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제공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제주도에서 살 집을 구하는 신혼 부부의 의뢰가 전파를 탔다.신혼 부부의 의뢰에 노홍철과 박하선은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킨포크 감성을 담은 매물을 찾았다.먼저 복팀의 장동민과 홍현희는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기와 장인의 풀하우스’를 소개했다. 한라산 뷰를 기본으로 마당에 수영장과 차고지가 있는 리조트 스타일의 매물은 시작부터 코디들을 취향저격 시켰다. 문화재 수리기능자 자격증이 있는 기와장인 집주인이 섬세하게 지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의뢰인 부부가 살 주거용 집이 독채로 따로 만들어져 있었다. 주거용 집 역시 아담하지만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박하선과 함께 출연한 게스트는 방은희였다. 방은희는 박하선을 보며 "이사 20번이라고 했나. 저는 한 30번 정도 했다"고 초반부터 기선제압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기자]방송에서 제주 통갈치조림과 보따리만두전골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21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통 갈치조림과 보따리만두전골이 소개됐다. '소문의 맛집' 코너에서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보따리만두전골 맛집 '동신면가'를 찾았다. 5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 곳은 녹두전이 들어간 보따리만두전골을 맛볼 수 있다.찢은 양지살과 사골육수 등 풍부한 재료가 들어가 감칠맛이 나는 육수에 녹두전이 녹아내리면서 주는 풍미가 색다르다는 평이다.이날 제작진은 제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마당을 찾았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생 갈치를 토막 내지 않고 요리한 철판 통갈치조림.갈치의 크기는 물론 두께까지 신경쓰는 철판 통갈치조림에는 갈치뿐만 아니라 문어,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다. 칼칼한 양념과 두툼한 통갈치의 조화가 일품이라고. 또한 이곳에서는 구이 역시 통으로 구워내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통 갈치조림은 제주도 제주시 이호1동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보따리만두전골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기타 자세한 위치 등 정보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라마생산자협회(회장 강동우)는 11월 30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제주한라대학교 승마장 에코힐링마로에서 ‘2019 에코힐링 한라런 마로대회’를 개최한다.한라마생산자협회 주최·주관과 농림축산식품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마사회, 제주한라대학교 후원으로 개최하는 ‘에코힐링 한라런 마로대회’는 제주한라대학교 승마장에서 총 6개 종목으로 열린다.개회식을 시작으로 첫 번째로 이번 대회의 메인 종목인 에코힐링 한라런(한라마) 9km가 진행된다. 에코힐링 마로를 말을 타고 한 바퀴 달리고 걷는 외승 종목으로 기록은 계측하지 않으며 모든 구간의 스탬프를 받아 완주하는 선수에게 완주상금이 지급된다.이어 ‘제3회 한라마 다이나믹 품평회’, 유소년 기승능력인증 6등급, 장애물 60(유소년, 3~세부, 5~7세부) 그리고 폴 밴딩 경기가 열린다.한라마 다이나믹 품평회는 승용마 전문 품평회로서 마필의 순치, 조련 상태를 품평한다. 3~5세 사이의 한라마협회에 등록된 한라마와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한라마로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총 1,4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 참가는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 작성 후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한라런 마로대회 5만 원 그 외 경기는 3만 원이다. 마로대회는 선착순 10마리까지 제주한라대학교 말을 빌릴 수 있으며 1마리당 10만 원이다.기타 자세한 사항과 대회 요강은 한라마생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회 운영 사무국으로 전화하면 된다.한라마생산자협회는 ‘2019 에코힐링 한라런 마로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올해 열린 한라마생산자협회 제주 지구력 승마페스티벌 대회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사진=MBC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7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빅하우스 특집으로 제1탄 ‘제주도 편’이 방송된다.의뢰인 부부는 본인들이 살 주거공간과 투숙객들을 위한 민박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민박 운영 경험이 없다 보니 둘이서 관리하기 적당한 규모의 집을 바랐다. 도심보다는 자연과 가까운 한적한 곳에 있는 집을 원했으며, 민박 투숙객들을 위해 관광 포인트 주변이면 더욱더 좋겠다고 했다. 의뢰인 부부가 희망하는 매매가는 5억 원에서 최대 6억 중반까지였다.사회생활 10년 차인 의뢰인 부부는 현실에 치여 삶의 권태기에 빠졌다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민박과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집을 찾고 있으며, 이는 결혼 전부터 했던 약속이라고 밝혔다.제주도로 이주하는 의뢰인 부부를 위해 복팀에서는 탤런트 박하선과 원조 구멍 노홍철이 출격한다. 집 구하기 앞서 박하선은 그동안 이사만 20번 다녔다고 밝히며, 집 잘 보는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배우 박하선이 갑작스럽게 동생 상을 당한 가운데 ‘구해줘 홈즈’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은 사전에 촬영이 진행되어 이미 제작이 완료됐으며 예정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동생 상을 당한 배우 박하선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삶태기 극복’에 도전하는 의뢰인 부부를 위해 덕팀의 박하선과 노홍철은 제주시 구좌읍으로 출격한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제주 전문가(?) 탤런트 방은희가 예로부터 구좌읍은 당근으로 유명하다고 하자, 김숙은 “제 꿈이 여기서 당근 주스 파는 거였어요” 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건강한 생활을 나눈다는 ‘킨포크 라이프’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매물 모습에 두 사람은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육마장에서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 유소년승마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제주시승마협회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초등학생부 60명, 중학생부 50명 등 총 110명이 참가한다.1일 차인 11월 2일에는 마장마술 D 클래스, 장애물 60cm, 장애물 릴레이 단체전 경기(사제동행), 혼합릴레이 단체경기 그리고 이벤트 경기로 학교체육 승마도입 특별경기가 펼쳐진다. 2일 차인 11월 3일에는 장안 경기, 말이랑 나랑, 거북이 팀추월, 혼합릴레이 단체경기(동호회)가 열린다.11월 2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이은정 교수의 마장마술 시연이 있으며 경기 외에 만들기 체험, 승마 체험, 말 품종 전시 등을 진행한다.