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오후 2시, 남한산성에 있는 ‘현촌(鉉村)’ 식당에서 평화철도의 이사와 집행위원 등 14명이 모여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현 평화철도 이사)의 팔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팔순(八旬)은 80세의 우리식 한자어이며 일본식 한자로는 산수(傘壽)라는 표현도 있다고 한다. 축하 자리에 모인 이들은 오리·닭 백숙 요리에 약주를 곁들였으며 정성희 집행위원장(평화철도)의 즉석 사회로 팔순 축하 케익 커팅 및 시식, 팔순
(7) 향교말(단편소설 「민촌」의 배경) 민촌 이기영의 ‘고향’길은 지난 6회 벌말에 이어 최종회인 ‘향교말’에 이르러 발길을 멈추고 30대 민촌의 흔적을 작품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이용길 회장은 ‘향교말’ 버스정류장에서 이동해 천안살림교회가 있는 천안 향교 앞에서 참가자들을 하차시키고, 인근 정자의 나무 의자에 모이게 했다. 이용길 회장은 [민촌 이기영의 ’고향‘길 6-향교말]이란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 서서 입을 열었다. ● ’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가 7.27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7월 23일~24일, 평화철도 전국 여성 모임의 ‘2022 여성평화걷기 대장정’ 천안․아산 구간을 행진하고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행진’의 충남 구간인 천안아산역과 천안역에서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24일 오후 5시에는 천안버스터미널 앞에서 천안․아산 지역 활동가들과 철도노조 대전본부 조합원들, 평화철도 권영길 이사장을 비롯한 회
7월 15일 정오, 권영길 대표(평화철도)는 오동진 관장(전태일기념관), 한석호 사무총장(전태일재단), 채운석 운영위원장(길목 사회적협동조합) 등 후배 몇 사람이 준비해 진행한 ‘초복(8월 16일) 맞이 노동 원로 백숙 대접하기’ 식사 모임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채운석 운영위원장(전 사무금융노련 위원장)의 개인 소유 낚시터인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소재 ‘지혜낚시터’에서 이뤄졌다. 권영길 대표는 모인 8명의 노동 원로들과 몇몇 후배 동지들 앞에서 “오늘이 안사람 팔순인데, 아침에 사놓은
지난 기사에서 “①수돗물을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는 전국 평균이 67.0%인데, 평균이하인 부산은 51.9%, 울산은 46.0%, 대구는 63.7%, 경남은 67.0%로 낙동강 수계 지역인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수돗물을 그대로 먹지는 않아도 밥과 음식을 먹을 때는 사용하는데 낙동강 인근 대도시 지역에서는 이 마저도 조심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끓여 먹어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이 조금 있는데, 쌈 채소등을 그냥 씻어서 먹을 경우 아예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통상 끓여 먹으면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2022년 6월 17일 오후 6시, 고대 안암병원 유광사 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보건의료노조 6대, 7대 위원장을 역임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이 명예퇴직하는 날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 안암병원 지부 간부 및 조합원들과 보건의료노조 본조 간부들 그리고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레지던트 2년 차의 간호사 폭행 사건이 노동운동의 계기이날 퇴임행사는 고대 안암병원 지부에서 전체 진행
-효순미선 20주기 6.11 평화대회 열려 20년 전인 2002년 6월 13일은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날이다. 또한 양주시 광적면에 살고 있던 신효순, 심미선 두 학생(당시 14세)이 국도를 따라 갓길을 걸으며 친구집에 놀러가다 미군 장갑차에 의해 압사당한 비극적인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사건의 처리 과정은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없는 불평등 한미 SOFA(주둔군지위협정)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지속적인 반미시위의 단초가 되고 있다. 지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은 5월 26일 오전 10시 보건의료노조 회의실에서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2022년 연대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008년부터“특별기금 운영규정”에“연대기금”관련 조항을 마련하였으며 매년 조합비의 1%를 연대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기금은 ▲민주노총 산하 투쟁사업장에 대한 연대사업 ▲시민사회단체활동에 대한 연대사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대사업 ▲ 재난
남북·북미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가운데, 한반도의 군사적 갈등과 긴장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5월 21일(토)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억제, 글로벌 공급망, 인도·태평양 전략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결정할 여러 논의들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에 일
