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일상 속 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6회째로 맞는 는 전문 예술인이 아닌, 직업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연주자 또는 단체를 선발해 매년 대규모 합주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올해도 9월 21일 토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8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축제는 공모로 선발된 30여 개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와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모집된 초·중·고 학생들로
배우 엄기준이 출연한 19일 목요일 밤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엄기준이 자신의 공연 후기, 댓글 반응을 보지 않게 된 계기를 언급하면서 작품을 비하(?) 하는 후기를 읽었는데 어떤 부분에 대해 왜 안 좋았는지 상세하게 써 논 후기에 실명으로 '그러면 네가 직접 와서 연출해라'라고 댓글을 남겼다고 말하면서 그걸 출연자들이 박장대소하는 장면이 나왔다.십수만 원을 내고 보러 간 뮤지컬 공연의 완성도에 실망하여 어떤 부분이 어떻게 안 좋았는지 관객 나름의 상세하게 비평한 글을 악플로 취급하여 반말로 답한 것에도 모자
9월 27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3번 과 바그너 최후의 음악극 모음곡의 프로그램을 보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오페라나 연극에 나오는 유명 악곡을 관현악으로 발췌해 모음곡으로 엮은 ,,, 등은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로 이미 정립이 되어 있는 반면 바그너의 모음곡이란 금시초문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국내에선 바그너의 작품을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실연으로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학 익명 커뮤니티에 교수가 강의 시간에 "가끔 유흥주점에 가는데 화류계에 여학생들도 많다. 술을 줄 수 없어 콜라를 준다.",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과거에 얽매이면 안 왼다. 나는 일본 옷을 몽땅 샀다.", "교회를 왜 나가는지 모르겠다. 그게 다 까자인데 진짜로 믿는 게 한심하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학과는 이 수업을 폐강하고 교수도 사과문을 올리고 잘못을 인정했다.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무용단 공연에 제자들을 강제로 출연시키고 학생들의 장학금을 무용단 의상비로 사용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을 JTBC 재방영을 보면서 방탄소년단과 응원봉을 들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아미(Army)와 혼연일체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그들의 에너지, 그들의 실력, 그리고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 들인 노력이 뜨겁게 느껴졌으며 콘서트에 꼭 가서 나도 같이 아미봉을 흔들고 함께 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게 만들었다. 10월 26∼27일, 29일 3회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이하 BTS)
NUNC(눙크)는 라틴어로 현재, 지금 (영어의 now)이라는 의미다. 플랫폼 오페라 눙크(Platform Opera Nunc)라고 명명한 이번 공연은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1세기 미래지향적인 도전정신으로 야심 차게 제작하는 극장 오페라 시리즈로 오페라의 새로운 제작이 아닌 지금의 시간에서 새롭게 연출하는 레지테아터 극장오페라 무대이다. 9월 30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오페라 원작의 스토리텔링과 극장 오페라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으로 지휘자와 오페라 가이드의 작품 해석이 새롭게 구현되는 첫
올 추석도 이제 지났다. 짧은 연휴 탓에 추석 당일 차례와 성묘만 지내고 다시 귀경하신 분들도 계시고 남은 이틀간의 연휴 기간 동안 고향에서 보내고 여유 있게 오실 분들도 계실 터, 민족 대명절인 올해의 추석도 이제 저물고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하면 명절로 인해 생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힐링하며 잘 쉬다 일상으로 복귀할 거냐가 관건이다. 그래서 추석 명절 기간 여러 상황으로 인해 곤두선 신경과 신체를 이완시켜주는 상황별 들으면 좋은 클래식 명곡들을 소개한다.① 이제 가야 할 길, 올 때의 고생이 다시 반복될
설날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로 우리말로는 한가위인 추석 연휴가 12일부터 시작됐다. 추석 즈음에는 대부분의 곡식이나 과일들이 아직 완전히 여물지 않은 시기로 추수를 하기 전, 무더웠고 습했던 여름과 추석 전이면 한반도를 꼭 관통하는 가을 태풍(올해도 어김없이) 등의 중요 고비를 넘기고 미리 곡식을 걷어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게 추석의 본 의미이다. 추수감사절 같은 추수 감사의 의미보다도 일 년 중 가장 날씨가 좋을 때 성묘도 하고 놀면서 즐기는 명절이었다. 농경 시대야 한 동네에 살면서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해서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서초구 최대의 축제인 이 서초구 탄생 30주년을 맞이하여 "서른의 서초"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초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서리풀페스티벌은 9월 21일 토요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8일간 (With Music, We are together)란 주제로 반포대로, 양재천, 악기거리 등 서초구 일대에서 열리는데 특히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양재천 수변무대, 서초동 악기 거리, 심산 야외공연장, 서초문화예술회관, 서래
근 한 달간을 끌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조국 국무위원 후보자가 9일 정식으로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으로,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과 언론의 격렬한 반대와 검찰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조국이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앞으로의 정국이 요동치게 생겼다. 조국의 임명은 촛불 혁명이 제시한 개혁 중의 하나인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 신설안 등을 이루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하지만 과연 장관 한 명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게 가능할지 앞으로 두고 볼 일인데 검찰이 되