만들기 체험은 비누 만들기와 쿠키·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2일과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승마체험도 같은 시간에 진행한다. 또한 제주도 내 다양한 품종의 말을 임대해 유소년들과 말의 교감을 형성하며 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한 말 품종 전시도 있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승마 문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과 함께 승마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 유소년승마대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제주도교육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내년 제주와 전북 장수에 건립 중인 실내 언덕주로 개장과 더불어 국내 경주마 생산 환경 개선을 꾀한다. 아울러, 독특하게 2세마 경매가 주류인 국내 경주마 경매 환경을 1세마 중심으로 체질 개선해나갈 방침이다.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28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중심으로 후기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우수 국산마 배출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1세마 경매가 국내에서 가장 큰 경매시장으로 체질 개선되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방향성 설정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28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중심으로 후기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우수 국산마 배출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1세마 경매가 국내에서 가장 큰 경매시장으로 체질 개선되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방향성 설정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박승완 부장은 경마 매출 하락에 따른 한국마사회의 재정 악화로 인해 그동안 계속됐던 경주마 생산농가에 대한 강력한 지원이 향후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무거운 이야기를 꺼냈다.“그동안 경마시행체 주도의 강력한 국산마 우대 정책으로 과거 60두의 경주마만을 생산하던 국가가 불과 20여 년 만에 연간 1400여 두의 경주마를 생산하게 됐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생산 대비 수요가 고정된 상황에서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다”며, “어떠한 자본을 투입하더라도 수요를 더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향후 육성 정책을 어떠한 방향으로 끌고 갈지 고민을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질의에 대답하는 박승완 부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이어 “경마 매출 정체에 따른 재정 상황 악화로 생산농가에 대한 과거 수준의 지원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경마산업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풀어가야 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반면, 긍정적인 이야기도 내놨다. 내년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활용해 그동안 제기됐던 ‘브리즈업’ 시행에 따른 경주마의 부상 우려를 해소하고, 언덕주로 내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훈련 기록 데이터를 기록, 육성 조련 심사 및 주행심사를 대체하겠단 것이다.아울러, 훈련 기록의 객관화를 통해 국산 경주마 구매 대상인 마주, 조교사들이 믿고 경주마의 기량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하겠단 방침이다. 경주마 개체별 발신 장치를 달아 하이패스 기기를 통과 시 훈련 기록이 데이터화되고, 이를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마주, 조교사, 생산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 경주마의 기량 측정 객관화를 이룩하겠단 것이다.현재까지 기록에 대한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언덕주로 완공 후 시범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는 정식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예를 들어 2회 이상 400m 언덕주로 특정 구간을 몇 초 이상 주행한 기록을 갖고 있다면 해당 말은 육성조련의 주행심사를 면제해 주는 조건 등이다.또한, 국내산마 경주마 수준의 기량 향상의 마중물이 될 우수 해외 씨수말 도입 사업도 이어나간다.과거에 비해 민간의 씨수말 교배 비율이 늘어나면서 현재 마사회의 교배 분담률은 2018년 26.2%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향후 5년까지는 18~20% 선의 교배 분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배료와 상관없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씨수말 위주의 구입 추진할 방침도 밝혔다.세계적인 경주마 경매 추세와 달리 독특한 국내 경매시장 구조에 대한 개선책 마련도 예고했다. 해외 경마 생산 선진국에서는 1세마 경매가 가장 큰 판매 시장인데 국내는 1998년 첫 경매 시행부터 2세마 경매 위주로 이뤄져 생산자의 비용 부담 증대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박 부장은 “생산자의 몫은 마필 생산과 초기 순치, 전기 육성까지라고 생각한다”며, “외국에서도 1세마 경매 때 마주들이 자신이 원하는 말을 사서 육성하고 경마장에 입사시킨다”고 말했다.이어 “1세마 경매에서 선발되지 못한 말들이 후기 육성을 거쳐 2세마 경매에 나오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 브리즈업 쇼도 시행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이고 일반적인 경향에 맞춰 우리도 1세 경매 위주의 체계 구축이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국경마의 비약적인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실내 언덕주로 기공식이 지난 7월 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말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편, 침체된 국내 경주마 경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스스로의 노력도 당부했으며, 경매 활성화를 위한 유찰 수수료 및 상장취소 수수료의 신설, 호가 구간 변경, 경매마 우대 정책 등 다양한 제도적 보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잔디축구장에 마련된 특별 시합장에서 ‘2019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제주승마축제’를 개최했다.