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지역 샤주차이(杀猪菜)라는 요리가 있다. 굳이 한국말로 옮기자면 “돼지잡탕요리” 쯤으로해석이 가능한데, 한국에는 없는 음식이다. 돼지고기는 중국 요리의 필수 재료이며 수세기 동안 중국 식단의 필수품이었다. 중국인들은 구운 돼지고기, 삼겹살 조림, 돼지고기 만두 등 다양한 형태로 돼지고기를 즐기는데, 중국인들이 돼지고기를 즐기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물론 소고기에 비하여 돼지고기가 훨씬 저렴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설득력 있는 의견이 있다. 중국 요리의 대부분은 기름에 튀기는 요리가 많이 있다. 그런데 소와 돼지
원나라 시대(元朝时)에는 어룬춘족을 "삼림의 사람(林木中百姓)" 또는 "북쪽 산의 야인(北山野人)"이라고 불렸으며, 명나라 시대(明朝时)때 "사슴을 타고 다니는(乘鹿以出入)" "북쪽 산의 야인(北山野人)"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청나라 초기의 문서에서는 한때 어룬춘족을 "나무 위의 사람들(树中人)"이라고 언급했던 기록도 존재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북유럽 신화에 나타나는 우르얼(乌勒尔)이라는 신이 있는데, 이 신은 겨울의 신(冬神), 눈의 신(雪神), 또는 사냥과 활의 신(箭术及狩猎之神)이라 불리는 신이 등장한다. 어른춘족(鄂伦春族
중국 소수민족 허저족(赫哲族, 那乃人, Nannais)은 인구 약 5,000여 명이 전부이다. 이들 허저족은 물고기(鱼)를 음식과 의복의 근본(衣食之源)이라 여긴다. 그래서 그들 스스로를 물고기의 후예라 일컫기도 하고, 물고기를 그들의 신으로 여기기도 한다. 예로부터 이들의 삶에 물고기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고기를 잡고, 그 물고기의 껍질을 벗겨서 말리고, 다시 같은 간격으로 자르고 붙이면서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하게 되는데, 이 그림을 물고기 껍질로 그린 그림이라 하여 어피화(鱼皮画)라 부른다.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기술과
후마이(呼麦)라는 말은 몽골어로 “목구멍”이라는 말이다. 몽고족 고대 조상들이 깊은 산에서 활동하면서 강, 폭포, 산과 계곡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움직임을 통하여 영혼을 감동 시킨다고 믿었고, 그래서 목소리로 자연의 소리를 모방하며 자연과 소통하면서 자연과 하나된 삶을 영위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 강과 폭포, 그리고 산과 계곡 등 자연의 소리를 모방하여 후마이(呼麦)라는 민족음악을 만들게 되었고, 그 들의 그 문화는 현재 중국의 매우 의미있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후손들에게 전수되고 있다. 후마이(呼麦)는 주로 단음으로 구성
우리가 간식으로 많이 즐기는 육포의 기원은 어디서부터 출발할까? 원래 이 육포는 유목민족인 몽고족이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면서 전쟁을 하던 몽고 기병대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전쟁을 위하여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고 말을 타고 달려야 하기 때문에 무겁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음식이 바로 육포로 나타난 것이다. 주로 쇠고기로 만들고, 원래 전투식량이었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또한 소는 초원에서 방목하며 키운 것들이기에 영양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1206년 태무친이 쿠릴타이를 통하여 징기스칸이라는 칭호를 얻었고, 그 때부
중국에서 숫자가 가장 적은 소수민족 중 하나인 어룬춘족(鄂伦春族)이 있다. 어룬춘족의 총 인구는 약 9,000여명이고, 이들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네이멍구자치주를 비롯한 헤이룽장성 동북부 산악지역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 어룬(鄂伦)이라는 말은 그들의 언어로 순록(驯鹿)이라는 말의 발음을 그대로 따 온 것이라 한다. 그리고 뒤에 따르는 “춘(春)”은 그들의 언어로 사람을 나타내는 말이라 하니 결국 “어룬춘(鄂伦春)”이라는 말은 순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통용된다고 보면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들이
밀 짚으로 정교하게 그려진 그림이 있다. 이른바 마이간화(麦秆画)라 불리는데 그래서 한국말로 하면 밀짚 그림이라 말할 수 있다.마이간화(麦秆画)라 불리는 밀짚 그림은 중국의 독특한 특징적인 수공예품 중 하나로 수나라, 당나라시대에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밀짚 그림은 밝은 광택, 좋은 장식 효과, 강한 예술적 매력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된 문자, 꽃, 새, 동물은 생생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단순하고 자연스럽고 고상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마이간화(麦秆画) 관련된 이야기 하나가 고대로부터 전해져
제목은 참 거창하지만 실은 별거 아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일로(恶化倾向)에 있다. 사실이다. 미중간의 무역전쟁, 공급망 개편에 따른 디커플링의 심화,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하여 칩4로 불리는 반도체 동맹, 그리고 한미일의 지나치리만큼 동맹 강화에 따른 핵억지력 극대화 등 중국의 불편한 심정을 가감없이 드러나는 일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한중관계 긴급 설문조사지금 현재 한중관계가 지난 2016년 THAAD로 인한 한중관계 경색과 비교하면 어떨까? 감히 말하지만, 그 떄와 지금은 판이하게 다른 현실이다. THAA
