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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1974년 여름 장마가 시작될 무렵이었다. 그때 나는 스물 한 살이었고, MT를 위해 설악산에  간 대학생이었다.  양폭 산장에서 여장을 푼 첫날 마신 술이 과했다. 소변 보러 간 계곡에 처박혀 많이 다쳤다.   어금니 몇 대가 부서졌고, 턱이 찢어졌다. 피가 많이 났다. 지혈을 하는 등 응급처치를 해 줬던 누군가가 말했듯 그만하기 다행이긴 했지만 통증이 심했다. 진통제 몇 알 정도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통증이었다. 빨리 하산하여 치과부터 가라는 충고를 무시하고 나는 일행의 뒤를 쫓아 기어이 대청봉에 올랐고 가까스로 한계령 쪽 국도변 민박촌으로 하산할 수 있었다. 오래된 일이라 지도를 보며 기억을 더듬어 보면 우리가 하산한 곳은 장수대였지 싶다.다음날 동틀 무렵 치과에 가기 위해 혼자 민박집을 나섰다. 첫 버스는 오전 10시가 넘어야 온다고 하여 걷기로 했다. 나는 아주 어려서부터 걷기를 좋아하였고 잘 걷는 편이었다. 1974년 그 때 나는 관동대학교 학생이었지만 학교에 가다말고 무작정 걷는 날이 많았다. 해당화가 핀 해안을 따라서, 솔밭 사이로 난 농로를 따라서, 때로는 인적이 드문 대관령 옛길을 따라서 걸었다. 그러다가 간첩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인이나 경찰 또는 예비군들에게 검문을 당하기도 했다.주문진, 연곡, 구정, 학산, 안인, 왕산 같은 지명들이 지금도 떠오른다. 배고프면 하숙집에서 싸준 도시락을 먹고, 자장면이나 감자적도 사먹고, 올챙이 묵이나 막걸리도 사먹고 걷다가 지치면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돌아왔다. 어떤 때는 그 동네 여인숙에서 자고 새벽부터 다시 걸어서 돌아오기도 했다. 그렇게 걷기를 좋아했으므로 턱이 찢어지고 어금니가 부서진 채로 통증을 견디며 주린 배를 물로 채우고 새벽 한계령을 걸어서 넘을 생각을 했을 것이다.새벽부터 흐렸던 하늘은 한계령을 넘은 후로 밤처럼 캄캄해지더니 콩알만 한 빗방울이 영화에서 본 기총소사처럼 흙먼지를 일으키며 엄습했다. 당시 44번 국도는 콩고물 같은 흙먼지 속에 자갈이 뒹구는 비포장 도로였다. 코에 흙먼지 냄새가 스민다 싶더니 곧장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데, 이건 차라리 들이 붓는다고 해야 할 집중폭우였다. 피할 사이도 없었고 마땅한 장소도 없었기에 그냥 걷기로 했다. 차라리 걷는 게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등줄기를 때리는 비는 얼음물처럼 차가웠고, 발길엔 누런 흙물이 철퍽철퍽 채였다. 그러더니 쏴아 - 하는 빗소리 속에서 우르르 쾅쾅 탕탕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사방 골짜기에서 아우성치며 쏟아져 내려오는 물소리였다. 무시무시했다. 쏴아 - 하는 빗소리 속에서는 또 촬촬촬촬 하는 소리도 났는데 그것은 길가 배수로를 흐르는 물소리였다.길은 도랑의 범람으로 인하여 아예 강물이 되어 흘러가고 있었다. 하늘은 시커먼 구름 덩어리들이 싸우는 짐승들처럼 엉키고 있었고, 사방은 세찬 빗줄기와 안개에 가려져서 좀 먼 데는 보이지도 않았다. 몸에 한기가 들자 부서진 어금니와 턱의 통증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온 세상이 다 떠내려가는 것이나 아닌지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하는데, 번쩍 꽝! 번쩍 꽝! 하면서 천둥번개까지 치기 시작했다. 그래도 걸을 수밖에 없었다. 벼락 피할 데도 없었고, 서서 비를 맞으면 이내 덜덜 떨 만큼 추웠다.그런 빗속을 얼마나 걸었을까. 정신없이 걸었기 때문에 얼마나 걸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비가 순식간에 그치고 세상이 환해졌다. 그리고 아주 고요해졌다. 