‘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제주승마축제’에는 제주지역 어린 승마 꿈나무들과 승마 동호인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승능력인증 6등급,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가 열렸고 단체전 경기로 5명이 한 조가 되어 진행하는 거북이 달린다와 릴레이 단체경기 등 총 6개 종목에 걸쳐 치열하게 기량을 겨뤘다.대회를 주관한 제주시 승마협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제주의 지원으로 빼어난 풍경의 넓은 천연 잔디 경기장에서 대회를 진행하게 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제주시 유소년 승마 능력 향상과 승마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2019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제주승마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한 유관 단체 등의 협조 등을 구하며, 경마산업 침체의 반전을 기하는 행보를 펼쳤다.탁성현 한국마사회 구매건전화추진단장은 28일 제주에서 열린 경주마생산자협회 창립 27주년 기념식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어려워지는 내·외부적인 경영 환경으로 인해 연일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우려사항들이 있으나 대책에 대한 마련할 것이고 반면, 도입 시 기대되는 효과는 크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28일 오후 4시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추진’을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탁성현 한국마사회 구매건전화추진단장은 “어려워지는 내·외부적인 경영 환경으로 인해 연일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우려사항들이 있으나 대책에 대한 마련할 것이고 반면, 도입 시 기대되는 효과는 크다”고 말했다.탁 단장은 지난 10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결과를 소개하며, 주요 입법 관계자들과 함께 온라인 발매 도입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구체적인 운영 및 관리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선, 탁 단장은 한국 경마산업이 도래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저성장 장기화 및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 증가로 인한 소비 여력의 하락,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이행 및 사행산업의 건전성 강화 지속 요구, 장외발매소 개소 수 축소로 인한 매출 하락, 사감위 발매 건전화 정책의 강화 등을 꼽았다.아울러,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덧붙였다. 온라인 마권 발매가 도입될 경우, 건전 구매 수단 도입을 통한 이용자 보호, 불법 경마의 억제 효과, 장외발매소 환경 개선 및 구매 환경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반대 의견을 의식한 듯 온라인 마권 발매 시 나타날 수 있는 △경마시장 확대 △미성년자 접근 △과몰입자 양산 △불법시장 확산 등의 우려사항 등도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부작용을 저감할 수 있는 대책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펼치며,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이 절실함을 역설했다.탁 단장은 한국 경마산업이 도래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저성장 장기화 및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 증가로 인한 소비 여력의 하락,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이행 및 사행산업의 건전성 강화 지속 요구, 장외발매소 개소 수 축소로 인한 매출 하락, 사감위 발매 건전화 정책의 강화 등을 꼽았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불법 경마의 절감 효과에 기대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을 부탁했다.끝으로 탁 단장은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보니 특별히 반대하는 입장은 없었고 언론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었다”며 “향후 구체적 추진에 있어 앞서 언급된 부작용 저감 대책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경마 관계자들은 한국마사회의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마 매출 감소로 인해 산업 전반이 침체하고, 위기 상황인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데 크게 공감했다.한 경주마생산농가 관계자는 “정말 생산농가는 어려움에 처해있다. 더욱이 경마 매출이 계속 줄면서 농가에 지원되는 재원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며, “경주마 생산자의 입장에서 국내 말산업을 살릴 수 있는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에 찬성하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10월 28일 오후 4시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창립 27주년 기념식 및 경매참가자 환영연과 함께 열렸으며, 경마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10월 20일 렛츠런파크 제주 주로 내 파크골프장에서 ‘2019년 렛츠런파크 제주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제주지역 파크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렛츠런파크 제주 파크골프대회는 34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기념품을 놓고 250여 명의 선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파크골프대회는 남녀 개인전 2개 종목으로 진행했으며 김한석(71세, 제주시) 씨와 오영자(62세, 제주시) 씨가 각각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녀부 개인전 챔피언에 오르며 30만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일요일인 10월 20일 오전 7시 40분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전남남해안은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오늘(2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내일(2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모레(22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오늘(20일)부터 내일(21일)까지 전국이 맑겠고, 모레(22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오늘(20일) 낮 기온은 21~25도(어제 19~25도, 평년 18~22도)가 되겠다.