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조선일보의 부수조작 여부를 판단해 검찰의 기소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결국 경찰이 부수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선일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조선일보 자회사 조선IS를 압수수색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검찰총장 시기나 대선 후보 때 총력을 기울여 홍보를 전담했던 조선일보가 최근 윤석열 국정 파행에 따른 무능을 질타하고 경고하는 글을 실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선일보가 자신을 도발하여 경찰을 통해 대대적으로 조선일보를 압박하는
최근 불거진 유희열의 표절 의혹에 가요계가 시끄럽다. 부활의 가수 김태원이 100분 토론에 패널로 참석해 '대중들에게 선택되고 사랑받지 않은 음악은 존재가치가 없다'라고 말한 것처럼 창작자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 보이고 그걸 인정받는 순수예술이 아닌 철저하게 비즈니스 측면에서 재화로서 대중 선택의 상업 분야는 돈이 되냐 안되냐가 표절이 맞다 아니다 보다 상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중가요에서의 표절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창작자, 프로듀서들이 이미 대중들에게 검증되고 익숙한 곡을 살짝 바꾸고 비틀어서 흉
전국적인 폭염으로 녹조라떼 오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낙동강 수계에서 먹는 물 걱정을 해 온 환경단체들은 물을 가두어 놓은 보를 열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고이면 섞는다‘는 모두가 아는 말이다. 당연히 수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낙동강 물을 흘려 보내는 것은 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수원지로 들어오는 비료가 섞인 하천물과 비점오염원 (빗물에 쓸려 나오는 가축농장 폐수 등)의 오염수는 수질의 부영양화 (영양소가 높아짐)을 초래하여 녹조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한다. 그 결과 지금같이 녹조 발생경보가 발령되는 것이다
2022년 6월 17일 오후 6시, 고대 안암병원 유광사 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보건의료노조 6대, 7대 위원장을 역임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이 명예퇴직하는 날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 안암병원 지부 간부 및 조합원들과 보건의료노조 본조 간부들 그리고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레지던트 2년 차의 간호사 폭행 사건이 노동운동의 계기이날 퇴임행사는 고대 안암병원 지부에서 전체 진행
박은선 조각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작가의 대표작 '무한한 기둥'(Colonna Infinita) 제막식을 피에트라산타 시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세계 조각 예술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에 한국인 박은선 조각가의 작품이 영구 설치되었다. 이 작품은 높이 11m로 1년 전 새로 개통한 고속도로 인근 진입 교차로에 세워졌다. 피에트라산타를 찾는 방문객들이 놓치기 어려운 상징적인 위치이다.피에트라산타는 유명 관광지 '피사의 사탑'에서 북쪽으로 약 40㎞가량 떨어진 인구 2만5천 명의
물을 오염시키는 근원을 ‘점오염원(點汚染源)’과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으로 구분한다. 어렵다. 쉽게 말하면 고정적으로 폐수를 방류하는 곳이 점오염원이고, 보통 때는 폐수가 나오지 않지만 비가 오면 흙먼지 형태 등으로 쌓여 있던 오염물질이 빗물에 섞여 폐수가 되는 불특정 지역이 비점오염원이다. 점오염원이란 폐수배출시설, 하수발생시설, 축사 등으로 일정한 배출 경로가 있어 관리가 쉽다면, 비점오염원은 관리 자체가 어렵다. 4대강 수질오염에서 비점오염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평균 52%에서 2010년 68%로 높아졌다. 점오염
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국립극단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놓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연계가 부딪히고 있다. 문체부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개발을 서두르지만 공연계는 장르에 따라 반대와 기대의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 국립극단이 사용 중이던 서계동의 옛 기무사 수송대 터(7820㎡)에 강북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처음 수립했다. 옛 기무사 수송대 터는 문체부가 2010년 국립극장 전속이던 국립극단을 재단법인으로 독립시킬 때 국방부와 합의해 사용하고 있는 곳인데 2017년 서울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은 5월 26일 오전 10시 보건의료노조 회의실에서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2022년 연대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008년부터“특별기금 운영규정”에“연대기금”관련 조항을 마련하였으며 매년 조합비의 1%를 연대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기금은 ▲민주노총 산하 투쟁사업장에 대한 연대사업 ▲시민사회단체활동에 대한 연대사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대사업 ▲ 재난
남북·북미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가운데, 한반도의 군사적 갈등과 긴장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5월 21일(토)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억제, 글로벌 공급망, 인도·태평양 전략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결정할 여러 논의들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에 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일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5월 19일부터 선거일 전날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이어진다. 5월 27일~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6월 1일 저녁 6시 투표가 마감된 후 개표가 시작되어 자정쯤이면 후보자의 당락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는 지난 5월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성동구의회 의원선거 나 선거구(왕십리도선동, 왕십리 제2동, 행당 제1, 2동)에 출마한 이상범 후보와 행당동 선