정도를 걷는 차세대 음악인들을 위한 등용문(登龍門)만 24세에서 34세의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 지휘 전공의 학사 학위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 소지자로 국한, 3주간의 공모를 통해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Next Stage의 2019년 선발자는 현재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 중인 김유원이다. 또한 지난 6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자로 나선 9월 6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Next Stage는 대한민국의 미래 음악계를 이끌 인재들에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
광주를 넘어 아시아를 잇고 통합하는 Inter-Asia로 중국의 3대 혁명 음악가로 칭송받는 광주 출신 작곡가 정율성의 음악과 예술 혼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정율성음악축제가 벌써 햇수로 14년을 맞았다. 올해만 하더라도 광주성악콩쿠르에 정율성 노래를 지정곡으로 삽입하고 광주 근대음악 뿌리 찾기 음악회란 제목으로 현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음악적 장르와 양식에 구애받지 않는 시민 밀착형 음악회와 중국 저장가무극원 민족악단 초청
원형에 대한 보존과 계속된 진화 사이의 고민서울시향의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된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들려줄 베토벤에 대한 기대는 독일 정통파로서의 원형에 대한 모범, 클래식적인 해석이었다. 뿌리를 깊게 근접한 본질적인 연주, 근원적인 형태 말이다. 독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들려줄 독일 음악에 대한 스탠더드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접근해서 그런지 고정관념과는 다른 새로운 해석이 신선했다. 300번 이상 여러 연주자의 음원과 실황을 들은 필자에게 300번 이상 공개된 무대에서 베토벤 협주곡을 연주한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전 민정수석이었던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내정하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즉각 "야당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개각"이라고 반발하면서 조국의 재산 문제, 내로남불식의 언행, 그리고 딸의 입시에 관련한 문제 등을 빌미로 인사청문회를 점점 지연시키고 결국 불발이 되자 조국은 민주당 측에 자신의 입장을 소명할 기자간담회를 열 것을 제안했고 조 후보자의 제안을 민주당 측에서 받아들여 9월 2일 오후 3시 30분에 급하게 기자간담회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사회로 마라톤 끝장토론식으로 성사되었다. 국
9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2019 정율성음악축제의 일환으로 Ensemble TIMF 초청연주회가 열린다. 광주 태생의 정율성과 통영 출신 윤이상, 두 영·호남 대표 음악가들과 현 시대 가장 활발하고 실험적인 작풍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이 아시아 대표 현대음악연주단체 TIMF 앙상블(지휘: 백윤학)에 의해 연주된다.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서 1914년에서 태어난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작곡가인 정율성은 중국 최고의 조선인 음악가이자 중국 공산당의 100대 건국
국정농단 사건 3년 만에 대법원의 판단이 내려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을 모두 파기하고 서울 고법에 돌려보냈다. 여기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우 말 세 마리 34억 원과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16억 원이 모두 뇌물로 인정되어 뇌물 공여 액수가 36억 원에서 무려 50억 원으로 늘어났다. 한 승마 관계자는 “취미로 즐기는 생활체육 승마가 아닌 전문체육 승마에서는 말 스폰서 없이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뇌물성이 짙은 말 세 마리는 분명 잘못되었고 국민적인 지탄을 받는 게 당연하지
성희롱, 성추행 등의 혐의로 지난해 6월 피해 학생 2명에 의해 스쿨미투(School Me Too) 신고를 당한 성신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A 교수가 교육부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A 교수는 일대일 전공수업을 받는 학생 2명에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자를 만나고 싶다", "너를 보니 전 여자친구가 생각난다"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일삼고 학생들의 얼굴과 등을 쓰다듬거나 손 깎지를 끼는 등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아울러 피해 학생 1명에게는 위협적으로 쿠션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행과 폭언까지 저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에 관한 여러 의혹 중 가장 뜨거운 요소는 딸 입시 특혜다. 불의는 못 본체하고 견뎌내도 절대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불이익과 차별에 대한 민감한 국민성과 그에 상응해 건드리면 절대 안 되는 역린인 교육과 병역이 걸린 문제다. 대한민국에서의 교육은 더불어 잘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게 아닌 ‘내 자식만 특수하고 잘 돼야 된다’는 이기심의 발로니 어느 누구 앞에도 교육에 대해 어떤 이성적인 논리를 들이대도 설득과 이해가 안 되고 막무가내다. 교육은 사람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기 열쇠이기 때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조차 국내에서 2012년 음원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3000만원대였다. 2012년 4월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던 남경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후, 싸이 강남스타일이 국내 6개 주요 음악서비스 사업자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음악서비스의 온라인매출 데이터인 가온차트에서 9주 간 다운로드 286만 건, 스트리밍 2,732만 건으로 집계되어 1위를 차지하고도 저작권료 수입은 3천 6백만 원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공동 작곡자와 나눠가져야 한다고 발표
부천시향의 3번, 말러리안의 6번에 이어 이제 1번 교향곡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말러 교향곡 1번 이 어떤 곡인가! 젊음의 패기 그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에너지가 넘치는 구스타프 말러 음악의 신화를 알리는 팡파르이다. 이런 말러 교향곡 1번이 크리스티안 테츨레프가 협연하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9월 5일 목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프레트 호네크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의해 연주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지휘자 만프레트 호네크(Manfred Honeck)는 한때 빈 필하모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