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한달간 문을 닫아야 했던 광주광역시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 약 4천800곳이 2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광주시는 지난달 22일 2단계 겨상으로 영업이 금지된 이후 약 한 달 만인 20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1주일 연장하고 그동안 집합(영업)금지 행정 명령이 내려진 고위험 시설 13곳을 집합제한으로 완화했다.그동안 광주 지역에서 영업이 금지된 시설은 유흥주점 671곳, 단란주점 440곳, 헌팅포차 29곳, 노래연습장 1천81곳, 실내 집단운동 시설 78
예술의전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사 위기에 직면한 민간 공연계를 돕기 위해 공연장 대관료를 1988년 개관 이래 32년 만에 처음으로 100% 면제한다.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3개월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민간단체 공연, 세부적으론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음악당 콘서트홀, IBK챔버홀, 리사이틀홀 등 6개 공연장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띄어 앉기 공연,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 기본 대관료 전액을 면제키로 했다. 다만, 운영비를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면역' 시도로 곤욕을 치른 스웨덴이 최근 유럽 국가 중 일일 확진자 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집단 면역이 뒤늦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성공 여부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해석이 공존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스웨덴 일일 확진자 수는 6월 1000명대에서 8월 200명대로 떨어진 뒤 9월 첫 주 평균 108명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지난주 12만 건의 테스트 중 양성률은 1.2%에 불과했다. 유럽 국가와 비교하면 스웨덴의 확진
인도네시아 지방 정부가 마스크 미착용자들을 적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이 묻힐 무덤 파기에 동원했다. 당국은 이달 들어 인도네시아에서 매일 3천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도 마스크를 안 쓰는 사례가 계속되자 공중화장실 청소, 팔굽혀펴기에 이어 관 속에 누워 있기와 같은 '충격 요법'이 될만한 벌칙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그르식(Gresik)군은 마스크 미착용으로 지난주 적발된 주민 8명에게 코로나19 사망자를 위한 무덤 구멍을 파라고 명령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공동묘
중국 출신의 바이러스 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음을 입증할 과학적 증거를 갖고 있으며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9개월 넘게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잠시 잠잠했던 코로나바이러스 기원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출신 바이러스 학자 옌리멍 박사는 이날 영국 ITV의 토크쇼 '루즈 우먼'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폭로했다. 옌리멍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이 세계 주요 선진국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십 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유럽 국가들은 기후변화를 더 큰 위협으로 봤다.9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한국과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14개국 국민 1만427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국인의 89%가 ‘감염병 확산’을 국가의 중대한 위협으로 꼽았는데 이는 14개국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일본(88%), 미국(78%), 영국(74%), 캐나다(67%)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글로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는 ‘2020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nternational Intangible heritage Film Festival, 이하 IIFF2020)’가 11일부터 13일까지 네이버TV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IIFF2020은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적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영화제다.개막식 사회는 2019년과 마찬가지로 가수 출신 배우 김동완이 맡았다. 개막식 공연은 “숨, 쉼”이라는 영화제 주제에 맞춰 판소리 뮤지컬 영화 ‘소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결국 만 13세 이상 국민에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6일 고위 당정협의에서 당정청이 17~34세, 50세 이상 국민에게 월 2만원의 통신비 할인 지원을 결정하고 경제활동이 활발한 35~49세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가 거센 반발을 받았다. 이에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액수가 크지 않더라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통신비를 지원해드리는 게 다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일괄 지원을 요청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광화문 집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상관관계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박대출 의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8·15 광화문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광화문집회 이전에 이미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수치로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질본)로부터 제출받았은 자료"라며 일별 확진자수가 지난달 14일 103명, 15
당·정·청은 지난 6일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위해 7조원 중반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죠.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고용취약계층, 소상공인,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 지원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아직 선별 기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나온 바 없지만, 매출액 감소분을 기준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때마침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및 대상을 조사하였습니다.그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2차