내일(21일) 아침 기온은 7~15도(평년 4~13도), 낮 기온은 21~25도(평년 18~22도)가 되겠다.모레(22일) 아침 기온은 8~18도(평년 4~13도), 낮 기온은 20~25도(평년 18~22도)가 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모레(22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정체로 낮부터 농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위험기상 및 유의사항 >○ (안개)오늘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기상청은 내일(21일) 오후(12시)부터 제주도남쪽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모레(22일) 동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25~50km/h(7~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항공)짙은 안개로 인해 오늘(20일) 오전(12시)까지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봐야 한다.10월 20일 0시 5분경 제주 제주시 서쪽 130km 해역(위도: 33.41 N, 경도: 125.13 E, ± 6.6km)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10km 지점이며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18일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20호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이동경로 및 현재위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제 20호 태풍 너구리(NEOGURI)는 20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7m(시속 133㎞), 강풍반경 160km의 강소형급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2km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다.20호 태풍 너구리는 21일 오전 3시경 강소형급세력을 유지한채 오키나와 남동쪽 약 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매시 19km 속도로 북북동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20호 태풍 너구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 너구리를 의미하며 23일 오전 3시경 일본 도쿄 남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주요지점 일몰시간과 일출시간강릉일출 06:36 일몰 17:43서울일출 06:43 일몰 17:51울릉도일출 06:28 일몰 17:35독도일출 06:28 일몰 17:35충주일출 06:39 일몰 17:47포항일출 06:32 일몰 17:43군산일출 06:43 일몰 17:53거제일출 06:34 일몰 17:47여수일출 06:37 일몰 17:50*일출일몰명소정동진일출 06:36 일몰 17:43하늘공원일출 06:43 일몰 17:51울릉도일출 06:28 일몰 17:35독도일출 06:28 일몰 17:35태백산일출 06:35 일몰 17:43꽃지해안공원일출 06:44 일몰 17:53호미곶일출 06:32 일몰 17:43변산반도일출 06:42 일몰 17:53간절곶일출 06:32 일몰 17:43*자료제공 천문우주지식포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제주시승마협회는 10월 26일과 27일 2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2019 제주승마축제’를 개최한다.제주시승마협회 주최·주관과 농림축산식품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후원으로 열리는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2019 제주승마축제’는 2일간 8개 종목으로 진행한다.1일 차인 10월 26일에는 KHIS 기승능력인증 6등급, 장애물 60 클래스(어린말), 장애물 80 클래스(국산마), 장애물 100 클래스(통합)가 열리며 2일 차인 10월 27일에는 마장마술 D 클래스(국산소형마, 통합), 릴레이 단체경기, 거북이 달린다가 열린다.대회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말 입사 관련 지침에 의해 출입하는 모든 말은 6개월 이내(2019년 5월 12일~10월 12일) 처방된 접종 증명서(말 인플루엔자, 일본뇌염, 선역)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출전할 수 있다.참가비는 유소년(초중등부) 선수는 3만 원, 일반부 선수는 5만 원, 단체 릴레이 유소년부 1팀당 5만 원과 고일반부 1팀당 10만 원이다.상금 1,430만 원과 제주지역 승마장 이용권 1,570만 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10월 2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마감 후 신청할 수 없다.제주시승마협회는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2019 제주승마축제’를 개최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이용대 용문목장 대표는 1세대 경주마 생산자로 100만㎡에 육박하는 규모의 전국 최대 목장을 설립, 뛰어난 국내산 경주마를 생산하며 한국 경주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미디어피아 자료 사진).[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조선시대 임란과 호란 당시 국가에 군마를 바친 헌마공신 김만일 공의 업적을 기리고자 2017년 제정한 ‘호국 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 올해 수상자로 이용대 용문목장 대표가 선정됐다.이용대 대표는 "경주마 생산 농가의 사기 진작과 지역사회, 제주도 축산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미디어피아 자료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와 (사)헌마공신김만일기념사업회는 2019년 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망일상 수상자로 이용대(76세) 용문목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제주시 봉개동 산71번지에서 용문목장을 운영하는 이용대 대표는 1세대 경주마 생산자로 100만㎡에 육박하는 규모의 전국 최대 목장을 설립, 뛰어난 국내산 경주마를 생산하며 한국 경주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1960년에 말을 생산 육성하기 시작한 이용대 대표는 직접 말 사육 농가를 찾아다니며 채혈과 개체수 확인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마 복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과학적인 국산 경주마 생산 육성에 노력해 최우수 경주마생산자 목장 선정(5회), 우수목장 선정(1) 등 한국마사회로부터 우수 생산농가로 인정받은 바 있다.또한 이용대 대표의 장남은 2013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 선정된 ‘챌린저팜’ 이광림 대표로 아버지 대를 이어 경주마 생산에 전념하고 있으며 차남은 말 전문 동물병원인 서원동물병원 이광협 원장. 가족 모두 말산업에 종사하면서 우리 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특별공로상은 한우협회제주도지회장, 제주마생산자협회장, 한국말산업중앙회제주도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양치복(74) 씨가 선정됐다.