 반도핑법을 제정해 약물을 사용한 스포츠 선수를 처벌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올해부터 스포츠 선수들의 도핑이 적발된 경우 형사처벌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도핑을 처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스포츠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선수의 약물 사용을 처벌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기수와 경륜·경정 선수의 금지약물 사용을 차단하게 되면, 공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 사고도 예방할 수 있고, 약물 남용에 따른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경마는 도박, 승마는 귀족 스포츠로 오인되고 있다. 매출과 신규 고객의 지속적 감소, 불법 사설 경마의 확장, 장외발매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등 경마산업은 날로 어려워지는데 내가 생각하는 한국 경마산업 위기 원인은?
영상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유튜브(바로 가기)
모처럼 꿀 같은 하계휴가를 보내면서 칼럼도 구상하고 취재도 하려 했지만 모두 어그러졌다. 괴로우니 이유는 묻지 마시라. 시골에서 바다 수영도 하고 낚시도 하는 상상을 출근한 오늘에서야 하다가 문득 ‘왕따’가 떠올라 급하게 글 하나 배설, ‘급똥’할까 한다.학창 시절 필자는 ‘핵인싸’였다. 성적은 최상위권에 운동도 잘했고, 리더십도 있어 언제나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중심인 ‘그런’ 아이였다. 첫사랑 선생님을 향한 순정은 전교(全校)에 퍼졌고, 불의한 선생의 폭력에 대항해 수업 거부를 주도하다 결국 그 선생을 타 학교로 전교(轉校
‘말산업’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 묻는 공통 질문. 돼지산업, 소산업, 닭산업은 없는데(물론 상위 범주인 축산업 일부지만) 말(馬)은 그렇게 특별한가? 선진형 융복합 6차산업이라는 점에서 ‘산업’이 따라붙는 건 후에 이해한다. ‘뭐, 그런 구조라니깐.’ 그다음 이어지는 의문은 “FTA 시대 어려운 농업·농촌의 대안”, “신블루오션 산업”이라는데 과연 맞는가?이제는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2011년 말산업육성법 도입 후 이 슬로건에 혹한, 개돼지 기르고 오리 키우던 축산농가가 말로 전환했다. 이제야 점차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참 말도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2019 Future Food-Tech Korea, FFTK 2019)가 7월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메트로미디어가 주최하고 ㈜에이커스가 주관한다.컨퍼런스는 최근 국내에서도 식물성 대체육과 식물로 만든 계란 등 지속가능한 미래식품과 식품혁신에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래 식품시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라는 주제로 참관객들에게 미래 식품시장을 위한 새로운 투자 방향 및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기조강연으로 실리콘밸리 푸드테크 투자 전문기업 피프티 이어스(fifty years) 창업자 세스 배넌 대표가 맡아 식품 문제 이슈 등 해결 위한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식품 시장 변화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세션1에서는 ‘식품업계,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미래성장동력 만들다’는 주제로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플랫폼센터장이 ‘글로벌 식품시장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해 강연하고, 신디 오우 듀폰 뉴트리션&바이오사이이언스 규제 및 제품관리 아시아태평양 총괄본부장이 ‘미래 식품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강연한다.패널 토론에서는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플랫폼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강연자들과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을 위한 혁신 전략’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청중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컨퍼런스 프로그램기획 및 강연자 구성을 주관한 ㈜에이커스 위정연 대표는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푸드가 새로운 테크 산업군으로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푸드테크 혁신시대에 글로벌 푸드 투자 전문가를 모시고 국내 식품시장 오픈 이노베이션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5년 그랑프리 우승한 기수 출신, 박수홍 예상가의 ‘경마 그랜드 마스터’ 유튜브 방송이 생생하고 재밌는 콘텐츠와 경마 규정 소개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며 경마 개인 방송 최고 조회수, 최고 구독자수를 찍고 있다(영상 출처= 박수홍의 경마 그랜드 마스터 바로 가기).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2005년 데뷔 이래 5588전, 874회 우승, 726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지난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영예의 기수에 오른 조성곤 기수(37세)가 오늘 아침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곤 기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 주로 내 1,600m 지점에서 차에 연탄불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했다. 9일 오전 11시 현재 김해시 갑을장유병원에 고인이 안치된 상황으로 전해진다.