마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끝난 직후 같은 고요 속에 구불구불 뻗어나간 길에는 아름다운 꽃들을 담은 꽃바구니들이 길 끝까지 무수히 놓여 있었다.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꽃바구니로 장엄한 그 길은 이 세상의 길이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길이라 할지라도 극락으로 연결된 길 같았다. 그 때 어디선가 노래 소리가 들려왔다. 어린 소년이 부르는 동요 비슷했지만 그 노래 또한 이 세상 어디서도 들어본 일이 없는 노래였다.나는 내 귀를 의심하며 노래 소리를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저만치 밭 가운데 있는 외딴집과 그 집 툇마루에 맨다리를 내놓고 앉아 있는 다섯 살 가량의 사내아이를 보았다. 노래는 그 아이가 부르는 중이었다. 제 흥에 겨워 저도 모르게 부르는 듯 한 그 천진무구한 노래를 들으며 부르르 몸을 떠는 순간 번쩍! 쾅 - 엄청난 천둥소리가 귀청을 때렸다. 일순 놀랐다가 메아리로 돌아오는 천둥소리를 듣는 중에 뭔가 사라졌음을 알았다.노래도, 어린 아이도, 툇마루도, 외딴집도 다 사라졌다. 거기엔 흔한 감자밭이 펼쳐져 있을 뿐이었다. 그 길에 끝없이 놓여있던 꽃바구니들도 사라져버렸다. 대신 누런 흙물이 고인 작은 웅덩이들이 길을 따라 듬성듬성 이어져 있었다. 그 웅덩이에는 맑게 갠 푸른 하늘이 비치고 하늘에 떠가는 목화송이 같은 꽃구름들이 잠겨 있었다. 대부분 회색이지만 아직은 붉은 기운을 머금고 있는 구름도 있었다. 문득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작은 구름 떨기들이 한계령을 넘고 있었다. 엄마 구름 따라 가는 새끼 구름들처럼 부지런히 한계령을 넘고 있었다. 그리고 한계령 너머에서는 엄마 구름들이 우르르 쾅 먼 천둥소리를 내지르며 새끼 구름들을 부르고 있었다. ★

미디어피아 | 김홍성 시인 | 2019-12-06 23:11

저자 이고은, '여성의 글쓰기', 생각의힘. 236쪽. 1만3천800원. 저자는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여성으로서 자아와 정체성을 찾는 통로이자 도구로 글쓰기를 추천한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서 겪는 고통은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특히 여성에게는 정치적 글쓰기를 통해 자아를 발견과 정립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여성의 글쓰기란 새로운 자신과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기 위한 주문 의식과도 같다."'나만의 언어'를 찾아 갈고 닦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글쓰기는 여성에게 최적화된 노동"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직시와 성찰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 언어를 발견함으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내게 하는 방법론으로 글쓰기가 여성에게 적합한 양식이라는 의미이다.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 여성의 주체적 목소리를 사회에 전달할 수 있고, '연대의 그물망'을 공고하게 지을 수 있다고 저자는 믿고 있다.'자아를 찾아가는 글쓰기, 진실을 찾는 글쓰기, 결핍과 충족의 글쓰기, 사회, 연대, 글쓰기' 총 4개 장으로 이뤄졌고, 장마다 주제에 맞는 글쓰기 방법을 이야기한다.올해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 작품이다.저자 '이고은'은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다 '정치하는 엄마들'이라는 비영리 단체 창립에 참여했다. '잃어버린 저널리즘을 찾습니다, '요즘 엄마들' 등의 저서가 있다.    생각의힘. 236쪽. 1만3천800원.'