중국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중국 전역에서 계절에 따라 혹은 날씨에 따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만한 장소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중국기상서비스협회(中国气象服务协会)는 중국의 제2차 '기상기후경관 감상지' 12곳을 발표했는데 헤이룽장 오상(黑龙江五常) 봉황산(凤凰山) 고산설원(高山雪原)(빙설경관 冰雪景观), 헤이룽장 라오허(饶河)-우수리강 습지 무송(乌苏里江湿地雾凇)(무송경관 雾凇景观)이 그 중 하나로 뽑혔다. 이는 무단장 설향(牡丹江雪乡) 설설경관(雪舌景观), 모허 련화호(漠河莲花湖) 빙포호 경관(冰泡湖景观
중국에서 숫자가 가정 적은 소수민족으로 어룬춘족이 있다. 어룬춘족의 총 인구는 약 9,000여명이고, 이들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네이멍구자치주(약 44% 거주)를 비롯한 헤이룽장성 동북부 산악지역(약 47% 거주)에 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동북지역 민간악기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중국식 하모니카, 즉 코우시안친(口弦琴)은 길이가 세치, 즉 60mm, 너비가 다섯푼, 그러니까 20mm인 하모니카를 말한다. 중간에 얕은 홈이 새겨져 있고 홈 바닥의 대나무 조각이 있어서 소리를 내고, 연주할 때 왼손으로 대나무 조각의 한쪽 끝을
북국 대곡창, '한지 룡약(寒地龙药)'의 향기, 1500여가지 야생 중약재(中药材) 일정한 매장량이 있는 378가지소나무파도가 넘실대는 대소흥안령에서부터 끊임없이 기복을 이룬 완달산 장광재령까지, 햇살이 뜨거운 송눈평원에서부터 일망무제한 신주의 동방에 이르기까지, 초여름에 활짝 핀 화해로부터 추석이 되면 온 정원에 가득한 약향(药香)에 이르기까지'약재가 좋아야 약이 좋다'는 사명을 마음에 품고 '한지 룡약(寒地龙药)'은 에너지를 가득 저축한다한지(寒地)에서 진품이 나고 룡약(龙药)은 더욱 순수하다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고 겨울은 춥고
봄철 농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스마트농업(智慧农业)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로봇들이 싹이 튼 종자를 모판에 골고루 뿌려 담고 접반암실(叠盘暗室, 암실에 모판을 겹겹이 쌓아 두는 곳)로 가져간다... 지난 4월 8일, 베이다황그룹(北大荒集团) 창업농장(创业农场)의 벼집중지능아종생산기지(水稻集中智能芽种生产基地)를 방문했다. 새로 도입한 설비로 싹을 틔운 900톤의 종자가 잇달아 상자에서 나와 지혜농업 접반암실육모 생산라인(智慧农业叠盘暗室育秧生产线)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작은 기차에 실려 스마트온습조절하우스(智能温湿调控大棚)로 간다.하우
모든 것이 빨라지는 요즘 시대에 옛 맛을 지키기 위해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어린 시절 그 맛을 찾아 거리거리(大街小巷)를 찾아 헤메인다. 그러다 발견한 허름한 식당, 그곳에서 사람들은 추억 속의 옛 맛을 찾아 즐기며 행복을 느낀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오늘날 중국인들은 매 아홉 그릇의 밥 중 한 그릇은 헤이룽장에서 왔다. 콩 7알 중 1알은 헤이허에서 왔다. 내 고향은 북쪽으로 개방되는 조국의 최일선에 있는 '중러 쌍둥이 도시(中俄双子城), 북국 양생지(北国养生地)' 헤이허(黑河)다" 지난 4일, 광저우에서 열린 광둥-헤이룽장 '한래서왕, 남래북왕'(寒来暑往,南来北往) 관광시즌 개막식과 '피서 명승지 청량룽장(避暑胜地 清凉龙江) '2023년 헤이룽장하계관광홍보회의(黑龙江夏季旅游推介会)에서 헤이허시 문화방송&관광국 국장 류펑즈(刘凤芝)는 이역풍치(异域风情), 청량한 피서(清凉避暑
쉬친(许勤)은 헤이룽장성위와 성 정부를 대표하여 서진우 부회장 일행이 헤이룽장 방문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헤이룽장성위 서기(省委书记)이며 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省人大常委会主任)인 쉬친(许勤)이 한국 SK그룹 서진우 부회장을 만나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 양국은 서로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동반자이고 양국간 경제무역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으며 헤이룽장성의 대한무역(对韩国贸易)은 해마다 성장하면서 양호한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다. 당면 우리 성은 '6개 룡강(六个龙江)' 건설을 둘러싸고 '8개 진흥(八个振兴)'을 추
쟈무쓰(佳木斯)시위 부서기(市委副书记), 시장 후선인(市长候选人)인 왕티에(王铁), 쟈무쓰시 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市人大常委会副主任) 주정치(周政治), 한국 제주항공 김태우 하얼빈지점장, KOTRA 하얼빈 한국무역관 허성무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항 개시 버튼을 눌렀다. 왕티에는 축사에서 쟈무쓰시위와 시정부를 대표하여 인천-쟈무쓰 노선 운항 재개를 열렬히 축하하고 각 영도들과 각 내빈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운항 재개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중한양국의 각계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그는 "2010년 6월 인
헤이룽장성위선전부(黑龙江省委宣传部)의 통합 멧시지 전달을 위한 '북국의 아름다운 풍광은 헤이룽장으로(北国好风光 美在黑龙江)'브랜드의 호감도와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헤이룽장성위선전부가 주최하고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黑龙江省文化和旅游厅)이 주관한 100개 매체(百家媒体) 헤이룽장문화관광브랜드(黑龙江文旅品牌) 홍보활동이 21일 하얼빈에서 개최되었다.헤이룽장성문화관광청 당조서기(党组书记) 겸 청장(厅长) 허징(何晶), 헤이룽장성위선전부 부부장 겸 헤이룽장라디오TV방송국(黑龙江广播电视台) 당조서기, 국장 왕용시(王永石), 헤이룽장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