경제부분에서만 독과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치에서도 양당구조가 정착된 지 오래다. 이름으로만 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당 양당 과점 구조이다.6.1 지방선거는 이름 그대로 지방선거이다.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정치선거’라면, 지방선거는 ‘민생선거’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민생선거’에서는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개선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후보가 당적에 관계없이 당선되는 것이 주민들에게 최고일 것이다. 아쉽게도 6.1 지방선거는 ‘민생선거’가 아니라 ‘정치선거’가 되고 있다. ‘정치선거’ 결과로 달콤한 무투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19일(목) 서울경마공원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해 그동안 한국경마가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이했다.* 말과 함께 해 온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최초의 근대식 경마로 발전 불모지에서 시작된 한국경마는 지난 100년간 대중 스포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5월 17일 오후 4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예홀에서 효순미선 20주기 6.11 평화대회를 준비하는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시민사회단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6.11 평화대회 추진위에는 민주노총, AOK한국, 평화통일시민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평화철도, 겨레하나 등 4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20년 전 신효순, 심미선 두 중학생 미군 장갑차에 깔려 사망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년 전 6월 13일, 경기도 양주 한적한 시골길에서 신효순, 심미선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노동계의 잇따른 파업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용인경전철지부가 5월 10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부는 용인경전철의 공영화와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5월 27일 한국마사회, 건강보험고객센터,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지부가 시한부 공동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공공부문부터 손보겠다던 윤석열 정권 출범 최초의 파업다. 노동자를 적대시하고 자본 중심 정책을 공공연히 밝혀온 윤석열 정권이 철도 공공성에 대해 어떻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성동구의회 의원선거 나 선거구(왕십리도선동, 왕십리 제2동, 행당 제1, 2동)에 출마한 이상범 후보가 화제다. 60대 후반과 70대 초반인 거대양당 세 명의 현역 의원들 속에서 소수 정당(정의당)의 40대 청년이 출사표를 내민 것이다. 이상범 예비후보는 1978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한양대 법학과 학생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편집 디자인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45세의 젊은 청년이다. 그의 이력은 한편 화려하기도 하고 거대양당에 비하면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체계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민주당 박정의원 및 강득구 의원 등 정치인과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고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며 김 후보를 강력히 지지했다. 개소식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경기도지사 김동연후보 및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축하 영상 메세지를 통해 김 후보의 승리를 지지했다.개소식에 참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지냈던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시·도의원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과 드림팀을 구성해 '원팀 발대식'을 가졌다.9일 오전 10시 '성제열린캠프'에서 '원팀 발대식'을 가졌으며 6·1 의왕시장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김 후보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현역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 공천배제를 당하자 "의왕시 신창현 국회의원(공천관리위원)의 부당한 공천 횡포로 경선에 참여할 기회마저 박탈당했다"라고 힐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무소속 후보치고는 높은 33.86%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45.07%를 얻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민의 신뢰 회복과 공공성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마사회 혁신안을 21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한국마사회는 잇단 윤리·청렴 문제 발생, 공공기관 경영평가 부진과 경마관계자 인명사고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어느 때보다 위상이 저하된 상황이다.이에 마사회는 사회적 쇄신 요구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단체·경마관계자 등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마사회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한국마사회 혁신안'을 마련했다.* 혁신위원회(총 11명) : 경마관계자 4명(마주·조교사·기수·말관
서울시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중소기업 인재 매칭을 위한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운영이다.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SBA가 국내 취업 포털 브랜드 인지도 및 방문자 수 1위 ‘사람인’과 연계해 원스톱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관이다.구직자들은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우수 기업으로 인증받았거나, 투자를 유치한 기업 등 서울 시내 우수 중소기업 250곳에 대한 상세 정보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