출처: 한국마사회 유튜브 채널 (바로 가기)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농촌 마을 체험 행사 지원을 실시한다.[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 마을 여행’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수도권 및 경상권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9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도 함께한다.한국마사회는 농촌 마을 여행 지원 사업으로 소득원 다각화를 통한 농촌 활성화와 도농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소외계층 861명과 봉사자 189명 등 총 1050명을 강원도와 충청남도 농촌 마을 여행을 지원했다. 각 마을의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체험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올해는 경상남도 김해시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군 용소 체험 마을로 떠난다. 여름철 물놀이와 함께 다슬기 생태체험, 손두부 만들기, 동굴탐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될 예정이다.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10회 운영하며, 1회당 100~150명씩 시행한다.숙박비, 식비, 체험 활동 참가비, 버스 왕복 운행 등이 지원되며 지역 특산물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9일까지며, 지원 방법에 대해서는 렛츠런재단 문화복지팀,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후에도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 및 자료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민간 위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무국장과 분과별 위원장을 지명했다(사진 제공= 농특위).[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해 농어업, 농어촌, 농수산식품분과별 각 20명씩 총 60명의 분과위원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농어업인 대표, 소비·시민사회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적임자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는 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의 검토·조정, 위원회 업무 수행을 위한 설문조사, 여론 수렴과 국내외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농특위 당연직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은 분과위 간사 역할로 참여하고, 산림청 등 그 외 관련 부처는 분과위원에 포함했다.박진도 위원장은 “분과위원회별로 농어업계 내부 및 소비자 등 비농어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농어업·농어촌의 다원적 기능 및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특위는 농정의 틀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4월 25일 출범했다.
거짓말과 가짜뉴스, 저주와 왜곡 언어가 난무하는 정치 현실에서 진실과 사실을 밝히고 전하는 방송우리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고, 개혁과 혁신, 공정하고 바른 정치 평론을 추구하는 방송수준 낮은 막말과 가짜뉴스의 홍수 속에서 밝은 등대와 청량제와 같은 방송으로 떠오르는‘시사도밍고 김홍국 교수의 이슈이슈’가 개국 3개월 만에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영상 출처= 김홍국TV 바로 가기).
2013년 2월 처음 장수목장(현 렛츠런팜 장수)을 찾았을 때 필자는 경악했다. 수익 사업을 핑계로 전기세를 아낀다는 ‘지침’에 따라 오후 6시면 전체 소등을 하니 현장 관계자들, 말관리사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었다. 한창 마방 관리하고 저녁 먹기 위해 이동할 시간이건만, 가로등 하나 켜놓지 않은 ‘암흑세계’에서 넘어지고 다치는 일이 다반사였다.더 엉터리였던 건 경주마 후기 육성과 휴양을 위해 2007년 개장했건만, 겨울철이면 주로가 얼어 쓸 수 없고 개장 초기 목적 사업에서 휴양마 관리를 빼 휴양마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사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및 성숙한 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동물 복지 5개년 종합 계획(이하 복지계획)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동물 보호 단체, 생산자 단체, 지자체 등 각계 의견 수렴을 해 6대 분야 21대 과제를 선정했다.7월 중에 관계 부처, 동물 보호 단체,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과제별 T/F를 구성하고 6대 분야 21대 과제와 국민 의식 조사 등을 통해 제기되는 추가 과제 등에 대해 TF 논의와 각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농식품부가 선정한 복지계획 6대 분야는 △동물 소유자 인식 개선 △반려동물 관련 산업 개선 △유기·피학대 동물 보호 △농장 동물의 복지 개선 △동물 실험의 3R 원칙 구현 △동물 복지 거버넌스 강화며 21대 과제 중 주요 내용은 ▽동물 학대 행위 범위 확대 ▽동물 학대 처벌 강화 및 재발 방지 ▽동물등록제 개선 및 등록 활성화 ▽동물 생산업 사육 환경 개선 ▽동물판매 행위 관리 강화 ▽농장 사육 단계 동물 복지 수준 개선 ▽운송·도축 단계 동물 복지 강화 ▽동물실험윤리위원회 기능 강화 ▽지자체 동물 보호·복지 정책 추진 체계 개선 등이다.농식품부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및 성숙한 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 복지 5개년 종합 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한다. 사진은 2018년 8월 한국마사회 말보건원 주관으로 열린 해외 전문가 초빙 제1차 말 복지 증진 세미나 현장.이 가운데 동물 학대 범위 확대는 동물 유기, 동물을 이용하는 도박을 광고·선전하는 행위 등을 동물 학대 행위에 포함하는 등 동물 학대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행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내는 벌칙을 벌금으로 상향하고, 동물을 이용하는 도박을 광고·선전하는 행위도 동물을 이용해 도박하는 행위와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무분별한 동물 거래를 제한하기 위해 생산업 허가 또는 판매업 등록을 받은 영업자 이외 반려동물 인터넷 판매 광고를 제한하고, 영업 범위를 명확하게 해 영업자 이외의 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허가 영업자도 인터넷 광고시 판매하는 개체 금액을 표시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더불어 추진한다.