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예약 판매 중임에도 3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의 글귀를 엄선한 잠언과 이영철 화백의 그림, 실용적인 메모패드로 구성된 365일 마음 달력의 2020년 개정
정치학자가 미시적인 수준에서 '정치의 본질은 싸움'이라는 시점으로 광장정치의 본질인 싸움과 투쟁 작동 과정을 고찰하고, 이러한 견해를 바탕으로 승리의 전략·전술을 제시한다.저자가 이야기하는 싸움의 기술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소시민들의 노력이다. 특히 광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정치라는 싸움의 방식을 이야기한다.'체면, 염치에 괘념치 말고 우겨라', '핵심 대중을 준비하라', '가치를 공유하라', '급진주의자를 피하라' '자신에게 유리한 전장으로 상대를 끌어들여라', '소통의 방법을 찾아라' 등 구체적인 광장의 기술을 제시한
다양한 주제에 걸쳐 150권이 넘는 책을 쓰고 번역한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와 박지원 작가가 10차례에 걸쳐 한 대담이 책으로 탄생했다. 박홍규 명예교수는 40여년간 노동법 분야를 비롯하여 미셸 푸코에서 빈센트 반 고흐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대담은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여름까지 이뤄졌으며 주된 소재는 '르네상스적 인간'인 박 교수의 독서 편력이다.진보적 법학자로서 독재, 사법부, 재벌에 분노하며 겉으로 사회정의를 외치며 뒤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워온 '민주인사들'에게 분노했다.그는 우리 사회의 '끼리끼리'와 '패거리'를 증
'90년대생이 온다'가 전자책 독서앱 밀리의 서재 구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밀리의 서재가 서비스하는 도서 가운데 서재에 담기 횟수, 완독률, 화제성, 감성태그·포스트 등 구독자 평가를 기준으로 후보작 50권 중 독자들이 투표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90년대생이 온다' 외에 '팩트풀니스', '방구석 미술관', '사피엔스'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또한 밀리의 서재는 한 해 동안 책을 가장 많이 읽거나, 오랜 기간 앱 서비스를 이용, 또는 오디오 서비스 리딩북을 가장 많이 들은 독자 등을 선정해 '올해의 주민
이탈리아의 토스카니니와 더불어 20세기 전반부를 대표하는 지휘자로서 알프스산맥을 경계로 이탈리아와 독일의 음악, 문화를 대변한 거장, 빌헬름 푸르트뱅글러(Wilhelm Furtwaengler, 1886-1954)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1954년에 출간된 에세이와 강연록을 모은 (포노). 그가 서른두 살 때 쓴 '베토벤의 음악'부터 예순여덟 살로 세상을 떠난 해에 집필한 '모든 위대한 것은 단순하다'(자신의 죽음을 직감하였을까? 참으
2019년 문학계는 단행본 소설을 제치고 웹소설 시장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페미니즘 소설 출간이 유행했다.교보문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15년보다 30%가량 하락한 6천928종 출간 종수를 기록했다.지난해보다 소설 판매량은 10% 넘게 떨어졌고,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국내 소설 시장을 주도한 일본 소설 역시 큰 힘을 내지 못했다.이런 현상은 소설 시장 축이 인쇄 단행본 위주에서 웹소설로 이동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것으로 출판계는 보고 있다.실제 웹소설 시장 규모는 약 100억 원 규모였던 2013년에 비해 작년 기준 약 4
‘농업이 미래다 6차산업과 한국경제’, 지은이 김성수한국의 짐 로저스를 자처하는 김성수 6차 산업협회장이 우리 농업의 미래희망과 6차 산업의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썼다. 그는 한국경제를 뛰는 말이지만 농업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면서 산업화 성장의 한계에 대한 구원투수 역은 농업이라고 자신 있게 단언하고 있다. 그는 우리농업의 나아갈 길과 방향으로 6차 산업이 답임을 확신하고 6차 산업화를 실천하는 방안과 국내의 6차 산업화 성공사례를 유형 별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해외 6차 산업의 시작과 실체, 해외산업화 사례 및 도입방
