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혁명가·노동운동가 ‘이재유 선생 기념사업회’가 지난 30일 오후 4시, 서대문구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의정원 홀에서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중기 추모연대 이사장, 권낙기 4.9재단 대표,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 이사장, 권영길·단병호·남상헌·박순희 민주노총 지도위원, 최순영·홍희덕 전 국회의원,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 이덕우 전태일재단 이사장, 배성동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 대표, 김세균 교수, 강승규, 이성재, 김태일 등 각계 사회 대표와 고 김금수 선생의 유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 김금수 선생의 묘비제막식이 지난 30일 오전 11시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고인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관심을 가졌던 ‘이재유 선생 기념사업회’의 출범일에 맞춰 성사됐다. 제막식에는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노동운동가와 유족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여는 말씀에서 박중기 고문(추모연대)은 “70여 년을 함께 살아온 고향 친구이자 동지가 먼저 떠날 줄은 몰랐다”며 “혹시라도 고 김금수 선생이 열어놓은 길이 옳다는 생각이 들면 기억해주시고 그 인격을 전파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부탁했다. 고인이 이사장으
지난 29일 오전 11시, ‘노동운동가 고 유구영 동지 27주기 추모식’이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 유구영추모사업회 회장인 권영길 전 의원과 유족 등 20여 명의 추모객이 참가해 고인을 기렸다. 권영길 회장은 추모사에서 “우리가 가신이를 추모하고 그리워 하는 것은 고인의 생전의 삶의 길을 돌아보고 오늘 우리의 삶의 지표로 삼기 위한 성찰이다. 오늘 우리에 대한 성찰 없이 가신 이를 추모한다는 것은 진정한 추모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라고 시작했다. 이어서 “요즘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기아자동차 ‘민주현장노동자회’는 지난 26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노조 판매지회 교육장에서 18일 1차 강연에 이은 권영길 전 국회의원 초청 2차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 시작에 앞서 유승원 의장(민주현장노동자회 소하지회)은 “권 전 의원님은 대단하신 분이다. 강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855년 동학농민운동 지도자 전봉준 이후 노동자 민중의 지도자로서 뒤를 잇는 분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다”며 “제가 공교롭게 96년도 입사했는데, 그 당시의 노개투(노동법 개정 투쟁)에 저도 모르고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 권 전 의원님은 당시
지난 월요일(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역 앞에서 철도노동자들이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이하 철산법) 38조의 단서조항 삭제 개정안’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철도노조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조응천 의원과그가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협력해 이번 법안을 통과시키려 한다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총력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철도노조가 반대하는 ‘철산법 38조 단서 조항 삭제 개정안’은 지난 20일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다. 해당 법안은 단서 조항을 삭제해 코레일뿐 아니라 다
건설노조 서울지부(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는 지난 20일(목) 오후 6시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강의실에서 ‘노동자가 왜 정치해?’란 주제로 ‘권영길·이상규의 정치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당초 이날 행사는 이상규 전 국회의원(배관공, 진보당)이 질문하고 권영길 전 국회의원이 답하는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강연이 더 낫겠다는 현장의 판단에 따라, 이상규 전 의원의 짧은 강연에 이어 권영길 전 의원의 본 강연으로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규 전 의원을 비롯한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의 조합원 100여 명이 참
18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민주현장노동자회’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소하리 기아자동차 노조 교육장에서 권영길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주최 측, 민주현장노동자회 유승원 대의원(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은“저희의 오늘 이 교육이 5월 대투쟁과 7월 총력 투쟁에 앞서서, 노동자 중심으로 하나씩 만들어가는데 알찬 교육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강연은 중간 5분여의 휴식 시간을 포함하여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권 전 의원은 민주노총 규약규정집을 인용하여 ‘노동조합이
12일 오후 6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5층 대강당에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본부장 최정명)의 주최로 권영길(전 국회의원)·한상균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이양수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이 패널로 참가한 ‘절실한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노동자 중심의 정치를 위한 ’가 열렸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한규협 정치위원장(민주노총 경기도본부)의 사회로 ▲이양수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의 발제 ▲사전에 받은 질문 중 선별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권영길(전 국회의원)·한상균 지도위원의 답변 ▲이양수 정치위원장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규협 위원장은
지난 4월 6일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는 철도노동자 김명환과 함께하는 ‘경의선 열차평화기행’을 진행했다. 이날 기행은 참가자 32명이 현재 코레일 청량리사업소에 근무하는 김명환 집행위원장(평화철도/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경의선의 출발역인 △서울역→수색역 전철 이동, 전세 버스 환승 △해마루촌 점심 식사 △허준 선생의 묘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탐방하고 성료됐다. 평화철도는 이번 경의선 열차평화기행이 “한미군사연습 속에 북의 맞대응으로 무력 충돌이 우려되고 경제위기에 평화위기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은 지난 9일(일) 낮 12시 30분,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2023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택배노조는 본대회에 앞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초청해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에서 권영길 지도위원은 “저는 96년 97년 투쟁과 윤석열 심판 투쟁을 비교하고 있다. 거의 30년 전이다. 1996년 투쟁과 2023년의 투쟁 똑같다. 김영삼 정권 노동 개혁을 포장해서 노동법 개정을 내걸었다. 윤석열 정부는 노동 개혁을 포장해서 노동법 개정을 내걸고 있다. 노동법 개정
