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경제신문 9일자 “아들 병역면제 받은 의원, 16명 중 14명이 민주당”제하의 기사에서 한병도 의원(익산 을)은 기자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한병도 병역면제 질병명 비공개”로 게재한 점에 대한 입장을 10일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은 차남의 병역 면제를 문제 삼은 일부 보도에 유감을 표명했다. 최소한 당사자에게 확인이라도 해야 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아들이 심한 자폐아라며 가족사도 공개했다. 한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차남이 기사에 거론된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또한 내 개인사를 이런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신소걸 순복음우리교회 목사가 지난 6일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연극배우 활동을 거쳐 1968년 TBC 동양방송 특채 코미디언 데뷔에 이어 1969년 서울중앙방송, 1972년 MBC 문화방송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신 목사는 1982년 이후 코미디언 겸 연극배우 분야에서 사실상 은퇴했으며 이후 개신교 목사로 활동했다. 그는 또 지난 2017년부터 이른바 ‘태극기집회’에 모습을 나타냈다.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보수·극
인천 한 고등학교의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 한 고등학교의 40대 여교사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는데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의 제자 B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근 B군으로부터 폭행 등을 당했다는 A씨의 신고에 따라 B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을 확인하고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조선일보가 2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과 세브란스(연세대 의료원)에 오보를 낸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대표적 보수언론인 조선일보가 2면의 상당부분을 할애해 사과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걸로 볼 수 있다. 조선일보는 28일자 10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연세대 의대 교수를 찾아가 세브란스에서 피부과 인턴 과정을 밟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라는 기사를 내 보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제 딸은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한 사실 자체가 없으며, 병원 관계자 누구도 만난 적이 없다"고 명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기록적인 폭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섬진강권 7개 시·군(전북 순창·남원·임실, 전남 곡성·구례·광양, 경남 하동)이 21일 환경부를 방문해 ‘책임 규명 및 보상’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공동 입장문에는 △홍수기에는 홍수조절이 우선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은 이유 △법률과 규정에 의거 댐 관리자가 수자원공사임에도 타 기관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이유 △이번 사태가 댐 관리실패에 따른 인재라는 점에 대한 환경부 측의 입장 △피해지역 주민들의 개별적 손해에 대한 보상방법 등에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행방불명됐던 70대 남성이 스스로 보건소를 찾아왔다. 24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코로나19 확진자인 A(71·남)씨는 스스로 인천시 서구보건소의 문을 열고 들어왔고 방역 당국은 A씨와의 일체 접촉을 차단하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이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인천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종적을 감춰 방역 당국을 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가 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최근 방역당국의 방역 행위를 '교회 핍박'으로 규정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지 일주일 만에 24일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진행한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전화통화로 "문재인 대통령과 주사파들이 한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기 위해 교회를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과 교회에 대한 비난여론에 반발하고 나섰다.건국 후 70년동안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통해 1국가 2체제를 거쳐서 결국 북한으로 가려는 목적으로 살아온 문재인 대통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16일 일일 확진자 수는 2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00명대는 대구·경북 중심의 신천지발 대유행이 정점(2월 29일 909명)을 찍은 직후 여전히 확산세가 거세던 3월 초 수준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고리로 감염 전파가 급속도로 번지는 데다 직장과 커피점, 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수그러들 기미가 없으면 당분간 지속
일면식도 없는 남성과 시비를 벌이다가 휴대폰으로 상대방 엉덩이를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정현수 판사는 상해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16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공소내용을 보면 지난해 4월 6일 오전 2시께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남 한 도로변에서 알지도 못하는 승용차 문을 열고 올라탔다. 정차한 차 안에 있던 B(27·남)씨와 C(26·남)씨가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지만, A
택시에서 방귀를 끼면 될까? 정 급하면 창문을 내리고 뀌던가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는 건 기본이다. 그건 하루 종일 택시를 모는 기사든 목적지로 이동하는 손님이든 마찬가지다. 갑과 을, 서비스를 운운하기 전에 기본 중의 기본 예의다. 만약에 일방적으로 상대방이 창문을 닫은 밀폐된 공간에서, 그것도 요즘같이 습고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키고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뀐다면 당신은 어떨 기분일까? 설마 이런 몰지각한 사람이 있을까? 있다!지난 1일 오후 11시쯤 부산 수영구 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
지난 25일 서초구는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코로나19 감염여파로 올 상반기 한동안 잠잠했던 시위가 대선이 끝나고부터 다시 고개를 들더니 이제는 작년 조국 사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가 주말마다 온 서울시내가 확성기의 소음과 가두행진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서는 오후 7시 경에 돌연 교통 정체가 벌어졌다. 왕복 10개 차로 가운데 양방향 2개 차로씩을 파란 깃발을 단 차량 행렬이 차지한 채 경적을 울리며 시속 10~20㎞로 집단 서행하고, 일반 차량들이 이를 피해 나머지 6개 차로로 몰리면서 정체가 생겼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용인 물류창고 화재에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끝까지 책임을 따지겠다”고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7월 2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원인은 신속하게 파악하고, 책임은 끝까지 따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다들 놀라셨을 것 같다. 오늘 오전 용인 물류창고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5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며, “현장에서 보고 받아보니 당시 69명의 노동자 대부분이 사고 발생 지점인 지하 4층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일부 노동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