미디어피아 | 권용 전문기자 | 2019-12-06 22:35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가 출간되자마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은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교보문고가 발표한 11월 6일 다섯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0'을 제외하고 10위 이내 상위권 순위는 모두 바뀌었응나 면면은 큰 차이가 없었다.'흔한 남매', 'Go Go 카카오프렌즈 11'이 각각 9위와 12위를 차지하며 아동만화 시리즈가 강세를 보였다.'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24위에 올랐고, TV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넛지'와 '이기적 유전자'가 각각 16위와 2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50세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한다'가 25위,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는 43위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새해의 다짐과 삶의 변화를 꿰하는 도서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인터넷 예약판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분을 베스트셀러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교보문고 순위에는 제외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우리는 다이어리의 경우 베스트셀러 집계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펭수 다이어리'가 실제로 책이 아닌 다이어리로 분류된다면 오는 19일 실물 판매 이후에도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교보문고 관계자가 밝혔다.인터넷 서점(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의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미래의창)    2.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설민석·아이휴먼)    3.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강한별)    4. 에이트 (이지성·차이정원)    5.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밝은세상)    6. 82년생 김지영 (조남주·민음사)    7.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정토출판)    8. 부의 인문학 (브라운 스톤·오픈 마인드)    9.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9.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    10. 총·균·쇠 (재러드 다이아몬드·문학사상)

미디어피아 | 권용 전문기자 | 2019-12-06 22:26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영화관을 휩쓴 '겨울왕국 2'가 1천만 관객을 눈 앞에 두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6일 932만 2천 4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초반 흥행 돌풍은 약간 누그러졌으나 평일 20만명 안팎의 관객들이 '겨울왕국2'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다.이번 주말 1천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전작에 이어 2편까지 1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겨울왕국2'는 11월 21일 개방 이해 현재까지 1천 400여개의 스크린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관객들을 동원중이다. 이에 겨울 시즌을 기다리던 한국 영화 대작들이 이를 피해 12월 중순 개봉일을 확정함에 따라 당분간 '겨울왕국2'의 독주는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반면 이 틈새는 노리고 개봉하는 재미있는 신작들도 속속 등장하는 중이다.'포드 v 페라리'는 맷 데이먼과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영화로 전날 5만 142명의 관객을 모으며 이틀 연속 2위 자리를 수성했다. 1960년대 자동차 경주 역사를 바꾼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실제 자동차 경주를 보는 듯한 압도적인 장면과 뛰어난 두 배우의 앙상블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감쪽같은 근'는 나문희와 아역배우 김수안이 주연한 영화로 전날 3만 5천 282명이 관람하며 3위에 올랐다.'나이브스 아웃'은 4위,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5위,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8위, 헬렌 미렌과 이안 맥컬린 등 베테랑 배우가 연기한 '굿 라이어'등도 개봉과 동시 10위 권에 들었다. 

미디어피아 | 권용 전문기자 | 2019-12-06 19:12

◇ 전무▲ 연구소장 이마세

미디어피아 | 안치호 기자 | 2019-12-06 17:28

◇ 중앙일보▲ 뉴스총괄 겸 편집인 겸 JTBC보도총괄 오병상 ▲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상무 승격) 최훈 ▲ 논설실장 고현곤 ▲ 논설위원 박승희 ▲ 편집국장 김현기 ▲ 뉴스룸국장 강주안 ▲ 뉴스제작국장 조주환 ▲ 뉴스플랫폼담당 겸 중앙홀딩스 브랜드실장 남궁유 ▲ 마케팅솔루션본부장 이권재 ▲ 경영지원실장(상무보 선임) 홍광표◇ JTBC▲ 대표이사 김용달 ▲ 채널사업본부장 장경진 ▲ 미디어비즈본부장 겸 미디어링크 대표이사(상무보 선임) 표재용 ▲ 편성실장 윤희웅 ▲ 예능국장 조승욱 ▲ 예능부국장 이동희 ▲ 엔터콘텐트사업국장 이경란 ▲ 경영지원실장 남주현◇ 중앙홀딩스▲ 전략2담당(상무 승격) 이창섭 ▲ 법무홍보실장 강종호 ▲ 경영관리실장 겸 제이콘텐트리 경영지원실장 권순국◇ 중앙일보M&P▲ 총괄대표이사 박의준 ▲ 프린트부문대표 겸 미디어프린팅넷 대표이사 정철근 ▲ 경영지원실장 방규환◇ JTBC콘텐트허브▲ 총괄대표이사 김시규 ▲ 콘텐트사업부문대표 정경문 ▲ 제작부문장 김석윤 ▲ 글로벌사업부문장 겸 제이콘텐트리 투자담당 이수영 ▲ 스튜디오룰루랄라부문장 겸 디지털마케팅본부장 하영진 ▲ 콘텐트사업본부장 겸 JTBC 글로벌콘텐트담당(상무 선임) 홍정인 ▲ 드라마1본부장 겸 JTBC 드라마국장 함영훈 ▲ 드라마2본부장 겸 드라마하우스 대표 박준서 ▲ 디지털제작본부장 방지현 ▲ 경영지원실장 오영민◇ JTBC미디어텍▲ 방송기술부문대표(상무보 선임) 박홍재◇ JTBC플러스▲ 스포츠부문대표(상무보 선임) 표종호◇ 메가박스▲멀티플렉스본부장 김현수 ▲ BP본부장(상무보 선임) 박영진 ▲ 콘텐트본부장 이정세 ▲ 경영지원실장 겸 재무팀장 하동균◇ 조인스중앙▲ IT부문대표 겸 중앙홀딩스 기술·IT담당(전무 승격) 송영국 ▲ 문화사업부문장 겸 중앙홀딩스 사업담당(상무 승격) 류영호 ▲ 뉴스서비스실장 정진환