5월 17일 오후 4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예홀에서 효순미선 20주기 6.11 평화대회를 준비하는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시민사회단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6.11 평화대회 추진위에는 민주노총, AOK한국, 평화통일시민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평화철도, 겨레하나 등 4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20년 전 신효순, 심미선 두 중학생 미군 장갑차에 깔려 사망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년 전 6월 13일, 경기도 양주 한적한 시골길에서 신효순, 심미선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노동계의 잇따른 파업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용인경전철지부가 5월 10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부는 용인경전철의 공영화와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5월 27일 한국마사회, 건강보험고객센터,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지부가 시한부 공동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공공부문부터 손보겠다던 윤석열 정권 출범 최초의 파업다. 노동자를 적대시하고 자본 중심 정책을 공공연히 밝혀온 윤석열 정권이 철도 공공성에 대해 어떻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는 지난 4월 26일(화) 세종로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열린 첫 총회였다. 이날 총회는 의결정족수의 과반을 훨씬 넘는 참여율이었으며 안건은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임원선출 ▶기타 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의 제3 안건인 임원선출 회의에서는 기존의 임원중에서 권영길(민
4월 27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6.15 남측위)는 4.27판문점선언 4주년을 맞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사회단체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족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다시 열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이종걸 전 국회의원, 김은형 통일위원장(민주노총), 문병일 통일위원장(한국노총 서울본부), 양옥희 회장(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홍희덕 전 국회의원, 김재연 대표(진보당), 이자훈 회
'통일인력거'가 4월 중순에 진행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한미북침전쟁훈련으로 규정하고 한미북침전쟁훈련의 중단 및 폐지를 촉구하는 4차 장정에 나섰다. 통일인력거는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사랑채 옆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12일 동안의 4차 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명희 대표, 이자훈 고문, 장의균 공동대표, 유병화 공동대표, 정찬남 공동대표, 김선희 고문, 동분선 선생, 서화조 선생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 한미 북침전쟁 연습을 폐기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진보 4당(녹색당, 정의당, 노동당, 진보당)이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선거 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앞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 기간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 도입 등이 포함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개혁안으로 ▲승자독식 선거제도 개혁으로 실질적인 다당제를 구현, ▲국회의원 선거에서 위성정당 방지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지방선거에서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등 비례성 대폭 확대를 약속했고 민주당은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대선 직후
‘통일인력거’는 삼일절을 맞은 1일 오전 11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3차 장정 출정대회’를 개최했다. 통일인력거는 8일간 서울 도심을 누비며 자주평화통일번영의 열망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울 시민들의 가슴에 남길 계획이다. 이날 출정대회에는 박희성 선생(비전향장기수), 최종대 선생(삼대 철도원), 이자훈 회장(여순항쟁 서울유족회), 노수희 부의장(범민련 남측위), 조덕남 선생(AOK), 김선희 선생(여순항쟁 유족회), 장의균 공동대표(통일인력거), 송무호 상임대표(국가보안
지난 15일 오전 11시, 故 백기완 선생의 1주기 추도식이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행사로 풍물굿패 삶터, 풍물패 더늠, 풍류사랑방 일과놀이, 예술마당 살판, (사)터울림, 소리꾼 최은희, (사)한국민족춤협회가 함께한 길 여는 굿과 풍물패가 올리는 한판이 마석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울려퍼졌다. 사전 행사에 이은 추도식은 ▶여는 소리굿 ▶제사상 올리기 ▶민중 의례 ▶추도사 ▶추모시 낭독 ▶백 선생님 목소리 ▶새뚝이들
2월22일 저녁7시 청년노동자 대선토론회가 민주노총 유튜브채널에서 생중계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노총 청년사업실에서 대선기획단을 구성하여 청년노동자 대선요구안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김우식 노동연구원이 청년노동자 대선요구안에 대하여 발제를 하고, 배달노동자,비정규직노동자,간호조무사,고졸노동자,AI플랫폼노동자 등 현장 청년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우식 노동연구원은 “유선 대선후보의 공약을 보면 청년과 노동에 대한 공약이 실종되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청년노동자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현장의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는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 출범식에는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초대 대표와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녹색당 김예원·김찬휘 공동대표와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박석운 민중행동 상임공동대표 등과 진보당원, 현장 노동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초대 대표는 현 대선판의 제도 언론에서 배제되고 있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