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1시 10분 헌마공신 김만일상 기념경주와 함께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만일상 수상자인 이용대 대표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양치복 씨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9월 28일 렛츠런파크 제주 꿈의 무대 행사장에서 ‘나눔 상자 만들기’ 행사를 시행했다.‘2019 제주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8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2019 제주 나눔 대축제’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나눔 상자 만들기’ 행사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연기됐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이후 9월 28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2019 제주 메이커 체험 축제’와 연계해 꿈의 무대 행사장에서 시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송철희 본부장을 포함한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원과 기념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나눔 상자 500개를 제작했다. 나눔 상자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제주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송철희 본부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나눔 상자가 모두에게 도움에 되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눔 활동은 받는 사람뿐 아니라 주는 사람 마음도 넉넉하게 해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도내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 기업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2019 제주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눔 상자 만들기’ 행사를 시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말의 고장이자 말산업특구 1호인 제주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가 있다.제주시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총사업비 5억 원(보조 60%, 자부담 40%)을 투자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9월 18일 밝혔다.외승 승마는 준비된 트랙이 아닌 자연의 길에서 말을 타는 것으로 농어촌지역의 승마장에서 승마 비용의 40%(4~8만 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에코힐링 마로에서 외승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는 농식품부 전국 공모를 거쳐 제주시 승마장 7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바다와 오름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자연풍광에서 승마를 할 수 있다는 여건이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외승승마를 희망하는 자는 뱅듸승마클럽, 와홀한우(영), 제주승마공원, 제주오름승마랜드, 제주탑승마클럽, 제주홀스타, 힐링팜 등 해당 승마장 7곳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자체 기승능력을 승마장에서 확인한 후 참여하면 된다.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승마를 관광·레저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승마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말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제주시에서는 2019년 외승프로그램 이외에 제주승마교실, 학생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총 7억 원을 투자해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주시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사업에 투자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사진 제공= 제주시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말 관련 축제와 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말의 고장 제주도와 한국마사회는 10월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제주 의귀 말축제’, ‘제주마축제’, ‘제주 고마로 馬문화축제’ 등 말 관련 축제를 개최한다.2014년 전국 최초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제주도는 도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말 관련 축제를 10월에 집중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말의 고장 이미지를 홍보하고 제주의 말 관련 전통을 명품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0월을 ‘말(馬)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첫 번째 주자로 헌마공신 김만일의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주 의귀 말축제’는 ‘의귀사람 김만일, 헌마퍼레이드’를 비롯해 제주마 전통 밭 갈기 체험 등이 열린다.다음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서 10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제주마축제’가 준비돼있다. 제주마축제에는 4차산업 신기술과 제주 전통의 말 문화를 결합한 마문화 ICT 체험관, 천연기념물 제주마 홍보관, 마상 기예, 제주 사회적기업 박람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마지막으로 10월 18일과 19일에는 제주시 일도2동에서 ‘제주 고마로 馬문화축제’가 열려 전통 마제, 기마대 퍼레이드, 말고기 시식회 등이 열린다.‘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열리는 축제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말을 테마로 축제마다 말 관련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모두 무료로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에서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유명 파워블러거를 초청해 10월 말 축제 내용을 관광객에게 자세히 소개하고 방송 광고 등 통합 홍보를 담당하며 도내 일부 승마장과 말고기 식당에서 특별 할인 행사 등을 시행해 말산업 관광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10월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말 관련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주마축제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사진=제주유나이티드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손잡고 축구 아카데미를 창단했다.