유럽 최대 성매매업소인 '파샤'(Pasch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성매매 금지 조치로 재정난에 몰린 끝에 결국 파산했다. 3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익스프레스와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쾰른에 위치한 파샤는 업소를 유지할 재정 여력이 없다며 지난 1일 쾰른지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11층 건물에 성 노동자 120여명과 미용사와 요리사 등 직원 약 60명이 일하는 파샤의 하루 손님은 약 1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파샤가 문을 닫는 바람에 200명 가까운 인원이
한국공정무역협의회(이하 한공협)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0 공정무역 랜선축제’를 개최한다. 한공협 공식 유튜브 채널과 그립 라이브쇼핑에서 시민들에게 공정무역과 제품 등을 소개하는 버추얼 캠페인이다.공정무역은 남반구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물건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함으로써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아동 노동을 금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소비의 윤리적 가치’를 강조하는 대안 무역이다.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욱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정무역 생산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1일 서울시는 "편의점 대부분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에 해당하므로 오후 9시 이후 편의점 내 또는 야외 테이블에서의 취식행위는 금지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수도권 내 카페의 실내 취식을 전면 제한했고, 음식점과 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도록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였다. 서울시가 편의점에 대해 후
지난 12일 베를린 한 가톨릭 단체가 “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이유로 종교행사를 금지한 조치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 원칙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제기한 사건에서 “종교의 자유보다 사람 생명의 보호가 더 우선시돼야 한다”며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주 정부와 연방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종교행사, 공공시설 운영 금지, 생필품점을 제외한 일반상점 운영 금지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헌재는 “종교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행방불명됐던 70대 남성이 스스로 보건소를 찾아왔다. 24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코로나19 확진자인 A(71·남)씨는 스스로 인천시 서구보건소의 문을 열고 들어왔고 방역 당국은 A씨와의 일체 접촉을 차단하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이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인천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종적을 감춰 방역 당국을 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가 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최근 방역당국의 방역 행위를 '교회 핍박'으로 규정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지 일주일 만에 24일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진행한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전화통화로 "문재인 대통령과 주사파들이 한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기 위해 교회를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과 교회에 대한 비난여론에 반발하고 나섰다.건국 후 70년동안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통해 1국가 2체제를 거쳐서 결국 북한으로 가려는 목적으로 살아온 문재인 대통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16일 일일 확진자 수는 2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00명대는 대구·경북 중심의 신천지발 대유행이 정점(2월 29일 909명)을 찍은 직후 여전히 확산세가 거세던 3월 초 수준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고리로 감염 전파가 급속도로 번지는 데다 직장과 커피점, 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수그러들 기미가 없으면 당분간 지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20 0ECD 경제전망'(6월10일)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양호한 성장률을 보였다. OECD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상향조정했고 이는 한국을 포함한 4개국 중 가장 처음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재확산이 없다는 가정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는 -1.2%를 기록한 지난 6월보다 0.4% 상향된 수치이다.민간소비(-4.1%→-3.6%)는 둔화 정도가 덜하며 총투자(-0.7%→2.9%)는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
경기도 안양시가 지난달 20일 동안 걸쳐 시 소속 직장 직장운동부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 여부 조사와 함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최근 일부 지자체 운동부에서 인권침해가 발생,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현재 안양시 직장운동부는 시청 소속인 육상, 수영, 인라인롤러 3개팀 31명이 활동하고 있고, 마라톤, 역도, 복싱 등 3개팀 21명이 안양시체육회로 소속돼 있다. 선수 44명에 감독 및 코치는 8명, 선수단 전체에서 남성 36명, 여성 16명이다.이번 예방교육은 익명성을 보장하는 비대면 설문과 훈련장 및 숙소 방문 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국의 모습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의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26일 청와대는 게이츠 이사장이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에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전했다.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국의 모습을 지목하며 ‘한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식속한 백신 개발, 전세계에 공평한 공급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지난 4월 게이츠 이사장과 문 대통령의 25분간 전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