2019 출판계는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 약간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실용서적과 에세이 등 가볍게 읽을만한 서적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몇 년째 이어졌다. 시장을 압도할 만한 작가나 저서는 눈에 띄지 않은 가운데 선전한 작가와 저서의 저변이 넓어졌다.전자책과 오디오북 시장의 성장세, 구독경제의 확산 추세를 보였으나 과도한 경쟁으로 수익성보다는 잠재적 가능성에 더 의미를 둬야하는 실정이다.'반일'분위기로 인한 일본 거부 현상과 유튜브 열풍 역시 출판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 '대박 돌풍'은 없었다.올해 연간 교보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한 조연주 작가의 새로운 책 '백퍼센트 강릉'이 '하나의 책'을 통해 선보였다. 지난 6일 YES24 중고서점 목동점에서 조연주 작가의 여행 신간 '백퍼센트 강릉'에 대한 이야기를 조연주 작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출간 기념 저자 특강에서는 조연주 작가와의 만남은 물론, 여행 책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로 특강이 진행됐다.이번 책은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제주도와 관련된 에세이에 이어 두 번째 여행 책 출간이다.
‘중요한 것만 남기고 버려라’, 후지요시 타쓰조, 옮긴이 이은정 알고 있지만 행동할 수 없는 사람의 세 가지 비명은 첫째, 너무 많이 떠안고 있어서 움직일 수 없다는 것,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다. 집중이 안 된다는 점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99%와 이별하고 1%에 집중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베스트셀러 ‘결국 당장 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진다.’의 저자인 후지요시 타쓰조는 이 책을 통해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실행은 민첩하게 하고, 말은 신중하게 하라는 메시지를 던진다.저자는 컴퓨터도 여러 가지를 동시에 가동하면 처리
‘비즈니스 Insight 발견을 위한 CEO, 기획자, 마케터 필독서’최고의 기업들이 한남동에 플래스십 스토어를 내고 트렌디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한남동 거리에서 트립을 하며 비즈니스를 배우라는 것이 이 책을 지은 배명숙씨의 주장이다.트렌트코리아 시리즈의 저자, 김난도 교수가 추천해서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은 비즈니스 Insight 발견을 위한 CEO, 기획자, 마케터라면 반드시 보아야 할 필독서다. 이 책은 5가지 파트로 나뉘어 짜여졌다. PART1 연결 편-‘꿈꾸고 제안하면 어디든 연
세상의 모든 문제는 하는 방법이 있다.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일들도 찾아보면 하는 방법이 있다. 이 책은 방법서를 정리한 책이다. 이 책대로 하면 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하는 법대로 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노화도 방지할 수 있고, 아이큐도 올릴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고, 잠도 잘 잘 수 있고, 충치도 안 생기게 할 수 있고, 키도 클 수 있다. 습관도 만들어갈 수 있다. 이제는 하는 방법을 바꿔야한다는 저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따라하면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깨우칠 수 있고, 이를 응용하다 보면 더 좋은 방법도
'스펙도 나이도 필요없는, 듣기 말하기 반복훈련의 기적!' 지은이 장동완'인생에서 단 100일만 눈 딱 감고 따라해 보세요.'학교에서 부진아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던, 문법은커녕 기본 단어조차 몰랐던 저자가 1년만에 영어를 통역하고 이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를 익혀 4개국어 통역사가 되었다.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가 된 비법' 책자에서 그가 주장하는 외국어 익히는 노하우는 '100 LS' 즉, 100번 듣고, 100번 말하는 어학훈련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도 아주 쉽게 썼고, 100% 공감이 가는