제주와 JDC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 풋살구장에서 축구 아카데미 창단식을 개최했다.제주도내 취약계층 유소년을 대상으로 제주 선수단 및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 전문 지도자가 함께하는 축구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2016년 JDC와 지역상생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 체결한 제주는 매년 팀을 창단하였다.2017년 제주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와 새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함덕삼육지역아동센터와 한림아동센터가, 올해는 외도지역아동센터와 꿈꾸는 다락방이 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송철희)는 8월 17일부터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업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안전 보안관을 운영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안전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렛츠런파크 제주 안전 보안관을 운영한다.안전 보안관은 관람대와 테마파크, 사무동 등 사업장 곳곳의 안전 경시 행태를 감시하고 개선하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제주시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 및 홍보 활동(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등 임직원과 지역민의 안전문화 운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대형 화재,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운영되는 안전보안관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문화 운동에 대한 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업해 렛츠런파크 제주 안전 보안관을 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7년전 발생한 해남 암매장 살인사건 미스터리를 파헤친다.17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는 '땅 속에 묻힌 진실게임-해남 암매장 살인사건 미스터리'란 부제로 한 남자의 죽음을 추적한다.이날 방송은 살인사건임에도 '시신없는 살인사건'이란 점에서 최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고유정 사건과 유사한 점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있다.지난 2011년 1월, 아무도 몰랐던 한 남자의 죽음이 세상에 드러났다. 한 여성이 술자리에서 지인으로부터 "과거 살인사건에 가담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경찰에 제보한 것이다.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몇 달 후 세 명의 피의자가 긴급 체포됐다. 체포 후 범행 사실 일체를 자백한 피의자들의 자백으로 드러난 사건의 실체는 지난 2004년 사라진 한 남자의 죽음에 관한 것이었다.체포된 피의자는 당시 내연 관계였던 임 사장(女)과 박 사장(男) 그리고 이들의 수행비서였던 한 과장(男)이었다. 피해자는 2004년 당시 22살로 세 사람과 동업 관계이던 남자였다. 체포된 이들은 피해자가 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사무실로 찾아와 행패와 협박을 일삼았다고 진술했다.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행패에 두려움을 느낀 피의자들이 그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 잠들게 한 후 목 졸라 살해했고, 사체를 전남 해남군 소재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한다. 또한 매장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피해자의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절단하고 시신을 삽으로 내리쳐 신체를 훼손했으며 그 위에 염산까지 뿌리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시작했다. 피의자들이 지목한 암매장 장소에 무려 3개월간 6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굴착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피의자들의 자백으로만 이루어진 수사와 검거, 그런데 피의자들은 범행에 가담한 사실은 모두 인정하지만, 목을 조른 사람은 서로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한 과장이 잠든 피해자의 목을 졸랐고 본인은 피해자의 다리를 잡고 있었다는 박 사장의 주장. 박 사장이 피해자의 목을 졸랐으며 자신은 너무 놀라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는 한 과장의 주장. 그리고 본인은 살해 현장에 없었고 시신 유기에만 가담했다는 임 사장까지,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그런데 조사가 한창이던 2011년 3월, 박 사장과 대질조사 후 다음날 출석하기로 했던 한 과장이 도주 후 잠적했다. 도주 당시 주변인들에게 '억울하다, 잡히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겼다는 한 과장. 그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결국 세 명의 피의자 중 박 사장만 유일하게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사건은 종결됐다. 엇갈리는 진술, 도주한 한 과장, 그리고 사건과 관련 없다는 여인 임 사장, 이들의 비밀을 추적하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현재 수감 중인 박 사장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몇 번의 설득 끝에 입을 연 박 사장은 제작진에게 차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박 사장은 "임 사장이 저를 이렇게 한 거잖아요. 한 과장하고 임 사장이 했지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주장하며 "(임 사장이) 성대 수술하고 성형 수술하고 전신을 수술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도주한 피의자 한 과장, 그리고 얼굴과 목소리까지 바꾸며 살아가는 여자 임 사장.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해남 암수 살인사건을 재조명하고 베일에 싸인 피의자들을 추적하며 그날의 진실을 파헤칠 '그것이 알고싶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한편 고유정은 전 남편을 제주로 유인한 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버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고유정은 지난 2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살인혐의는 인정했지만 계획적 살인이 아니고 전 남편의 변태적 성욕을 강조하며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임을 재차 강조했다.