지난 3월 7일 오후 3시, 민주노총 대전본부(본부장 김율현)는 권영길 지도위원(민주노총/평화철도 이사장)을 초청해 ‘민주노총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권영길 지도위원의 2023년 전국 순회 강연의 열두 번째 순서로 지역 노조 간부 등 활동가 수십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강연에서 권 지도위원은 ‘단결 투쟁’, ‘세상을 바꾸자’는 등의 구호를 강의 중간에 참가자들과 함께 외치며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노련하게 진행해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다. 강연에서 권영길 지도위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노총 죽이기’
오늘 오전 11시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는 ‘진보정당의 영원한 조직가’로 불리는 고 오재영의 6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과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김혜경 전 대표(민주노동당)를 비롯한 고인의 옛 동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정종권 편집장(레디앙/ 전 진보신당 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첫 추도사에 나선 권영길 이사장은 “오재영 동지가 열정과 헌신과 희생으로 만들어냈던 진보 정당의 오늘 모습이 더 아프게 다가왔다. (재영이가) 몸 바쳐서 만들었던 진
민중작가 신학철 화백의 작품 전시회 ‘신학철展(전)의 오프닝이 13일 오후 4시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길 전 국회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 저명인사와 천안·아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학철展(전)’은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전시 기간 중 1층 아트홀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품설명 등이 상영된다. 2층 갤러리에는 작가의 주요 작품인 「한국근현대사」, 「갑돌이와 갑순이」, 「비상탈출」, 「실락원」 등이 전시된다.
지난 10일 오후 3시, 권영길 지도위원(민주노총/평화철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정선세미나실에서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간부들과 지부장들을 대상으로 두 시간에 이르는 열강을 했다. 강연에서 권영길 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빙자한 ‘민주노총 죽이기’에 대해 설명하며 영국 탄광노조 파업, 미국 항공 관제사 노조, 일본 총평(일본 노동조합총평의회)의 와해를 불러왔던 일본 국철 노조 파업을 예로 들어 ‘위기의 민주노총‘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 정부의 총선 전략으로 노동조합 탄압이 더 심해질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서비스연맹(전국 서비스산업노동조합 연맹, 위원장 강규혁)은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초청해 ”진보정치, 승리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권영길 지도위원은 새해 들어 노동조합을 순회하며 강연에 나서고 있는데, 이날 강연은 사무금융노조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었다. 노동조합 간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권영길 지도위원의 강연은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로 진보 정치를 만들어 내고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초청 노동조합에 따라 소속 노조의 현장감을 살린 세세한 설명
민주유플러스노동조합(노상규 위원장)은 지난 23일 공주시 동학산장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제35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첫 순서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길’이란 제하의 강연회를 열었다. 권영길 지도위원은 민주노총의 산별노조를 대상으로 순회 강연하고 있는데, 새해 들어서만 10번째의 강연에 이르고 있어 83세의 나이를 잊게 하고 있다. 그의 강연은 90분에 이르는 강연으로 45분 강연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그는 강연의 특성상 나타나는 지루함과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강연
2월 16일 오후 2시, 송파구 법원로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기술노동조합(위원장 박동민)은 제24차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를 결산하고 새해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는 1부 특별강연과 2부 총회로 진행되었는데, 노조는 1부 특별강연에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현 시국과 노동자의 삶’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이날 강연에 앞서 기자는 노조 회의실에서 박동민 위원장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민 위원장은 “한국지역난방기술주식회사는 창립된 지 31년 됐는데, 1991년 북유럽의 핀란드 회
2월 16일 오후 5시,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이사장 권영길)는 세종로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이사회·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총회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병원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된 이후 열린 이사회·총회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명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정성희 전 집행위원장은 업무 부담이 없는 정책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그동안 평화철도 집행위원회를 이끌었던 정성희 위원장은 (사)소통과혁신연구소의 이사장으로서 연구
14일 오전 11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등 763개 시민사회·종교단체는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정전 70년을 맞는 올해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해 ‘한반도 평화행동’을 시작, 시민사회 공동으로 집중적인 서명운동과 다양한 평화행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힘을 통한 평화'를 천명하고 군사훈련 규모를 대거 확장하여 마치 상대방을 군사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을 것처럼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은 팔순의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전 국회의원, 평화철도 이사장)은 새해 벽두부터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를 순회하며 노조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고 있어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3시, 권영길 지도위원은 서대문 교차로 인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교육원에서 사무금융노조 간부 등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두 시간에 걸쳐 열변을 토해냈다. 이 강연에서 권영길 지도위원은 노동 개혁을 외치고 있는 윤석열 정부하의 민주노총과 산하 조직이 처한 현실의 어려운 상황을, 미국 항공 관제사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