‘82년생 김지영’, 저자 조남주 ‘사람들이 나 보고 맘충이래.’한국사회에서 여자로 태어나 아이를 양육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대한민국의 작가 조남주가 쓴 소설이다. 백만 부나 팔릴 정도로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을 살아가는 82년생 김지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한 축으로,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 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축으로 삼는 이 소설은 1982년생 김지영 씨로 대변되는 '그녀'들의 인생 마디마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2019년을 사는 우리에게 ‘촛불’은 무엇일까. 변혁의 현장에서 촛불을 든 우리는 누구일까. 촛불로 정권을 바꿨지만, 그 ‘꿈’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가 생애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내고 글지(작가)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다시문학 출판사의 ‘다시, 시인들’ 제3편이다.제목에서 보듯 ‘비시(比詩)’ 즉, 시답지 않은 시집에는 정제되지 못한 언어 나열, 상투적 비유, 억누르지 않은 감정의 분출 들이 열거됐지
‘사유하는 건축학자, 여행과 인생을 생각하다’, 저자 리칭즈 강은영 옮김 ‘여행은 우리를 바꾸며, 우리를 만든다. 여행은 사람을 만든다.’사유하는 타이완의 건축학자인 저자 리칭즈는 여행은 사고를 촉진한다고 설명한다. 유명한 창작가들은 대부분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고 새로운 소재를 발굴했다고 소개한다. 3월에 흩날리는 벚꽃을 보면 죽음과 세상의 종말을 생각하게 되고, 낭만적이긴 하지만 고독한 항해를 하다 보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기도 한다. 여행을 하지 않으면 진짜 세상을 영원히 알 수 없고, 세상은 오직 두 발로 걸을 때만 느낄 수
베이징대 수신학’, 저자 장샤오헝베이징대 학생들의 필수과목에 담긴 12가지 ‘자신을 갈고 닦는 법’베스트셀러 ‘느리게 더 느리게’, ‘마윈처럼 생각하라’의 저자 장샤오헝이 베이징대 수신학을 바탕으로 ‘참된 인생을 만드는 12가지 자신을 갈고 닦는 법을 이 책에 담았다.수신은 마음을 가다듬고 덕행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옛말에 나라를 다스리려면 먼저 집을 정돈하고, 집을 정돈하려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몸을 닦는다고 했다. 수신제가가 되지 않는다면 치국평천하는 할 수 없다.13억 중국인들에게 존경받는 철학자이자 교육자인 차이위안페이
‘명리학으로 풀어보는 내 삶의 내비게이션’, 저자 고정숙아래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열고,'구독'을 '구독중'으로 전환하면 '정문섭의 책읽기TV'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qMj6e_Yk6J4&t=22s‘음양오행으로 보는 성격진단’, ‘명심보감’, ‘한자로 풀어보는 주민자치리더십’ 등을 주제로 시군 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의 지역역량강화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고정숙 대표가 지난주에 출간한 책이다.이 책에서 저자는 ‘내 운명을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것은 인생의 질과 무게에
‘주민자치 잘 될 거야’, 저자 박진호 ‘주민자치 개혁, 현장에 답이 있다, 동장출신으로 민원봉사 대상을 수상한 공무원이 전국을 발로 뛰며 발굴한 우수 주민자치의 현장에 대해 쓴 주민자치 현장보고서이다.저자인 박진호씨는 주민자치 재도약을 꿈꾸며 권역별 18개 지역을 두발로 탐방한 현장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이 책에서 저자는 주민자치가 잘 되는 지역은 행정복지센터의 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항상 의논하고 칭찬하며, 내 일처럼 도와주고 있고, 둘째, 주민자치 위원들이 수시로 모여 차도 마시고, 회의도 하는 주민자치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어웨이크’, 저자 피터 홀린스‘변화하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익숙하고 편안한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인 학습지대로 이동하라.’저자는 인생에서 빛나는 모든 순간은 모두 안전지대 바깥에 있고, 안전지대를 탈출하는 일은 원하는 것을 붙잡으려는 적절한 동기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설명한다.실제로 저자는 섬을 타는 관계였던 샌드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면서부터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음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다.저자는 여키스-도선곡선을 통해 적정한 정도의 자극이 가해지면 성과가 오르는 사례를