고유정측 변호인은 강씨의 강한 성욕을 강조하며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피해자 측에 돌렸다.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강씨가 스킨십을 유도하기도 했고, 펜션으로 들어간 뒤에도 수박을 먹고 싶다는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싱크대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피해자가 설거지를 하는 평화로운 전 아내의 뒷모습에서 옛날 추억을 떠올렸고, 자신의 무리한 성적 요구를 피고인이 거부하지 않았던 과거를 기대했던 것이 비극을 낳게된 단초"라고 말했다.또 이불 등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반응이 나왔다고 하지만 이 혈흔은 피고인이 강씨와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묻은 고씨의 혈흔이지 강씨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고씨는 지난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강씨는 2017년 이혼 후 2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면접교섭권을 얻어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고씨로부터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고씨의 범행이 드러났지만 현재까지 훼손된 시신은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제주도에서 위험한 끼어들기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폭행한 카니발 차량 운전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제주의 한 편도 2차선 국도길에서 1차선으로 달리던 카니발이 앞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2차선으로 이동후 무리하게 1차로로 추월했다.이에 놀란 1차선 아반떼 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신호대기에 멈춰 창문을 열고 항의하자 언쟁이 벌어졌고 카니발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물통으로 아반떼 운전자를 폭행하고 아반떼 차주 부인의 핸드폰을 빼앗아 바닥에 내려치고 멀리 던져 버린다.영상이 공개된 후 제주지방경찰청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교통사고·손해배상법 전문변호사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한문철TV에 한편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영상은 지난달 4일 오전 10시40분께 제주시 조천읍 인근 도로에서 카니발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아반떼 운전자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뒤따르던 차량의 블랙박스영상으로 피해자는 정상적으로 주행을 하던 중 카니발 차량이 칼치기운전으로 안전운행에 위협받자 신호대기 때 이에 항의하는 모습이 보인다.카니발 차량의 운전자가 내려 항의하는 피해자를 생수통과 주먹을 이용해 무차별 폭행한다. 이에 그치지않고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있던 피해자의 아내의 휴대전화를 파손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도로 밖으로 던져버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이 영상은 두 차량을 뒤따라 오던 제3의 차량 운전자가 유튜브 등을 통해 폭행 사건을 알리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15일 제주지방경찰청 열린소통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지난달 제주도의 한 도로 위에서 발생한 폭행사건 영상 속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엄벌을 촉구하는 게시글이 쇄도하고 있다.영상 속 카니발 운전자는 아반테 차량 운전자가 난폭운전에 대한 항의를 하자 차 문을 열고 나와 도로 위에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폭행당한 아반떼 운전자의 아내는 정신과 치료를, 뒷좌석에서 아버지가 맞는 장면을 목격한 자녀 2명은 당시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을 담당한 제주 동부경찰서는 카니발 운전자 A(32)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36)의 변호사로 나선 남윤국 변호사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고유정(36)은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진행된 첫 정식 공판에서 강씨의 변태적 성욕을 강조하며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임을 재차 강조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정식 공판에서 지난 9일 새로 선임한 변호인을 대동한 고씨는 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피해자가 평소 부부생활에서 문제가 많았다는 주장을 펼쳤다.고씨 변호인은 "수사기관에 의해 조작된 극심한 오해를 풀기 위해 계획적 살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씨는 지난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강씨는 2017년 이혼 후 2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면접교섭권을 얻어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고씨로부터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고씨의 범행이 드러났지만 10일인 현재까지 훼손된 시신은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재판을 관람한 방청객들은 법정을 나서면서 고씨측의 주장에 "말도 안되는 소리뿐"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고유정의 재판 소식이 알려지면서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가 남윤국 변호사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유정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게 직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윤국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형사사건 변호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된 글을 올렸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고유정 측 법률대리인은 남 변호사와 국선변호인 1명이다. 