미디어피아 | 안치호 기자 | 2019-12-06 17:28

<SK㈜>◇ 사장 승진▲ 박성하 SK C&C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겸 SK LSI 사장◇ 신규 선임▲ 남정현 IR담당 ▲ 손성철 행복디자인센터 임원 ▲ 조성옥 투자2센터 임원 ▲ 채준식 재무1실장 ▲ 박제두 금융1본부장 ▲ 방섭주 에너지Digital추진그룹장 ▲ 신장수 Infra그룹장▲ 유진호 정보보호담당 ▲ 윤중식 Cloud그룹장▲ 임주환 에센코어 경영지원본부장 ▲최석주 DT Mgmt. Office그룹장 ▲ 한윤재 CPR담당 ▲ 정희영 SK China 경영지원실장 ▲ 박정신 SK바이오팜 신약개발사업부장 ▲정구민 SK바이오팜 신약연구소장 ▲ 정지영 SK바이오팜 재무실장 겸 SK LSI CFO<SK이노베이션>◇ 신규 선임▲ 장영익 BUE(옌청) CEO ▲ 장웨이 Battery중국사업개발실장 ▲ 김영광 재무5실장 ▲ 최훈용 연구지원실장 ▲ 김승주 최적화실장 ▲ 류진숙 경영전략실장 ▲ 김현석 Portfolio Option개발담당<SK에너지>◇ 신규 선임▲ 김광현 최적운영실장 ▲ 김기태 생산관리실장 ▲ 문종필 산업에너지사업부장 ▲ 박기원 석유1공장장 ▲ 전영록 석유2공장장 ▲ 최성준 Asphalt사업부장 ▲ 이동열 경영기획실장 ▲ 고종환 베트남TF 담당<SK종합화학>◇ 신규 선임▲ 이태근 Packaging사업부장 ▲ 최우혁 Account2담당 ▲ 박종혁 경영기획실장<SK루브리컨츠>◇ 사장 승진▲ 차규탁◇ 신규 선임▲ 이중우 윤활유Global사업부장 ▲ 서정흔 경영관리실장<SK텔레콤>◇ 신규 선임▲ Eric Davis Global AI개발그룹장 겸 Enterprise AI Solutions그룹장 ▲ 김성준 유통1본부장 ▲ 김영준 AI NUI Tech그룹장 ▲ 김정규 말레이시아 Country Office 지사장 ▲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 ▲ 이갑재 중부마케팅본부장 ▲ 이원민 ADT캡스 영업본부장 ▲ 정창권 서부Infra본부장 ▲ 최정환 IR2그룹장 겸 IR1그룹장 ▲ 하민용 경영기획2그룹장<SK브로드밴드>◇ 사장 승진▲ 최진환◇ 신규 선임▲ 최정호 SK브로드밴드 고객서비스그룹장<SK하이닉스>◇ 사장 승진▲ 진교원 ▲ 진정훈◇ 신규 선임▲ 김정수 ▲ 김진배 ▲ 김진혁 ▲ 김천성 ▲ 김현중 ▲ 류성수 ▲ 박준식 ▲ 박찬동 ▲ 서정민 ▲ 이강민 ▲ 이상환 ▲ 이성훈 ▲ 이순범 ▲ 이일우 ▲ 전종민 ▲ 진성곤 ▲ 최명섭 ▲ 최우진<SK건설>◇ 신규 선임▲ 김광윤 Infra OM혁신그룹장 ▲ 김도형 감사그룹장 ▲ 양재웅 건축OM혁신그룹장 ▲ 이대혁 해외Infra Marketing그룹장 ▲ 이왕재 연료전지사업그룹장 ▲ 장현 SHE그룹장 ▲ 정영도 법무그룹장<SK E&S>◇ 신규 선임▲ 김봉진 보령LNG터미널 대표이사 ▲ 김혜진 지속경영본부장 ▲ 이종수 LNG기획본부장 ▲ 이호식 SK E&S Americas COO ▲ 정재학 LNG System본부장<SK네트웍스>◇ 신규 선임▲ 김주형 SK렌터카 임원 ▲ 서성준 화학·소재사업부장 ▲ 윤민호 SK렌터카 임원 ▲ 이병준 Global사업부장 ▲ 이영길 재무실장 ▲ 장영욱 SK렌터카 임원 ▲ 전형일 유통사업담당<SKC>◇ 신규 선임▲ 고도일 일하는방식혁신추진실장 ▲ 나윤아 DBL추진실장 ▲ 신정환 Tech. Center장 ▲ 차주현 생산본부장 ▲ 이영진 New Biz. BM임원 ▲ 하민호 BM혁신추진실장<SK머티리얼즈>◇ 사장 승진▲ 이용욱◇ 신규 선임▲ 양재훈 경영관리실장 ▲ 유신 기반기술실장 ▲ 이재호 공무실장 ▲ 전석룡 SK에어가스 마케팅&사업개발실장<SK실트론>◇ 신규 선임▲ 손명승 DT추진실장 ▲ 이영석 행복Design지원실장 ▲ 장근준 전략기획실장<SK디스커버리>◇ 사장 승진▲ 박찬중◇ 신규 선임▲ 김희나 기업문화실장<SK케미칼>◇ 신규 선임▲ 최병규 에너지&Composite생산담당 ▲ 최재영 재무지원실장<SUPEX추구협의회>◇ 신규 선임▲ 남재인 SV추진팀 임원 ▲ 박지수 인재육성CoE 임원 ▲ 이수범 신규사업팀 임원 ▲ 이진모 Global성장지원팀 임원 ▲ 전채란 신규사업팀 임원 ▲ 최영진 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SK University>◇ 사장 승진▲ 조돈현◇ 신규 선임▲ 김도윤 SK University 임원 ▲ 김병준 SK University 임원

미디어피아 | 안치호 기자 | 2019-12-06 17:27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는 2019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올해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예스24는 2019년 올해 베스트셀러 분석과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하며 ‘예스24가 꼽은 2019년 출판 트렌드 키워드’와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김영하 작가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는 예스24 2019년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했다. 또한 올해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유튜버셀러’들의 열풍이 있었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영향으로 어린이·청소년 문학도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Ⅰ. 예스24가 꼽은 2019년 출판 트렌드 키워드예스24는 2019년 국내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서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유튜버셀러로_옮겨가는_미디어셀러, #작가들의_에세이, #갈등vs갈등vs갈등, #실용교양서, #독서교육열풍 등으로 제시했다.유튜브 방송을 통해 소개된 책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순위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소설가와 시인이 출간한 에세이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발표,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90년대 생의 사회 진출 등의 다양한 사회 이슈들은 역사관, 젠더, 세대 간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며 관련 도서들의 인기를 이끌었다.이외에도 올해는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 교양서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고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영향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를 찾는 독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유튜버셀러의 방송 전후 도서 판매 증감률 TOP5 도서(자료 제공= 예스24).