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기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씨(5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인근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청주시 상당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버스기사의 요구에 그를 폭행하고, 하차 뒤에도 몸싸움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져 버스 내부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비슷한 시기 서울에서는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60대 남성 B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을 막아 달라며 시민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이 각하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7월 12일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 형식으로 치르는 것을 막아 달라며 김모 씨 등 시민 227명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가처분 신청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대리했으며 서울시는 가세연의 신청 자체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부적법하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공금의 지출을 문
성형수술 중 숨진 권대희(23살, 경희대) 사건과 관련 전관 동료 변호사와 함께 법리를 왜곡한 성재호 검사(중앙지검)를 즉시 징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있으나 마나 한 법무부 검사 징계위에 대한 정상화가 요구된다. 성재호 검사는 사건을 처리하면서 같은 의대 출신 전관 변호사와 함께 범법을 한 불량 의사를 봐준 정황이 드러났다.2년 전에 발생한 이 사건은 엉터리 수술 과정과 3,500cc의 피를 쏟는 수술실 현장, 응급조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지는 수술실 영상이 여과 없이 방송되며 분노를 샀다.입건된 성형외과 의사는 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7월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은 이날 0시 1분 숙정문 인근 성곽 옆 산길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박 시장에 대한 수색은 7월 9일 오후 5시 그의 딸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한 이후 이뤄졌다. 박 시장은 7월 9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루머 기사가 등장하고 있다.박원순 시장의 딸이 9일 오후 5시 17분 실종신고를 했고 "4~5시간 전에 아버지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을 통화를 했다. 그 후 연락두절이 됐다"다며 112에 신고했다.미투 보도부터 그린벨트 해제 압박, 박원순 시장의 시신 발견 등 실체없는 기사가 올라와 많은 시민들은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서울시는 근거없는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미투와 관련하여 사실무근이라 밝혔고, 다만 경찰 측은 "미투와 관련해 종로경찰서 여청과에 신고가 된 것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안양·군포·의왕지역 시민단체들은 7월 8일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단지 유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는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군포시민단체협의회 회원과 아파트 입주민들이 참석해 주차 관리 업무를 하는 아파트 직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유치원장에 엄벌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번 갑질 폭행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사회 전체에 만연한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과 부당대우를 막아내고 노동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 각성과 제도적 보완을 주장한다"고 했다.한편, 이들은 군포경찰서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차선을 바꾸다가 택시와 부딪힌다. 택시기사는 응급환자가 있는지 못 믿겠다며 접촉사고부터 처리하고 가라고 한다. 환자 가족들이 일단 보내달라고 호소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10분간 실랑이 끝에 환자는 결국 뒤늦게 다른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5시간 만에 끝내 숨졌다. 폐암에 걸린 어머니가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가던 중 이런 일을 당했다고 유족들이 택시기사 처벌해달라고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엔 하루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고 7월 4일 22시 현재, 정부 공식 답변 기준인 20만 명의 동의를 훌쩍 뛰어 넘어
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 승용차 1대가 시소를 깔아뭉갠 채 서 있다. "승용차가 사람을 치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 낮 3시 50분쯤. 한창 아이들이 뛰놀 시간이다. 50대 남성이 몰고 단지를 질주하던 승용차는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 두 곳으로 돌진했고 놀이터 안 정자 앞에 와서야 멈춰섰다.놀이터에는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그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아이들은 혼비백산해서 사방으로 흩어졌고 운전자는 사람만 보이면 무조건 치려고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 2명과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한 기사의 목을 물어뜯은 사건이 일어났다. 이빨에 뜯긴 목 부위는 당장 봉합 수술도 어렵고, 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중상을 입었다는 전언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 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욕을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등)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쯤 광진구에서 마스크 없이 마을 버스에 탔다가 기사의 착용 요구에도 아랑곳않다 승객과 시비가 붙었다. 옆에 있던 승객이 말리자 뺨을 때리
16일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뤄진 고교의 온라인 수업에 접촉해 성기를 노출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온라인 바바리맨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재학생이 아닌 A군은 지난 4월 22일 오전 광주 모 고교 1학년 온라인 수업에 접속해 화면에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업은 실시간 화상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얼굴을 띄워놓고 쌍방향으로 진행되던 중이었다. A군은 질문 등 학생이 발언하면 해당 학생의 모습이 화면에 크게 잡히는데 이 순간에 성기를 노출했다. 교사는 곧
지난 7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방화 폭발 사건이 일어나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부는 화단에 떨어진채 숨진채 발견됐고, 중학생 아들은은 흉기에 찔려 전신 화상을 입고 방안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이런 화중에 전 남편 A(42·남)씨가 살인 전과자였단 사실이 드러났다.12일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난 1999년 군복무중 탈영해서 당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가 검거돼 징역 17년형을 받고 나온 사람”이라며 ”이후 A씨는 숨진 중학생의 엄마 B(37)씨와 재혼한 것”이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쯤 통영 원평항에서 동료 19명과 출발한 뒤 홍도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중 높이 2~2.5m의 파도에 떠밀려 동굴로 밀려 들어갔다. 파도가 너무 쎄 자력으로 탈출이 힘든 상황이었다. 통영 인근 해상에서 다이버 2명이 조난당해 바위섬 동굴에 밀려나 있다는 신고를 접한 통영 해경 구조정은 쏜살같이 사고지점으로 향했다. 오후 3시 15분쯤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 한 해상에 출동한 통영 해경 구조정과 마주 보고 있는 바위섬의 안쪽 동굴 안에서 불빛이 반짝였다. 파도가 높아 배는 바위섬에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