유기·피학대동물 구조 및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지자체에 민·관 합동 유기·피학대동물 구조반 운영을 유도하는 한편, 재난에 대비해 반려동물 대피 시설 지정, 대피 가이드라인 개발 등도 추진한다. 또한 가축 운송 차량·도축장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운송·도축 단계 동물복지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농식품부 동물복지위원회의 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외 지자체·관련 단체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수를 확대하고, 분과위원회 구성 등 역할 강화를 추진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7월 중 구성하는 동물보호·복지정책 TF에서 금번 21개 과제와 국민 인식조사 등을 통해 제기되는 추가 정책 과제를 검토해 금년 말까지 동물복지5개년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종합 계획 수립 및 추진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보다 성숙한 동물 보호·복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사행산업 정책 연구 포럼(이하 연구포럼, 대표: 한범수 경기대 교수)은 7월 3일 수요일 오후 3시 충무로에 위치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회의실에서 제4차 연구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국민대학교 황승흠 교수가 ‘불법 사행 행위와 게임과의 경계’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세종대학교 변재문 교수와 서은주 심리상담센터 김동현 부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한다.황 교수는 도박을 모사하거나 사행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인터넷 게임이 성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사행 행위와 게임과의 경계와 관련한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법률가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연구포럼은 사행산업 건전화, 도박 중독 예방 및 치유, 불법 사행산업 감시 등 사감위의 정책 관련 각종 현안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매월 열리고 있으며 △제1차 ‘사행산업 정책의 철학적 고찰’ △제2차 ‘사행산업 총량제 개선을 위한 논의’ △제3차 ‘온라인 사행산업 합법화’에 대해 토론의 장을 펼쳤다.사행산업 사업자가 매출 총량을 위반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는 사감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사진은 사감위 사행산업정책 연구포럼 개최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경마는 보는 레저 스포츠이지만, 경마공원에는 입장객 누구나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특히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야간 경마 시즌에 맞춰 ‘럭키 써머 페스티벌’이 개최하고, 주말마다 농특산물 오픈마켓이 열린다. 게다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 워터파크가 렛츠런파크 서울·부산·제주에 마련됐다. 푸짐한 상품은 덤.경마는 보는 레저 스포츠이지만, 경마공원에는 입장객 누구나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야간 경마 시즌에 맞춰 ‘럭키 써머 페스티벌’이 열린다.혹서기 경주마 건강 배려해 ‘야간’ 경주 열려일반 국민은 경마 경주가 언제 열리는지 심지어 왜 하는지 모른다. 우리나라에서 경마 경주는 금요일(부산과 제주), 토요일(서울과 제주), 일요일(서울과 부산)에 교차해서 열리며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개 내외로 경주가 시행된다.매해 여름, 혹서기 무더위를 피해 경주 시각이 바뀐다. 바로 경주마와 기수(선수)의 건강과 복지, 컨디션 유지를 위한 오랜 전통(?)인 ‘야간 경마 시즌’으로 오후 시간대로 옮겨 보통 저녁 9시에 끝난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리는데 여름밤을 수놓을 축제의 장이다.올해 야간 경마 시즌은 7월 5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하며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마지막 경주 시각이 기존 오후 6시에 9시로 늦춰진다. 야간 경마 시즌을 기념해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경마 휴장기인 8월 첫 주를 제외하고 ‘야간경마 럭키 써머 페스티벌’이 열린다.경품 행사도 마련해 4주간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로봇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100% 당첨! 야간 경주 럭키 스크래치’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매주 500명씩 스크래치 행운권이 랜덤으로 자동 발행하며, 커피, 아이스크림, 편의점 상품권 등 선물이 있다.말도 수영으로 건강 지킨다! 경주마와 기수(선수)의 건강과 복지, 컨디션 유지를 위해 경주 시각을 조정하는 야간 경마 시즌은 7월 5일부터 2개월 동안 시행한다.도농상생의 현장, 값싼 농특산물 살 수 있어경마장, 렛츠런파크 서울 오픈마켓에서 싱싱한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안 비밀.’ 한국마사회는 올여름에도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주말마다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연다. 야간 경마 시즌인 만큼 운영 시간도 저녁으로 조정해 토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7월 6일부터 이틀간은 전북 정읍시의 8개 농가가 복분자, 장아찌, 사과즙 등을 판매한다. 13~14일은 충북 옥천군 농가 10곳이 복숭아, 옥수수, 벌꿀 등의 특산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셋째 주는 전북 무주군, 넷째 주는 경기 여주시와 충남 보령시 19개 농가가 참여한다.