#유튜버셀러로_옮겨가는_미디어셀러책의 내용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의 흐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채널의 주 구독자층에 따라 도서의 구매자층이 변화된다는 점도 특징이다.이른바 유튜버셀러(유튜버 베스트셀러)를 만들고 있는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은 ‘김미경TV’, ‘라이프해커자청’ 등이다. ‘김미경TV’에서 소개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포노 사피엔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한 단어의 힘』,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등의 도서는 방송일 직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와 비교했을 때 475%에서 최대 5,360%까지 증가했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라이프해커자청’에 노출된 『정리하는 뇌』는 방송 노출 직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하며 7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인 유튜버셀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의 경우 도서 출간 후 한 달과 방송 노출 후 한 달의 구매자 성 연령을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출간 후 한 달간의 구매자는 30대가 4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방송 후 한 달간은 40대 비율이 44.3%로 가장 높았다.이외에도 유튜브 관련 도서들은 IT, 경제경영, 자기 계발 분야에서 나아가 에세이, 어린이 등의 분야로 확장되며 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유튜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가 다수 출간됐으며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책으로 옮겨온 도서들이 주목을 받았다.특히, 유튜브 콘텐츠를 만화로 풀어낸 어린이 만화 시리즈 『흔한 남매』는 출간 직후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어린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유튜브 구독자 110만여 명을 보유한 EBS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과 감동 멘트를 모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 3시간 만에 판매량 1만 부를 돌파하며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3위에 등극했다.한편, 책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들이 신설되면서 방송을 통해 소개된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유튜버셀러 못지않다. 매회 스테디셀러 책 1종을 선정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tvN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사피엔스』, 『멋진 신세계』, 『총, 균, 쇠』, 『넛지』, 『백범일지』 등의 도서 판매량은 방송 노출 이후 296%에서 522%까지 증가했다.또한, 배우 유인나의 오디오북 제작 프로젝트를 다룬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펀딩’에서 오디오북 제작 도서로 최종 선정된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방송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13배 증가했고 예스24 소설/시/희곡 분야 11월 베스트셀러 10위에 등극했다.방송 노출 도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사피엔스』의 경우 출간 후 한 달간의 구매자는 남녀 7대 3의 비율로 남성 독자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방송 후 한 달간은 남녀 3대 7의 비율로 여성 독자의 비율이 확연히 상승하는 변화를 보였다.#작가들의_에세이 #우리들의_이야기에세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에세이 출간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소설가와 시인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를 비롯해 작가 개인의 삶과 감정을 담은 에세이들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2019년 예스24 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권에 올라온 소설가 및 시인이 쓴 에세이 8종에 대한 구매자는 남녀 3대 7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30대, 40대 여성의 비율이 각각 22.9%, 28%로 비율의 합이 50.9%에 달하며 전체 구독자의 절반을 차지했다.또한 배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등 명사들의 에세이와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태희 『마음의 결』 등 SNS 작가들의 에세이도 2019년 예스24 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에 다수 모습을 드러냈다.『일본회의의 정체』, 『반일 종족주의』 구매자 성 연령과 『90년생이 온다』, 『포노 사피엔스』 구매자 성 연령(사진 제공= 예스24).#갈등vs갈등vs갈등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발표,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90년대 생의 사회 진출 등의 다양한 사회 이슈들은 역사관, 젠더, 세대 간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며 관련 도서들의 인기를 이끌었다.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였고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이슈가 발발하며 우리나라 역사를 돌아보는 도서와 일본의 정치, 문화, 왜곡된 역사 인식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담은 도서들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상반기에는 도올 김영옥 선생이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 민중항쟁에 대해 다룬 『우린 너무 몰랐다』가 출간 직후부터 9주 연속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1919』, 『35년』, 『만세열전』 등의 도서가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에 모습을 드러냈다.