남 변호사는 "변호사는 기본적인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해 그 사명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헌법과 형사소송법은 피고인의 무죄 추정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이는 모든 피고인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으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형사사건에 관해 많은 국민적 관심과 비판적 여론이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언론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바와 달리 그 사건에는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저는 변호사로서 그 사명을 다 해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고 그 재판 속에서 이 사건의 진실이 외면받지 않도록 성실히 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만약 이런 제 업무 수행을 방해하려는 명예훼손 등과 같은 어떤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률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무죄추정의 원칙'이란 수사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 및 구속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법원에서 확정적으로 형을 선고받기 전까지는 무죄라는 원칙. 프랑스 시민혁명의 산물인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 제9조 '누구든지 범죄인으로 선고되기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선언을 근거로 한다.유엔은 1948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선언 제11조를 제정하면서 인권은 최대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나라는 헌법 제27조 4항에 형사 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무죄추정의 원칙은 신체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다.불구속수사의 원칙하에 예외적으로 구속수사가 인정되어야 하며, 구속수사를 하는 경우에도 구속 기간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 수사기관의 수사 방법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 외에도 자백 강요, 사술(邪術), 유도(誘導), 고문 등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한편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사이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36) 씨에 '아들을 보여준다'며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 등 곳곳에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로 6월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그는 범행 후 이틀 후인 5월 27일 펜션을 빠져나와 이튿날 완도행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조사 결과 고씨는 배 위에서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해상에 버리는 장면이 선박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경찰은 실종신고 직후 사건 현장을 찾았지만 모형 CCTV만 확인했을 뿐 고씨의 수상한 모습이 찍힌 인근 단독주택의 CCTV를 확인하지 못했다.피해자 남동생은 경찰의 초동수사에 문제 의식을 가졌고, 직접 인근을 뒤진 끝에 인근 단독주택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에 넘겼다.경찰이 신고 초반 제대로 수사에 나섰다면 피의자가 제주를 벗어나 시신을 유기하기 전에 체포할 수도 있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게다가 경찰은 범행 장소로 이용된 펜션 주인이 강하게 반발한다는 이유로 현장검증 추진은 커녕 범죄현장을 보존하지 않아 펜션 내 혈흔 등 증거물을 제대로 수집하지 못했다.그사이 펜션 주인은 표백제로 닦아내며 범행 흔적을 대부분 지워버렸다.이후 6월 5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의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뒤 이틀만인 7일 오후 4시쯤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얼굴이 노출됐다.고유정은 또 현 남편과 의붓아들 사망사건과 관련 진실공방전을 벌이고 있다.고유정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7월 24일 고씨의 현재 남편 A(37)씨를 소환 조사했다.이날 경찰에 출석한 현 남편 A씨(37)는 "고유정이 내 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고유정이 우리 아기를 살해했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고유정을 돕는 조력자라 생각한다"고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그러면서 "경찰은 오늘 브리핑에서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며 "마치 제가 경찰과 진실공방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고유정이 아이를 살해한 게 확실한데도 경찰이 이를 무시한 채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반면 고유정은 자신이 아닌 다른 상황에 의해 아이가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를 아이 사망 가해자로 지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특히 경찰조사에서 고유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아이가) '그것' 때문에 죽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하지만 경찰은 '그것'이 무엇인지, 어떤 구체적인 진술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경찰은 "아이가 엎드린 상태에서 10분 이상 얼굴과 몸통을 포함한 몸 전체에 강한 압력을 받아 눌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타살(살해)과 과실치사 가능성 모두에 중점을 두고 정확한 사인과 압력이 가해진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경찰 관계자는 "고유정과 A씨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주장만 내놓고 있다"며 "객관적인 자료 조사와 함께 진술의 모순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유정의 의붓아들 B군(2014년생)은 지난 3월2일 오전 10시1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고 당시 B군은 친부인 A씨와 한 방에서 잠을 잤고, 고유정은 다른 방에서 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B군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소견을 내놨다. 정확한 사인은 특정되지 않았으며 외상이나 약·독물도 검출되지 않았다.A씨는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반응이 나오는 등의 이유로 수사를 받다가 지난 6월 13일 제주지검에 '고유정이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이전 5차례 경찰 대면조사에서 의붓아들 살해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던 고유정도 최근 현 남편 A씨(37)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