경마장, 렛츠런파크 서울 오픈마켓에서 싱싱한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안 비밀.’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 값싸게 살 수 있고 일석이조다.온가족 모두 물놀이 장소, '워터파크' 즐겨라경마공원 변신의 방점은 바로 전국 렛츠런파크에서 물놀이할 수 있는 워터파크.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 제주 모두에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2천 원에서 1만 원 사이 저렴한 입장료로 전문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게 했다.렛츠런파크 서울은 이번 주말부터 9월 1일까지 주로 내 공원 ‘포니랜드’를 ‘포니워터랜드’로 꾸민다. 7월 21일까지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하고, 7월 24일부터는 수요일~일요일까지 주5일 이용할 수 있다.위니월드 이전 ‘가족공원’으로 운영할 당시 주로 내 공원의 풀장은 사실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장소. 올해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니(작은 말)와 함께한다. 포니 마방, 원두막, 트로이 목마 놀이터 등 기존 포니랜드 시설들과 더불어 약 33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풀장, 가족 풀장을 운영한다. 하이라이트는 7월과 8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오후 9시까지 특별 운영하는 ‘풀파티.’ 화려한 야간 조명과 DJ의 신나는 음악이 함께하며 버블 풀장으로 색다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배그에 빠진 어린이들이여, 렛츠런파크를 찾아 물총싸움 신나게 한 판 하자!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한라산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물총축제가 특별하다. 6월 28일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 ‘포니 워터파크’는 9월 1일까지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등의 시설과 함께 어린이 무료 승마 체험, 전기 순환 열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8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한라산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물총축제가 열린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렛츠 써머! 워터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더비랜드 광장에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25m 길이의 워터풀과 10m 높이의 에어바운스, 바닥 분수 시설은 웬만한 워터파크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하며 눈과 귀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치어리딩, 태권무, 마술 등 화려한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고자 한다. 저렴한 입장료로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제공하며, 사회적 약자 초청 이벤트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영상 출처= 한국마사회 유튜브 채널).
㈜미디어피아가 개발한 경마 예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경마정보’가 6월 21일 특허를 획득했다.[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개발한 경마 예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경마정보’가 6월 18일 특허를 획득했다(특허번호 제10-1976988호, 출원번호 제10-2018-0071342호). 특히, 스마트경마정보 특허 획득은 경마업계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도입한 예상 기술이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몇 년 전,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기껏해야 인간을 흉내 내는 수준일 거라던 인공지능이 인간 최고의 바둑기사를 무참하게 무너뜨리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초월하는 변곡점의 시작을 알린 사건이었다.이후 과학, 의료, 기상 예측, 행동 분석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이 ‘스마트경마정보’ 앱의 특허 획득으로 경마 예상에도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국내 경마 예상 특허들로는 디자인과 상표 외 특허·실용신안이 가장 많다. 경마 예상 특허 다수는 2000년대 초 경마 예상지 업계가 개발한 경마 순위 예상 및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에 집중돼 있으나 대부분 소멸하거나 등록 거절된 상황이라 ‘스마트경마정보’의 특허 가치는 특별하게 다가온다.미디어피아 관계자는 “창립 21주년을 맞이해 경마 예상 서비스 특허를 취득한 건 또 하나의 경사”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경마 예상 특허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디어피아의 김문영 대표는 “스마트경마정보에 더욱 진보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경마 예상 모바일앱 시장의 국내 저변을 늘리고, 향후 해외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경마 예상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경마 예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경마정보’는 5년여에 걸쳐 개발이 이뤄졌고 8월경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창립 21주년을 맞은 주식회사 미디어피아는 발행지 경마문화신문을 통해 국내 최초 조교사(경마 감독) 작전 공개 지면 게재, 경마 예상 데이터 수집 구축으로 110가지 출전마별 능력 평가를 제공하며 경마 예상지 업계에서 획기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으며, 창사 초기부터 자체적으로 서버를 운영하며 경마 자료와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특허를 획득한 '스마트경마정보' 예상은 종이신문 <경마문화> 와 <퍼펙트오늘경마>에도 반영할 예정이어서 독자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