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이슈가 발발한 7월 1일부터는 『국화와 칼』, 『속국 민주주의론』, 『아베는 누구인가』, 『영속패전론』, 『일본회의의 정체』 등 일본 관련 도서의 한 달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1,466%가량 상승했다. 한편, 한일 관계에 대한 한국인의 기성 통념을 부정한 『반일 종족주의』는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예스24 9월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 『일본회의의 정체』, 『반일 종족주의』 도서 구매자를 살펴보면 두 도서 모두 남녀 7대 3의 비율로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일본회의의 정체』의 경우 40대, 50대 독자의 비율이 각각 33.6%, 32.8%로 과반을 차지했고 『반일 종족주의』는 40대, 50대, 30대가 각각 26.5%, 25.8%, 23.1%의 비슷한 비율로 대다수를 차지했다.또한 30대 한국 여성들의 삶을 재현하며 한국 사회에 성 평등 문제를 환기한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올해 10월 동명 영화의 개봉으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올해 초 남성의 시각으로 성 평등 문제를 바라본 『82년생 김진우의 변명』이 출간되는 등 여성과 남성 간의 젠더 갈등을 야기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영화 개봉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99% 증가하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해 10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고 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7위에, 2019년 소설 분야 1위에 올랐다.이외에도 90년대 생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진 이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조직 내 세대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대표적인 관련 도서 『90년생이 온다』, 『포노 사피엔스』는 올 한 해 동안 큰 관심을 받았고 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각각 3위, 34위를 차지했다.『90년생이 온다』의 구매자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3.7%, 33.6%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고 50대가 16.7%로 그 뒤를 이었다. 『포노 사피엔스』의 구매자는 40대가 42.9%로 가장 많았고 24.6%의 30대와 21.6%의 50대 순이었다.#실용교양서올해는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 교양서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의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각각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5위, 20위를 차지했다.또한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의 허기를 치유할 수 있는 ‘집밥 같은 심리학’을 표방한 『당신이 옳다』는 9위,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 『역사의 쓸모』는 33위다.『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12가지 인생의 법칙』 도서의 구매자는 남녀 5대 5의 비율을 보였고 30대, 40대 독자층의 비율이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당신이 옳다』와 『역사의 쓸모』는 각각 남녀 3대 7, 4대 6의 비율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 40대 독자의 비율이 각각 41.2%, 4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또한 지식과 정보를 새로운 시각에서 더욱 알기 쉽게 전하는 스타 작가들의 시도도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19위를 기록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비롯해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시민 『유럽 도시 기행 1』, 설민석 『설민석의 삼국지 1, 2』, 정재승 『열두 발자국』 등은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예스24 2015~2019년 연도별 어린이, 청소년 문학도서 판매 권수 및 판매 증감률(자료 제공= 예스24).#독서교육열풍 #눈높이교육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학기마다 국어 시간에 한 권의 책을 읽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이 초중고 교과과정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면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를 찾는 독자들이 증가했다. 올해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도서 판매량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 방침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전년 대비 각각 23.9%, 18.2% 증가했다.효과적인 독서법을 일러주는 자녀 교육서들 또한 덩달아 인기를 얻었다. 독서 교육 전문가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공부머리 독서법』은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고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비롯해 『말하기 독서법』, 『공부연결 독서법』, 『신개념 독서교육 그림책놀이』 등 독서 교육 관련 도서의 출간이 잇달아 이어졌다.또한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엄마의 말하기 연습』,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 『엄마 심리 수업』 등 부모가 자신의 심리와 감정, 말들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다잡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아이를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 교육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Ⅱ.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역대 베스트셀러 분석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풀어낸 에세이 『여행의 이유』 2019년 최다 판매 도서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소설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한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차지했다. 『여행의 이유』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예스24 역대 베스트셀러에는 2018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2017년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선정되며 3년 연속 에세이가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했다.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20(자료 제공= 예스24).성 연령별 판매 권수 점유율40대 44.2% 차지하며 1위…작년 대비 2.4%P 상승성 연령별 도서 구매 비율을 살펴보면, 2019년 도서 구매자는 40대가 44.2%, 30대가 2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대는 2.1% 감소하고 40대는 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남녀 구매자의 비율은 3대7로 여성 독자의 비율이 전년과 같이 높았다.종합 베스트셀러 판매 동향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는 여행하며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풀어낸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필두로 혼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중심을 지키며 온전한 ‘나’로 살 수 있도록 조언을 건네는 에세이들이 인기를 끌었다.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6위, 온전히 ‘나’로 살기 위한 조언과 위로를 전하는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7위에 자리했다. 유튜브 구독자 110만여 명을 보유한 EBS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과 감동 멘트를 모은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만으로 13위에 등극했다.올해는 실용적인 인문 교양서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5위를 차지했고 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당신이 옳다』가 9위,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20위에 올랐다. 또한 스테디셀러인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19위를 기록하며 다시 순위권에 등장했다.유명인의 소개로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도서들도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차지했다. 90년생을 이해하기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추천한 도서로 알려지며 3위를 차지했고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유튜브 ‘김미경TV’에 소개되며 4위에 안착했다. 또한 구독자 수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풀어낸 『흔한남매 1, 2』는 각각 18위, 15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자료 제공= 예스24).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100위권 내 어린이 및 소설/시/희곡, 경제 경영 분야 상승세, 자기 계발 분야 하락세예스24에서 집계한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에 따르면 어린이 도서가 지난해보다 6권 증가한 19권으로 분야별 분포도 1위를 차지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영향으로 독서 교육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푸른 사자 와니니』, 『만복이네 떡집』 등 어린이 문학도서의 판매량이 늘어났고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만화로 풀어낸 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등의 시리즈 학습 만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다.올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조정래 『천년의 질문』, 히가시노 게이고 『인어가 잠든 집』, 정유정 『진이, 지니』 등 인기 소설가의 연이은 신작 출간 및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의 인기로 소설/시/희곡 분야의 100위권 분포도는 전년 대비 1권 증가한 14권을 기록했다.이외에도 『90년생이 온다』를 필두로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 등 새로운 세대를 분석한 미래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20』 등 트렌드서의 활약으로 경제 경영 분야는 전년 대비 3권 증가한 9권으로 나타났지만, 자기 계발 분야 도서는 6권 감소하며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분야별 국내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 및 판매 증감률중고등학습서 꾸준한 1위…어린이 및 초등학습서, 가정 살림 분야 판매 증가 눈에 띄어2019년 분야별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에서는 중고등학습서가 15.9%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영향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분야는 각각 20%, 15%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고 초등학습서 또한 판매량이 19% 증가했다.이와 함께 독서 교육법, 공감 대화법 등의 자녀 교육서와 간편 요리 레시피북이 인기를 끌며 가정 살림 분야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20%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7월 이후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여행 분야 도서의 판매량은 16%로 많이 감소했다.2019 분야별 국내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 및 증감률(자료 제공= 예스24). 

미디어피아 | 안치호 기자 | 2019-12-06 17:06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12월 3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제3차 위원회를 개최했다.박진도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4명과 위촉위원 19명 등 모두 2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 추진체계 구축 등 3개 안을 의결하고 2건의 보고안건과 1건의 토론안건을 처리했다.의결안건으로는 ‘지역자원 기반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저탄소사회를 위한 산림자원 순환형 임업 실현 방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지역자원 기반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농업환경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농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지역자원 기반 경축순환농업의 도입, 토양양분관리제의 단계적 도입, 가축분뇨 자원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는 지자체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지역 특성이 담긴 농어촌정책을 추진하도록 행정의 통합적 추진체계 구축, 민관협치 강화, 민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담았다.지속가능한 저탄소사회를 위한 산림자원 순환형 임업 실현 안건에는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유지 증진하기 위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경영 활성화, 농산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국산 목재 제품의 이용증진을 위한 임업 활성화 등의 세부 내용을 담아 의결했다.이어 농정 틀 전환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 의지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비전과 전략’과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 결과’ 보고와 관련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면서 깊이 있는 평가와 논의가 이뤄졌다.마지막으로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11월 22일 국회에서 진행된 토론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각의 쟁점들이 논의됐고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박진도 위원장은 “축산 질병과 WTO 개도국 지위 관련 등 여러 현안에 직면해 있는 농축수산업의 상황에서 이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농정 틀 전환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위원들께서도 농어업·농어촌의 다원적 기능 및 공익적 가치 실현이라는 농특위의 사명을 이룰 수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관계부처에서도 의결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제3차 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미디어피아 | 안치호 기자 | 2019-12-06 15:50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축산농장 종합지원시스템 이름을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로 바꾸고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농촌진흥청은 기존 ‘한우리’라는 명칭이 특정 축종에만 국한된 표현으로 인식돼 종합관리 시스템의 성격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름을 바꾸게 됐다.이번 명칭 변경은 온라인 공모로 추진했으며 총 216명이 참여해 442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최우수작 2건을 조합하고 일부 변형해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똑똑한 농장’은 축산농가에 유용한(똑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농장 관련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똑똑’과 비슷한 발음의 영어 표현 ‘Talk-Talk’을 함께 사용해 정보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간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표현했다.또한 새로운 이름 ‘축사로’에서 ‘로(路)'는 길, 방향 등의 긍정적인 의미와 미래 지향적인 축산을 나타낸다.시스템 명칭 변경과 함께 축사로 누리집 메인 화면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회원가입을 해야 메뉴를 볼 수 있었지만, 개편 후에는 처음 접속한 사용자(비회원)도 전체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새로 추가한 농가생산성 조회 메뉴에서는 축사로 사용 농가와 전체 농가의 출하 성적을 비교해 볼 수 있고 회원 농가(본인)와 출하 성적 비교도 할 수 있으며 현재는 한우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축사로에서 제공하는 가축사육 기상정보, 원스톱 한우 개량정보, 젖소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 등의 서비스와 ‘농사로(농업기술포털)’ 정보서비스에 더욱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바로가기 메뉴도 배치했다.양창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축사로는 여러 축산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개체정보, 혈통정보, 등급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스템 활용 교육, 질의응답 게시판, 온라인 자문단 등을 통해 농가와 소통하면서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새롭게 단장한 ‘축사로’ 시스템은 신규 주소와 기존 주소로 모두 접속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축산농장 종합지원시스템 이름을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로 바꿨다(사진 제공= 축사로 홈페이지 갈무리). 

미디어피아 | 안치호 기자 | 2019-12-06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